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증권가에 ‘바이오·헬스케어 새내기株’ 돌풍이 불고 있다. 이들 관련주는 코스닥시장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들 새내기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그 추세를 분석하고 있는 분위기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바이오·헬스케어 새내기주들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지난해 4분기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바이오·헬스케어주 8개 종목의 주가(16일 종가 기준)가 공모가 대비 평균 186.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의약품과 의료정밀 업종의 주가지수가 지난해 말부터 지난 16일까지 각각 46.1%, 12.7% 오른 것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의 강세가 세계적인 현상인데다 정부 정책까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원상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과거보다 미래 성장성을 보고 베팅을 하기 때문에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의 인기가 가장 높다”며 “해당 섹터에서 첫선을 보이는 새내기주의 성적이 좋을 수밖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5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과 대한유화[006650], 한국단자[025540] 등이 주인공이다. 이날 신영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빠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목표 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18.6%, 12.6% 증가한 2430억원과 53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사업부와 라이프스타일 부문 매출 호조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대한유화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5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Strong Buy)’로 유지했다. 아울러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1조7791억원, 영업이익은 1618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주당순이익(EPS)은 역대 최대치인 2009년의 1만4736원보다 39% 높은 2만497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한 32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3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한화[000880]와 삼성전기[009150], 대한항공[00349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한화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25%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또 올해 방산사업 매출도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한화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도보다 108.6% 증가한 1조760억원, 매출액은 2.6% 증가한 38조4270억원을 기록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한화건설의 경우 일부 해외사업장에서 공기가 연장됨에 따른 원가 상승 및 충당금 반영으로 인해 대규모 손실 등이 발생했다”며 “올해는 관련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가 각각 6월과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리스크 요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천무 다연장 로켓 체계가 올해부터 군에 배치될 전망”이라면서 “천무와 관련된 매출이 신규 발생해 해를 거듭할수록 방산사업의 매출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기계부문에서 구조조정이 일단락되고 항공 분야의 성장성 등으로 향후 실적개선이…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해상[001450]과 삼성화재[000810]이 보험업종 중 유망종목으로 추천됐다. 10일 KB투자증권은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이들 두 기업을 업종 내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KB투자증권이 이처럼 제시한 이유는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당분간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나 손해율 하락 전망에 따른 견조한 이익과 양호한 배당수익률 등을 고려해 판단했다는데 기인한다. KB투자증권은 자사의 분석대상인 6개 보험사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은 9천452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하는 등 시장전망평균(컨센서스)에 들어맞을 전망이라며 한편 KB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000060]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75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순이익 전망 하향을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0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CJ CGV[079160]가 눈에 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CJ CGV의 목표 주가는 종전 6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게 그 이유다. 하나대투증권은 1분기 실적은 흥행작 부재에 따른 관객수 감소로 전년보다 감소하겠지만 컨센서스(시장 예상)는 상회할 전망이라며 전체 관객수가 7.5% 감소했지만 평균 티켓 가격이 상승해 매출 감소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 베트남 등 CJ CGV의 자회사들도 실적이 개선되면서 적자폭을 줄이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매출은 20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 줄고 영업이익도 170억원으로 3% 감소하겠지만 시장 컨센서스 기준 영업이익(153억원)을 11% 상회한다”면서 “‘어벤져스2’ 개봉 등으로 2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LG상사[001120]도 목표주가가 올라갔다. NH투자증권은 LG상사의 산업재 사업 가치에 대한 평가를 높이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제철[004020]과 현대하이스코[010520]의 합병소식이 전해지고 흡수 합병 재료로 오름세를 보이며 신고가 기록을 세우면서 증권가의 시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재제철은 사흘째 오름세를 유지하며 8만14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하이스코는 이 시각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증권가에선 이들 기업의 합병에 대해 호평이 쏟아지는 분위기다. 이 같은 호평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업황 부진에도 합병 시너지를 누리며 ‘외형 성장’과 ‘실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인하고 있다. 반면 증권가 일각에선 지나친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현대제철의 매출액과 지배지분순이익이 각각 8.5%, 10.5%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만9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4.5%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을 통해 거의 모든 강종을 생산하는 종합 철강회사가 되는데다 완성차, 건설, 조선 등 주요 수요 산업에 전속시장을 보유한 세계에서 유례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9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003490]과 현대건설[000720], 한미약품[128940]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9일 HMC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렸다. 올해 1분기 큰 폭의 개선된 실적을 올린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8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210억원의 10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이익 개선은 유가 하락과 예상보다 강한 수요 때문”이라며 “단거리노선 수요가 강세를 지속했고 미주노선 수요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유가는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최근 변동성이 확대됐더라도 대한항공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면서 “부채비율은 300%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종전 5만5000원에서 6만24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1분기 수익성 향상이 예상
[KJtimes=김바름 기자]주식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는 종목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상승 종목에 시선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우선 한화[000880]가 눈에 띈다. 7일 KDB대우증권은 한화의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화의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순조로운 사업 진행과 가치 재평가 지속을 이유로 꼽았다. 정대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화건설이 이라크에서 진행 중인 비스마야 신도시 10만호 주택사업과 연계된 21억2000만달러(약 2조3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공사를 추가 수주했다”며 “이라크 신도시 프로젝트는 진행 중인 주택사업과 함께 2019년까지 연간 1조원 내외의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한화는 지주회사 전환의 유리한 환경도 갖췄다”면서 “자체사업 강화와 브랜드 로열티 수취(자회사로부터 브랜드 사용 수수료를 받는 것) 검토도 판단 근거”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009150]도 목표주가가 올라갔다. 이날 KTB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올렸다. 다만 주가가 연초보
[K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6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롯데칠성[005300]이 눈에 띈다. 이날 현대증권은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기존 21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올렸다.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현대증권은 롯데칠성의 지난해 실적이 기상여건 악화, 시장경쟁 심화, 맥주사업 초기 비용 발생 등으로 부진했다며 그러나 올해에는 경쟁 완화에 따른 비용 절감, 소주 판매호조, 맥주 생산설비 증설 효과 등에 따라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수익성이 2분기부터 주류사업 중심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맥주 ‘클라우드’의 브랜드 이미지와 맛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기 때문에 올해 매출액이 85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소주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9% 증가한 3771억원으로 추정되며 수익성이 뛰어난 점을 고려할 때 실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 국내 밥솥 시장 점유율 1위인 쿠쿠전자[192400]가 올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23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연간 쿠쿠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향조정된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6일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의 실적 부진은 1분기뿐 아니라 2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TV사업부는 신흥국 경기 영향과 유로화 약세 등으로 2분기에도 적자가 예상되며 당분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실적은 TV사업부의 적자 전환과 스마트폰 부문의 경쟁 심화 등으로 부진할 것”며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7% 감소한 1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0.6% 줄어든 2735억원을 각각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스마트폰 부문에서 신제품 ‘G4’가 최고 사양으로 출시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갤럭시S6엣지’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아이폰6’의 여전한 판매 호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성장으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오리온[001800]이 눈에 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이 중국 성장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렸다.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221억원과 11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3%, 19.9% 증가해 시장 전망을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기여도가 60% 수준인 중국 제과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37% 성장할 전망인 데다 신 공장과 유통 채널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비용 효율화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사업 성장과 수익성 개선 폭이 예상보다 크고 국내 사업도 4년 만에 실적 개선의 가시권에 진입할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권고했다. 삼성전자[005930]의 목표주가도 올라갔다. KTB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7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31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잡고 있다. 한진칼[180640]과 실리콘웍스[108320] 등이 눈길을 끄는 대상이다. 현대증권은 31일 한진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한진칼의 연결 자회사 수익가치 등을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이 회사 주식을 비수기에 사서 성수기인 3분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현대증권은 한진칼의 연결 자회사들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또 지난해 영업이익률 30%를 달성한 토파즈여행정보도 올해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말 대비 3분기 말 한진칼의 수익률은 코스피보다 40% 높았다”면서 “가장 비수기인 1분기 말에 주식을 사서 성수기인 3분기까지 가져가는 전략이 올해도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유가 안정화가 지속할 가능성이 크고 중국인 입국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원화의 상대적 강세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 한진칼 주가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배구조 개편의 마지막 단계로 정석기업과 한진칼의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30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삼성전자[005930]와 내츄럴엔도텍[168330], 에쓰오일[010950], 현대산업개발[012630] 등이 주인공으로 꼽혔다. 이날 KB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5만원에서 18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시스템 반도체 역시 하반기에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28조3000억원으로 11.1% 올렸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50조6000억원, 영업이익 5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이기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예상치가 빠르게 상승함에도 삼성전자의 실적은 기대치를 지속적으로 웃돌 것”이라며 “IM(IT모바일) 사업부는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2분기에는 더 뚜렷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 S6의 초기 반응이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고 시스템 반도체의 구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주가 상승에도 현재 주가는 해외 경쟁사와 비교해 여전히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런가 하면 교보증권은 이날…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7일 목표주가 상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이 눈에 띈다. 이날 KB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310만원에서 380만원으로 올리고 그 이유에 대해 화장품산업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같은 이유로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7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KB투자증권은 화장품 업체들의 성장률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수요로 면세점에서의 화장품 판매는 기대치를 뛰어넘는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1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성장한 2270억원, 270% 성장한 1393억원으로 추산되며 하반기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과 액면분할에 따른 거래정지기간 전후 차익실현으로 단기적인 주가 조정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은 다소 낮아질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5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CJ E&M[130960]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올렸다. KB투자증권은 CJ E&M에 대한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고 전 사업부문의 체질개선과 콘텐츠 경쟁력 향상으로 인한 기업가치 재평가가 예상되며 넷마블게임즈의 지분가치 향상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방송광고 비수기이고 ‘미생’과 같은 킬러콘텐츠가 부족했던 점을 감안하면 전분기보다 콘텐츠 판매 수익은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모바일게임 ‘레이븐’이 출시된 지난 12일 이후 CJ E&M 주가가 23.4% 오른 만큼 최근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은 게임사업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레이븐’은 네이버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출시 3일 만에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하루 매출 5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삼성전기[009150]의 목표주가도 올라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기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