[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100대기업의 직원들은 지난 한해 동안 1인당 평균 1억 4,078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73개 기업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인당 영업이익은 전체 직원수 대비 영업이익(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산출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 코리안리재보험으로 8억 2,007만원이었다. 다음으로 ▲ 롯데케미칼(4억 8,733만원), ▲ 현대글로비스(4억 5,956만원), ▲ SK종합화학(4억 3,404만원), ▲ 한국남동발전(4억 3,185만원), ▲ SK텔레콤(4억 998만원), ▲ SK에너지(4억 862만원), ▲ GS칼텍스(4억 719만원), ▲ E1(3억 6,709만원), ▲ 여천NCC(3억 5,688만원)가 10위권에 들었다. 1인당 영업이익이 1억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47.9%(35개사)였다. 전체 영업이익 평균은 8,328억 3,500만원으로, 2014년 영업이익 평균(6,871억 8,400만원)보다 1,456억5,100만원 증가했다. 영업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22일 파주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인 에덴복지재단으로부터 컴브릿지 사업과 시설개선사업 후원을 통한 장애인 고용창출 기여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다. 효성은 2014년부터 컴브릿지 사업 지원을 위해 폐기대상 컴퓨터·프린터 등의 현물을 기증하고 종량제 봉투 생산설비인 제대기 교체 비용지원을 통해 시설개선사업을 후원해왔다. 효성이 지금까지 컴브릿지 사업에 지원한 현물은 약 3천여 대, 시설개선사업 지원금은 7천만원이다. 효성은 올해 역시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과 상생의 일환으로 약 3천여 대의 현물을 후원할 계획이어서 금액으로 환산한 총 후원가치는 3년간 약 2억원에 달할 예정이다. 에덴복지재단은 지원된 현물과 금액을 사용하여 폐기 및 일반 매각처리 되는 컴퓨터와 주변 전산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거나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과 종량제 봉투 제작에 중증장애인을 채용,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컴브릿지 사업은 효성이 국내기업 중 최초로 후원한 사업으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나눔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30대 그룹 가운데 70%가 신규채용 규모를 작년 수준 이하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은 30대 그룹(4월 공정위 기준, 공기업ㆍ금융그룹 제외)을 대상으로 ‘2016년 고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21개 그룹의 신규채용 규모가 작년수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30대 그룹은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KT, 두산, 신세계, CJ, LS, 대우조선해양, 금호아시아나, 대림, 부영, 동부, 현대, 현대백화점, OCI, 효성, 대우건설, 에쓰오일, 영풍, KCC, 동국제강, 코오롱이다. 신규채용은 기간직을 제외하고, 해당 기간 내에 직접 고용관계로 신규 채용한 근로자를 말한다. 특히 16개 그룹은 작년에 비해 신규채용 규모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채용 규모를 늘리는 그룹은 9개 그룹에 불과했다. 그 결과, 올해 신규채용은 작년 13만1917명보다 4.2% 감소한 12만6394명으로 예상된다. 반면 총근로자수는 작년 116만5522명 대비 1.6% 증가한 118만 4605명으로 전망되어, 2014년 이후 총근로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KJtimes=김봄내 기자]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20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날 럭셔리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보유한 의류 브랜드와 디자이너 육성정책을 소개했다. 이서현 사장은 지난해 12월 경영기획담당 사장에서 패션부문장(사장)으로 직책을 바꿔 패션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이 사장은 "삼성은 1950년대에 방직 부문에서 시작한 업체이고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한국 패션업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라며 "갤럭시·빈폴 등 상당수의 리딩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10 꼬르소꼬모 등 콘셉트매장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 소비자가 트렌드를 소비하는 입장에서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위치로 바뀌면서 패션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기 때문에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후원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1995년 디자인 스쿨인 SADI를 설립해 인재육성에 나섰고 2005년에는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를 설립해 지금까지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270만달러를 지원했다. 이 사장은 "더 많은 디자이너들이 많은 고객에게 작품을 보여줄 수 있게 됐고 (한국 기업이) 자체 럭셔리 브랜드를 탄생시키는 것도 멀지…
[KJtimes=김봄내 기자]송중기가 두타면세점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두산은 20일 "송중기의 평소 스마트하고 세련된 이미지에 '태양의 후예'를 통해 더해진 특별한 매력이 동대문에 새로 문을 여는 두타면세점과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대문은 연간 약 7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 그 가운데 중국인 비율이 절반을 차지한다. 두산은 다음 달 개장하는 두타면세점에 '태양의 후예' 특별관을 선보이는 등 모델 송중기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송중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동대문과 두타면세점은 물론 K-패션, K-팝 등 'K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장애아 40명과 봄맞이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영락애니아의 집은 효성 산업자재PG와 인연을 맺고 2012년부터 식사도우미 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마음을 열어 하나로, 장애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거동이 힘든 중증장애아에게 재활 의욕이 상승되는 효과가 있기에 효성에서도 아이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2014년부터 3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효성 산업자재PG 임직원들은 평소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아들과 일대일로 짝을 맺어 장애아들이 여러 실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휠체어를 밀어주기도 하고, 팀 대항으로 응원전을 진행하며 장애인의 날을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날 참석한 효성 산업자재PG 전연호 사원은 “함께하는 체육대회가 매월 진행하고 있는 식사도우미 활동보다 더 오랫동안 장애아와 함께 할 수 있어 아이들과 더 가까워 진 계기가 되어 좋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지는 점심 시간에는 매칭된 장애아의 식사 도우미 활동을 마무리하며 내년에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그룹 회장은 20일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허창수 회장은 이날 서울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분기 임원 모임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여기 있는 리더들이 각자 조직의 목표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 설정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어 인공지능 알파고와 바둑 대국을 벌인 이세돌 9단의 끈기와 도전정신, 창의력을 높게 평가한 뒤 알파고의 작동 방식에서 기업이 배울 점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알파고는 슈퍼컴퓨터 간의 정보교류로 자기학습을 하고, 수많은 가상 대국을 통해 스스로 실력을 급성장시켰다. 이는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는 근래의 기업 환경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한다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아울러 GS그룹이 후원하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입주 벤처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전남
[KJtimes=김봄내 기자]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로 지목된 영국계 제조사 옥시레킷벤키저(옥시)가 제품의 인체 유해 가능성을 적시한 법적 공식 자료를 검찰 수사 직전 삭제한 정황이 포착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옥시 측이 문제의 PHMG인산염 성분 제조사인 SK케미칼이 제공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일괄 폐기한 단서를 확보했다. 옥시 측은 2001년부터 SK케미칼이 제조한 PHMG 인산염 성분(원료명: SKYBIO 1125)을 함유한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을 시장에 판매해왔다. 당시 SK케미칼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MSDS를 첨부해 원료를 공급했다. MSDS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사용·관리를 위해 주요 성분과 주의사항 등을 담은 자료다. SK케미칼이 첨부한 MSDS는 'SKYBIO 1125'를 유해물질로 분류하고 먹거나 마시거나 흡입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MSDS는 일반 문서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후 민·형사 분쟁이 발생했을 때 옥시 측이 제품의 유해성을 미리 예견했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유력한 단서가 될 자료로 볼 수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2018년 창립 50돌을 앞두고 각종 사료 수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보고서와 회의록 같은 문서를 비롯해 도서, 사진, 간행물, 훈·포장 및 상장 등 광범위하다. 포스코는 2003년 포항 포스코역사관 개관을 앞두고 사료수집 활동을 펼쳐 상당한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수집되지 않은 사료가 많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역사관은 창업기부터 제철소 건설기까지 2만5천여 점의 사료를 갖추고 있다. 포스코는 특히 이번에는 1992년 광양제철소 준공 이후 시기 사료 수집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창업 초기보다 최근 20여 년간의 사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에 수집된 사료는 포스코역사관에 보관되며 포스코 50년사 편찬 및 각종 연구활동에 활용된다. 사료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12월까지 포스코역사관 담당자(☎ 054-220-7703)에게 문의하면 된다. 기증자에게는 감사장과 답례품이 지급된다. 포스코는 "이번 기회에 자칫 사장될 가능성이 있었던 사료를 발굴함은 물론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15일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에서 중공업 부문의 우수 협력사와 함께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동, ㈜포스코티엠씨 등 40여 개 협력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효성의 협력사 상생 간담회의 일환으로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들은 효성 중공업PG가 제조하는 초고압 변압기•차단기 등에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건의사항과 고충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삼동의 기보선 팀장은 “효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 중공업PG에서는 매년 2회 우수 협력사들을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간담회에서는 협력사 실무 담당자들과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서로 성장시켜나가자는 취지로 나무 500그루를 심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매년 연말 개최하는 하반기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들을 선정, 시상식을 진행하고 해외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 2012년 이후 5년째다. 이에 따라 재계 안팎의 관심은 그 목적에 쏠리는 분위기다. 18일 재계와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주 지역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리나라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300여명을 만났다. 그리고 회사 기술 혁신 현황과 RD 인재 육성 계획 등을 소개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7개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한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참석한 인재들과 함께 2시간가량 만찬을 하며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눴다. 그런가 하면 행사가 끝난 뒤에는 300여명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배웅하는 등 인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면 구 회장이 이처럼 미국행을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우수한 연구개발(RD) 인재를 찾기 위함에 있다. 실제 구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5년째 빠짐없이 국내와 미국에서 열리는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그러면서 RD 인재들을 만나고 우수 인재 유치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LG 테크노 콘퍼런스는 우수 RD
[KJtimes=김봄내 기자]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현대가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노현정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아들 선동욱씨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 채수연씨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낮 12시 30분쯤 노현정은 아들의 손을 잡고 결혼식에 참석했다. 연보라색 저고리에 연두색 치마를 입고 단아한 미모를 뽐냈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6년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대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2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5년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80개 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 SK에너지로 평균 21년을 근무하고 있었으며, ▲ 여천NCC가 19.8년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 기아자동차(19.6년), ▲ KT(19.3년), ▲ 한국전력공사(18.5년), ▲ 포스코(18년), ▲ SK종합화학(17.4년), ▲ 현대자동차(17.2년), ▲ SK인천석유화학(16.9년), ▲ 대우조선해양(16.8년)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조사대상 기업 중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기업의 비율은 70%(56개사)에 달했다. 평균 근속연수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성별 평균 근속연수를 명시한 기업 49개사의 근속연수를 비교한 결과, 남성이 14.1년으로 여성(9.3년)보다 5년 가량 더 긴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 남성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기업은 81.6%(40개
[KJtimes=김봄내 기자]송혜교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모델 제의를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거절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송혜교의 홍보를 맡고 있는 홍보사 쉘위토크에 따르면 송혜교는 약 한 달전 미쓰비시로부터 중국에 방송될 CF모델 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 송혜교 측은 거절 이유에 대해 "일제강점기 강제노역으로 소송 중인 전범기업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송혜교는 지난해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미국 뉴욕의 독립운동 거점지인 뉴욕한인교회 등 미국 독립운동 유적지와 각국 박물관에 한글 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바 있다. 한편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은 일제강점기 강제노역으로 악명 높은 전범기업이다. 2차세계대전 중에는 일본 정부에 항공기와 전투기를 제작해 납품하기도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8일 임직원 25명이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삼성산에서 정신지체장애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을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효성 중공업PG(Performance Group: 사업 부문)는 지난 2007년부터 10년 간 2천여 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서울정문학교 봉사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의 산행 및 현장체험학습을 돕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왔다. 이번 산행은 대외활동이 활발하지 못해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정신지체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5월에는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지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산행에 참여했던 중공업PG 최태욱 대리는 “학생들이 산행과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총 6회 산행에 동행할 예정이며, 분기마다 놀이동산 체험, 문화공연 관람, 직업 체험 등의 현장체험학습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