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사유곰들이 자유를 찾았다. 한 달여 적응 기간을 마치고 드디어 임시 계류장에서 드넓은 생크추어리로 나갔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각 4월 28일 미국 콜로라도 남부의 생크추어리(TWAS)에서는 한국에서 온 사육곰 10마리가 방사됐다. 한 달 전 평생을 쇠 파이프 뜬장에 갇혀 살았던 곰들이 흙바닥을 밟아보는 신기한 첫 경험한 것이다. 사육곰은 열린 문을 통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걸음이 두렵고 생소한 듯 머뭇거렸다. 어떤 곰은 쭈뼛쭈뼛 임시계류장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발을 내디뎠고, 어떤 곰은 호기심 가득한 경쾌한 발걸음으로 뛰어나와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며 새 보금자리를 탐색했다. 잠시 머뭇거리는 곰도 있었지만, 이내 곰들은 모두 숲으로 들어갔다. 한국에서 출발할 당시 피부병으로 털이 듬성듬성 빠져있었던 곰들은 몸에는 한 달여 사이 새털도 나오는 등 모두 건강을 회복했다. 동물자유연대는 “많은 시민이 걱정해준 오스카와 글로리아도 무척 잘 적응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다”며 “현재 오스카와 글로리아는 자연 생크추어리보다는 관찰과 돌봄이 가능한 덴버의 생크추어리에서 보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017670]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KB증권과 SK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이 대표적이다. 이들 증권사는 각 종목들과 관련 실적에 대한 자신감 확인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11일 KB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실적 개선 기대감을 나타내는 분석을 제시했다. 직원 대상 자사주 지급에 따른 비경상적 인건비 상승 분이 있었다는 점(750억원)까지 감안하면 다음 분기에도 호실적이 유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KB증권은 SK텔레콤의 경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2700억원, 영업이익 4324억원으로 실적 컨센서스(매출액 4조2700억원, 영업이익 3989억원)와 추정치(매출액 4조3200억원, 영업이익 3560억원)를 큰 폭 상회했으며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은 마케팅 비용 감소가 견인했다고 부연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1분기 수익성 개선이 확인됐고 중간배당을 포함한 올해 배당수익률이 6.2%로 예상되어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에서 확실한 투자 대안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 SK텔레콤
[KJtimes=김지아 기자]"이제 늦은 밤 거리에서 술취한 사람들을 볼 수 있게 됐어요. 코로나19가 정말 없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술취한 사람이 싫지만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서울 신당동 주민인 대학생 최모씨의 소감이다.정말 코로나19가 끝나가는 걸까.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지역마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112 신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늦은 밤 취객 증가…고성방가에 주택가도 깜짝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됐다.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 홍대거리, 종로, 강남에서는 최근 늦은 밤 술취한 사람들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택시를 잡는 사람들, 거리 흡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이런 풍경들이 반갑기도 하지만, 관련112신고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늦은 밤, 코로나19가 끝나는 엔데믹 시대가 접어들면서 답답함을 벗어던지고 자유로움을 만끽하려는 젊은 남여들의 모습들이 많다. 아직 마스크에서는 자유롭지는 않지만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걷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술집의 불빛과 노랫소리가 흘러나오는 풍경은 흡사 '이제 코로나19는 끝났고,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왔
[KJtimes=김봄내 기자]KGC인삼공사가 위드코로나 이후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면세전용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캐리어'를 선보였다.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캐리어’는 지치지 않는 여행을 위한 필수템이란 컨셉으로, 여행용 캐리어를 연상시키는 재치 있는 디자인에 ‘활기력(20㎖) 20병’으로 구성된 면세전용 제품이다. 제품과 함께 동봉된 활기력 데코스티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캐리어, 틴케이스,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소품을 자유롭게 꾸미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활기력’을 다 섭취하고 남은 패키지는 기념품 보관함, 수납함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정관장 활기력’은 6년근 홍삼농축액에 생강, 대추,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 전통소재와 비타민 B, C를 배합한 에너지 충전 앰플로, 한 병 섭취만으로 간편하게 기력을 보충할 수 있어 여행지에서 각광받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카카오 선물하기 시장에서 연평균 265% 매출 성장을 보이는 등 홍삼 시장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대표제품 ‘에너지박스’는 일상 속 에너지를 충전하는 컨셉을 제품 디자인에 반영하고 패키지 내부에 “꽃길만 걷자”, “월요병 극복” 등 응원메시지를 담아 SNS소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를 비롯해 바이러스 범용치료제로 개발한 먹는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코로나19 환자모집 공고 등 임상2상의 투약절차를 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CP-COV03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면 세포가 그 바이러스를 이물질로 인식, 스스로 제거하는'자가포식'(autophagy) 작용을 촉진해 세포가 모든 바이러스를 제거하도록 하는 약리작용을 지닌 혁신적 범용 항바이러스제다. 이번 임상에서 CP-COV03가 코로나19에 유효성이 확인되면 코로나19와 그 변이뿐만 아니라 독감, 간염, 에이즈, 에볼라, 헤르페스 등 인류를 괴롭히는 모든 바이러스에 적용 가능한 범용적 항바이러스제가 탄생되는 것이어서 과학계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이번 CP-COV03의 코로나19의 긍정적 임상 결과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특정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현존 항바이러스제는 약물 독성 때문에 투약 대상이 제한되고, 바이러스가 약물에 내성을 가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지만, 약효가 세포를 표적하는 신개념 항바이러스제의 특성을 갖춘 CP-COV03는 이런 한계에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고용량 512GB CXL D램을 개발하고, 차세대 메모리 상용화를 앞당겼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CXL 기반 D램 기술을 개발하고 데이터센터, 서버, 칩셋 업체들과 평가를 해왔으며, 이번에 기존 대비 메모리 용량을 4배 향상시킨 512GB CXL D램을 개발했다. 또한 ASIC(주문형 반도체) 기반의 컨트롤러를 탑재해 데이터 지연 시간을 기존 제품 대비 1/5로 줄였다. 이번 제품은 PCIe 5.0을 지원하며, 대용량 SSD에 적용되는 EDSFF(Enterprise & Data Center Standard Form Factor) 폼팩터가 적용되어, 기존 컴퓨팅 시스템의 D램 용량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최근 메타버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양에 비해 기존의 DDR 인터페이스는 시스템에 탑재할 수 있는 D램 용량에 한계가 있어, CXL D램과 같은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고용량 CXL D램을 개발함에 따라 메인 D램과 더불어 서버 한 대당 메모리 용량을 수십 테라바이트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현지시간 10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2에 참가한다. LG전자는 가정, 기업, 병원, 학교, 매장 등 마치 실제 공간처럼 꾸며진 1,184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각 공간 콘셉트에 맞춰 투명 올레드,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부터 올인원 스크린 LG 원퀵, 셀프 주문 LG 키오스크, 호텔/병원 솔루션에 이르는 혁신 제품을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관 입구 리셉션에는 투명 올레드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투명 올레드는 화면과 화면 너머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지하철, 사무실, 박물관, 호텔 등 고객 상호작용이 중요한 공간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다. LG전자는 부스 안쪽에 투명 올레드 자동문을 설치하는 등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미래 공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LG전자는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LED 사이니지 라인업도 선보인다. LED 사이니지는 모듈러(Modular) 방식으로 캐비닛(LED 사이니지 기본 구성단위)을 이어 붙이면 원하는 공간에 원하는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부스 외벽 한편에는 90° 코너…
[KJtimes=김승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취임식을 갖고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국내외 귀빈과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초청받은 일반국민 등 4만1천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 위기,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식량·에너지 위기,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 등 각종 현안을 거론하면서 "이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정치는 이른바 민주주의의 위기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반(反)지성주의'를 꼽았다. 윤 대통령은 "국가 내부의 지나친 집단적 갈등에 의해 진실이 왜곡되고, 각자가 보고 듣고 싶은 사실만을 선택하거나 다수의 힘으로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자유의 가치를 부각했다. 윤 대통령은 "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보편
[KJtimes=김지아 기자]지난 5월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마스크'는 쉽게 놓아버릴 코로나 여파중 하나가 아니다. 한 설문조사에서는 성인 80%가 "마스크는 계속 착용하겠다"고 답할 정도다. 마스크 효과에 대해 의견이 부분하다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마스크는 그동안 오랜시간 전염병의 시대에서 살아남았던 '비상 수단'이었음에 분명하다.◆ 직장인들 아직도 마스크 쓰고 출근 지난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2일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애고, 밀집도 높고 사람들의 함성 등으로 침방울이 퍼질 위험이 높은 50명 이상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등에서만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중대본의 이같은 발표는 최근 확진자 감소세가 지속되고, 백신과 자연감염으로 면역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실내가 실외보다 전파 위험도가 18.7배 높다는 연구 보고 등을 토대로 했다.정은경 청장은 야외 마스크 해제 조치를 발표하면서 "실외에서는 지속적인 자연 환기가 이뤄지기 때문에 공기 중 전파 위험이 실내에 비해서 크게 낮다"면서 "재유행을 불러올 비과학적 조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직장인들은 "마스
[KJtimes=김봄내 기자]코스피가 9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7포인트(0.31%) 내린 2,636.24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3억원, 591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반면 개인은 10354억원 순매수 중인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성장을 위한 투자에 나설 업종은 어디일까. 이날 유안타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해 배당 매력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이는 은행업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이익이 10.6%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에 연간 배당수익률은 6.1%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은행업 전반적으로 이렇게 주주환원이 강화되는 점은 지난해까지 코로나19에 대한 대비로 인해 최대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배당에 제한이 있었고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정책금융 종료 이후에도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철강금속업종에 대해 1분기 에너지용강관 수출 호조를 보였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1분기 에너지용강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한 24.3만톤 기록해 내수는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플랫폼지부(이하 배민플랫폼지부)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본사 앞에서 라이더 300여명이 모여 배민을 규탄하는 오토바이 행진을 진행했다. 배민플랫폼지부는 “배민이 배달노동자들의 배달료를 깎기 위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이 아니라, 자체 개발한 OSRM 기반의 지도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배달료 거리 깎기를 진행하고 있다”며 배달 수수료가 책정되는 알고리즘 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자영업자, 소비자에게 합쳐서 배달를 6000원 내는데, 배달의민족은 서울은 기본료 3000원, 부산 기본료 2600원를 책정하고 있다”며 “특히 사측은 지방은 물가차이로 인해 기본배달료가 낮다고 주장한다. 물가가 낮다면 자영업자와 소비자가 내는 배달비도 낮아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지방의 자영업자와 소비자가 내는 돈은 서울과 같이 6000원이다. 이에 분노해 부산과 대구 등의 배달노동자들이 상경해 집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KJtimes=정소영 기자]국내 배달 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최근 자영업자와 소비자에게는 6000원을 받으면서 배달노동자에게는 약 3760원을 주는 이른바 ‘배달료 꼼수’ 논란으로 배달노동자들과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4월 21일부터 배민에서 시행 중인 라이더 배달료 정책이 기존 직선거리 요금제에서 내비게이션(내비) 실거리 요금제로 변경된 이후 사측이 내비게이션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배달 거리 계산에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내비게이션과 다르게 이른바 ‘거리 깎기’ 등을 적용하고 있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플랫폼지부(이하 배민플랫폼지부)는 4월 25일 기자회견에 이어 5월 2일 오후 수백명의 배달노동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배달플랫폼 사의 일방적인 횡포에 배달료를 빼앗긴 배달노동자의 처지를 호소했다. 이날 배달의민족 배달료 거리 깎기 정책에 분노한 조합원·비조합원 약 300명은 배달을 멈추고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의민족 본사인 ‘우아한형제들’ 앞에서 집회를 벌였다. 이후 우아한형제들 자회사인 우아한청년들까지 행진을 진행했고 우아한청년들 앞에서 항의
[Kjtimes=김봄내 기자]금호석유[011780]와 대한항공[003490], 카카오뱅크[323410] 등에 대해 SK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사가 매수를 추천하고 나섰다. 이에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SK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한 목표주가로 20만원을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2000억원, 4491 억원을 기록해 지난 5/4 시장 기대치 대비 상회한 실적을 기록한 것과 낮은 밸류에시션 및 가격 반등 추이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SK증권은 금호석유의 경우 고무/페놀은 제품 가격 부진 속 원재료 가격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고무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16.9%를 기록해 4분기 일회성 비용 소멸 이후 보합세를 시현했으며 페놀 사업부도 1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5.7%포인트 하락해 약세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미래에셋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4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불안한 환경(고유가, 원화 약세, 금리 상승)에도 견조한 이익 체력 증명했고 호실적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주가(PBR 1.3)로 매크로 우려 완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설계, 구현, 검증 등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기술을 확보했다. LG전자는 최근 독일 시험ㆍ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 로부터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ISO 26262’ 인증을 받았다. ISO 26262는 ISO(국제표준화기구, 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장치의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규격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전자제어장치(ECU, Electronic Control Unit),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MCU, Micro Controller Unit), 전력관리반도체(PMIC, 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와 같은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에 ISO 26262에서 정의하고 있는 자동차 기능안전성 가운데 최고 수준인 ASIL (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자동차안전무결성수준) D등급의 부품 개발 능력을 인정
[kjtimes=정소영 기자]“정부가 산림벌채 고위험 상품의 수입을 통해 산림벌채에 더 이상 기여하지 않고 범지구적인 산림보호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 공익법센터 어필·사단법인 기후솔루션·환경운동연합 등 환경시민단체는 ‘대한민국, 산림벌채를 수입하다’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정부는 ▲산림상품 교역 관련 제도정비 ▲공급망 실사법의 도입 ▲피해자 구제 접근성 강화 ▲에너지 관련 제도 정비 ▲금융·재정 지원 관련 제도 정비 ▲국제 협약의 이행을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우선 합법 목재 교역제도의 한계점을 인지하고, 목재 제품의 합법성과 추적가능성,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데 있어 효력이 없는 현재의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하고, 이와 관련한 통관 절차와 감시를 강력히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FSC, PEFC와 같은 자발적 인증이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는 잘못된 판단으로 심각한 문제를 겪는 일본 등 주변 국가의 선례를 인지하고 인증제도의 한계에 대해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환경·인권 침해 위험이 큰 산림벌채 고위험 상품에 대한 공급망에서의 실사를 의무화해 환경·인권 침해 위험이 없을 때 상품에 대해서만 교역을 허용하는 산림벌채 고위험 상품 공급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