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최근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회의에서 한국의 일본 후쿠시마(福島)산 수산물 수입 금지조치 판결에 미국 등 10여개 나라도 문제가 있다며 동조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지난달 26일 열린 WTO 분쟁해결기구(DSB) 회의에서 '일본에 이해와 지지를 표명했다'고 발언했다. WTO 최고심판기구인 상소기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일본이 제기한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 수입금지 관련 제소 사건에서 1심 격인 DSB 패널 판정을 뒤집고 한국 처분이 타당하다고 판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본은 WTO 판단에 반발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나라들에게 규제를 철폐할 것을 요구하는 중이다.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상소기구 판단에 대해 '유감'이라고 했고, 유럽연합(EU)은 현행 분쟁해결제도와 관련해 "내재된 결점이 있다"고 판단한다는 게 일본 측 설명이다. 산케이신문은 "캐나다 측은 DSB 회의에서 한국의 금수 조치와 WTO 협정의 정합성에 대해 (상소기구가) 아무런 판단을 하지 않았다"며 "만족할만한 해법을 얻을 수 없어 유감"이라고 전했다. 이어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대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70)가 라디오 방송 호스트로 변신한다. 1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무라카미는 도쿄FM 방송 음악 이벤트 '무라카미 JAM'에서 생애 첫 호스트를 맡는다. 공개방송 녹음은 6월26일로, 추후 '무라카미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작가 데뷔 40주년을 맞는 무라카미가 진행하는 공개 녹음 행사를 열어 달라는 청취자 요청으로 기획됐다. 무라카미는 지난해 8월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도쿄FM 청취자들과 만난 바 있다. 당시 무라카미는 "내 문장의 글쓰기는 음악에서 배웠다"며 음악과 문학의 연계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무라카미 JAM'에는 무라카미가 재즈 애호가인만큼 재즈 음악가 기타무라 에이지(北村英治)와 와타나베 사다오(渡辺貞夫)가 게스트로 출연, 호흡을 맞춘다. 무라카미는 두사람의 재즈 연주에 맞춰 작품도 낭독할 예정이다. 한편, 도쿄FM은 6월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150명 한정 무료 방청 신청을 받는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희망 고령자가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고령자 고용 안정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개정안은 지난 15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미래투자회의에서 제시됐고, 2020년 정기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고령자 고용 안정법' 개정안은 고용자가 희망할 경우 고용기간을 현재 65세에서 70세까지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무적으로 해당 기업이 고용하는 게 아닌 다른 기업으로의 재취업 지원, 창업 지원 프리랜서로 일하기 위한 자금 제공, 비영리단체(NPO) 활동 등에 대한 자금 제공 등 7개 방안 중 선택할 수 있다. 현행 고령자 고용 안정법은 희망자에 대해 65세까지 고용을 의무화하고, 선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정년 연장이나 폐지, 계약사원 등으로의 재고용 등을 제시하고 있다.다만 니혼게이자이는 이중 다른 기업으로의 재취업 지원 등은 실효성이 불투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방지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일본은 저출산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지난해 15~64세 생산연령인구가 전년보다 51만2000명 감소한 7545만1000명으로 나타났다.
[KJtimes=김현수 기자]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프로축구리그(J리그) 측에 전범기 응원 중단에 관한 항의 편지를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50만여명 팔로워가 있는 J리그 공식 트위터 계정에 대형 욱일기를 들고 응원하는 깃발 2개가 노출됐기 때문이다. 이는 2017년 아시안축구연맹(AFC) 리그전 때 욱일기 응원으로 AFC로부터 벌금 1만5000달러의 징계를 받았던 가와사키 프론탈레 팀 경기 때 또 팬들이 욱일기를 흔든 것이다.당시 AFC는 축구장에서의 정치적 행위를 금한다며 벌금을 물게 했다. 서 교수는 "아직 J리그 관중석에는 욱일기가 종종 등장한다. J리그 측에 트위터에서 전범기 사진을 당장 내리고, 해당 구단에 강력한 징계를 조치하라는 내용의 항의 서한을 온·오프라인으로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도 팬들이 대형 전범기를 흔드는 것을 허용하는 걸 보면 가와사키 구단뿐만이 아니라 J리그 자체에서도 전범기 사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일본 스포츠계에서는 현재까지도 J리그뿐 아니라 월드컵 축구국가대표 유니폼, 올림픽 체조국가대표 유니폼 등에 전범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러
[KJtimes=유병철 기자]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가 눈과 입이 즐거운 이색 빙수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깊은 풍미가 일품인 얼그레이 빙수와 과일 빙수의 대표 주자인 망고 빙수를 오는 5월 17일부터 호텔 20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 바인 고메바(Gourmet Bar)에서 선보인다. 얼그레이 빙수는 은은한 얼그레이 향을 머금은 부드러운 눈꽃 얼음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빙수로 쫀득한 타피오카와 바삭한 오레오 크럼블, 풍미 충만 치즈케이크 크럼블까지 곁들여 식감을 한층 올렸다. 또한 눈과 입이 즐거운 망고 빙수는 눈꽃으로 소복이 쌓인 담백한 우유 얼음에 신선한 망고, 진한 달콤함을 주는 토종 꿀, 부드러운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003490]에 대해 KTB투자증권은 주주가치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놓은 반면 유진투자증권은 정비비 등 영업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부정적 분석을 제시했다. 16일 KTB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차입금 감소에 따른 주주가치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리스 회계기준 변경 효과를 배제하고 살펴보면 대한항공의 순차입금은 올해 1분기에만 2527억원 감소했으며 과거 순차입금이 증가하면서 시가총액은 감소하는 추이를 보이던 대한항공이 올해부터 순상환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정비비 등 영업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유진투자증권은 대한항공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경우 140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0.0% 하회했으며 "화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감소했고 비용 가운데 정비비가 480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2011년부터 도입했던 A380 등 대형
[Kjtimes=김승훈 기자]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KB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NH투자증권은 휠라코리아의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앞으로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휠라코리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의 경우 8346억원, 영업이익은 115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냈으며 국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고 중국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로열티도 고성장세를 이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휠라코리아의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본업의 고성장으로 자회사 부진을 상쇄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KB증권은 자회사 아쿠쉬네트 부진에도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1분기 휠라의 본업은 영업이익률(OPM)이 17%에 달하면서 전 지역에서 고성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들어서도 휠라코리아는 매출성장률이 양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16일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긴급조치 피해자 원상회복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긴급조치 판결을 통해 본 사법농단과 대법원 및 국가책임’과 ‘전환기의 정의 수립을 위한 인권법과 국제법적 조치들(이장희 변호사)’에 대해 이상희‧이장희 변호사가 각각 발제한다. 또한, 긴급조치 피해 재판 당자사들이 직접 참석해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토론자로는 사법농단 사태를 세상에 알린 이탄희 전 판사(현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관이었던 권혜령 박사 등이 나선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이자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박주민 국회의원은 이미 지난해 8월 관련해 사법농단사건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박주민 의원은 “사법농단 해결을 위한 특별재판부법, 법관탄핵 등의 노력이 일부 야당의 반대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피해자들에 대해 적절한 원상회복 조치를 취하고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회에서도 헌정질서를 파괴한 범죄행위인 사법농단 사건…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한 중견배우가 아베신조 총리의 열성팬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맡은 배역을 묘사하면서 발언한 것이 문제시됐기 때문이다. 15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중견 배우 사토 고이치(佐藤浩市·59)는 최근 만화 잡지인 '빅 코믹'과의 인터뷰에서 출연작 '항모 이부키'에서 자신이 맡은 일본 총리 역할에 대해 "스트레스 받으면 속이 안좋아져 설사를 하는 인물"이라고 묘사했다. '항모 이부키'는 24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로, 빅 코믹에 연재 중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사토 고이치는 조연급으로 출연했다. 그는 인터뷰 중 "일본은 항상 '전후(戰後·패전후의 평화 체제)'여야 한다"며 "처음에는 절대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소위 체제(정권) 입장에서 연기하는 것에 대한 저항감이 아직 우리 세대 배우들에게는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의 인터뷰가 나오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블로그 등에서는 사토 고이치가 의도적으로 아베 총리를 야유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아베 신조 총리는 2007년 집권 1년 만에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으로 사임했는 데 이를 두고 의도적으로 조롱한 것으로 여기도 분노한 것
[KJtimes=권찬숙 기자]'라쇼몽'(羅生門) 등 일본 걸작 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일본 배우 교 마치코(京マチコ)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였다. 15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교 마치코는 지난 12일 도쿄 한 병원에서 심장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1924년 오사카에서 태어난 교 마치코는 일본 영화 전성기인 1950~1960년대를 풍미한 여배우로, 출연작들이 해외 주요 영화제에서 잇따라 큰 상을 받으며 유명세를 탔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라쇼몽'(1950년·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지옥문'(1953년·감독 기누가사 데이노스케),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수상작 '우게쓰(雨月)이야기'(1953년·감독 미조구치 겐지) 등이 있다. 쿄 마치코는 당초 일본에서 육체파 배우로 주목받았지만, 출연작들이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을 계기로 세계 영화계에도 이름을 알렸다. 일본내에서는 ‘그랑프리 여배우’로 불리기도 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자동차 생산 대국 일본의 대형 자동차메이커사들이 지난해 체면을 구겼다. 7곳 가운데 6곳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15일 요미우리신문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년도(2018년 4월~2019년 3월) 연결결산 실적에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한 곳은 미쓰비시 단 한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작년도 영업이익에선 전년대비 2.8% 증가한 2조4675억원을 기록해 선방했지만, 순이익이 24.5% 하락한 1조8828억엔을 기록했다. 지분을 보유한 다른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주가 하락 영향이 실적 부진 원인으로 지목된다. 같은 기간 르노·닛산 연합체 일원인 미쓰비시자동차는 영업이익은 13.9% 늘어난 1118억엔을 올려 일본 자동차 메이커 7곳 중에서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닛산의 영업이익은 44.6% 급감한 3182억엔에 그쳤다. 닛산의 영업이익 감소율은 리콜과 부품 불량에 따른 생산정지 사태로 영업이익이 48.5%나 떨어진 스바루 다음으로 큰 폭이었다. 닛산은 지난해 11월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개인 비리가 불거지면서 경영권 다툼도 발생하는 등 회사 내부로 인한 잡음에 시달려야 했다. 스바루는 이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7거래일만의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15일 도쿄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는 전장대비 121.33포인트(0.58%) 오른 2만1188.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개장 직후 잠시 상승세를 타다가 바로 하락 반전해 2만1000선을 재차 무너뜨렸다. 하지만 반발 매수세를 받아내면서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린 끝에 상승마감했다. 이로써 닛케이225는 7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지수인 토픽스(TOPIX)도 전 거래일보다 9.17포인트(0.60%) 상승한 1544.15로 거래를 마감해 닛케이225와 같은 추세를 보였다.
[KJtimes=권찬숙 기자]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내달 초 한국과 일본 방문을 검토중이다. 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31일부터 6월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한 후 6월2일~3일 한국을, 3일~4일에는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복수의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섀너핸 대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발사체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 정세에 대해 한미일 3국간 연대 강화를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은 섀너핸 대행이 한국에서는 정경두 국방장관과 회담하며 북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한미 합동 군사훈련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섀너핸 대행이 일본에서는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교도통신은 "섀너핸 대행이 싱가포르 안보회의에서는 트럼프 정권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안보 전략에 관해 연설할 예정"이라며 "이번 3개국 방문이 국제무대 데뷔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섀너핸 대행은 지난 1월 대행에 취임했다. 백악관은 지난 9일 섀너핸 대행을 새 국방장관으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한국의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해 한국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반복했다. 15일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프리핑에서 "현재 한일관계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본정부 입장을 반복했다. 같은 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한국대법원의 일제 징용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해 한국정부가 나서는 것은 삼권분립 원칙에 어긋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어 스가 장관은 "한·일 간 문제에 대해선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계속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 총리가 내달 28~29일 오사카에서 예정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한일 정상간 만남을 거론한 것에 대해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 해당기업이 징용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책임을 져야한다는 한국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 한국정부에 지난 1월부터 양자 협의를 요구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지난 1965년 체결한 한일청구권 협정을 근거로, 개인배상 문제도 완전히 해결됐다는 입장이다. 한일청구권협정은 협정 해석이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가 스무살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중형 패밀리 SUV 싼타페를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 트림에 기본화하고 후측방 모니터, 후석 취침 모드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19 싼타페’를 15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9 싼타페는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크롬 소재의 ▲라디에이터 그릴 및 그릴 상단 가니쉬 ▲ 도어 핸들 및 도어 하단 가니쉬 ▲리어 범퍼 가니쉬 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화해 외관의 고급감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반광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및 반펀칭 스티어링휠로 내ㆍ외관의 특별함을 더했으며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1, 2열 모두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아울러 ▲방향지시등 조작과 연동해 차로 변경 시 사각지대를 포함한 해당차선의 후측방 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터널 진입 약 5초 전에 내기로 공조를 자동 전환해 실내 공기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돕고 앞유리 워셔액 작동 시에도 내기 공조로 자동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