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회담을 가졌지만 서로의 간극만 재확인한채 돌아서고 말았다. 1일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이날 오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조치 등 한일관계 현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의 양자회담은 이날 오전 8시 45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0시 55분)부터 오전 9시40분까지 55분간 진행됐다. 오전 8시55분부터는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통역만 배석한 채 45분 동안 수출규제·화이트리스트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보류·중단해줄 것을 촉구했으나, 고노 외무상은 안보를 목적으로 한 정당한 조치라며 요청을 거절했다. 강 장관은 "일본 측 주장과 달리 이번 수출규제 문제가 강제징용 판결문제와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며 "그런 이유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절차가 진행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할 경우 관계가 훨씬 더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유안타증권과 키움증권 등 증권사의 호평가가 나오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일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메모리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 61% 감소한 62조원과 6조9000억원으로 전망하면서 사업부별 영업이익 전망치로는 반도체 3조2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500억원, IT모바일(IM) 1조9000억원, 소비자가전(CE) 6600억원 등을 각각 제시했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 5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3분기에는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키움증권은 3분기 낸드 가격은 7개 분기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시장의 일반적 예상치를 또 한 차례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이 주가의 추가 상승도 이끌게 될 것이고 아울러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IM·IT & Mobile Communications
[Kjtimes=김승훈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성장 정체와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중립’(Hold)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가 급락에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도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KB증권은 매출의 경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40% 하회했으며 국내와 중국 모두 매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과 마케팅·판촉 확대로 수익성 악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마케팅비를 좀 더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지만 매출 부진이 이어져 향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보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꾸준한 히트 제품 배출과 구조적으로 쇠퇴해가는 채널 구조조정이 시급하고 실적 추정치에 대한 상향 기대감 없이 주가가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날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은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1조5689억원으로 1.
[KJtimes=김현수 기자]국회 방일 의원단이 1일 밤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일본 의원 외교를 실시했지만, 빈손으로 돌아왔다. 이날 일본 집원 여당인 자민당 2인자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은 일방적으로 취소하며 문전박대 하기도 했다. 1일 여야 5당 의원 10명으로 꾸려진 방일단은 이날 밤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당초 일본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수출규제 철회를 요구하고, 한국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목록) 배제 결정 유예를 끌어내려 했다. 그러나 방일단은 일본 여당인 자민당의 니카이 간사장과의 면담마저 성사시키지 못했다. 니카이 간사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방일단과의 면담을 한차례 연기한데 이어 1일 오전 사실상 면담을 거부하는 '결례'를 범했다. 이에 대해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우리가 거지냐"며 "구걸 외교를 하러 온 것이 아니라, 국민 뜻을 전달하기 위해 왔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방일단은 자민당 대신 연립 여당인 공명당, 제1·2 야당인 입헌민주당과 국민민주당 지도부 등과 연쇄 면담을 했으나, 핵심 쟁점인 수출규제,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과 관련해 전향적인 답변을
[KJtimes=김현수 기자] 일본 수출규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31일 일본을 방문한 국회 방일 의원단이 첫 일정으로 일본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현상황이 양국에 도움될 것 없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31일 서청원 의원을 단장으로 여야 의원 10명으로 꾸려진 방일단은 일본 도쿄(東京) 도착 직후 한 호텔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자민당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 등 일본 의원 10명이 자리했다. 오찬은 비공개로 약 1시간50분간 진행됐다. 서 의원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한가지 분명히 공통적으로 나눈 인식은 '현안이 엄중한 가운데서 계속 (이렇게) 나가면 양국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는 것"이라며 "일본 의원들이 우리와 만난 것에 대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진솔하게 말한다고 했다.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것에 공감한 상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방일 의원단은 일본 각의에서 8월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는 법령이 처리되지 않도록 일본 의회가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 등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우대국)'에서 한국을 제외키로 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란 기존 방침을 거듭 밝혔다. 31일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은 안보를 위해 수출관리 제도의 적절한 운영에 필요한 재검토로, 그 방침에 변화는 없으며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내달 2일께 각의(국무회의)에서 법령 개정을 결정한다는 방침과 관련, 일본 정부의 절차 진행 방침에 변화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스가 장관은 '화이트 리스트'(수출우대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면 한국 반발이 예상되는데 일본 정부가 한국과 관계 개선 의지가 있냐는 질문에는 "'수출관리의 재검토' 차원"이란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일관계는 지금까지 한국 측으로부터 부정적 움직임이 이어져 매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일본)로선 여러 문제에 대해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 갈 것이란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가 장관은 "이러한 일관된 입장 하에 내달 1일 예정된 한일 외
[KJtimes=권찬숙 기자] 국회 방일 의원단이 공명당 방문에 이어 예정했던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과의 면담이 15여분여 앞두고 이튿날인 8일1일 오전 중으로 돌연 연기됐다. 31일 의원단 단장인 서청원 의원은 "일본 국회가 내일 개원해 니카이 간사장이 내일 오전 11시30분으로 만나자고 해 (면담은) 내일로 연기됐다"며 "취소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강창일 의원도 기자들과 만나 "내일 일본 국회가 열려 자민당이 대책회의를 해야 한다는 이유로 연기 요청을 했다"고 했다. 한편, 방일단은 31일 일본 자민당과 공동여당을 구성한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를 만나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문제를 논의했다. 의원단은 이날 오후 도쿄의 공명당 당사를 찾아 야마구치 대표와 1시간 20분 가량 면담하고 수출규제 조치 철회와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 반대 요구를 전달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미국이 일본 정부에 방위비 분담금의 5배 증액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는 "볼턴 보좌관이 일본 정부 측에 증액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21~22일 일본을 방문,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과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국가안보국장 등과 회담했다. 아사히신문은 주일미군 주둔경비의 일본 측 부담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 9465억엔에 달한다고 전했다. 현재의 협정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맺은 것으로, 오는 2021년 3월 말 종료된다.따라서 내년부터 새 협정을 맺기 위한 미일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미일 안보조약과 관련, "일본은 미국이 공격받아도 전혀 우리를 도울 필요가 없다"며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아사히신문은 "볼턴 보좌관의 5배 제시는 협상 전의 '부르는 값'이라고는 해도 대폭적 부담 증가를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향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측 부담을 늘려 성과로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신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31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7.78포인트(0.86%) 하락한 2만1521.53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일 대비 187.78포인트(0.86%) 내린 2만1521.53를 기록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10만여명에 이르는 일본 거주 조선족의 화합 한마당인 '2019 재일중국조선족운동회'가 8월3일 도쿄 도쿄조선중고급학교에서 펼쳐진다. 운동회집행위원회(회장 마홍철)는 '반가운 얼굴, 즐거운 만남, 기쁨이 대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운동회와 문화 공연, 먹거리 장터 등이 어우러진 축제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문화 공연에는 동경샘물학교 어린이 합창단, 해바라기 예술단,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소속 가무단 등이 참여한다. 마홍철 운동회집행위원회 회장은 "재일조선족 사회는 중심 단체가 없어 제각기 활동하지만 이날 만큼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잔치마당으로 꾸밀 것"이라며 "안부를 묻고 타국살이의 고충을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일조선족사회 대표 단체들이 다 모이는 만큼 재일조선족총연합회 설립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Jtimes=김현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대립이 격화하는 한일 양국에 자제를 촉구하며 '중재안'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는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유지할 것을, 한국에는 강제징용배상 기업의 자산 현금화 중단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3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위싱턴발 기사에서 미국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일본에는 수출규제 강화 '제2탄'을 진행하지 않을 것, 한국에는 압류한 일본기업의 자산을 매각하지 않을 것을 각각 촉구하고, (한미일) 3국이 수출규제에 관한 협의의 틀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또 "일본이 반도체 소재의 수출규제 조치에 이어 안보상 우려가 없는 경우 수출절차를 간소화하는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려는 움직임을 트럼프 정부가 우려하고 있다"며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하지 않도록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에 요구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반면, 트럼프 정권은 한국에 대해선 대법원의 징용배상 판결과 관련해 원고가 압류한 한국 내 일본 기업의 자산을 현금화하는 것을 멈출 것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측은 한일 양국에 한미일
[KJtimes=이지훈 기자]농심이 새우깡의 원료를 국산 대신에 전량 미국산으로 쓰기로 한 결정을 취소했다. 농심은 전북도와 군산시로부터 군산 꽃새우의 확실한 품질보장을 약속받아 국산 꽃새우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심과 전북도, 군산시 관계자는 이날 오후 협의 끝에 이물질이 없는 꽃새우 납품에 대해 약속했다. 농심은 군산 꽃새우를 재구매하되 원료를 미국산과 병행할지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전북도와 군산시가 확실한 품질의 꽃새우를 납품하기로 약속한 만큼 올해 군산 꽃새우 물량을 사들이기로 했다"며 "구매 물량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가 오염돼 꽃새우를 납품받지 않았다는 것은 오해"라며 "논란을 야기해 서해 어민들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농심은 서해에서 잡힌 꽃새우로 새우깡을 생산하다가 3년 전부터 국내산 50%·미국산 50%씩을 사용해 왔다. 올해는 군산 꽃새우를 납품받지 않았다. 농심이 품질 저하 등을 이유로 국산 꽃새우 대신 미국산 대체를 결정하자 군산 어민들과 지역 정치권은 반발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늦은 장마가 지나고, 어느덧 여름휴가를 떠나기에 딱 좋은 시기가 다가왔다. 이런 때일수록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원한 물소리와 자연이 만든 비경을 즐기며 휴식을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이에 경기도가 31일 아홉가지의 매력의 용추계곡이 있는 ‘연인산도립공원’을 여름 휴가지로 추천했다. 가평군에 위치한 ‘연인산도립공원’은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경기북부의 대표 명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매년 약 110만 명의 탐방객이 방문하고 있다. 연인산도립공원에는 최고의 관광명소로 알려진 ‘용추계곡’이 있다.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아홉 굽이의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데서 용추구곡(龍墜九谷)으로도 불리며, 1876년 성재 유중교(省齋 柳重敎) 선생이 풍광에 반해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용추구곡은 1곡 와룡추(용추폭포)를 시작으로 9곡 농원계까지 약 6km 코스로 이어지는 2시간 가량의 탐방로를 따라 걸어가면, 맑은 물과 기암괴석, 짙푸른 녹음이 어우러진 풍광이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9곳 각 지점마다 특징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여러 종의 고산식물과 얼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애플社 최신 '맥(Mac)' 제품들과 연결성 및 호환성이 뛰어난 'LG 울트라파인(UltraFineTM)' 5K 모니터(모델명:27MD5KL) 신제품을 31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LG전자는 북미, 유럽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등 기타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월 'LG 울트라파인' 4K 모니터(모델명:24MD4KL)도 출시하며 초고화질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성장세가 빠른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는 외부 제품들과 연결성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애플의 최신 '맥북 프로(MacBook Pro)', '맥북 에어(MacBook Air)' '맥 미니(Mac mini)', '아이맥(iMac)' 등이 지원하는 '썬더볼트3(Thunderbolt3)' 단자를 탑재했다. '썬더볼트3'의 전송 속도는 1초에 최대 40기가비트(Gbps)로 5K 해상도의 고화질 영상 출력과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 94와트(W)의 충전 전력을 제공해 모니터와 연결된 제품을 충전할 수 있다. 'USB-C
[KJtimes=김현수 기자] 일본이 중국인에 대한 관광비자 절차 간소화에 나서면서 중국인들의 일본 여행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인들의 일본방문이 줄자 대안책으로 중국인들 끌어모으기에 나선 것 아니냔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30일부터 일부 중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관광비자를 신청받기 시작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일본 같은 나라들이 중국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조치를 내놓고 있다"며 "온라인 비자 신청 제도로 일본 관광의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매일경제신문은 중국인의 일본 여행이 편리해졌지만, 일본 정부 조치가 한국인의 일본 여행 보이콧과 관련된 것인지를 놓고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었다고 지적했다. 매일경제신문은 한 인터넷 이용자 말을 인용해 "한국인이 일본 여행을 보이콧하니까 중국 관광객이 생각난 것"이라고 보도했다. "어쨌든 중국 인구는 한국의 27배니까"라며 한국과 연관 짓는 반응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제일재경 보도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올해 상반기에 11.7% 늘어난 453만명이다. 이들이 쓴 돈은 82억5000만달러(약 9조7000억원)에 달했다. 한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