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일상 속 사례를 통한 공유경제 개념 수립과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 대표는 공유경제의 실 사례로 당근마켓과 공유킥보드, 공유자전거 등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우선 “당근마켓 이전에도 중고마켓이 많았지만 신뢰도는 당근마켓보다 못하다”며 “그러나 ‘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말처럼 당근마켓은 동네를 기반으로 직거래를 하기 때문에 물건의 신뢰성을 높였다”면서 당근마켓의 장점으로 지역 기반, 매너 평가, 환경 친화, 경제성을 들었다. 이어 “당근마켓은 거래 통해 좋은 평가를 받게 온도가 올라가는 식인 반면 물건에 하자가 있거나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게 되면 온도가 내려가는데 온도만 봐도 믿을 만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면서 “또 공간과 자원 낭비를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50대 그룹 총수 중 1조원 이상의 주식재산을 보유한 총수는 1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자연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국내 50대 그룹 총수 50명의 상장사 주식재산을 조사한 결과, '주식재산 1조원 클럽'에 속한 총수는 올해 1분기 12명에서 2분기 13명으로 늘었다. 6월 말 기준 주식재산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으로 총 15조5천500억원으로 조사됐다. 2위는 9조6천300억원의 주식재산을 보유한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었고,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4조6천400억원),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4조2천100억원), SK 최태원 회장(3조6천600억원)이 뒤를 이었다. 그 외로 넷마블 방준혁 의장과 LG 구광모 회장, 네이버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 셀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 등이 1조원 클럽에 속했다. 동국제강 단일 주식 종목만 보유하고 있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주가 상승에 힘입어 총 주식재산이 1분기 1천800억원에서 2분기 2천900억원으로 62.6% 올라 주식재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반대로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은 1분기 5천400억원에서 2분기 4천400억원으
[kjtimes=견재수 기자] 준스톤이 판교에 뜬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배틀을 분당 판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혜 의원(국민의힘, 성남분당갑)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 대표와 김 의원 등이 참석해 판교유스페이스 광장에서 ‘청년 토론배틀’을 개최한다. ‘나는 국대다’가 흥행을 이어가며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최근 열리는 이 행사는 도시적‧권위적 이미지를 가졌던 국민의힘 변화에 상징이라는 평가로 접근되고 있다. 진행 시간을 점심시간대로 정한 것은 평소 평일에 이뤄지는 정당행사에 직장인들이 참여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한 것이다. 국민의힘이 그동안 부족한 듯 보였던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확장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 대표를 지칭하는 ‘준스톤’이라는 별명을 홍보 전반에 사용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이 아닌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는 등 그간 소외되었던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기획 또한 눈에 띄는 대목이다. 특히 홍보영상을 통해 “젊음과 미래 신기술이 모여있는 판교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겠다”며 이 대표가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선 점도 주목된다. 행사 기획을 한
[KJtimes=김봄내 기자]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일산, 송파, 분당, 대구 및 부산 전시장에서 ‘썸머 고객 시승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고객은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르반떼 등 원하는 마세라티 차종을 시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는 마세라티 전시장에서는 시승 고객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마세라티 커스터마이징 티셔츠를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티셔츠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마세라티 로고, 및 차량 이미지 등을 선택하여 현장 프린팅이 가능하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송파, 일산, 분당, 대구 및 부산 전시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7월 6일부터 스타벅스 제주 지역 4개매장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다회용컵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위한 일회용컵 없는 매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매장 프로젝트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며, 궁극적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개인컵 사용을 습관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6월 2일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CJ대한통운, 행복커넥트 등 7개 민.관 기관이 함께 하는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며, 친환경 사업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스타벅스는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4개 매장을 시범운영 매장으로 선정하고, 매장 내 리유저블컵 반납기를 설치하여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일회용컵 없는 4개 매장에서는 고객이 음료 구매 시 보증금(1,000원)을 지불하고, 리유저블컵을 이용할 수 있다.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Tall, Grande 사이즈로만 운영되며
[KJtimes=김봄내 기자]더본코리아의 맥주 전문점 브랜드 백스비어(대표 백종원)가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기 좋은 안주 신메뉴로 '트리플 딥핑 마른안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트리플 딥핑 마른안주'는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여름을 맞아 가벼운 안주 메뉴를 찾는 고객들을 겨냥해 선보인 것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색다른 마른안주로 구성해 맥주와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이번 신메뉴는 황태껍질튀김, 아귀포, 통쥐포 총 3가지의 마른안주와 함께 매콤달콤한 핫칠리와 청양고추로 알싸한 맛을 더한 간장마요, 쯔란 향이 느껴지는 매콤네팔가루 총 3가지 소스가 같이 제공되는 점이 큰 특징이다. 다양한 마른안주와 취향대로 조합해 먹을 수 있는 3가지 소스로 구성된 이번 메뉴는 1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출시돼 부담없이 맥주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품 메뉴인 '아귀포'와 '통쥐포'로도 주문 가능하다. 이번 메뉴는 백스비어의 다양한 맥주와 좋은 페어링을 자랑하며, 특히 효모가 살아있어 갓 만든 생맥주 본연의 깊은 맛이 거칠게 느껴지는 '원시맥주'와 아주 잘 어울린다. 백스비어의 시그니처 생맥주 '원시맥주'는 효모가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 ‘갤럭시 S21 울트라 5G(Galaxy S21 Ultra 5G)’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서 ‘최고의 스마트폰(Best Smartphone)’으로 선정됐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매년 MWC 기간에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를 진행하며, 모바일 전 분야의 뛰어난 혁신·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를 선정해 최고 제품으로 발표한다. 이 가운데 ‘최고의 스마트폰’은 성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 혁신, 사용 편의성, 사용자 경험, 신뢰성, 가성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심사위원들은 ‘갤럭시 S21 울트라 5G’가 놀라운 AMOLED 디스플레이, 동급 최강의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역대 삼성 스마트폰 중 최고의 제품이라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갤럭시 S21 울트라 5G’는 현존하는 모바일 혁신 기술을 총망라한 제품으로, 밝고 인텔리전트한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 기술이 대폭 강화된 카메라를 탑재하고 갤럭시 S 시리즈 중 처음으로 ‘S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바디와 메탈 프레임,…
[KJtimes=김승훈 기자]LG유플러스가 고객중심경영과 질적성장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진화한다. 오는 2025년까지 비통신사업 분야에서 전사 매출의 30%를 달성하고, 이를 위해 AI·빅데이터 등 6대 주요분야에서 핵심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6월 3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황현식 사장 대표이사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황 사장은 이 자리에서 LG유플러스를 '고객의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사장은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는 기업을 지향하지만 기술 자체보다는 고객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고객 일상 속 아주 작은 변화까지도 놓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방식으로 LG유플러스는 '질적성장'을 선택했다. 질적 성장이란 고객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유플러스에서 머물며 사용경험을 늘려 나가고, 이러한 고객들이 늘어 회사의 성장동력이 튼튼해지는 방식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획득한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
[KJtimes=김봄내 기자]GS칼텍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들의 ESG 경영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GS칼텍스는 9일까지 협력사가 ESG 자가 점검(평가)을 실시하도록 하고 이후 결과에 따라 전문 기관과 연계한 ESG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 ESG 수준을 높여 GS칼텍스 공급망 전체의 ESG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는 2019년 협력사 맞춤형 ESG 자가 점검 모델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10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ESG 자가점검 대상을 320여 개 협력사로 확대하여 진행한다. 이번 GS칼텍스 협력사 ESG 자가 점검은 전문 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KPC), 퀀티파이드이에스지(QESG)가 함께 진행한다. 협력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GS칼텍스 협력사 전용 온라인 ESG 평가 솔루션'을 개발해 활용한다. GS칼텍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3월 별세한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이 1일 회장으로 취임했다. 농심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회장 선임 안건을 이사회 전원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신동원 회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New 농심’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경제ㆍ시장ㆍ유통 환경이 더욱 불확실하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계승과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 신동원 회장은 이날 국내외 그룹 임직원에게 전한 취임 메시지에서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과 ‘국내외 사업의 레벨업’ 등 외형은 물론 국민과 함께하는 ‘더 좋은 성장’을 강조했다. 농심은 신동원 회장 취임과 함께 기업 슬로건을 ‘인생을 맛있게, 농심’(Lovely Life Lovely Food)으로 바꾼다. 신뢰받는 품질과 맛, 식품 안전에 대한 철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식품은 맛을 넘어 경험과 관계, 공감으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만큼 고객의 생활 전반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경영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계
[KJtimes=김봄내 기자]KTH와 KT엠하우스의 합병법인 kt alpha가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kt alpha는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커머스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kt alpha는 고객맞춤 커머스 컴퍼니를 핵심비전으로 제시하며, △모바일-TV 전방위 플랫폼 연계 및 버티컬 신사업 확대, △그룹 시너지 기반 커머스∙광고 연계 플랫폼 및 D2C 커머스 강화, △커머스 솔루션 플랫폼 중심 B2B2C 사업확장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 커머스의 새로운 판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모바일을 포함한 e커머스가 전체 유통업계 490조 시장에서 1/3을 차지할 만큼 거래액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대다수의 유통사 뿐 아니라 플랫폼 사업자까지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뛰어드는가 하면 기업들간 활발한 합종연횡으로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kt alpha는 기존 ICT인프라 및 기술역량, TV 및 모바일 커머스 분야에서 보유한 강점을 토대로 커머스 시장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새로운 유통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기호 대표이사가 겸임하는 나스미
[KJtimes=김봄내 기자]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Miele)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장인정신, 뛰어난 성능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최대 20년 내구성에 대한 신뢰와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는 ‘시대를 초월하는 프리미엄(Quality Ahead of Its Time)’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전세계 49개국에서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TV, 온라인 및 옥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방영되는 밀레의 ‘시대를 초월하는 프리미엄’ 광고는 밀레가 지난 120여 년 간 독보적인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 견고한 명성을 쌓아올 수 있었던 근간을 시각적으로 담은 광고 영상이다. 완벽한 디테일이 진정한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신뢰임을 증명해온 밀레의 ‘장인정신’과 최대 1만 시간 광범위하고 정확하게 테스트하는 밀레 제품의 ‘뛰어난 성능’, 그리고 수년 동안 여러 번 가전을 바꾸기보다는 단 하나의 밀레를 최대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성’을 강렬한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밀레는 최고의 혁신을 넘어 브랜드 모토인 ‘항상 더 나은(Immer Besser)’에 맞게 더 나은 프리미엄에 대해 끊임없이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미니 LED를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MiniLED를 본격 출시한다. LG전자는 이번 주 북미 주요 유통업체 공급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QNED MiniLED를 순차 출시한다. LG전자는 해상도(8K/4K), 크기(86/75/65형) 및 사양 등에 따라 3개 시리즈의QNED MiniLED 모델을 내놓고 초대형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국내 모델 기준으로는 7종이다. LG QNED MiniLED는 미니 LED 광원과 독자 고색재현(WCG: Wide Color Gamut) 기술인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LG전자는 LCD TV 화면 뒤편에서 빛을 쏴주는 부품인 백라이트에 기존 LCD TV 대비 광원의 크기를 대폭 줄인 미니 LED를 적용하고 광원 수를 대폭 늘렸다. 86형 8K 해상도 제품(모델명: 86QNED99)의 광원 수는 약 3만개, 화면분할구동(로컬디밍) 구역 수는 2,500개에 달해 LCD TV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받아온 명암비를 기존 대비 10배 이상 높였다. 퀀텀닷(Quantum Dot)과 나노셀(N
[KJtimes=이지훈 기자]CJ ENM은 네이버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 지분 4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CJ ENM은 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399억9천988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으며 이에 따라 보통주 26만1천817주가 신주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15만2천778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7월 7일이다. 대상자는 네이버로, 5년 동안 양도가 제한되며 선정 경위는 '사업 협력'이다. CJ ENM은 네이버의 투자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더 활성화하고 사업 확장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CJ ENM과 지분 맞교환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티빙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CJ ENM은 콘텐츠 기획·제작에 강점을 지닌 자사와 웹툰·웹소설 등 다양한 원작 IP(지적재산)를 보유한 네이버가 티빙을 통해 협력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가 지닌 해외 사업 역량도 함께 활용하기로 했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공격적 투자를 통해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개인별 맞춤 콘텐츠 제공 등 티빙에 특화된 서비스를 강화
[KJtimes=이지훈 기자]사모펀드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8)씨에게 징역 4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3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 벌금 5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재 재판 중인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혐의는 크게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비위 의혹으로 나뉘는데 조씨의 재판은 사모펀드와 관련돼 주목을 받았다. 대법원은 조씨의 사모펀드 관련 범행에 정 교수가 공모하지 않았다고 보고 '권력형 범죄'와는 선을 그은 하급심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 조씨는 자산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배임 등 모두 21건의 범행을 한 혐의로 2차례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1·2심은 그의 혐의 중 자금을 빌려 기업을 인수하는 '무자본 인수·합병'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약 72억원의 횡령·배임에 유죄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