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LG상사[001120]와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하이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하이투자증권은 LG상사의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2만51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물류 부문의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물류 부문의 경우 그간 투자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이어졌으나 올해 들어 고객 확대와 공실률 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이런 성장이 LG상사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하반기 신규 출점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이처럼 신규 출점이 증가하면서 기존 점포가 현재 매출 추세를 유지할 경우 GS리테일의 주가는 지난 1년간 상단이었던 4만원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가공식품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KB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 3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KB증권은 CJ제일제당 올해 2분기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증가한 5조5133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1900억원, 물류 부문 제외 시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1443억원으로 추정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원가 부담 완화, 가격 인상 효과 확대로 가공식품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국내외 가공식품 성장이 뚜렷해 수익성 개선 시 유의미한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저수익 품목 조정과 마케팅 비용 절감에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개선이 부각될 것”이라면서 “구조적 원가 개선에 따른 바이오 부문 실적 안정성과 핵산, 트립토판 등 고수익 품목의 글로벌 시장지배력 강화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8일 가정간편식(HMR) 전문몰을 열고 미래 성장동력인 온라인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가정간편식 전문몰 ‘
[KJtimes=유병철 기자]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알코브 호텔 서울이 호텔 크레센도 서울 매니지드 바이 아코르 & 앰배서더로 명칭을 변경하며 음악 콘셉트를 강조한 업그레이드된 레스토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08개 객실의 부티크 호텔은 서울을 찾는 여행자와 미식가 모두가 만족할 정통성 있는 웨스턴 메뉴를 자랑한다. 음악 용어인 ‘크레센도’에서 영감을 받은 호텔의 새로운 이름과 전체적인 콘셉트는 20세기 초반의 재즈와 클래식 음악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 마주하는 비엔비뉴 카페(Bienvenue Café)에서는 20세기 프랑스 노래가 흐르며 복도를 지나 비엔비뉴 레스토랑(Bienvenue Restaurant)에 다다르면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의 유명 작곡가들이 선사하는 클래식 음악이 펼쳐진다. 새롭게 합류한 김형진 총주방장이 이끄는 비엔비뉴 레스토랑에서는 스테이크, 해산물, 파스타, 홈메이드 디저트 등의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김형진 총주방장은 캐나다와 호주에서 실력을 쌓은 정통 양식 셰프이다. 오픈 당시부터 인기를 끌었던 레스토랑과 연결된 정원에서는 주방팀이 직접 허브 등을 기르며 이를 메뉴에
[KJtimes=유병철 기자] 파크 하얏트 서울 최고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뜨거운 여름 저녁의 열기를 날려 줄 뵈브 클리코 샴페인 세트 ‘옐로우 아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홍빛으로 물들어가는 도심 전망을 감상하며 시원한 뵈브 클리코 옐로우 라벨 한 병과 샌드위치, 가지 튀김, 치즈, 과일 등의 3단 스낵 트레이를 즐길 수 있다. 오는 8월 22일까지 매일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 사이에 이용 가능하며, 하루 전 예약이 필요하다. 뵈브 클리코 옐로우 라벨은 적당한 과실의 풍미와 청량함으로 여름에 사랑받는 샴페인이다. 이와 함께, 저녁 시간,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는 세이버리 아이템과 샴페인 타임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 줄 디저트를 한국의 전통미가 돋보이는 파크 하얏트 서울만의 3단 도자기 트레이에 제공한다. 캐러멜라이즈한 양파와 체다 치즈를 곁들인 가지 튀김, 옥수수와 고구마 무스로 속을 채운 화이트 토스트 샌드위치, 간장 소스 참치를 채운 뒤 홀랜다이즈 소스를 코팅한 먹물 에클레어, 모둠 다과, 귤과 망고 빼빼로, 제철 과일과 모둠 치즈 등이다. 호텔 24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전면 유리창을 통해 저녁에는 지는 해의 주홍빛 노을을, 밤에는 아름
[KJtimes=유병철 기자]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가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여름 음료 프로모션 ‘서머 스위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호텔 1층에 위치한 더 델리에서 진행되며 여름에 즐기기 좋은 여름 한정 음료 4종을 선보인다. 연유의 달콤함과 지친 무더위 당 충전에 제격인 연유 라떼, 시원한 청량감과 톡 쏘는 맛이 매력적인 더치 토닉, 수박의 과육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박주스, 진한 코코넛 향과 파인애플의 상큼함이 매력적인 트로피컬 무알콜 칵테일인 버진 피나콜라다가 준비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주니어 골프 해피 플레잉’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이는 이틀 동안 티칭 프로 선생님에게 골프 이론과 실습을 배우고, 같은 시간 부모님은 36홀의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오전에는 골프 클래스를 듣고, 오후에는 호텔로 돌아와 실내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등 휴식하는 자유 시간이 부여된다. 호텔 또는 리조트 객실 1박, 3인 조식, 골프장에서의 중식 등이 포함되며, 테일러 메이드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언론들이 15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강경 발언한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신속하게 보도했다. 전날 교도통신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강화 조치가 "최종적으로는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를 안길 것이라고 강조했다"며 중요뉴스로 전했다. 이어 교도통신은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가 징용 소송을 통상문제로 연관 짓는 것이라며 양국 관계 발전의 역사에 역행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교도는 또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강화의 이유로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를 한국이 위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이 한국정부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고 소개했다. 교도 외 일본내 주요 신문 매체들도 인터넷판을 통해 문 대통령 발언을 속보로 다뤘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대해 "양국 관계 발전의 역사에 역행하는 전혀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문 대통령이 비판했다"고 전했다. 또 요미우리신문은 "우리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지만 과거에 여러번 온 국민의 단결된 힘으로…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인 관람객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경기장에서 여자 선수의 특정부위를 집중 촬영하면서 경찰에 피의자로 입건됐다. 1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일본인 A(37)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 됐다. A씨가 전날 남부대학교 축구장에 설치된 광주세계수영대회 수구 경기장에서 여자 선수를 촬영한 장소는 관람객 출입금지 구역이 아닌 누구나 이용 가능한 퇴장 통로다. 경기장 보안요원이 경찰에 조사를 요청한 사건 초기 단계에서 내용이 와전돼 A씨가 금지구역에 출입한 것으로 잘못 알려졌다. A씨가 문제의 영상을 촬영한 통로에서는 훈련에 앞서 몸을 풀던 선수들의 모습을 관람객 누구나 볼 수 있다. 그러나 공개 장소에서 개방된 훈련 장면을 촬영한 A씨가 경찰에 '몰카범'으로 입건된 이유는 수상한 촬영 목적 때문이다. 경찰이 약 10분 분량인 동영상을 확인한 결과, A씨는 경기장과 맞닿은 연습장 주변에서 스트레칭하는 뉴질랜드 선수들의 신체 하반신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성능 디지털카메라로 선수들의 특정 부위를 찍는 A씨 행동을 수상히 여긴 뉴질랜드…
[KJtimes=김현수 기자]한국과 일본의 수출통제 갈등이 악화되면 향후 일본 수출기업들이 입을 손실이 훨씬 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로 장기적으로 일본 업체들이 손해를 볼 것으로 예측했다. 피치는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결정은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해당 소재를 공급하는 일본 업체들, 메모리칩과 디스플레이를 구매하는 일본 업체들도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커 수출 규제가 장기화할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했다. 피치는 "이 분쟁이 고조되면 일본 수출업자들은 잃을 게 많다"면서도 "한국 업체들은 공급자를 바꾸려고 노력할 것이며, 조정 기간을 거쳐 일본산 소재를 대신할 대체 공급자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피치는 "일부 일본 업체는 대만, 싱가포르, 한국 등지에 있는 공장에서 규제 대상 소재를 생산한다"며 "양국 무역 갈등이 길어지면 장기적으로 일본 업체에 타격을 주고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치는 "일본의 수출규제는 한국업체뿐 아니라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 참여하는 다른 여러 시장의 업체들도 위협할 것"이라고…
[kjtimes=견재수 기자]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국토교통위원회)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토부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을 긴급 소집해 김포도시철도 ‘조기안전개통’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홍 의원이 지난 8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토부 제2차관에게 요구한 ‘개통 대책 이행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날 회의는 ‘차량 떨림’에 대한 문제점 진술, 관련 의견개진 및 해결책 제시 등의 과정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관계 기관들은 현재까지 파악한 문제의 원인과 대안들을 종합해 보고했고, 홍철호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별 개별 역할을 분담했다. 홍 의원은 이 과정에서 김포시 및 김포철도사업단이 김포도시철도 검증현장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사무공간을 마련하도록 하고, 기존 철도운행데이터부터 먼저 연구원에 전달하도록 해 검증작업이 하루라도 빨리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에게는 검증시간 단축을 위해 검증인력의 확대를 부탁했고, 특히 김포시 등이 경전철 운행 경험이 있는 인천교통공사에 자문 협조를 구할 것을 요청했다. 홍 의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타 지역의 ‘경전철 운행 사례’와 ‘철도기술
[kjtimes=조상연 기자]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래)는 초복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50명에게 12일 나눔문화 기부업체인 채수어에서 삼계탕을 대접했다.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박종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소하1동 천사찾기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삼계탕을 드신 김00 어르신은 “누리복지협의체에서 해마다 삼계탕을 대접해 줘서 너무 감사드린다. 올해도 삼계탕 한 그릇으로 건강하게 여름을 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박종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복을 맞아 원기회복에 좋은 삼계탕을 준비했다. 이열치열 따뜻한 삼계탕을 드시고 올해도 건강하게 여름을 지내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정래 소하1동장은 “아침부터 행사를 준비하신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님들과 후원해주신 소하1동 천사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소하1동을 만들기 위해 누리복지협의체와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jtimes=조상연 기자] 광명시 새싹작은도서관이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들을 맞는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받았으며, 시비 2000만원을 더해 새싹작은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새싹작은도서관은 하안동 하안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2006년 5월 개관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이용돼 왔으나 시설이 노후 돼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열람실 정비, 자동 출입문 설치, 별도 어린이실 조성, 서가설치 등 쾌적하고 안락한 주민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1600권의 신간도서도 구입했다. 앞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발전과 공동체 문화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이용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용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새싹작은도서관(02-2680-61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새싹작은도서관 시설이 많이 노후 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새로운 공간에서 어린…
[kjtimes=견재수 기자]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행정안전위원회)이 창원시 의창구 소재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과학기술정통부장관(이하 과기부 장관)을 상대로 국내에 여전히 부재한 독립법인 소재전문연구기관 승격을 주문한 것이다. 국내 소재산업은 제조업 생산액의 18% 비중을 차지하고, 연간 200억불 무역흑자의 중요 산업으로 완제품 조립‧가공 기술이 세계적으로 평준화되면서, 소재가 제품의 부가가치와 타 산업의 성장에 미치는 기여율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창원시 의창구에 소재한 재료연구소는 소재기술 관련 연구개발과 시험평가, 기술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해 국가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수입품 국산화 등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2007년 설립됐다 특히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 재료연구분야를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그간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독립기관화로 승격을 못해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박 의원은 “본 위원이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에 관한 법률안을 내 놓은 지 2년이 지났지만 정부는 아직도 재료연구소의 원승격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못 내놓고 있다”며…
[KJtimes=권찬숙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지지율이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다. 일본의 참의원 선거를 앞둔 아베 총리가 보수층 집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임에도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9%를 기록했다. 이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28~30일 실시한 조사 당시의 56%보다 7%포인트(p)나 낮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12~14일 18세 이상 유권자 2만6826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니혼게이자이는 매달 정례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데, 이번 조사는 참의원 선거 여론 조사를 겸해 실시한 비정례적인 조사였다.이 신문은 조사 방법이 다른 만큼 두 수치를 단순비교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조사 방법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직전 조사 때보다 큰 폭으로 내각 지지율이 낮아진 만큼 이번 조사 결과는 아베 내각이 연일 계속하는 '한국 때리기'가 별다른 효과를 낳지 못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아베 내각은 참의원 선거(21일 투개표 실시)의 후보자 등록일인 지난 4일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 자민당은 선거의 후보자 등에게 유권자들을 만날 때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 인사들이 자위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반대하는 생각을 연이어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간사장 대행은 지난 14일 NHK에 출연해 "현행 헌법, 법률에 비춰 즉시 자위대를 파견할 환경이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국제사회와 협조도 필요하다. 일본에 (원유를) 공급하는 선박의 80%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며 "가능한 일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1일 미국이 이란 인근 해상을 항행하는 민간선박을 보호한다면서 동맹국 군과의 연합체 결성을 위해 일본 측에 협력을 타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후쿠야마 데쓰로(福山哲郞) 간사장 역시 이 문제와 관련해 "현행 법률상 자위대의 파견은 절대 불가능하다"며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