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저희를 믿고 투자해주신 고객에 엎드려 사죄드린다.”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지난 10월 17일 국회 정무회의에서 국민에게 한 말이다. 하지만 이런 사과가 무색하게 현 회장 부부가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45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동양의 부실로 인해 4만여명의 투자자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총수 일가의 고액 보수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동양과 동양네트웍스 동양시멘트 등 7개사가 3분기 현재 총 보수 5억원이 넘는 7명의 임원 명단과 금액을 공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현재현 회장 부부는 올해 초부터 3분기까지 동양과 동양네트웍스, 동양시멘트에서 현재현 회장과 이혜경 부회장이 각각 34억5000만원, 10억8000만원에 이르는보수를 챙겨 부부가…
[편집자 주] 대한민국 100가구중 82가구는 생명보험에 가입했다. 이처럼 생명보험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까운 시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보험에 대한 어두운 그림자도 드리워졌다. 최근에는 보험왕이라는 말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보험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들이 탈세부터 보험사기까지 여러가지 사건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어렵지 않게 그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다.이들은 대규모의 탈세 외에도 일반 국민들에게 까지 손을 뻗쳐 선량한 국민들을 빚쟁이로 만드는 파렴치한 행위까지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는 늘어나고 보험에 대한 불신 역시 이제는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KJtimes>는 '당신의 보험은 안전하십니까?'라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그 이면을 짚어봤다. [Kjtimes=장진우·김한규 기자] 어느날 나의 보험이 사라졌다면? 보험계약 유지는 고사하고 오히려 빚만 남았다면?쉽게 이해하지 못할 이 이야기는 실제로 대한민국 부산에서 벌어진 일이다. ◆ 가입한 보험이 사라졌다?부산에 거주하는 장 모씨(65세, 여)는 다수의 보험계약을 보유하고 있었다.그러던 그에게 어느날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편집자 주]올 연말 대기업의 인사이동을 앞두고 계열 카드사들의 최고경영자(CEO) 교체 여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SK카드를 비롯해 삼성카드, 롯데카드, 농협은행, BC카드 등의 CEO들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그들의 연임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회사의 합병이나 그룹 CEO의 교체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면서 계열 카드사 CEO에 대한 인사는 예측하기 힘든 분위기다.<KJtimes>에선 각 카드사별 성적표를 연속기획으로 분석한다. [kjtimes=장진우 기자]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에게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은행권과 대기업의 연말 인사이동을 앞두고 계열 카드사 최고경영자(CEO) 교체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까닭이다. 현재 정 사장의 임기는 4개월 남짓 남아 있는 상황으로 내년 3월경에 임기가 종료된다. 만일 연임하지 못한다면 후임자에게 사령탑을 내주어야만 한다. 하나금융그룹은 내년 1월 그룹 및 계열사 인사이동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때 정 사장은 연임을 확정지어야만 행보를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고비는 또 있다. 내년 초 합병이 예상되는 하나SK카드와 외
[kjtimes=정소영 기자] 대구엑스코에서 크리스마스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K.Fairs(주)와 까사리빙이 함께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2월 5(목)~8일(일)까지 4일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며, 5~6일은 비즈니스데이가 7일과 8일에는 각각 퍼블릭데이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비즈니스데이인 5일에는 체험행사 퀄트 전문가 김미식 교수의 ‘퀄트호박 브로치 만들기’가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진행되며 한국식환경디자인 포럼에서 전하는 ‘식탁의 미학’세미나가 열린다. 또 비즈니스데이 마지막날인 6일 오후 3시에는 인테르니앤데코가 들려주는 녝해외전시 인테리어트렌드’세미나가 진행된다. 퍼블릭데이인 7일과 8일에는 가족과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7일에는 행잉 미니박스 만들기와…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제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분임조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28일 서울 한국전력공사에서 열린 ‘제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지난 1975년부터 산업계의 품질제일주의 확립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업체를 발굴 포상하는데 의미를 두고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쌍용차는 프레스생산기술팀 가공직 ‘세계로분임조’와 차체1팀 공정품질1직 ‘개미분임조’등 2개 품질분임조가 분임조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중 세계로분임조의 강형상 기술선임과 개미분임조의 임대영 기술선임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에 앞서 쌍용자동차 세계로분임조는 지난 8월에도 ‘캠 금형 형상공정 개선으로 작업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발표를 통
[kjtimes=김봄내 기자]코오롱그룹에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연말 성과위주 발탁을 통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가 바뀌었던 지난해에 비해 인사 폭이 훨씬 크다는 것. 지주사인 ㈜코오롱을 비롯한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가 교체됐고 사장급까지 30명의 승진자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의 또 다른 특징은 올해 성과와 능력 위주의 과감한 발탁 인사가 이뤄졌다는 점이다. 직위·연차·학력·나이·성별에 관계없이 각 분야에서 성과와 능력을 발휘한 인재를 주요 직무에 배치해 변화와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코오롱그룹은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주요 계열사 사장단 11명을 발탁 선임해 CEO 평균 연령이 2011년 59.6세에서 2014년 56.3세로 3.3세 낮아졌다. 이
[kjtimes=김한규 기자] STX가 사채권자집회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STX에 따르면 사채권자집회에서 부결된 58% 출자전환건에 대해 다음달 20일 사채권자집회를 재추진해 반드시 동의를 얻어낼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 27일 STX는 88회와 96회차 회사채와 97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보유한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채권조정안과 출자전환안에 대한 동의를 끌어내기 위한 집회를 열었다.하지만 이날 집회에서는 자율협약 체결의 선결조건으로 제시한 비협약 회사채에 대한 만기 연장과 이율 하향 조정, 사채총액의 58% 출자전환 등에 대해 사채권자들의 동의를 구했으나 출자전환 안건이 일부 사채권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이 안건에 대한 찬성 비율은 64.72%로 가결 요건에 1.94% 못 미쳤다.금액으로 따지면 34억원 규모다. 이에 STX는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이날 부결된 안건에 대해…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안병덕)이 한국환경공단의 심의를 거쳐 양양군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양양 및 하조대, 남애 등 3개 하수처리시설을 신설, 증설, 개량하고 하수관거 신설 및 관내 하수도 시설을 통합 운영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기간은 건설기간 24개월을 포함, 운영기간 20년이다.이번 사업은 수익형민간사업(BTO)으로 건설기간의 민간투자비는 운영 기간 동안의 시설 사용료로 회수하게 된다. 특히 제안 운영비(508억원)가 신설공사비를 포함한 총 제안사업비(390억원)보다 큰, 운영 위주의 프로젝트다. 이에 전문가들은 금번 사업이 민간자본을 통해 기존 건설된 시설의 효율성을 높혀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의 모범사례로 평가하고 있다.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 크라이슬러, 지프, 피아트 브랜드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피아트-크라이슬러 2013 윈터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캠페인 기간 중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각 브랜드별 테크니션들의 전문적이고 세심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순정 부품 브랜드인 모파(Mopar®) 전 제품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보험/보증 수리 제외), 액세서리와 각종 제품 할인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회사 측은 지프 컴패스와 그랜드 체로키, 크라이슬러 300C 고객에게 모파 순정 캐리어 패키지(루프랙+스키스노보드 캐리어)를 30% 해주며, 캠페인 기간 중 서비스 센터 방문 고객에게 고급 논-슬립 패드를 증정한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전국의 피아트-크라이슬러…
[kjtimes=견재수 기자] 외국에서 뇌물수수를 통해 기업 활동을 하다 적발되면 개인의 처벌은 물론 막대한 수준의 벌금을 회사에 부과하는 등 反부패규범을 적용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전경련은 이에 대응해 내년 중으로 윤리경영 강화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28일 전경련은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제4차 윤리경영임원협의회를 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뇌물방지협약, 미국 해외부패방지법 등 해외 反부패 규제 적용이 강화되는 분위기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조주연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는 “전 세계적으로 뇌물과 부패행위에 관한 규범 적용 강화 사례가 증가해 이에 따른 조사와 처벌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검사의 설명대로 우방국인 미국의 경우 뇌물수수와 관련된 부당이익을 환수하는 FCPA 규제에 따라 외국기업
[kjtimes=장진우 기자] 앞으로는 해외여행 시 선택관광 옵션 및 가이드 팁 등을 통한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7일 롯데호텔에서 한국소비자원·한국여행업협회 및 국내 12개 여행사와 함께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오는 2014년 부터는 여행사들의 눈속임 광고를 막기 위한 '해외여행 정보 표준안' 제도가 시행에 들어간다. 협약식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내일투어, 노랑풍선, 레드캡투어, 롯데관광, 세중, 여행박사, 참좋은여행, 투어2000, 한진관광, 현대드림투어가 참여했다.정보제공 표준안은 해외 여행 상품의 모호한 설명 부문을 개선해 여행사와 소비자간 분쟁 소지를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표준안에 따르면, 그간 약관에 권장한다고 표기됐던 가이드 팁은 '지불해야 합니다'로, 말
[kjtimes=김한규 기자] ㈜STX와 채권단의 자율협약이 일부 채권단의 반대속에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결국 자율협약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이루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몰렸다.㈜STX는 제88회와 제96회차 회사채와 97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보유한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채권조정안과 출자전환안에 대한 동의를 끌어내기 위한 집회를 열었다.집회는 사채 발행 시기별로 따로 열렸는데 제96회차 사채권자 집회에서는 모든 안건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나 제88회차 사채권자 집회에선 출자전환 의안이 부결됐다.채권조정안은 채권의 만기를 2017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고 3∼6% 수준인 사채이율을 2%로 조정하는 것이며 출자전환안은 사채 총액의 58%를 출자전환하는 것이다.제97회차 사채권자 집회에서도 출자전환 의안에 대해 결정을 유보한 뒤 오는 29일 다시 집회를 열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가 ▲위성지도 ▲아이나비 3D ▲아이나비 2D의 11월 전자지도 정기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11월 정기 업그레이드에는 새롭게 개통되거나 변경된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로, 일반도로의 최신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기 업그레이드에는 위성지도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다.해당 단말은 ▲ ‘아이나비 K11 AIR’▲ ‘아이나비 R11 AIR’▲ ‘아이나비 CUBE’▲ ‘아이나비 마하2 AIR’이다. 회사 측은 “실제 건물을 3D 모델링 기법으로 ‘아이나비 3D’전자지도에 반영하는…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가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에 기여한 언론인과 단체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인터넷 언론의 날’시상식을 개최했다. 2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뷰스앤뉴스 김동현 기자가 참언론상 본상을,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언론인과 단체들이 수상의영예를 안았다.‘김무성 대화록 발언’을 최초로 보도해 ‘참언론상 본상’을 수상한 김동현 기자는 "기자는 기사로 말을 하고 (평가는) 국민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기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이 원칙을 지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참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공동대표 김희용·김선호)’이국언 사무
[kjtimes=정소영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가 미래의 언론인을 꿈꾸는 청소년, 어린이들 30여 명을 초청해 '어린이 멘토링 기자교육'을 실시했다. 25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교육은 어린이재단 각 지역에서 선정된 초·중·고등학생과 인솔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사쓰기 및 보도사진 촬영법, 어린이 인권과 글쓰기, 기사쓰기의 실제를 주제로 김철관 회장과 권금상 교육사회학 박사, 이창은 대자보 편집국장의 강연과 인터뷰 실습, 평가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첫 강의를 맡은 김철관 회장은 어린이 기자와 글쓰기 수업을 통해 "어떤 사건이나 현상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고 설명하고 예측하는 보도를 사실기사라고 한다"며 "학교나 집, 친구들 사이에서 새로운 소식을 가지고 있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