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계열사의 대표이사 중 절반이상이 삼성전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나 재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배경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재계에선 그 이유에 대해 삼성전자의 성공DNA를 확산시켜 다른 계열사들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게 하자는 전략에 따른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리더로 우뚝 선 것은 그만한 노력과 혁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고 그런 원동력을 다른 계열사에서도 배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취지라는 것이다. 실제 이는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여실히 나타나 있다. 특히 업종의 특성이 강한 금융에 삼성전자 출신을 대표로 앉힌 것이 삼성전자의 성공DNA를 확산시키려는 의지로 꼽히고 있다.그러면 삼성전자 출신 사장들은 누구일까. 현재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 중 대표이사는 31명이다. 이 중…
[kjtimes=김봄내 기자]100대 기업의 등기임원들은 연 10억80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금액은 한국CXO연구소와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어치가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났다.한국CXO연구소와 유니코써어치는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매출 상위 100개 기업의 보수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기업의 등기임원 334명의 평균 보수는 10억8870만원으로 드러났다. 등기임원 보수는 일반 직원들이 고정적으로 받는 연봉 개념과는 달리 통상적으로 지급되는 연봉 이외에 성과급, 퇴직금 등이 포함돼 경영실적 및 퇴직자 유무에 따라 해마다 편차가 커진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등기임원 1인당 보수가 가장 높았다. 등기임원 3명의 평균 보수는 52억100만원. 지난 2011년 보수 109억원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지만 여전히 국내기업 중…
[편집자 주] 대한민국 100가구중 82가구는 생명보험에 가입했다. 이처럼 생명보험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까운 시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보험에 대한 어두운 그림자도 드리워졌다. 최근에는 보험왕이라는 말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보험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들이 탈세부터 보험사기까지 여러 가지 사건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어렵지 않게 그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다. 이들은 대규모의 탈세 외에도 일반 국민들에게 까지 손을 뻗쳐 선량한 국민들을 빚쟁이로 만드는 파렴치한 행위까지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늘어나고 보험에 대한 불신 역시 이제는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kjtimes>는 '당신의 보험은 안전하십니까?'라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그 이면을 짚어봤다. [kjtimes=장진우·김한규 기자] 대한민국 최대 보험사로 일컬어지는 삼성생명이 최근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 삼성생명의 보험왕으로 일컫던 설계사들이 줄줄이 쇠고랑을 차면서 보험설계사에 대한 관리 부실 논란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 삼성생명 '보험왕'에서 시작된 탈세 비리 혐의 파장이 삼성생명 내부통제시스템의 문제로 번졌고 결국 금융감독
[kjtimes=견재수 기자]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공장에서 안전점검 중이던 직원 1명이 수십 미터 아래로 추락사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잇따른 사고로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시작한 첫날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50분쯤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철근공장 지붕에서 구조물 안전 진단을 하던 현대종합설계 소속 A(38)씨가 수십 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전까지 옥상에서 동료와 함께 구조물 안전진단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직후 회사 내 소방대와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사고는 고용노동부가 현대제철의 잇따른 산업재해에 대한 전반적인 감시에 돌입하겠다는 ‘특별근로감독’개시 첫날 발생한 것으로, 노동계는 고용노동부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민노총 충남본부는 논평을 통해 “비통한 심정을 감출 수 없고 당혹스럽다”며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이미 죽음의 공장으로 변해버렸다”고 했다. 또 “노동자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경영진의 비윤리성이 공장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
[kjtimes=김한규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종합독감치료제 ‘CT-P27’가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인플루엔자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국 국가연구기관과 자체연구소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타미플루 등 뉴라미니데이스억제에 내성을 보이는 조류독감(H7N9)과 신종플루(H1N1)를 ‘CT-P27’이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특히 상해에서 추출한 조류독감바이러스의 경우 뉴라미니데이스억제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돌연변이(R292K)를 포함하고 있었는데 ‘CT-P27’은 이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수한 중화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2상 임상을 준비중인 ‘CT-P27’의 개발과 상업화 과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중국 국가연구기관에서 ‘CT-P27’의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중국 임상1상도 조만간 착수할 수 있을…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의 첫 단추가 끼워졌다.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 각각 5곳, 2곳이 참여해 당초보다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마감한 우리FI 본입찰에 KB금융, 대신증권, BS금융지주와 사모펀드인 IMM, KKR 등 5곳이 참여했으며 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는 KB금융, 대신증권 등 2곳이 뛰어들었다.우리금융지주는 본입찰 결과를 검토해 이르면 오는 6일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당초 예비입찰에서는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이 각각 9곳, 5곳이 적격후보로 선정됐지만 상당수 후보가 인수를 포기했다.우리FI 인수를 추진했던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 인수에 집중하기 위해 본입찰을 포기했다. 메리츠금융도 우리파이낸셜 인수에서 LIG손해보험 인수로 방향을 틀었다.KT캐피탈도 우리파이낸셜 예비입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총 1만4100대를 판매하며 올해 들어 월 최다판매 기록을 달성했다.2일 한국지엠은 11월 한 달 동안 1216대가 판매된 2014년 말리부와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의 전년 동기比 각각 20.1%와 74.2%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比 2.4%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쉐볼 RV 라인업도 올해 월 최다 판매 수치인 3242대가 판매돼 11월 냇판매 실적을 뒷받침 했다. 특히 올란도는 연중 월 최다 판매 기록인 1714대를 기록하는 등 4개월 연속으로 월 1500대 이상 판매 하는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캡티바도 전년 동기比 46.7%나 증가하며 RV의 판매 호조세를 거들었다.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J. Comeau) 부사장은 “말리부, 올란도 등 기존 제품의 연식변경 모델에서부터 카마로 RS, 아베오 RS 등 고성능
[kjtimes=견재수 기자] 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 윈터 캠페인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시트로엥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전국 6개 시트로엥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동시 진행되며 배터리, 냉각수, 엔진 및 브레이크 오일, 연료필터 등 총 37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고, 부동액 등 각종 오일류와 워셔액을 무상으로 보충 받을 수 있다. 무상점섬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캠페인 기간 동안 가까운 시트로엥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거나 사전 예약을 하면 되며 부품 및 공임 비용에 대해 10% 할인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일부 항목 및 사고 수리는 제외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트로엥 홈페이지(www.citroen-k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달 30일 역삼동 본사에서 ‘모비스통신원’1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현대모비스가 지난 2004년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학생 기자단 즉 모비스통신원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통신원 1기부터 현재 10기까지 100 여 명을 한자리에 초청한 행사다. 모비스통신원은 10살이 되는 동안 자동차 관련 콘텐츠를 기사/UCC/웹툰 등의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대중들과 공유해 온 소통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통신원 중에는 현재 음악프로그램 PD와 방송국 기자를 포함해 삼성전자 직원 그리고 현대모비스 직원 등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기수별로 활동을 종료한 통신원들이 선후배간 교류를 통해 사회적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간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이같은 행사를 매
[편집자 주] 대한민국 100가구중 82가구는 생명보험에 가입했다. 이처럼 생명보험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까운 시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보험에 대한 어두운 그림자도 드리워졌다. 최근에는 보험왕이라는 말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보험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들이 탈세부터 보험사기까지 여러 가지 사건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어렵지 않게 그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다. 이들은 대규모의 탈세 외에도 일반 국민들에게 까지 손을 뻗쳐 선량한 국민들을 빚쟁이로 만드는 파렴치한 행위까지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는 늘어나고 보험에 대한 불신 역시 이제는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KJtimes>는 '당신의 보험은 안전하십니까?'라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그 이면을 짚어봤다. [kjtimes=장진우·김한규 기자] 보험 설계사들의 최고의 꿈은 보험왕이 되는 것이다. 보험왕 반열에 오르는 순간 그들은 고액 연봉은 물론이거니와 해외여행 등의 부상까지 그야말로'돈과 명예' 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서다. 매일매일 대부분의 설계사들은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 많은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한다. 오로지 영업실적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은행이 내년 초 금융당국의 종합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최근국민은행 사태로 인해 금융권 전반적인 도덕적 해이가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금융당국의 종합검사가 전 금융권으로 번질 전망이다.아울러 이미 종합검사가 진행중인 하나은행에 대한 조사 강도도 높일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특별검사와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내년 종합검사 전환 여부를 검토한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내년 초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해 국민은행과 같은 부실·비리 등의 사례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우리은행은 이미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용지에 3조4000억원을 투입해 복합유통센터를 짓는 개발사업 파이시티 관련 상품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감원 특별검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과 같은 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을 사전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해 임원들에게 평균 5억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했던 기업들이 올해에는 보수를 큰 폭으로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악화에 따른 것일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개인별 보수 공개를 피해가려는 꼼수라는 지적이다. 지난달 29일부터 기업들은 연간 보수 5억원 이상 받는 등기이사의 개인별 보수를 공개해야 한다. 이전까지는 등기임원 전체 보수총액과 평균액만 공개했던 방식에서 바뀐 것이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평균 5억원 이상인 12월 결산법인 219개사(상장사190, 비상장사29개) 가운데 123곳(56.2%)이 올해 1~9월 사이 등기임원에게 지급한 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었다.특히 절반 이하로 줄어든 20개사를 비롯해 임원 연봉 하락률이 30% 이상인 곳은 45개사나 됐다. 81곳은 10% 이상 하락했다.이런 가운데 총수나 일
[kjtimes=장진우 기자] 중국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방공식별구역(ADIZ)과 관련, 정부가 국내 대부분의 항공사에 대해 중국에 비행계획을 제출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국내 대형 항공사 뿐만 아니라 중소 항공사에 대해서도 중국 비행계획을 제출하지 말 것을 지난주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대형 항공사 관계자는 "국토부가 항공사들에게 비행계획을 중국에 제출하지 말라는 언질이 있었다"며 "국내 대부분 항공사에 이 같은 지침이 내려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다른 항공사 관계자도 "지난주 국토부를 통해 중국에 비행계획을 제출하지 말라는 지침을 받았다"며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 이전에도 비행계획은 제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청와대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사장단 인사가 임박했다. 삼성그룹이 인사를 2일, 늦으면 3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재계 안팎에선 이번 인사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분위기다. 관전포인트1…이부진 사장의 부회장 승진 여부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의 첫 번째 관전포인트로 꼽히는 것은 ‘부회장 승진자’ 배출 여부다. 재계에선 이번에도 부회장 승진자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몇 년간 해마다 부회장 승진자들이 나왔다는 게 그 이유다. 실제 삼성그룹은 2009년부터 해마다 2명의 부회장 승진자를 배출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부회장 승진자로 꼽히는 인물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다. 이 사장은 지난 2010년 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도 3년의 임기를 마친 상태다. 재계 한 관계자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이미 납부한 약 1조원에 가까운 법인세를 돌려달라고 주장했다.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은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납부한 법인세 9700억원의 반환을 요구하는 조세불복 심판을 조세심판원에 냈다.코레일이 반환을 주장하는 법인세는 지난 2007년 코레일이 용산개발사업을 위해 장부상 8200억원이었던 용산 철도차량기지 부지 44만㎡를 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에 8조원에 매각하면서 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해 납부한 세금이다.하지만 지난 4월 용산개발사업이 무산되자 코레일은 2조4000억원에 달하는 매각대금을 반환하고 부지를 모두 돌려받았다. 결국 코레일 입장에서는 매각 무산으로 인해 양도차익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납부한 법인세를 돌려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반면 국세청은 이미 계약이 정상적으로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