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의 늘고 있다. 미일 정상회담, 이란 방문 등 떠들썩했던 광폭 외교 행보에도 연금체계에 대한 금융청 보고서 등이 직격탄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아베를 향한 비판이 확산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이 신문의 전화 여론조사결과 아베 총리의 지지율은 40%를 기록해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아베 내각의 비지지율은 6%포인트나 증가해 37%까지 올라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8세 이상 유권자 99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지율 하락세는 교도통신이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교도통신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47.6%로 전달보다 2.9%포인트 하락했다. 지지율 하락과 비지지율 상승에는 이달 초 금융청이 내놓은 '100세 시대에 대비한 금융조언 보고서'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보고서는 95세까지 생존할 경우 노후에 2000만엔(약 2억1910만원) 정도의 저축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발표 후 정부가 스스로 공적 연금제도의 낮은 보장성을 실토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게…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지난해 1월 580억엔(약 6000억원)어치 가상통화가 유출된 코인체크 해킹 사건이 북한이 아닌 러시아계 해커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1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한 전문가는 아사히에 두 바이러스 분석 결과를 근거로 '코인체크' 가상통화 도난사건이 동유럽과 러시아를 거점으로 둔 사이버 범죄 집단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코인체크는 작년 1월 해커 공격을 받아 보관 중이던 580억엔어치 가상통화 '넴'(NEM, 뉴 이코노미 무브먼트)을 탈취당해 투자자 26만명이 피해를 봤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해커가 보낸 악성 메일을 열어본 한 직원 PC에 바이러스가 감염되면서 가상통화 계좌 관리 코드가 유출돼 피해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나중에 이 사원의 PC에서 '모크스'(mokes)와 '넷와이어'(netwire)라는 바이러스가 발견됐는데, 두 바이러스는 모두 감염시킨 PC를 원격 조종했다. 사건 초기에는 북한 소행이란 추정이 지배적이었다. 러시아 보안기업인 IB는 북한 해커집단으로 알려진 '라자루스'가 이 사건의 배후일 수 있다는 취지의 리포트를 내고, 유엔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도 올해…
[KJtimes=김승훈 기자]면세점과 편의점 업종 주가의 반등을 전망하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KB증권은 이들 업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종전처럼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유통업종 최선호주로 호텔신라[008770]를, 차선호주로 BGF리테일[282330]을 각각 제시했다. KB증권은 편의점의 경우 지난 2∼4월 기존점 매출 증가율이 0%로 저조했으나 5월 들어 기온이 상승하고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기존점 매출 증가율이 2% 수준으로 회복하고 점포 순증 속도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지속되는 소비경기 침체와 이커머스 채널과의 경쟁 심화로 전통 오프라인 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심화하면서 유통업종 지수는 연초 이후 6.6% 하락했다”며 “여러 우려에도 중국인 보따리상의 꾸준한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면세점 업체들은 올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경기보다는 중국 럭셔리 소비 시장 성장세와 연관성이 더 큰 면세점, 이커머스 채널과 경쟁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편의점은 유통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우월한 주가 수익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유진투
[KJtimes=김승훈 기자]우리금융지주[316140]와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하나금융투자과 대신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하나금융투자는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2만5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한진중공업[097230] 충당금 환입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6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다만 연내 카드·종금사의 자회사 편입이 예정돼있어 신주 발행에 따른 오버행(대량 대기매물)이 우려되며 오래전부터 예정된 사안으로, 자사주 처리 방안이 어느 정도 마련돼 있어 시장에 바로 물량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겠지만 매각 시 할인율 등에 따라 일시적인 소폭의 주가 조정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롯데정밀화학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판가 상승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롯데정밀화학 2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29.6% 증가한 488억원으로 시장…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17일 오전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대한 신고와 보고는 확인되지 않았다. 17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일본 간토(關東) 지방 이바라키(茨城)현에서 규모 5.2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일본 기상청은 설명했다. 진앙은 이바라키현 북부로, 진원의 깊이는 80㎞였다. 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과 후쿠시마(福島)현, 도치기(회<又대신 万이 들어간 板>木)현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되기도 했다. 진도 4는 전등 등 천장에 내걸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의 진동이다. 또 미야기(宮城)현과 지바(千葉)현에서 진도 3,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진도 2의 진동이 각각 발생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로비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시그니처 빙수 3종을 이외에 빙수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3가지의 빙수로는 흑당 버블티 빙수와 갤럭시 빙수, 봄브 알래스카 빙수가 준비된다. 흑당 버블티 빙수는 대만에서 인기를 누리며, 국내에서 2-30대의 흑당 열풍을 불러일으킨 흑설탕을 재료로 밀크티의 풍미와 단맛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쫀득쫀득한 타피오카 펄을 넣어 독특한 식감을 살렸으며 설탕이 밀크티 사이로 서서히 녹는 모습을 눈으로 즐기며 맛볼 수 있다. 갤럭시 빙수는 부드러운 눈꽃 얼음 위 달콤을 더해 줄 초콜릿 돔을 완성해 그 위로 우주를 닮은 비주얼의 미러 글레이지를 부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을 뿐 아니라 망치로 초콜릿 돔을 깬 후 솔티드 캐러멜을 곁들여 단맛과 짠맛의 조화를 극대화했다. 봄브 알라래카 빙수는 부드러운 머랭이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감싸며 베리 콩포트와 초콜릿 시럽이 곁들여진다. 여기에 불에 데운 코냑이 더해져 푸른색의 불이 머랭을 감싸며, 코냑의 향긋한 향이 벤 풍미 깊은 프리미엄 빙수가 준비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는 오후 7시에 체크인하고 다음날 오후 7시에 체크아웃 할 수 있는 ‘스테이 24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에서의 24시간 투숙은 물론, 퇴근 후에도 여유롭게 체크인하여 다음날 오후 7시까지 24시간 하루 동안 호텔 서비스와 시설을 누릴 수 있어 직장인에게도 추천이다. 하루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날려줄 포근한 침대에서의 숙면과 호텔 내 피트니스와 수영장을 2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24 패키지’는 공휴일을 제외한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의 체크인에 한정하여 예약 및 투숙 가능하다. 기간은 오는 7월 24일까지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유러피안 럭셔리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LE MERIDIEN SEOUL)의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Chef’s Palette)가 오는 7월 17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한국식 프렌치 스타일의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시즌 메인 컨셉은 로컬 재료로 재해석한 프렌치 스타일의 메뉴로, 프랑스 전통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닭고기와 채소에 포도주를 넣어 조린 프랑스 전통 요리 코코뱅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갈비소스를 밑간으로 해 코코뱅 특유의 와인 향과 갈비 맛을 두루 살렸다. 프랑스 마르세유 지방 전통 요리인 부야베스는 지중해식 생선 스튜다. 토마토 베이스인 기존 부야베스와 달리 조개 육수에 생선 지리, 사프란을 넣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맑은 국물 형태로 조리했다. 프랑스 달팽이 요리인 에스카르고는 어니언 갈릭에 볶아 크림소스로 맛을 낸 크림 달팽이와 허브 소스를 이용해 버터에 볶은 버터 달팽이 2종으로 제공한다. 식전 입맛을 돋워줄 샐러드 & 아뮤즈 부쉬 코너는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해 유럽의 풍미를 완성했다. 프랑스식 소시지 앙두예트에서 영감을 얻어 한국식 피순
[KJtimes=유병철 기자] 최고급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서울의 81층에 위치한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미쉐린 3스타 오너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 초청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서 지난 3월 첫 번째 행사 예약 접수 당일에 이틀간의 갈라 디너 좌석이 전석 마감되고, 참석한 다수의 국내 미식가와 유명 인플루언서로부터 행사 종료 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고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다시 개최되는 갈라 디너는 총 8개의 미쉐린 스타를 보유한 야닉 알레노 셰프가 직접 행사 기획, 메뉴 개발, 요리에 참여해 그만의 독특한 프렌치 모던 퀴진(French Modern Cuisine)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특별히 ‘동서양 미식 세계의 만남’을 주제로 하여 한식과 프렌치 요리를 접목한 특별 코스 메뉴인 토마토, 바질 오일, 부라타 크림을 올린 수박 테린, 깻잎 오일을 곁들인 허브 라비올리, 마요네즈를 곁들인 도화새우와 오시에트라 캐비아, 설탕 크러스트로 로스트한 오리, 올리브 주스와 와일드 로켓(야생 루꼴라)을 곁들인 오리 가슴살, 오리, 토마토
[KJtimes=김승훈 기자]대통령 북유럽 3국 순방에 맞춰 SK텔레콤은 현지에서 노키아 및 에릭슨과 5G ∙ 6G 관련 R&D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국과 스웨덴 간 통신 협력 역사를 알리는 등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전방위 민간 외교를 펼쳤다. ■ 노키아 · 에릭슨과 5G 를 비롯 6G 진화까지 맞손 SK텔레콤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노키아(NOKIA, CEO 라지브 수리, Rajeev Suri)와, 13일(현지 시간)에는 에릭슨(Ericsson, CEO 뵈르예 에크홀름, Börje Ekholm)과 각각 5G 고도화 및 6G로의 진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MOU를 맺고 향후 긴밀한 R&D 협력을 약속했다. 우선 SK텔레콤은 노키아 ∙ 에릭슨과 5G 기술 전반에 대한 고도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양사와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ltra Reliable and Low Latency, URLLC) ▲안테나 분산형 다중 안테나 기술(Distributed MIMO) ▲AI 기반 망 고도화 ▲28GHz 차별화 ▲5G SA(Stand-Alone) 망 진화 등을 연구하고 상용망에 적용∙검증하기로 했다. 또, SK텔레콤은 양사와 6G 전
[KJtimes=김봄내 기자]올가홀푸드의 유기 가공식품 자체브랜드(PB) '올가'가 참기름, 고추장, 된장에 이어 한식의 필수 기본 양념 식재료인 전통간장을 선보이며 한식을 구성하는 기본 식재료의 PB라인업을 완성했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는 30년 된 씨간장을 넣어 깊은 맛을 낸 '올가 우리콩 전통간장(180ml/420ml)'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올가 우리콩 전통간장'은 4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전통식품 기능인 인증'을 취득한 30년 전통의 전북 순창 성가정식품(대표 이점순)과 협력으로 탄생했다. 매년 새 간장을 만들 때 겹장 방식으로 보존되는 씨간장을 활용해 깊고 균일한 간장 맛을 구현했다. 또 첨가물 없이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했으며 6개월 이상 자연 발효시키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해, 제조 기간이 일주일 이내로 짧아 발효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시중에 판매되는 간장 등과 차별화했다. 특히 '올가 우리콩 전통간장'은 30년 된 씨간장을 사용해 영양소와 맛, 향이 깊고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표면의 작은 숨구멍을 통해 공기가 드나드는 숨쉬는 항아리에
[KJtimes=김봄내 기자]여름을 앞두고 업계 전반에서 냉감 기능성 소재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요즘, 이러한 전쟁 속에서 천연 성분과 자연친화적 소재로 냉감 효과를 강화한 제품들이 한층 주목 받고 있다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전개하는 ‘For Life’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트로피컬 감성을 담은 천연 린넨 소재의 ‘누에보 셔츠’를 선보였다. 마모트의 누에보 셔츠는 린넨 혼방 소재에 큼직한 나뭇잎과 침엽수 등 휴양지 느낌의 프린트를 더해 시각적으로도 터치감도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물 원료인 린넨 소재를 적용해 섬유 특유의 건조함으로 피부에 밀착되지 않고 탁월한 수분 흡수 능력과 통기성으로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빨라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면 혼방으로 구김이 잘 가는 린넨의 단점을 보완해 탄탄한 소재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식물 원료로 피부 자극이 적을 뿐만 아니라, 소재 자체가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움으로 이너 뿐만 아니라 단독으로 착용해도 심플한 멋을 살릴 수 있다 누에보 셔츠는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반팔셔츠 디자인에 핫썸머를 대비하기 위한 청
[KJtimes=김현수 기자]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홍콩 시민들이 벌이는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 반대 시위에 대해 우회적을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14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홍콩의 자유롭고 열린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홍콩의 상황을) 커다란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홍콩은 일본에 중요한 파트너로, 자유롭고 열린 홍콩 사회는 아시아 경제의 발전, 지역의 발전에 상당히 중요하다"며 "일부에서 부상자가 나온다는 것을 듣고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노 외무상은 "1국2체제를 기초로 자유롭고 열린 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민주적으로 강력하게 발전하는 홍콩의 기초"라며 "이런 시점에서 일본은 관심을 갖고 향후 정세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올 여름도 작년만큼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몸은 건강할 때 더 챙겨야 하는 법.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미리미리 보양식을 비축해둬야 무더위를 손쉽게 날 수 있다. 이럴 때 찾게 되는 것이 기를 충전하는 보양식. 더운 여름을 거뜬하게 보낼 수 있는 보양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특급호텔들이 일제히 다양한 보양식을 마련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사진 =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서울은 대표 레스토랑 네 곳에서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식당 무궁화는 인삼 해삼증을 선보인다. 해삼증은 풍부한 영양으로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을 정성스럽게 조리한다. 부드럽게 말린 건해삼을 모시조개와 각종 향신채로 우린 국물에 4시간 이상 담가 풍미를 돋운다. 낙지와 새우, 인삼, 쇠고기로 속을 꽉 채운 뒤 정종을 넣은 육수에 끓여 증기로 익힌다. 하루 동안 끓인 사골 육수에 표고버섯, 사과 등을 넣어 2시간 졸인 흑마늘 소스를 함께 곁들여 재료의 단백질과 무기질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달콤한 맛을 낸다. 인삼 해삼증은 무궁화에서 제공하는 코스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중식당 도림은 여름철 고객들의 사랑을…
[KJtimes=권찬숙 기자]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이 오만해에서 유조선 2척이 피격당한 사건과 관련 현 시점에서 자위대를 파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야 방위상은 14일 각의(국무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시점에서는 자위대에 대한 (파병) 필요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부대를 파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 주체와 사용된 무기 등이 확인되지 않아 (부대) 파견이라는 판단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이번에는 일본인이 (피격 유조선에) 승선하지 않았지만, 만약 많은 일본인이 신체·생명의 위험에 처해있다면 다른 판단이 나올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지난 2016년 3월 시행된 개정 안보관련 법제에 따라 '무력행사 신(新) 3요건'에 부합할 경우 집단적자위권(제3국에 대한 공격을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반격하는 권리)을 행사할 수 있다. 일본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타국에 대한 무력공격이 발생해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고, 국민의 생명·자유·행복 추구의 권리가 근저로부터 뒤집히는 명백한 위험이 있는 경우 ▲이를 배제할 다른 적당한 수단이 없고 ▲필요 최소한의 실력 행사에 그칠 경우에 한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