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여행업계로도 번지는 모양새다. 일본으로의 여행 상품 예약이 급격히 줄고 있어서다. 11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여행을 새로 예약하는 신규 예약 인원수는 평소대비 하루 평균 400명 가량 감소했다. 통상 하나투어에서 일본 여행을 새로 예약하는 사람 수가 하루 평균 1200명 안팎인 것을 고려하면, 약 3분의 1 이 줄어든 것이다.다만 기존 예약자가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비율은 평소와 비슷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주까지는 예약 동향이 이전과 비슷했는데 이번 주 들어 급속히 감소했다"고 말했다. 다른 여행업체도 지난주 말부터 일본 여행 예약이 평소 대비 감소하는 중이다. 익명을 요구한 이 업체는 "지난주만 해도 10% 정도에 불과했던 감소 폭이 이번주 들어 평균 20%까지 확대됐다"고 말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 여행을 고려했던 사람들이 불매운동에 영향받아 다른 나라로 행선지를 바꾸고 있다"며 "다만 미리 일본 여행을 예약했던 사람들은 큰 수수료 부담 때문에 취소를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우주탐사선 '하야부사2'가 1소행성 '류구'(龍宮)의 표면에 두번째로 착륙했다.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하야부사2가 착륙했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소행성 지하의 암석 파편 채취에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하야부사2는 지난 2월 처음으로 류구에 착지하는데 성공했다. 두달 뒤에는 류구 표면에 햐아부사2가 만든 인공 웅덩이(크레이터, Crater)가 확인됐다. 하야부사2는 이번에 다시 착지해 크레이터 주변의 시료를 채취한 것으로 보인다. 구보타 다카시(久保田孝) JAXA 교수는 "예상대로 완벽한 움직임이었다"며 "착륙은 대성공"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지하물질은 류구가 탄생한 당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야부사2가 지구로 돌아가면 태양계 기원을 밝히는데 다가서는 연구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12월 가고시마(鹿兒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하야부사2는 약 3년 6개월에 걸쳐 태양 주위를 돌면서 약 30억㎞를 비행해 작년 6월 류구 상공에 도착했다. 주판알 모양인 류구는 원시 소행성 형태로 태양계 형성 초기의 물질을 간직
[KJtimes=김봄내 기자]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근무 중 간식을 먹는 직장인이 많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실시한 ‘직장인과 간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업무 시간에 간식을 섭취하고, 이중 36.4%는 스트레스 해소가 주된 이유라고 답했다. 그러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먹는 간식의 경우 나트륨 함량이 높거나 고열량 제품이 많아 영양 불균형이나 비만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영양 불균형 걱정을 줄이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출시하고 있다. 식이섬유나 곡물, 견과류, 치즈 등 영양가 있는 원물을 활용해 아침 혹은 식간에 섭취하기 좋은 제품이나 칼로리를 낮춰 저녁 시간대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 등 다양하다. 스트레스받는 시간대별 맞춤 간식으로 기분을 상큼하게 전환해보자. 출근 준비로 제대로 된 아침 식사를 챙기지 못한다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나 간편식 등으로 영양을 채울 수 있다. 코카-콜라사의 ‘미닛메이드’가 출시한 ‘미닛메이드 식이섬유’는 식이섬유가 혼합된 상큼한 과즙음료다. 과즙의 달콤한 향과 맛을 즐기면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식이섬유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가 개점 20주년을 맞아, 그때 그 시절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는 ‘별다방 아이스 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오는 16일부터 음료 2종과 푸드 2종을 출시하는 스타벅스 2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료 2종은 2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출시된 음료로, 각각 한국의 전통차와 스타벅스의 히든 메뉴를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별다방 아이스 티’는예전 다방에서 즐겨 마셨던 쌍화차를 모티브로 스타벅스만의 색을 입혀, 한국인에게 익숙한 시원한 수정과의 맛을 재현해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계피, 생강, 대추, 당귀 등 10여종의 한약재가 들어간 음료에 대추, 잣 토핑이 올라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쌍화차가 전통차로 오랫동안 사랑 받았던 것처럼 고객들에게 예전부터 스타벅스의 애칭으로 불리는 ‘별다방’을 처음 음료명에 공식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함께 선보이는 ‘플로랄 스타벅스 더블 샷’은 2003년 출시된 스타벅스의 히든 메뉴이자 마니아층이 굳건한 더블 샷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위반이 아니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11일 노가미 고타로(野上浩太郞) 관방부 부(副)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운용 재검토는 WTO에서 인정받고 있는 안보를 위한 수출관리제도의 적절한 운용에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가미 부장관은 한국의 전략물자 관리가 허술하다고 강변하는 취지의 이날 산케이신문 보도를 기자가 거론하며 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의견을 묻자 "보도는 알고 있지만, 개별 사례에 답하는 것은 사안의 성질상 피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출규제에 대해 "자유무역의 원칙에 반하는 것이 아니며 WTO 위반이라는 지적도 맞지 않다"고 기존 일본 정부 입장을 반복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복날을 맞아 ‘삼복 기념 더블 치킨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파존스 피자는 초복(12일), 중복(22일), 말복(8월 11일)에 치킨이 토핑된 파파존스 피자 5종 중 1종을 주문하면 치킨 사이드 메뉴인 ‘치킨 스트립’과 ‘파파스 윙’ 2종 중 1종을 단돈 100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삼복 프로모션 대상 피자는 ‘스파이시 치킨랜치’, ‘치킨 바베큐’, ‘핫 치킨 바베큐’, ‘치킨 수퍼파파스’, ‘멜로우 머쉬룸’ 등 치킨 토핑이 포함된 피자 5종으로, 라지 및 패밀리 사이즈 피자에 한해 혜택이 적용된다. 파파존스의 삼복 프로모션은 파파존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또는 앱을 통해 주문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배달 주문 및 방문 포장 모두 가능하다. 단, 콜센터 및 매장 전화 주문과 타 쿠폰 및 중복 할인은 불가하며 하프앤하프 주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최원제 한국파파존스 마케팅부장은 “지치기 쉬운 여름에 고객들이 파파존스의 치킨 메뉴와 함께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복날에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프로모션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파격 할인가에 파파존
[KJtimes=김봄내 기자]건국대 KU웰니스통합치료연구소가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손잡고 교육사각지대 학생들을 위한 상담 및 교육적 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건국대 'KU웰니스통합치료연구소'(소장 최수미)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화)과 함께 교육사각지대 학생들의 학습결손 예방과 지원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10일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력 전략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빈곤, 정서적 문제, 다문화 가정, 교육 단절 등 교육사각지대 학생들에 대한 교육기관 및 지역사회의 이해제고와 교육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교육사각지대 학생의 심리이해를 위해 교사 및 학부모 교육연수, 맞춤형 상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KU웰니스통합치료연구소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소속 '성동광진Wee센터'와 함께 성동광진구 지역 초중고 86개교에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상담-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 학생들이 개인의 잠재능력을 높이고 자발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 맞춤형 학생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KU웰니스통합치료연구소는 연구소 내 교육사각지대학습자 연구팀을 신설,
[KJtimes=이지훈 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1일 2019년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의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 결과, 인천광역시(송도 투모로우 시티)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중국의 중관촌, 미국의 실리콘 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중기부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 방식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혁신창업 활성화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보여주듯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공모에 대한 지자체의 호응은 매우 뜨거웠다. 지난 3월 29일 사업 계획 공고 후, 사업계획 접수기간(4.1~5.24, 8주) 동안 전국 17개 시· 도 중 14개 시·도가 응모하였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8일까지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가 진행되었으며, 1・2차 평가를 통과한 8개 시・도를 대상으로 7월 10일 최종 발표평가가 진행되었다. 중기부는 1차 서류평가부터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조성계획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최종 1개 시·도를 선정하는 최종 발표평가는 창
[KJtimes=이지훈 기자]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씨에게 내려진 비자발급 거부가 행정절차를 어겨 위법하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판단 취지에 따라 유씨가 행정소송에서 승소를 확정하면, 정부는 유씨가 신청한 재외동포 비자의 발급여부를 다시 판단해 결정해야 한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비자발급 거부 처분이 재외공관장에 대한 법무부장관의 지시에 해당하는 입국금지 결정을 그대로 따른 것이라고 해서 적법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법무부의 입국 금지가 비자발급 거부를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영사관이 자신에게 주어진 재량권을 전혀 행사하지 않고 오로지 13년 7개월 전에 입국금지 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비자발급 거부처분을 했으므로, 이런 재량권 불행사는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또 영사관이 비자발급 거부를 문서로 통보하지 않고 전화로 알린 것도 행정절차 위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가 SUV ‘베뉴(VENUE)’를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11일 더 카핑(The Carffing, 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베뉴는 현대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엔트리 SUV로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 베뉴는 ▲견고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도심주행에 적합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성능 ▲진보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등 밀레니얼 세대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올해4월 뉴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베뉴는 견고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각국 취재진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며, “고객분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의미있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실용적인 SUV이자 인생의 첫 번째 차, 그리고 혼라이프를 즐기는 동반자로서 베뉴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1.6이 탑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유력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수익성과 자본효율 등을 토대로 평가한 '실력기업' 랭킹에서 아시아 1위로 SK하이닉스를 선정했다. 11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아시아의 주요 상장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작년 경영실적과 성장성, 수익성, 자본효율 등을 평가한 결과 하이닉스가 1위로 평가됐다고 11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한국을 비롯, 중국, 홍콩, 대만과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 6개국 및 인도의 주요 상장기업 300개사를 골라 '아시아 300'으로 명명하고 해당 기업 동향과 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전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결산에서 영업이익 20조원을 거둬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구글 등 IT(정보기술) 거대 기업들이 잇따라 서버 투자를 늘리면서 하이닉스 관련 부서에는 "다 살테니 전부 (우리한테) 팔아달라"는 전화와 메일이 쉴새 없이 들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하이닉스는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70% 감소했다. 일본 정부가 단행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가 확대되면 생산측면의 위험성도 있는 것으로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겠다는 한국인이 약 7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향후 불매운동에 참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66.8%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성인 501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정당 지지층·이념 성향·지역·연령·성별에서 향후 참여 의향자가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현재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48.0%,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45.6%로 각각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호남과 부산·울산·경남, 여성,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현재 참여' 응답이 다수였다. '현재 불참' 응답은 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 서울과 대구·경북, 60대 이상에서 다수로 나타났다. 반면, 중도층, 충청권과 경기·인천, 남성에서는 '현재 참여'와 '현재 불참' 응답이 각각 절반 수준으로 비슷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극우 성향의 산케이신문이 후지TV에 디어 한국의 전략물자 관리가 허술하다는 기사 보도에 나섰다. 이를 통해 일본의 반도체 소제 수출 규제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11일 산케이신문은 1면에 "생화학 무기를 포함해 대량파괴무기 제조로 전용 가능한 물자를 시리아, 이란 등 북한의 우호국에 부정 수출했다"며 "한국 정부가 복수의 한국 기업을 행정처분 한 것이 일본 정부 관계자에 대한 취재에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이유로 "수출 관리상의 부적절한 사안'을 지적했다"며 "다수 기업이 부정 수출을 기도, 적발된 사실은 한국에서 전략물자의 부정한 국제유통에 대한 안일한 의식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케이신문은 행정처분 상황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작성한 '전략물자 무허가 수출 적발 현황'이라며 2016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처분 대상이 142건이었다고 소개했다. 앞서 산케이 계열 민방인 후지TV는 지난 10일 "한국 정부의 전략물자 관리 관련 자료를 입수했다"며 "한국에서 무기로 전용 가능한 전략물자가 밀수출된 안건이 4년간 156건이나 된다. 한국의 수출관리 체제에 의문부호가 붙는 실태
[KJtimes=권찬숙 기자]도쿄(東京) 모터쇼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 2017년 전시회에 GM 등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불참한 데 이어 10월로 예정된 올해 모터쇼에는 일본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높은 독일 아우디, BMW, 폴크스바겐(VW)이 줄줄이 불참 의사를 선언했다. 11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오는 10월로 예정된 올해 모터쇼에 아우디와 BMW, VW 외 포르셰, 스웨덴 볼보도 참가하지 않는다. 하루전인 10일에는 푸조와 시트로엥을 산하에 둔 프랑스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 PSA가 도쿄 모터쇼 불참의사를 선언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도쿄 모터쇼에는 외국 자동차 메이커 13개사가 19개 차종을 출품했었다. 미국 GM과 이탈리아 피아트 등은 2017년 전시회에도 출품하지 않았다. 올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외국 주요 메이커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프랑스 르노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제 자동차 전시회로서의 도쿄 모터쇼의 위상은 더 추락할 것이란 시선이다. 일본은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이지만 인구감소와 젊은 세대의 차량소유 기피로 판매량이 늘지 않고 있다. 각국의 유력 자동차 메이커들은 시장 규모가 큰 중국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003490]과 삼화콘덴서[00182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내리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하나금융투자는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일회성 비용과 화물 수송 감소로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델타항공의 한진칼[180640] 지분 인수에 따른 KCGI와의 지분 경쟁 이슈가 일단락됐다는 일각의 분석에 주가가 하락하면서 현재 주가(10일 종가 2만8400원)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삼화콘덴서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KB증권은 “성수기에 진입하는 가운데 MLCC 재고 소화 과정이 끝나면서 판가 반등이 예상되면 아울러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1종에 전력변환콘덴서(DCLC) 신규 공급이 시작되고 5G 관련 매출 확대로 산업용 MLCC 매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