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조현준 효성 회장이 29일 한국능률협회(KMA)가 수여하는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52회째를 맞이한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은 그 해의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조 회장은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주력 제품들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충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크게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핵심 지역에 선제적 신∙증설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의 차별화 제품 판매에 집중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취임 초부터 기술 DNA를 강조해 온 조 회장은 오랜 기간 원천기술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섬유와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등 미래 신소재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지난 2017년 효성그룹 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지난해 취임 5년 만에 영업이익을 3배 이상 늘렸다. 효성그룹은 지난 해 지주사를 비롯해 주력 4개 사업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조 2,804억원, 2조7,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경상북도 울진에 지역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돕는 ‘행복도서관(해피 라이브러리, Happy Library)’ 10호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의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교육자재와 도서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오비맥주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7년째 실시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3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응원하고자 ‘울진지역아동센터’를 열 번째 ‘행복도서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코로나19 발발 이후 하루 6시간 이상을 센터에 머물며 답답함을 호소하는 아이들을 위해 외부 데크에 설치된 컨테이너를 야외도서관으로 새단장하고 오픈형 쉼터, 그늘막, 인조 잔디 등을 설치해 여유롭게 책을 읽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오비맥주는 대교의 자회사인 교육 콘텐츠 기업 키즈스콜레와 아동 권장도서 181권을 기증하고, 사내 임직원 이벤트를 통해 100여권을 추가로 기부했다. 오비맥주가 2016년부터 지금까지 행복도서관에…
[KJtimes=이지훈 기자]5월 2일부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마스크 착용 지침 변경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앞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현시점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반대한 바 있다. 그럼에도 현재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총리와 정부의 판단인 셈이다. 김 총리는 "방역과 의료상황은 확실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프랑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은 오미크론 정점 직후 또는 1개월 전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지만 특별한 문제 없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코로나19 유증상자나 고위험군인 경우와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m 이상 거리유지가 어렵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했다. 정부는 방역규제 완화와 동시에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 대
[KJtimes=정소영 기자]목재칩·목재펠릿·팜유 등 산림벌채 고위험 상품의 공급망에 만연한 환경·인권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에서는 제도를 정비하고 있지만, 한국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제도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익법센터 어필·사단법인 기후솔루션·환경운동연합 등 환경시민단체가 발표한 ‘대한민국, 산림벌채를 수입하다’란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18년 합법목재 교역제도가 도입됐지만, 규제 대상이 목재로 한정돼 있고 원산국의 적법성 판단에 오롯이 의존할 수밖에 없어 신뢰도가 낮다는 문제가 있다. 보고서는 “오히려 정부는 기업이 해외에서 농업과 산림 자원을 개발할 때 산림을 파괴하고, 인권을 침해할 때도 지원해 산림벌채 고위험 상품 공급망 내 리스크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기업이 인권 존중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인 공급망 실사 법안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역외에서 발생한 환경·인권 침해의 피해자들이 사법적, 비사법적 구제책에 접근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해외에서는 불법 벌채 목재의 수입금지 조치와 자발적인 선언, 인증 제도를 통해 공급망에서의 산림벌채 문제에…
[KJtimes=김봄내 기자]증권사들이 아모레퍼시픽[090430]과 한화솔루션[009830], 제일기획[030000] 등 종목에 대해 눈길을 주고 있다. KB증권과 SK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이 대표적이다. 증권사들은 이들 종목이 새로운 문을 열 기회를 맞이할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29일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10%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단기 실적 가시성은 낮아진 상황이지만 봉쇄는 언젠가 종료될 이슈이고 기업의 펀더멘털 훼손 요인에 해당되지 않으며 중장기 관점에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은 여전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2분기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하나 하반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하며 올해 상반기에 중국 이니스프리 점포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분기부터는 중국 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에너지
[KJtimes=김지아 기자]서울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15년째 PC방을 운영해 오다 코로나19가 사그러지지 않으면서 결국 폐업했다. 박씨가 폐업후 가장 먼저 한 것이 바로 보험해지였다. 박씨는 너무 오래 보험료를 납입했던 상품을 그대로 뒀지만, 최근 5년 사이에 가입했던 화재보험, 치과보험 등 3가지 상품을 해지했다. 생활비도 빠듯한데 언제 생길지 모를 위험을 대비해 보험료를 계속 낼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박씨는 "형편이 나아지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 제기에 성공한다면 그때 다시 보험가입을 생각해 보겠다고 담당 FC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슬픈 해지' '미안한 해약환급금' 보험업계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다. 우선 '비대면' 영업이 주를 이루면서 다양한 모습이 만들어졌다. 가장 큰 특징은 비대면 계약이 많아졌다는 것. 보험사 직원들도매일 출근해 새로운 상품이 출시됐을 경우 일정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았다면, 이제는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됐다.분기별로 연수원에서 진행하던 교육도 잠정중단된지 벌써 3년이 넘었다. 수원시에서 20년간 FC로 활동하고 있는 B씨는 이같은 비대면 영업 방식에 대해 "비대면으로 문화가 바뀌면서 처음에 고객관리가 너무 어려웠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제철이 자동차 강재 뿐만 아니라 건설용 강재에도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SD700급 초고강도 내진용 철근으로 KS인증을 취득했다. 이 제품은 30층 이상의 고층 건물에 특화된 장점을 갖고 있으며 현재 고층아파트에 건설 시장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3년 국내 시장에 내진철근이 도입된 지 8년 만에 SD700급 내진 철근 개발을 완료했다. SD700 철근은 항복강도 700메가파스칼(㎫) 이상의 철근을 뜻한다. 1㎫은 철근 1㎠가 변형되지 않고 10㎏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 강도다. SD600과 비교했을 때는 항복강도가 11~12% 향상된 제품이다. 내진철근은 일반 철근 제품과는 달리 지진 등으로 인한 충격과 진동을 잘 견뎌내야 한다. 이 때문에 변형이 발생한 소재가 원상태로 복구될 수 있는 한계점인 항복강도 등이 매우 중요하다. 다른 제강사와 달리 현대제철이 건물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 시킨 내진 철강을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 최초의 전기로 회사를 운영하며 오랜 시간 봉형강 제품에 대한 생산 데이터와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
[KJtimes=김봄내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S Factory)에서 아트페어 ‘더프리뷰 성수 with 신한카드(이하 더프리뷰 성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더프리뷰 성수는 오후 8시까지 개방되며 신한카드로 작품 결제 시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 및 5% 캐시백(최대 5만원) 등 서비스를 제공해 콜렉터들의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네이버 예매 및 온라인 아트플랫폼 마이아트플렉스(MyArtFlex) 앱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 2만원에서 30% 할인된다. 4월 27일 VIP를 위한 오프닝 전으로 시작되는 더프리뷰 성수는 53개 갤러리와 275명의 신진 작가가 참여한다. 1999년생 최연소 작가를 비롯해 1990년대생 작가들이 대거 아트페어에 데뷔하고, 기성 작가들도 신작을 앞세워 미술계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더프리뷰 성수에서는 △부스 전시 외에도 △설치 작업 소개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퍼포먼스 공연 등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갤러리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생생한 미술 현장의 경험을 전하는 ‘더프리뷰 토크’도 진행한다. 더프리뷰 토크의 모든 강연
[KJtimes=김봄내 기자]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항공기 브레이크 교체로 항공기 무게를 줄이고, 엔진세척 등을 통해 비행효율을 개선하는 등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브레이크를 기존의 스틸 브레이크에서 보다 무게가 가벼운 카본 브레이크로 교체해 무게 감소를 통한 탄소저감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4대의 항공기 브레이크 교체를 시작으로 2020년 5대, 지난해 12대의 항공기 브레이크를 교체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3대를 교체해 현재 총 24대의 항공기를 교체 완료해 운항중이다. 스틸 브레이크를 카본 브레이크로 교체하면 항공기 1대당 약 320kg의 무게가 줄어들어 김포~제주 노선 편도 1편을 운항할 경우 11.52kg의 연료를 절감해 36.4kgCO₂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얻는다. 지난해 카본 브레이크 교체 항공기 21대 운항을 통해 총 160톤의 연료를 줄였으며, 탄소 배출 저감량은 약 505tCO₂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카본 브레이크로 교체한 24대의 항공기 운항으로 약 154tCO₂의 탄소배출을 줄였으며, 올해 안에 1대를 추가로 교체할 예정이어서 지난해에 비해 탄소배출 저감량이 더 늘어
[KJtimes=김봄내 기자]BTS(방탄소년단)를 둘러싼 병역 특례 이슈가 팬을 비롯한 2030 남성들, 정치권 등 사회 전체의 주목을 받으면서 팽팽한 찬반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남녀 36.0%가 ‘일반인들과 달리 한류 인기에 따라 병역 기준을 나누는 것 자체가 불공평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전문 기업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인남녀 패널 5,039명을 대상으로 ‘방탄소년단(BTS) 병역 특례 이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에 대해 응답자의 36.0%가 ‘일반인들과 달리 한류 인기에 따라 병역 기준을 나누는 것 자체가 불공평하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34.6%는 ‘국격을 올린 사람들에게 주는 국가 차원의 대접’이라는 응답을 보여 병역 문제에 대한 팽팽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주관적인 잣대로 병역 특례를 운운하는 정치인들을 보면 황당하다’ 13.1% ▲ ‘BTS의 병역과 관련하여 20대 남성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가 11.0% ▲‘현재 병역 특례를 적용받는 인원을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세계 안전의 날(4월 28일)’을 기념해 경기도 이천, 광주광역시, 충북 청주에 위치한 자사 생산공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매년 4월 말 ‘안전주간(Safety Week)’을 운영한다. 이 기간 오비맥주의 3개 생산공장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하며 안전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법 시행에 맞춰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 안전교육은 ‘긍정적인 안전보건 문화 구축, 우리 모두 함께해요(Act together to build a positive safety and health culture!)’를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실시되며, 작업장 프로세스 점검, 화학물질 취급 교육, 화재와 암모니아 유출 등 비상상황 대응교육, 위해 요소 모니터링, 안전 문화 코칭 등 실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천공장은 위험성평가 작성 교육을 시작으로 화학물질 취급 교육,
[KJtimes=김봄내 기자]유통업계가 고객 경험에 초점을 둔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앞세워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독특한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을 공략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체험형 팝업 스토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지역이나 공간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브랜드의 강점을 그대로 드러내기보다는 브랜드의 정체성에 기반한 특색 있는 공간 구성과 볼거리, 즐길거리 등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취향과 가치를 나누고 브랜드와의 공감대를 넓혀갈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코리아는 최근 서울 성수동에 ‘씰리 매트리스 팩토리’ 운영을 시작하며 MZ세대와의 소통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약 한 달간 운영되는 이번 팝업 매장은 외관부터 1881년 미국 텍사스 주 씰리(Sealy) 마을에 세워진 씰리의 초장기 매트리스 공장을 모티브로 구현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내부는 우연히 목화 솜뭉치 위에서 잠을 잔 후 편안함과 포근함을 느낀 후 세계 최초로 목화솜을 넣은 침대 매트리스
[KJtimes=김봄내 기자]동국제강이 글로벌 컬러강판 거점 확장을 위해 베트남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동국제강은 베트남 현지 컬러강판 스틸서비스센터 ‘VSSC’(Vietnam Steel Service Center) 지분 15%를 투자했다. 스틸서비스센터는 코일 형태로 출하하는 강판을 가져다 고객이 원하는 길이와 넓이로 잘라주는 가공센터를 의미한다. VSSC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 붕따우성 푸미공단에 위치한다. 항구와 인접하고, 1시간내 가전 생산 단지와 호치민 시내 등 접근이 가능한 요충지다. VSSC는 약 6,400평 규모 부지에 슬리터기 1기와 쉐어러 1기를 보유하고 있다. 정상 가동 시 연간 7만톤 규모의 컬러강판 가공 판매가 가능하다. VSSC는 지난해 12월 완공돼 올 1분기 안정화를 마쳤으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베트남에 컬러강판 연간 1만여톤을 수출하고 있으며, VSSC를 거점 삼아 베트남 현지 프리미엄 컬러강판 신수요 발굴에 나선다. 동국제강은 베트남이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며 고급 건축 자재에 대한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권남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27일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Lease Back)’ 지원을 받은 정우이앤이(주)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을 방문한 권남주 사장은 즉석에서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제도의 사각지대 여부, 또 추가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정우이앤이㈜(부산 강서구 소재)는 LNG 연료추진선에 사용되는 진공단열배관의 설계․생산에 관련된 핵심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그러나 연구개발과 신제품 생산을 위한 운영자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 2020년 9월 캠코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캠코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공장을 재매입하는 조건으로 기업에 운영자금을 지원하여 재무구조 개선을 도왔다. 또한 공장을 임대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 영업활동을 지원했다. 정우이앤이㈜ 관계자는 “캠코에서 지원받은 신규자금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회복하고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임대료를 추가 인하해준 덕분에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KJtimes=이지훈 기자]경찰이 우리은행에서 500억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직원을 긴급체포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해당 직원이 자수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직원은 회사자금 약 50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우리은행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이 직원에 대해 출국금지 등 조치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