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기업가치가 높은 세계 100대 기업’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브스'는 13일(현지시간) ‘기업가치가 높은 세계 100대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삼성은 기업가치 379억 달러(41조6066억원)로 7위에 자리를 잡았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보유한 기업으로는 기업가치가 1453억 달러(159조5103억원)로 집계된 미국의 ‘애플’이 선정됐다. 포브스는 애플의 기업가치는 2014년에 비해 17%나 증가했다고 평가했다.포브스는 애플이 지난 2014년 4분기에 스마트폰(아이폰) 7048만대를 팔았고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보다 33%나 늘어난 180억 달러(19조7604억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마이크로소프트은 애플이 이어 두 번째로 큰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평가가치는…
[KJtimes=김봄내 기자]이수그룹이 중국에서 첫 외식사업에 진출했다. 이수그룹은 전통 한국음식과 퓨전 조리법이 결합된 고품격 한식 레스토랑 'PLENA127(플리나127)' 1호점을 중국 상하이 중심가인 창닝구에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PLENA127'의 'PLENA'는 완전함과 충만함을 의미하고 127은 지구상 서울의 경도(longitude)를 표현했다. 이수그룹은 수 년간 외식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상하이에 이수홀딩스상하이라는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이수그룹의 중국 현지 외식사업 진출은 그룹의 중국 진출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 이수화학을 모태로 연 매출 약 3조원 규모로 성장한 이수그룹은 지난 2012년 중국 타이창(太倉)시에 이수화학 중국 공장을 설립, 글로벌 세탁세제 원료 공급을 위한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2013년에는 스마트폰과 IT가전에 사용되는 인쇄회
[KJtimes=김봄내 기자]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비슷한 시기에 유럽 출장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두 대기업은 최근 글로벌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위기돌파를 위한 ‘해법 찾기’에 부심 중이다. 오너 경영인이 직업 글로벌 현장으로 달려가 현안을 점검하면서 시장 상황과 조직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정 부회장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장길에 올랐다. 러시아 시장은 현대차의 현지화 전략이 대표적으로 자리를 잡은 곳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유가하락 여파 등으로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하락해 현대차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정 부회장은 러시아에 도착한 직후 곧바로 현지공장을 방문해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법인 임직원들을 격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판매망 등
[KJtimes=김봄내 기자]LG가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인술을 실천하는 전국의 무료진료시설 8곳에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LG복지재단은 12일 서울 성북구 소재 무료진료시설 라파엘클리닉에서 라파엘클리닉 이사인 김전 서울대 의대 교수, 김창덕 고려대 의대 교수와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기 기증식을 했다. 이비인후과 내시경 장비와 치과용 장비, 이동식 의료기구 등 의료기기와 의약품이 기증됐다. LG는 라파엘클리닉을 비롯해 요셉의원, 성가 복지병원, 대전 희망진료센터, 대전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센터, 대구 성심복지의원, 부산 사랑그루터기, 제주 성이시돌 복지의원에도 의료기기·의약품을 전했다. LG복지재단은 무료진료시설이 낙후된 의료기기 탓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모두 50여 회에 걸쳐 의료기기 및 의약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상해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넥스(ANEX, The Asia Nonwovens Exhibition and Conference) 2015’에서 위생용품(기저귀용) 기능성 스판덱스 원사 크레오라 컴포트(creora comfort)를 전 세계에 알린다. 아넥스 전시회는 3년마다 미주(IDEA)·유럽(INDEX)·아시아(ANEX)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세계 최대의 부직포 원사 전시회로,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주요 위생용품 메이커 약 37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방문객 15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효성은 크레오라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기술 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중국·인도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아시아시장을 적극 공략해 위생용품 스판덱스 시장에서도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건강생활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오디토리움에서 풀무원건강생활 가맹점장과 헬스어드바이저 등 관계자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하스 생활기업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여익현 풀무원건강생활 대표는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패턴 등 로하스적 소비 확산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존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음료 등 식생활에 기반을 둔 제품에서, 가정의 생활습관과 환경개선을 위한 제품군으로 확대해 고객의 건강한 생활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로하스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까지 추구하는 확장된 기업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한 슬로건 ‘자연을 사람에게’는 인간의 건강과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생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이 2200억원을 투자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통합식품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하고 12일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 신기남·김성태 국회의원,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연구소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기존 롯데중앙연구소가 확장 이전되는 것이다. 2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2017년 6월 문을 연다. 지하 3층 지상 8층 건물에 연면적 8만3102㎡ 규모로 기존 롯데중앙연구소보다 5배 이상 크며, 연구인력도 현재 300여명에서 600여명으로 늘어난다고 롯데는 전했다. 롯데는 최근 인구 고령화와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 트렌드가 급변하고 기능성 식품을 포함한 바이오 분야의 수요도 커져 다양한 분야의 연구 기능을 한 곳에 통합한 식품연구소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이 회장 가족 5명의 보유 주식 자산 가치가 연초보다 2조9215억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 계열 주식이 증시 랠리 과정에서 소외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1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1조원 이상의 상장주식 자산을 보유한 주식 부호는 모두 22명으로 집계됐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이건희 회장’ 가족들이다. 주식 부호 1위인 이건희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11조8821억원이다. 연초 12조3507억원에 비하면 4686억원(3.8%) 줄었다. 세 자녀의 주식 자산도 모두 감소했다. 주식 부호 3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식 가치는 연초 9조2762억원에서 7조8110억원으로 1조4652억원(15.8%) 줄었다. 주식 부호 공동 8위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의 주식 평가액도 연초보다 4971
[KJtimes=이지훈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탈리아 투자회사 엑소르(Exor) 이사회 참석과 유럽지역 사업 점검을 위해 12일 자정께 유럽으로 출국했다. 엑소르는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 지주회사다.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엑소르 사외이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엑소르는 최근 이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다시 추천했다.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이 엑소르 이사회 참석 이후 폴란드에 있는 삼성전자 가전공장인 SEPM을 방문하는 등 유럽 현지 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NS홈쇼핑은 11일 백수오 제품을 구매한 모든 소비자에게 구매 시점이나 개봉 여부 등을 따지지 않고 모두 환불해주겠다는 새로운 보상 기준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일 "남은 백수오 물량을 비율에 따라 환불하겠다"는 기존 입장에 비해 보다 진전된 보상책으로, 여전히 '남은 백수오만 환불' 기준을 고수하고 있는 다른 홈쇼핑 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NS홈쇼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품 하자 여부를 떠나 소비자 신뢰 회복이 우선인 만큼 소비자 피해 구제조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며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구매시기나 개봉여부와 상관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고, 환불 대신 적립금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구매액만큼의 적립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는 NS홈쇼핑 대표번호(080-500-7700)로 관련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 이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이 외국어·자격증 등 이른바 '스펙(이력서 제출용 특기·경력사항)'을 전혀 보지 않고 순수하게 직무 수행 능력만을 따져 상반기에 100여명을 뽑는다. 롯데그룹은 12일부터 롯데백화점·롯데호텔·하이마트·롯데리아 등 14개 계열사가 '스펙태클(Spec-tackle) 오디션' 채용을 통해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과 인턴을 포함해 100여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는 뜻의 스펙태클 오디션은 입사 지원서에 이름·이메일·주소·연락처 등 기본적 인적 사항과 해당 직무 관련 에세이만 요구하고, 미션 수행 등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롯데호텔의 경우 자체 요리 대회를 열어 호텔 셰프가 지원자의 조리 실무 능력을 보고, 롯데마트는 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지원자의 역량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철강 경기 침체와 중국산 철강재 급부상으로 인한 수익성과 재무구조 악화에 위기를 맞고 있는 포스코그룹이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핵심 자산 매각과 부실 계열사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10일 포스코와 철강업계에 따르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취임한 지난해 3월부터 그룹 전반에 걸친 고강도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지난해 2조원의 자금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1조원을 추가로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여기에 오는 2분기부터 비핵심 자산 정리와 사업 구조조정에 더욱 속도를 내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저수익사업으로도 구조조정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실 포스코는 정준양 전 회장이 재임한 지난 2009년 2월부터 2014년 2월 5년 간 공격적인 사
[Kjtimes=김봄내 기자]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이 8일 간식과 이메일로 임직원을 격려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권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앞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간식을 나눠주며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또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감사나눔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권 회장은 앱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힘들 때일수록 서로 감사하고 격려함으로써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돼 ‘포스코 더 그레이트(위대한 포스코)’ 재창조의 길로 전진하자”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한편 포스코그룹은 구조조정과 검찰수사로 고전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권 회장의 행보는 난관을 극복하고 포스코의 위상을 재정립하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삼성전자 보유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범 삼성가인 신세계와 삼성의 관계는 물론 개인적인 자금 확보의 이유 등이 분분한 해석을 낳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해 4분기 자신이 보유하던 삼성전자 보통주 29만3500주 가운데 4만8500주를 팔았다. 물량은 전체 보유량의 16.5%로 지난해 4분기 평균주가가 주당 122만원 수준이라는 점에서 총 600억원 가량을 현금화한 셈이다. 정 부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삼성전자는 외삼촌이 오너인 회사다. 이건희 회장의 아들이자 현재 삼성전자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는 외사촌 지간이 된다. 그동안 정 부회장의 삼성전자 주식 보유는 범 삼성가 차원의…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그룹이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30만달러 상당의 건설 장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굴삭기, 휠로더 등과 건물 및 도로 붕괴로 혼잡한 현지 상황을 고려해 좁은 공간에서 작동이 용이한 밥캣(Bobcat) 소형건설장비도 제공할 계획이다. 두산그룹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네팔과 가장 가까운 두산인프라코어 인도법인을 통해 피해지역인 카트만두에 최대한 빨리 도착해 장비를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복구 작업이 길어질 것에 대비, 다량의 소모부품도 함께 공급해 장기간 장비를 사용토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두산은 지난 2005년 미국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재해 등 세계 각 지역의 대형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