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무신사는 7월 3일까지 바캉스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무신사 바캉스 세일'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142개 브랜드가 참여, 총 4936개의 바캉스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무신사는 새로운 특가 프로모션과 퀴즈 이벤트도 대폭 확대해 더욱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무신사 대표 특가 행사로 자리한 '랜덤 쿠폰 이벤트'를 통해 최대 8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기획전 페이지 내에서 시간대별로 공개되는 퀴즈 정답을 맞추는 방법이며, 18일과 24일 두 차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4시간 간격으로 총 4회 실시한다. 동시에 '한정 수량 특가' 행사도 진행해 최대 85% 할인된 바캉스 필수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브랜드 릴레이 특가'는 무신사 주요 브랜드들이 4~5일 간 릴레이 방식으로 바캉스를 대표하는 인기 상품을 추가 할인하는 행사로 헤드, 커버낫, 아디다스, 리복, 버켄스탁, 데이즈 데이즈 등이 참여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18일 "재판을 통해서 목포에 차명으로 소유한 제 부동산이 밝혀질 경우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카 손소영 소유의 부동산 3건은 차명이 아니고, 다른 조카 손장훈 소유의 창성장만 차명이라는 다소 억지스러운 검찰 수사 결과 발표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일단 검찰의 기소 결정이 난만큼 재판을 통해 당당히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리한 의혹 제기 보도로 5개월 내내 강도 높게 조사받으신 분들 고생 많으셨다"며 "지치지 않고 끝까지 당당하게 가겠다"고 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손 의원의 목포 '문화재 거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부 사실인 것으로 보고 부패방지법,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손 의원이 목포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해 본인과 지인·재단 등이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미리 매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8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51.29포인트(0.72%) 하락한 2만972.71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1.07포인트(0.72%) 떨어진 1528.67을 기록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충남 천안(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지역균형발전과 자치분권강화를 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한 특례시 지정 기준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부는 지난 3월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만 특례시(광역시와 기초지자체의 중간적 성격을 띤 도시) 지정이 가능토록 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특례시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수도권 도시는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등 3개 도시가 해당되는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창원시 1개 도시가 유일하다. 이는 지방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라는 현 정부의 철학과 상반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기초지자체가 특례시에 지정되면, 기초지자체의 지위를 유지하면서도 광역시 수준의 행정적, 그리고 재정적 권한을 가지게 된다. 박 의원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행정적 자율성과 재정 안정성이 낮은 비수도권 도시들이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수도권의 경우 인구 100만 이상이라는 현 정부안을 유지하되, 비수도권의 경우 50만 이상 대도시로 그 기준을 완화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4일 이규희 의원(…
[kjtimes=견재수 기자 ]식약처가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 단속을 할 수 있도록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주어야 한다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마약류 의약품 관련 범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수행 권한을 부여받도록 하는 내용의 특사경법(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독립적 단속을 위한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갖고 있지만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서는 단속권한이 없어 각 지자체 보건소의 단속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각 보건소별 마약류 감시원 숫자는 1~4명 내외로, 관할 지역의 의료기관 단속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최 의원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무원 1명이 병의원 548곳을 담당하는 등 마약류 의약품의 관리감독이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식약처는 현재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빅데이터를 통해 마약류 의약품의 불법 유통 등을 감시하고 있는데 독립된 수사권한이 없어 일부 위반의심 사례에 대해 경찰 또는 검찰과…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동중국해에서 북한 선박이 환적(換積·화물 옮겨 싣기)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안을 포착했다. 일본 정부는 해당 사안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통보하고 관계국과 정보를 공유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달 13~14일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북한 선적 유조선과 선적을 알수 없는 소형 선박 2척이 총 6회에 걸쳐 나란히 근접할 것을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외무성은 관련 사진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상태다. 외무성은 이어 "이들 선박은 호스를 연결했다는 점에서 모종의 작업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가 종합 판단한 결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서 금지하는 환적을 했던 것으로 강하게 의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무성은 "해당 북한 선적 유조선이 지난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자산 동결과 입항 금지 대상으로 지정된 선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 선박의 환적이 의심되는 사안이라며 외무성이 내용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13건째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고령운전자 사고 방지 일환으로 한정면허제 도입을 추진한다. 이럴 경우 일정 연령 이상 고령자는 급가속 방지 등 안전장치를 갖춘 차량만 운전할 수 있게 된다. 18일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로 교통안전 관련 각료회의를 열고 이 내용을 담은 교통안전 긴급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아이들이 집단으로 이동하는 경로에서의 안전 확보는 한 치의 틈도 허용해선 안 된다"며 "관계부처가 하나가 되어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가속기와 브레이크를 잘못 밟았을 때 급발진이나 급가속을 억제하는 장치의 성능 인증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성이 연내에 마련할 방침이다. 일본에서 가속 억제 장치는 센서로 장애물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이미 실용화되고 있다. 그러나 제조업체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있는 현실을 고려해 인증 제도를 만들어 고성능 장비의 보급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일정 연령 이상이 되면 운전지원 기능을 장착한 차량만 몰 수 있게 하는 한정 운전면허도 도입하기로 하고 연내 상세한 방안을 확정키로 했다. 보행자 및 장애
[KJtimes=김현수 기자]미중 무역전쟁이 19∼20일 열리는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핵심 주제로 다뤄진다. 1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최근 해외 경제 상황을 보면 미중 무역마찰, 중국 경제와 관련한 강력한 하방 리스크가 있었다"며 "이 상황에 대해 반드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에 대해선 "이미 극도로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또 구로다 총재는 "해외 경제 변화가 일본 경제전망에 미칠 영향, 우리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모멘텀을 적절히 고려한 통화정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행은 인플레이션을 2%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단기금리를 -0.1%, 10년 만기 국채 금리를 0%로 유도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수개월 안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엔화가치 상승으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일본 경제에 타격을 줄수 밖에 없어 일본은행도 추가 완화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은행 정책입안자들 역시 경기부양책을 서둘러 가동하는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경기침체 때 사용할 수단이 고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제품을 방안 어디에서나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1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대 가와하라 요시히로(川原圭博) 교수(정보공학)가 이끄는 일본 연구팀은 지난 17일 전기와 자기를 변환할 수 있는 코일 장치를 이용해 무선으로 충전하는 기초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전자제품을 배터리 잔량에 상관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 있게 된다. 현재 무선충전 기술로는 터치 패드 방식이 실용화돼 있다. 연구팀은 전원에 연결된 코일에서 발생한 자기장이 실내에 퍼지도록 설계된 사방 각 3m, 높이 2m 크기 방을 도쿄대학에 설치해 시연했다. 시연에서 자기를 전기로 바꾸는 장치를 갖춘 스마트폰은 콘센트에 연결하지 않은 무선 상태로 충전할 수 있었다.전선이 연결되지 않은 조명 장치가 켜지기도 했다. 다만, 무선충전 방식은 콘센트에 직접 연결하는 것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떨어져 전기요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 자기가 퍼지도록 벽이나 천장, 바닥에 금속판을 깔아야 하는 등 실용화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상당수 남아 있다. 가와하라 교수는 "배선을 없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하는 행보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본 언론들은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카드로 방북을 추진하는 것이란 시선이다. 18일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관방부 부(副)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시 주석의 방북에 대해 "북한 동향은 평소 중대한 관심을 갖고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있지만 북·중 의도에 대해선 답변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시 주석은 오는 20~21일 북한을 국빈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이번 방북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그는 이어 "앞으로의 (북·중간) 구체적 움직임이나 영향에 대해서도 예단을 피하고 싶다"며 "일본 정부는 계속해서 한반도 비핵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국제사회와도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조심스런 입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시 주석의 방북이 미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아사히신문과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은 미중 무
[KJtimes=김승훈 기자]엔씨소프트[036570]와 한샘[009240]에 대해 케이프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 등 증권사가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케이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51만원에서 43만원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새로운 장르나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혁신을 멈춰 평가가치가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리니지에 대한 의존도 감소와 해외 진출 및 장르 다변화에 대한 전략적 변화가 나타나기 전까지 보수적인 투자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 올해 연간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보다 10% 감소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4356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며 ‘리니지2M’의 국내 출시 지연으로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한샘의 목표주가를 12만1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실적 부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한샘의 경우 단기적인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겠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리하우스 대리점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아이템 확대 등 보유
[KJtimes=김승훈 기자]대림산업[000210]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지배구조 개선 및 배당금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하이투자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로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대림산업의 경우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건축 부문에서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저(低)마진 프로젝트들의 종료로 원가율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자회사인 삼호는 올해부터 실적 호전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2016년 말 워크아웃을 졸업한 뒤 건축 부문 수주를 확대한 결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최대주주 지배력이 취약할 뿐 아니라 일감 몰아주기, 갑질 논란 등 사회적 이슈 등으로 인해 어느 기업보다 지배구조 개선의 폭이 클 것으로 보여 행동주의 펀드 등의 타깃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지난해 7월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해 중점적으로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배당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보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드론(소형 무인기)을 이용한 상품 배달 시대가 열린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쿠텐(樂天)은 드론을 이용한 상품배송 실증실험을 오는 7월4일부터 9월 말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목적지는 행정구역상도쿄내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에 있는 무인도사시마(猿島)로,바비큐나 낚시 등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주로 방문하는 곳이다. 이번 실험 배송은 고객이 전용 앱으로 고기, 음료, 술, 야채 등 약 400품목 내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요코스카 시내 세이유(西友) 매장에서 음식과 음료수 등을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 결제 시스템인 '라쿠텐 페이'로 계산하면, 드론이 입력된 경로를 따라 1.5㎞가량 떨어진 사시마 섬으로 날아가 주문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한다. 라쿠텐은 드론 배송서비스를 실험 기간 중 하루 8차례,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배송 시간은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등 악천후를 제외하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비용은 회당 500엔(약 5000원)으로 책정됐다. 라쿠텐이 배송 서비스에 투입하는 드론은 폭 160㎝, 높이 60㎝ 크기다. 최대 5㎏ 짐을 실을 수 있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재팬디스플레이(JDI)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업체간 경쟁에서 밀리면서 경영난으로 대만과 중국 연합에 경영권을 넘기기로 했지만, 대만 투자자가 투자를 돌연 중단했기 때문이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JDI는 대만과 중국 기업·펀드 컨소시엄인 '타이중(台中) 연합'에서 최대 800억엔(약 8700억원) 투자 유치를 추진했지만, 이중 250억엔(약 27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던 대만 터치패널 업체 TPK홀딩스가 타이중연합에서 빠지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경영난에 시달리는 JDI는 지난 4월 자금난 해결을 위해 타이중 연합에서 지원받는 대신 지분 50%가량을 넘기기로 했었다. 동시에 최대주주인 일본 관민펀드 INCJ(구 산업혁신기구) 우선주 인수와 미 애플사에 대한 채무상환 유예 등을 통해 총 1440억엔 규모 자본 확충을 추진해왔다. 이럴 경우 현재 25.3%인 INCJ의 지분율은 10%대로 내려앉는다. JDI는 TPK홀딩스 이탈로 생긴 투자금 공백을 중국 투자펀드 '하베스트 테크' 등으로부터 조달받기 위해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TPK 측은 주주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출자 포기를 결정한 것으로
[KJtimes=김현수 기자]신장 질환자들이 향후 집에서도 간편하게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야마나시(山梨)대와 고베(神戶)대 공동연구팀은 '007가방'보다 작은 크기의 휴대용 투석기를 개발했다. 신장 기능을 잃은 환자들은 1주일에 2~3차례씩, 한번에 4~5시간 가량 정기적으로 피를 맑게 하는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현재 환자들은 투석 장치를 갖춘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고 있다. 장비가 큰데다 많은 양의 물과 전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재해가 발생해 정전이나 단수가 된 환경에서는 투석치료가 불가능했다. 소형으로 개발된 투석 장치가 존재하지만, 소형냉장고 크기여서 휴대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야마나시대·고베대 연구팀은 손가방 정도 크기로 휴대도 가능하다. 아울러 응급상황에서도 환자 몸에 쌓이는 물과 노폐물을 제거해 병원에서 인공투석을 받을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다. 신형 장치는 혈액을 걸러내는 부분을 기존 제품의 8분의 1 정도 사이즈로 축소했다. 혈액을 끌어내는 펌프는 500엔짜리 동전 크기로 만들었다. 무게는 건전지를 포함해도 3∼4㎏에 불과하다. 연구팀은 "몸집이 크고 혈액량이 많은 동물인 염소로 신형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