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켈로그가 단백질을 간편하게 마시며 섭취할 수 있는 가루 형태의 간편 대용식 ‘프로틴 그래놀라 쉐이크’를 출시한다. 켈로그가 국내 시장에 쉐이크 타입의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켈로그의 ‘프로틴 그래놀라 쉐이크’는 ‘미숫가루맛’과 ‘초코맛’ 2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미숫가루맛’은 10가지 곡물 미숫가루를 담아 고소하고 건강한 맛을 선사하고, ‘초코맛’은 10곡 미숫가루에 코코아 파우더를 더해 달콤하게 단백질을 채울 수 있게 했다. 두 제품 모두 식물성 콩 단백질이 강화된 특수 그래놀라가 25% 함유되어 있어 든든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프로틴 그래놀라 쉐이크 1병(50g)을 표시선까지 최대로 우유를 부어 함께 먹으면 삶은 계란 3개 분량과 같은 17g의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다. 이는 단백질 하루 권장량 55g의 33%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이다. 프로틴을 충전할 수 있는 방법도 간단하다. ‘프로틴 그래놀라 쉐이크’ 용기의 표시선까지 기호에 따라 우유나 물을 넣고 흔들어 바로 마시면 된다. 병 타입의 용기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여 야외활동이나 운동 전후 간
[KJtimes=김봄내 기자]역대급 폭염에 달아난 입맛을 회복시켜줄 메뉴로 짭짤한 맛이 특징인 가정간편식 반찬이 주목받고 있다. 짭조름한 맛의 장류 반찬은 무더위에 흘린 땀을 보충이라도 하듯 우리 몸의 염분을 더해주며, 특유의 감칠맛으로 메말라버린 침샘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교적 긴 유통기한으로 쉽게 변질되지 않고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여름철 밥이나 죽과 함께 곁들이기 제격이다.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 매장에서 반찬으로 선보이는 장조림을 가정간편식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본 쇠고기 장조림’은 달콤 짭조름한 특제 소스에 부드러운 쇠고기를 더해 식사 시 감칠맛을 더하는 반찬으로 좋다. 여기에 국내산 메추리알로 신선함을 강조한 ‘본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림’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장조림에 밥과 버터를 더해 ‘장조림 버터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본죽 버터 장조림’도 내놨다. 부드러운 국내산 돼지 안심에 버터를 더한 제품으로, 반찬으로는 물론 밥에 비벼 먹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장조림 3종은 본아이에프의 공식 온라인몰 ‘
[KJtimes=김봄내 기자]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이 디즈니의 미키, 미니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한 ‘디즈니 썸머 스페셜 패키지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을 출시했다.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은 세계적인 비타민 원료 제조업체인 영국 DSM사의 비타민C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고려은단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다. 이번 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디즈니 썸머 스페셜 패키지는 블루와 핑크, 베이지 컬러의 용기에 여름을 즐기는 미키와 미니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제품 사용 후에는 인테리어 소품이나 수납함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용량은 120정이다. 제품은 총 4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블루와 핑크 색상은 네이버 쇼핑에서, 베이지 색상의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각각 판매중이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최근 캐릭터와의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는 트렌드에 따라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역시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색다른 썸머 패키지 버전을 선보이게 됐다”며 “건강도 챙기고 디즈니 제품도 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라이프 스타일이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 운동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운동량만큼 식단도 각별히 신경써야 균형 있는 몸 관리를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단기간 체중 감량을 위해 무리하게 식단을 조절할 경우 영양 결핍 문제나 근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식을 섭취했을 때 체중이 원상태로 돌아오는 ‘요요현상’을 겪기도 해서다. 따라서 운동 전후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운동 중 탈수를 예방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영양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 가볍게 마시고 운동 전후 수분, 포만감, 영양을 채워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음료를 눈여겨보자. 운동 중에 생길 수 있는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수분 보충 음료! 운동 중에는 땀으로 급격한 수분 손실이 일어날 수 있어 운동 전후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운동 전에는 500~600㎖, 운동 중에는 15분마다 120~150㎖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맹물을 마시기 꺼려진다면 가벼운 맛에 전해질, 미네랄 등이 풍부한 스포츠음료나 깔끔한 향과 맛의 차음료를 마셔주는 것이…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가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을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재 발매한다.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은 오직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1988년 서울 올림픽과 태극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 된, 한국의 미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작년 9월 28일 출시해 완판의 신화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만큼, 올해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한 재발매에 많은 국내외 스니커즈 콜렉터 및 매니아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은 태극기의 바탕을 나타내는 흰색 바디를 중심으로, 옆면에는 아디다스의 삼선이자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 일부를 표현했으며, 신발의 텅(혀) 부분에는 상징적인 태극 문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힐 컵 부분에는 태극 문양의 빨간색과 파란색이 포인트 컬러로 디자인 되었으며, 안창(인솔) 부분에는 ‘SEOUL’이란 텍스트가 컬러풀하게 새겨져 있어 최근 트렌드인 뉴트로적인 감성까지 담고 있다. 이번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 한정판은 특별하고도 상징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기존 울트라 부스트의 뛰어난 기능까지 함께 담고 있다. 울트라 부스트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인 ‘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탈북자인 40대 여성과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0분께 관악구 봉천동 한 임대아파트에서 탈북자 한모(42) 씨와 아들 김모(6)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수도검침원이 한씨의 집이 요금 미납으로 단수 조처됐음에도 소식이 없자 방문했다가 악취가 나는 것을 확인해 관리인에게 알렸다. 아파트 관리인은 강제로 창문을 열고 들어가 숨져 있는 모자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나 타살 혐의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발견 당시 집에 식료품이 다 떨어져 있었다는 점에 주목해 아사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제9호 태풍 '레끼마'가 나흘째 중국에 영향을 끼치면서 이재민 897만명이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지속하고 있다. 13일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레끼마는 전날 산둥(山東)반도를 관통해 통과한 뒤 보하이(渤海)만을 거쳐 랴오닝(遼寧)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중국 9개 성에서 49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됐으며, 이재민 897만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가옥 5천300채가 붕괴했으며, 4만2천 가구가 수해 피해를 보았다. 농경지도 53만1천㏊가 물에 잠기는 등 재산피해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중국 재난재해 당국은 태풍 피해 수습을 위해 각 지역에 구난 인력과 중장비 등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랴오닝 지역의 전날까지 평균 강수량은 48.8㎜를 기록하고 있으며, 태풍 영향권에 가장 가까운 다롄(大連) 일부 지역에는 300㎜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3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 광복회(회장 김원웅)과 함께 독립문화유산 보호 및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후원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 날 행사에서는 우선 스타벅스가 후원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을 통해 구입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 ‘약욕개조사회선자개조아궁’이 독립문화유산으로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된다. 이는 스타벅스가 그동안 문화재청과 함께 전개해 왔던 독립문화유산 보존 활동의 일환으로, 스타벅스는 그동안에도 백범 김구 선생의 ‘광복조국’(2015년), ‘존심양성’(2016년) 친필휘호유물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바 있다. 이어 같은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지난 2017년에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을 위한 3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스타벅스가 이번에 기증하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는 1936년에 작성한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若欲改造社會先自改造我窮)”이라는글귀로 “만일 사회를 개조하려면 먼저 스스로 자
[KJtimes=김봄내 기자]JB금융그룹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의 반기 당기순이익이 최초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실적으로 새로운 신(新)남방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캄보디아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 중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JB금융그룹은 지난 2016년 8월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을 전북은행 자회사로 인수 하였다. 인수 첫해 하반기 당기순이익은 30억 원이었으나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00억을 돌파하였다. 3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무엇보다도 자산이 크게 늘었다. 프놈펜상업은행의 올 2분기 말 총자산은 9,448억 원으로 전년 동기(7845억 원)보다 20.4% 증가했다. 총대출과 총수신 역시 각각 5,183억 원에서 6,867억 원, 6,410억 원에서 7,372억 원으로 각각 32.5%, 15%씩 늘었다. 수익성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은 1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4억 원)보다 32.7% 증가했다. 1년 새 NIM은 4.81%에서 5.38%로 57bp나 상승했는데 이는 2% 내외인 국내은행 평균 NIM을 크게 웃도는
[KJtimes=이지훈 기자]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호송과 해적퇴치 임무 등을 수행할 해군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4천400t)이 13일 오후 2시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출항한다. 강감찬함은 아덴만 해역에 나가 있는 29진 대조영함과 임무 교대 후 6개월간 우리 선박 수호 등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감찬함은 특수전(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상작전헬기(링스)를 운용하는 항공대·해병대로 구성된 경계대 등으로 편성됐다. 이번에 파병되는 강감찬함은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체에 우리 정부가 참여를 결정하게 될 경우 뱃머리를 돌려 중동으로 향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 장관이 이를 한국에 요구했다. 이에 이란 측은 전날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한국에 이 문제에 끼지 말라는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한국인들의 여행이 감소로 0.1%포인트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과 일본의 상호 여행감소 현상이 지속되면, 일본은 한국보다 2배 가량 피해를 입을 것으로도 전망된다. 13일 현대경제연구원의 '한일 여행절벽의 경제적 피해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여행이 급감할 경우 일본의 관광산업, 생산,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이 가해질 수 있다. 현재 일본은 방일 외국인 4명 중 1명(24.2%)이 한국인일만큼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다. 이는 방일 관광객 1위인 중국(26.9%)과 비슷한 수준이다. 보고서는 한국인이 일본 여행으로 쓴 돈을 말하는 여행서비스 지급액이 지난해 51억7000만달러에서 최근 20년 중 최소 수준인 1998년 9억7000만달러로 81.2% 감소하는 상황을 전제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런 가정이 현실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겠으나 최근 여행 취소율이 높고, 과거 사드 보복 당시 중국인의 한국 관광이 75.1% 줄어들었던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국민의 일본 여행이 외환위기 수준으로 줄고 이 상황이 내년까지 계속되면, 2020년 일본 경제성장률은 0
[KJtimes=권찬숙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봉'(お盆) 명절을 맞아 선친과 외조부 묘소를 잇달아 참배하고 이 자리에서 개헌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일본의 오봉은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명절이다.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와 함께 야마구치(山口)현 나가토(長門)에 있는 선친 묘소를 참배했다. 아베 총리의 선친인 아베 신타로(安倍晋太郞)는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총리 내각에서 외무상을 지낸 정치인으로, 외무상 재임 중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 관계 개선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야마구치현은 도쿄도 신주쿠에서 태어난 아베 총리의 집안이 대대로 살아온 곳이다. 중의원 의원이기도 한 아베 총리는 나가토와 시모노세키(下關)를 묶은 야마구치현 제4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선친 묘소를 참배한 뒤 기자들에게 "자민당 출범 이래 최대 과제인 헌법 논의를 드디어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때를 맞았다고 (선친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특히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 측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보고했다"며 "국민의 뜻에 힘차게 호응해 나가지 않으면…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외무부 고위 간부가 한국이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맞불 대응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위반 가능성을 시사했다. 12일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일본 외무 부(副)대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 정부가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한 것과 관련 "일본의 수출관리 조치 재검토에 대한 대항조치라면 세계무역기구(WTO) 위반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토 부대신은 이어 "이것이 어떠한 이유인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한국으로부터 일본으로 미묘한 전략물자는 거의 없는 것은 아닌가. 그다지 실질적 영향이 없을지도?"라고 적었다. 반면 교도통신은 외무성 한 간부가 "과잉 반응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간부는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의 동향을 살펴본 뒤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앞서 NHK는 외무성 간부가 "한국 측 조치의 이유와 구체적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대응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또 다른 간부는 "즉각 큰 영향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만큼 현 단계에서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향후 상황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이 연금 수급 개시 시기를 75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75세로 될 경우 65세에 수급을 시작할 때보다 금액이 1.8배 증액될 것으로 추산된다. 일본 정부가 공적연금의 수급 개시 시기를 본인의 선택으로 75세까지 늦출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전했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공적연금의 수급 개시 시기를 본인 선택으로 70세 이상으로 늦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후생노동성은 이번 가을부터 연금제도 개혁을 검토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후생노동상 자문 기관인 사회보장심의회에서 논의를 거쳐 2020년 정기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다만, 수급 개시 연령을 원칙적으로 65세로 하는 현행 제도는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노령기초연금과 회사원 등이 대상인 노령후생연금의 수급 개시 시기를 60세에서 70세까지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지급 시기를 65세보다 당겨 받게 되면, 월간 연금액은 한달을 앞당겨 받을 때 마다 0.5%씩 줄어든다. 일례로 60세에 연금을 받는 사람은 총액의 0.7배만을 수령하게 된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언론이 한국 정부가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한 데 대해 잇달아 보도했다. 12일 NHK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29개국인 한국의 수출관리 우대 대상국에서 일본을 제외하고 신설하는 새로운 그룹으로 일본을 분류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NHK는 이어 "지난 2일 한국 정부는 일본이 수출관리 우대 대상국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 측도 수출관리 강화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NHK는 "이에 따라 일본에 수출할 때 심사에 필요한 서류의 수가 늘어나거나 심사 기간이 연장될 전망이어서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도통신 역시 '한국, 9월경 일본을 우대대상국에서 제외'라고 속보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안보상의 수출관리에서 우대조치를 주는 국가의 그룹에서 일본을 제외하고 절차를 엄격화하는 조치를 9월께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또 "일본 정부가 안보상의 수출관리에서 우대 조치를 취하는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한 것에 대한 대항조치로 보인다"며 "한일의 대립이 수그러들 기미가 없다"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