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증권사들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하반기 EV사업 가치 부각 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하나금융투자는 하반기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이 어렵다는 분석을, 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제시했다. 30일 유진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하면서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전지사업 특허소송 결과와 SKIET 상장 등 EV 가치 부각 시 주가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매출액의 경우 7조2000억원, 영업손실 4397억원, 당기순손실 3458억원으로 추정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는데 전 분기 1조8000억원 영업손실에서 적자가 축소된 이유는 국제유가 하락의 기저효과 때문으로 재고평가와 저가 원재료 투입효과 확대가 사업부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국영업체에 대한 수출 쿼터가 올해 사상 최대치를 재차 갱신할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의 석유제품 순수출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적어도 하반기까지 보수적 관점을 유지한다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서울시 소재의 체인호텔 두 곳(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스테이 웜(Stay Warm): 마음방역 다육식물 만들기’를 진행했다. 지난 6월, 강원도청과의 연계로 이뤄진 토마토 재배 농가 상생 프로젝트 ‘스테이 헬시(Stay Healthy)’에 이은 두 번째 스테이 프로젝트이다. 이번 스테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활동 제약과 격리에서 유래되는 우울감을 일컫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방역'을 실시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방역 전문가들에 따르면 개인 방역의 경우 심리적 안정도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슬기로운 심리 방역은 생활 속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외로움과 우울감 해소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 원예치료가 최근 심리 방역을 위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스테이 웜 프로젝트를 위해 자원한 롯데호텔의 130여 임직원들은 이틀 동안 다육 식물 키트를 제작했다. 완성된 200여개 다육 식물들은 롯데호텔 임직원들의 응원 메시지 스티커가 부착되어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한부모 가정에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이 코액터스(대표 송민표)와 손잡고 청각 장애인 기사들의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차량 운행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과 코액터스는 29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지난 2년여간 양사의 전방위적 협력을 통한 성과를 소개하고 코액터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고요한 M’ 서비스를 발표했다. 코액터스는 청각 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 운행을 돕는 소셜 벤처다. 올해 5월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부여받아 청각 장애인이 운전하는 직영 운송 서비스 ‘고요한 M’을 내달 1일 새롭게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운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청각 장애인 전용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와 T케어 스마트워치를 연계해 ‘고요한 M’ 전 차량에 탑재했다. ADAS는 카메라와 지능형 영상 장비를 통해 수집된 실시간 주행 정보를 인지하고 판단해 위험요소 발생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보조 시스템이다. 시중에서 사용되는 일반 ADAS는 비장애인 위주로 설계되어 있어 장애인이 사용하기 어려웠다. 또 위급 상황 발생시 의사소통의 한계로 구호 요청이 힘든 문
[KJtimes=조상연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술실 CCTV설치가 환자는 물론 의료인을 보호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조치라며 국회에 신속한 입법화를 요청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의료기관 수술실 CCTV 의무설치 입법 지원 간담회’에서 “수술실 CCTV는 누군가를 제재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환자와 의사)상호 신뢰를 위해서나 명확한 기록을 통해서 서로 골치 아픈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모두를 위해서 필요하고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이 일(법안)이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어 경기도의료원 소속 병원에 대한 수술실 CCTV설치, 민간병원에 대한 수술실 CCTV설치비 지원 등 그동안의 노력을 소개한 후 “별다른 진척이 없다. 그만큼 어려운 얘기”라며 “남아 있는 길은 입법으로 강제할 수 밖에 없다. 국회에서 국민이 원하는 입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4일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이 법안의 국회통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안기종 환자단체연합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전략과 연계한 내부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의 임원인사를 29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이노션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신임 이용우 사장은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과 북미권역본부장, 브라질법인장 등을 거치며 뛰어난 글로벌 사업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며 과거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을 역임, 이노션 사업 및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노션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와 디지털/콘텐츠 역량 제고 등 사업전략 가속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꼽힌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 인재개발1팀장 송미영 상무를 인재개발원장에 임명했다. 송미영 상무는 인재 개발 분야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로 미래 사업전략을 반영한 임직원 역량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는 역할을 맡는다. 송미영 상무의 이번 발탁 인사는 성과와 역량 중심의 현대차그룹 임원인사의 연장선상에 있다. 한편 현대차 상용담당 한성권 사장과 이노션 안건희 사장은 각각 고문역에 위촉됐다. 한성권 전 사장은 2016년부터…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발포주 ‘필굿(FiLGOOD)’의 신제품 ‘필굿 세븐(FiLGOOD Seven)’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2월 ‘필굿’을 론칭한 지 약 1년 반만이다. ‘필굿 세븐’은 ‘고발효 공법’을 사용해 도수를 7도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보다 높아진 도수에 필굿 특유의 청량한 맛과 깔끔한 끝 맛을 살렸다. 패키지 역시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필굿’의 하늘색과 대비되는 빨간색으로 ‘필굿 세븐’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필굿’의 캐릭터인 고래 ‘필구’ 옆에 ‘Seven’ 이라는 말 풍선을 삽입해 제품의 특징을 나타냈다. 신제품은 355ml와 500ml 캔 두 종류로 출시되며 다음달 1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출고가는 355ml는 716.9원, 500ml는 977.2원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필굿에 보여주신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국내 발포주 시장의 제품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필굿 세븐을 출시했다”며 “필굿 세븐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합리적인 젊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온에어되고 있는 광고촬영에서 박보검이 숨겨온 잔망꾸러기 모습을 봉인해제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바로 박보검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코카-콜라의 여름 캠페인 TV 광고 촬영 현장에서다. 30일 코카-콜라가 공개한 광고 촬영 비하인드 사진은 뉴노멀 속 새로운 여름을 짜릿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집앞 마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는 박보검의 모습. 사진 속에서 박보검은 완벽에 가까운 손목과 소금통의 각도, 숨겨온 허세미(美)와 잔망스러움이 잔뜩 묻어나는 포즈, 여기에 강렬하고 짜릿한 표정까지 완벽한 삼박자로 ‘허세 소금뿌리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촬영 휴식 중 소품으로 먹음직스럽게 구워지고 있던 캠핑용 바비큐 쪽으로 다가간 박보검. 당장이라도 먹고 싶다는 듯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비큐를 응시하더니 즉흥적으로 소금통을 들고 잔망스러운 허세 소금뿌리기 퍼포먼스를 펼쳐 조용했던 현장을 폭풍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특히 박보검이 허공에서 흩뿌린 소금이 바비큐 위로 정확히 안착할 때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사와 엄지척이 여기저기서 이어졌다. 이날 깜짝 공개된 박보검의 잔망꾸러기 면모는 또래라는 공통점을 바탕으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하는 '2020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여행객들이 선택한 세계 10대 항공사' 순위 3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또한 '여행객들이 선택한 아시아 지역 주요 항공사' 및 '한국 최고 항공사'에도 선정됐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항공사 및 숙박시설, 관광명소, 음식점 등에 대한 8억6000만여건의 리뷰 및 의견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다. 대한항공은 트립어드바이저에 등재된 26개 언어, 5200여건의 관련 리뷰 가운데 고객서비스, 기내 청결도, 좌석 간격, 식음료, 기내엔터테인먼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항공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우리금융그룹은 KT와 손잡고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신사업을 발굴하고 함께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신사업, 마케팅, 거래확대 등 3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관심이 높아진 비대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대화형 플랫폼이나 클라우드 기반 재택근무 환경을 구축해 혁신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T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초개인화 맞춤형 금융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은 또 KT의 휴대전화·인터넷 정보를 이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제휴 요금제나 금융상품, 해외송금·환전 서비스 출시를 검토 중이다. 우리은행은 KT 임직원 대상으로 퇴직연금, 대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등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KT는 우리은행에 통신 서비스와 단말기 보급을 늘릴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반도체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자동차산업에 대해서는 수세에 몰렸던 전통 자동차 제조사들의 첫 번째 ‘응전’이 시작됐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들 산업의 독주가 시작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유진투자증권은 인텔의 7나노 공정 제품의 출시와 수율 안정화가 지연되고 외부 파운드리를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인텔 경쟁사 및 파운드리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출렁거렸다며 삼성전자[005930]의 수혜 가능성도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주 AMD 주가가 16% 상승한데 이어 이번 주 들어 TSMC, UMC, 삼성전자의 주가도 큰 폭 상승했는데 이들 아시아 세 파운드리 업체들의 주가는 이틀간 누적으로 각각 13%, 12.7%, 8.1%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전기차 전용플랫폼 도입 본격화는 지난 수년간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라는 ‘도전’ 과정에서 수세에 몰렸던 전통 자동차 제조사들의 첫 번째 ‘응전’이 시작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업종 투자의견을 상향하고 최우선주로 현대모비스[012330]를 꼽았다. NH투자증권은 변화에 부응하는 기
조유안 작가 [KJtimes]지나가는 사람 한 명 없어 괴기스럽기까지 한 타임스퀘어, 환자용 간이침대가 즐비한 센트럴파크, 보름 전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광경이 텔레비전에 반복해 비치고 있다. 암울한 미래를 그린 SF 영화 속 장면이 현실이 된 건가. 낯설고 두렵다. 뉴욕에 사는 딸과 손자들을 만나러 1월 16일 미국으로 떠났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기기 직전이었다. 공항으로 마중 나온 딸과 내 품에 달려드는 손자들을 안으며 행복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온기. 내가 해주는 음식은 무조건 '골든 음식'이라며 엄지를 치켜드는 녀석들 때문에 신이 나서 주방을 오갔다. 엄마를 이곳저곳 구경시켜주고 싶었던 딸은 주말을 끼고 10일간 직장에 휴가를 냈다. 아이들을 등교시킨 후 맛있는 식당을 찾아 느긋하게 브런치를 즐기고 공원을 걸었다. 음악회에 가고 박물관도 관람 했다. 팔짱을 끼고 시시덕거리며 한가롭게 돌아다녔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서서히 퍼지더니 슈퍼 전파자가 나오자 급속도로 확진자가 늘기 시작했다. 매일 인터넷으로 국내 사정을 접하며 안타까워했다.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귀국하지 말라고 전화하는 지인들도 있었다. 어느 날인가 뉴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RTD(Ready To 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우바산 찻잎을 직접 우려 우유를 더한 밀크티 제품 ‘조지아 크래프트 밀크티라떼’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듀얼브루 대용량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 출시 이후 새로운 밀크티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조지아 크래프트 밀크티라떼’는 세계적 홍차 생산지인 스리랑카 우바산 등의 찻잎을 직접 우려내 홍차의 풍미를 살리고 담백한 우유를 더해 산뜻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가성비∙가용비(가격 대비 용량)를 추구하며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470ml의 넉넉한 용량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맛으로 출시돼 커피 이외의 디저트 음료를 찾는 직장인 등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는 기존 빈티지한 매력의 조지아 크래프트 로고 디자인에 민트색 라벨을 적용하고 싱그러운 찻잎을 디자인해 산뜻하고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차 시장의 지속 성장세와 MZ세대에게 밀크티 등 티 베리에이션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디저트티를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로 촉발된 ‘C-쇼크’가 경제 전반을 뒤흔들면서 올 상반기 사업 계획 상 목표 실적을 달성하지 못한 기업이 10곳 중 7곳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36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목표 실적 달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73.3%가 ‘달성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의 실적 달성률은 애초 목표 대비 평균 56%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구체적으로는 ‘70%’(19.7%), ‘50%’(16.8%), ‘80%’(13.9%), ‘60%’(12.7%), ‘90%’(9.2%), ‘20%’(8.7%) 등의 순으로, 달성률이 50% 이하인 기업이 44.5%에 달했다. 상반기에 겪은 경영상 어려움은 단연 ‘매출 감소’(74.6%, 복수응답)가 첫 번째였다. 이밖에 ‘영업기회 축소’(21.4%), ‘시장 성장성 후퇴’(17.3%), ‘유휴인력 증대 및 인건비 부담’(14.5%), ‘융자 중단 등 자금조달 어려움’(9.8%) 등이 있었다. 반면, 목표 실적을 달성한 기업(63개사)들은 평균 107%의 달성률을 보였다. 실적 달성 요인으로는 ‘경기 변동에 따른 영향이 적은 업종임’(47.6%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5천586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6.4% 증가했다. 순이익은 477억원으로 70.2% 감소했다. 전지(배터리)사업부문 매출은 1조9천18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0% 증가했다. 삼성SDI에 따르면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 소형 전지는 1분기 기저 효과로 주요 애플리케이션용 배터리 매출이 증가했다. 폴리머 배터리는 시장 약세가 이어지면서 플래그십 휴대폰용 배터리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삼성SD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전방산업 위축 영향을 받았다"며 하반기는 수익성이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 전지는 유럽 전기차 지원 정책 확대 영향으로 판매가 늘고, ESS는 해외 전력용 중심으로 판매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형전지는 전기 바이크(e바이크), e스쿠터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용 원형 배터리
[KJtimes=이지훈 기자]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아내인 방송인 박지윤 씨 가족이 탄 승용차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트럭에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 27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에서 최씨가 운전하던 볼보 승용차가 역주행하는 2.5t 화물차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최씨와 박씨가 목, 손목 등을 다쳤고 최씨의 10대 아들과 딸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최 아나운서 차량의 보닛은 종잇장처럼 완전히 구겨졌고, 2.5t 화물차도 일부 파손됐다. 역주행 트럭 운전자 A(49)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상태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유턴해 최씨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