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정부는 24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6조7천억원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을 포함해 법률공포안 32건, 법률안 13건, 대통령령안 12건, 일반안건 26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번 추경은 강원 산불 등 재난피해 복구 지원, 미세먼지 대책, 선제적 경기 대응 등에 투입된다. 정부는 오는 25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해 5월 임시국회 회기 내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총리는 "추경은 특별히 어려운 지역과 주민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우리 경제의 하방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회는 추경을 신속히 처리해 그 효과가 제때 나오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대통령 소속으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를 설치하고,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의 안건도 의결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정부·산업계·학계·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해 미세먼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동북아 지역 국가와의 협력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의 전통정원 ‘성락원’이 6월 11일까지 시민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한국의 전통정원이다. 성락원은 원래 조선 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별장이었으며, 조선 황족 중 유일하게 항일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선 의친왕이 35년간 별궁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서울 안에 위치한 몇 안 되는 별서정원으로 큰 의미가 있다. 도심 속에서는 드물게 풍경이 잘 보존돼 있어 1992년 사적 제378호로 지정됐다가 2008년 명승 제35호로 다시 지정됐다. 성락원은 현재 개인소유로 시설을 관리하는 가구박물관(관장 정미숙)은 온전한 모습으로 복원 완료되기 전에 성락원을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을 실시해 서울에 남은 유일한 한국의 전통정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락원이란 이름은 ‘도성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암반과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인간의 손길을 최소화해 조선시대 정원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락원은 지형에 따라 나눠진 각 공간이 자연과 인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성락원의 내원에는 인공을 가미한 자연 연못인 영벽
[KJtimes=이지훈 기자]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인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24일 "사보임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의원은 기자들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제 글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해 (사보임을) 강행한다면 그것은 당내 독재이며, 김관영 원내대표는 사보임을 안하겠다고 약속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의원은 이어 "저의 사보임 문제와 관련해 사개특위 위원을 사임할 뜻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국회의장실과 의사과에 공문을 접수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분열을 막고 저의 소신을 지키기 위해 여야 4당이 합의한 공수처 설치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안(패스트트랙)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하자 일각에서 '사보임을 요청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데 대한 반박이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선거제 개혁법안과 공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등을 묶어 정치개혁특위, 사개특위에서 25일까지 패스트트랙에 올리기로 합의하고 각 당의 추인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사개특위의 경우 공수처법이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전체 18명 가운데 11명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태평양전쟁 종전 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강제불임 수술 정책의 피해자 구제법안이 24일 성립돼 보상이 시작된다. 일본 참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구(舊) 우생보호법 구제법안을 가결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법에 따라 피해자들은 1인당 일시금으로 320만엔(약 3천200만원)을 받게 된다. 일본에서는 1948년부터 1996년까지 시행된 구 우생보호법에 따라 유전성 질환자, 지적장애인 등을 상대로 강제 중절수술과 불임수술이 시행됐다. 이른바 '불량한 자손'을 낳지 못하게 한다는 명분이었다. 일본 정부는 법 시행 과정에서 신체 구속 등을 용인하고, 지자체들은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무리하게 수술 대상을 찾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변호사협회 등에 따르면 이 법에 근거해 5만1천276건의 임신중절 수술과 2만5천건의 불임수술이 이뤄졌다. 일본 정부는 이번에 마련한 구제법안으로 약 2만5천명이 일시 보상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제법안은 피해자들이 심신에 다대한 고통을 받아왔다고 전제하고 "우리는 각자의 입장에서 진지하게 반성하고 마음속 깊이 사죄한다"는 내용을 전문에 넣었다. 그러나 일각에선 법안
[KJtimes=김현수 기자]기생충의 분비물을 이용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이 발견돼 다이어트 약품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국립전염병연구소와 군마(群馬)대학 연구팀은 특정 기생충이 장내에 있으면 지방연소가 촉진돼 마르기 쉽게 되는 사실을 쥐 실험에서 확인했다는 논문을 8일자 미국 과학지 '인펙션 앤드 이뮤니티'(감염과 면역)에 발표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3일 전했다. 이 연구성과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약품 개발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시모카와 지카코(下川周子) 군마대학 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쥐에게만 감염되는 선충인 '헤리그모소모디스 폴리쟈이러스'가 살을 빠지게 만드는 구조를 조사했다. 실험에서 먹이를 주어 살을 찌운 쥐의 장내에 이 기생충을 감염시켰다. 감염되지 않은 쥐와 먹는 양에 변화가 없는데도 감염된 쥐는 약 1개월만에 체중이 20% 정도 감소했다. 혈액중 중성지방도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생춤에 감염된 쥐의 체내에서는 지방연소를 용이하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비네프린'이 1.5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쥐가 눈 대변을 분석한 결과 이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장내세균이 많아진…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4개월 간의 스위트 객실 공사를 마치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위트 공간을 선보인다. 호주의 디자인 기업 바 스튜디오가 새롭게 디자인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내 53실의 스위트는 그랜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디플로매틱 스위트, 앰버서더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포함하고 있다. 재단장한 객실은 40년간 유지해 온 초기 디자인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모티브와 기능적인 가구 배치를 통해 호텔을 찾는 여행객에게 편안한 투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 스튜디오는 하얏트 호텔 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파크 하얏트 상하이, 파크 하얏트 시드니, 그랜드 하얏트 홍콩의 디자인을 맡은 바 있다. 새로운 스위트는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매력을 갖추어 고객의 혼자만의 시간을 배려하면서도, 공용 공간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브랜드 런칭 행사, 기업 VIP 미팅 등 다양한 목적의 기능 또한 갖추었다. 아름다운 서울의 한강 전망과 남산 전망을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간배치에 집중한 것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총지배인 아드리안 슬레이터는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에게 혁신적이
[KJtimes=유병철 기자]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국내 언더웨어 업계 사상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행사로 2019 엠코르셋 패션쇼 <The M Corset Moment>를 25일 개최한다. 본 행사는 2019 란제리 및 스포츠언더웨어와 애슬레저룩 트렌드 경향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로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글로벌 란제리 브랜드 원더브라·저스트마이사이즈·플레이텍스·크로커다일·앤클라인 언더웨어의 최신 란제리는 물론 올 여름 출시할 원더브라의 카카오 프렌즈 스페셜 에디션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원더브라 스포츠(WBX) 및 곧 국내 론칭 예정인 프랑스 브랜드 위뜨8(Huit8)의 컬렉션에서는 스포츠웨어 및 애슬레저룩 트렌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패션쇼를 위해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이미지와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YG 케이플러스와 손을 잡고 무대 구성과 음악을 각 브랜드 컨셉에 맞게 다채롭게 기획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작년 가을 YG 인베스트먼트의 투자유치와 함께 전략적 협업을 발표하며 같은 YG 계열사인 YG 케이플러스와의 패션쇼 기획 등 적극적인 마케팅 협력을 예고했
[KJtimes=김승훈 기자]LG이노텍[011070]에 대해 KB증권과 하이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가 유효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전날 LG이노텍은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1조36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줄고 영업손실은 11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고려하면 우려한 것보다는 양호한 실적이며 광학솔루션과 LED 부문 수익성 약화는 예상에 부합했으나 칩온필름(COF) 매출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기판 소재 부문이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에 기인한다. 하이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스마트폰 출하 부진의 주요 원인인 중국 시장 수요의 역성장폭이 축소되는 신호가 나타났다는 점도 2분기 실적 호조 가능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케미칼[003670]에 대해 전기차 소재 부문에 대한 성장성은 확고하지만 높은 가격대가 부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하나금융투자는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내려 잡으면서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음극재 부문 초기 증설에 따른 비용증가 부담과 PMC Tech의 영업이익률 하락을 고려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24% 하향 조정하며 자회사 지분법이익 감소 리스크가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을 더욱 높일 수 있어 당분간은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553억원,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내화물 부문의 실적 부진과 자회사(PMC Tech)의 판매량 감소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가 실적 부진의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음극재의 경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간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연말까지 음극재 생산능력(CAPA)이 증가하
[kjtimes=견재수 기자]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갑)이 공정하고 안전한 소방시설공사 환경 조성과 소방시설공사의 설계와 시공, 감리 등에 대한 하도급 제한을 골자로 하는 소방시설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소방공사의 감리는 설계도서의 적합성 검토와 시공에 대한 지도·감독 등을 수행하는 업무로 안전과 관련해 비중이 매우 큰 분야다. 그러나 일부 감리업체는 본연의 업무와 무관한 공사물품의 납품 과정에까지 관여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감리 업무의 특성상 감리업체가 자회사나 특정 유통업체를 지정 공사업자에게 물품이나 장비 등을 납품받도록 하면 해당 공사업자는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소방청장 및 시·도지사로 하여금 소방시설업자 간의 공정거래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고, 감리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공사업자에게 특정 업체의 물품 등을 매입 또는 사용을 강요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현행법에서는 주택건설사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중 하나의 사업과 소방시설공사업을 함께 하는 소방시설공사업자가 소방시설공사와 해당 사업의 공사를 함께 도급받은 경…
[KJtimes=권찬숙 기자]일제가 일으킨 태평양전쟁 종전 후 B·C급 전범으로 분류됐던 한국인과 대만인 등에 대한 조속한 보상 입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주최 행사가 23일 일본 국회에서 열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일제 전범의 멍에를 쓰고 살아온 재일한국인 이학래(94) 옹과 일한의원연맹의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간사장(자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옹은 "건강이 좋지 않고 기력도 약해지고 있다"면서 보상문제가 빨리 해결됐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이 옹은 다른 조선인 전범 동료들과 함께 1955년 '동진회'란 모임을 만들어 64년째 일본 정부를 상대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17세 때인 1942년 일제에 징집돼 태국에서 포로감시원으로 있다가 종전 후 연합군 포로를 학대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 후 도쿄 스가모(巣鴨)형무소에서 복역하다가 감형돼 출소했다. 태평양전쟁 때 포로감시원 등으로 투입됐던 조선인 중 일제 패전 후 열린 연합군 주도 재판에서 148명이 전범이 됐고 23명이 처형됐다. 그러나 일제 식민지 출신의 군인·군속은 전후 일본 국적을 상실했다는 이유로 전쟁피해자 보상 대상에서 제외돼 일본 정부가 주는 군인 연금 등을…
[KJtimes=김봄내 기자]3년만에 JTBC 드라마로 컴백 소식을 알린 배우 김하늘이 브랜드 특유의 색감을 젊고 캐주얼하게 제안하는 ‘래트 바이티(LÄTT BY T)’와 함께한 트래블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MARIE CLAIRE)에서 공개한 화보 속 김하늘은 “일상을 여행처럼”이라는 테마의 래트 바이티(LÄTT BY T) ‘TRAVEL LINE(트래블 라인)’ 의상으로 여가와 여행 등이 기반이 된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한 스타일링을 그녀만의 아름다운 매력으로 소화했다. 특히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가 돋보였으며 세련된 감각으로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볼드하고 시크한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원피스, 자켓&팬츠, 스윔웨어 등 다양한 아이템을 레이어드해 우아하면서도 품격있는 리조트 룩 화보를 선보인다. 한편, 베트남 다낭에서 진행된 김하늘의 화보는 마리끌레르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김하늘이 착용한 래트 바이티 19S/S 트래블 라인 제품들은 전국 래트 바이티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 래트 바이티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달콤한 미소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승기가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 광고 촬영 현장에서 밀크티처럼 부드러운 매력을 가감없이 뽐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승기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답게 다양한 자세와 표정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맛을 선사하는 공차의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이승기는 부드러운 미소와 깊고 그윽한 눈빛으로 밀크티를 즐기는 모습과 진중한 자세로 차를 음미하는 모습으로 공들여 맛있는 공차의 브랜드 가치를 잘 표현해냈다. 이날 현장에서 이승기는 연예계 롱런 스타답게 프로페셔널한 태도는 물론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현장을 이끌었다. 쉬는 시간에도 스태프들과 함께 밀크티를 나눠 마시는 ‘공차 타임’을 가지며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른 오전부터 시작해 늦은 시간까지 촬영이 진행 됐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이 끝난 후에는 현장 관계자 한 명 한 명과 셀카 인증샷을 찍어 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여 현장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공차의 글로벌 모델로 선정된 부드러운 매력남 이승기의 공식 화보와 현장 스케치 영상은 23일 공차코리아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대기업의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이 2.4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대표적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이 23일 발표한 올봄 임금협상(춘투) 1차 집계결과에 따르면, 정기승급과 기본급 인상을 포함한 대기업 직원들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2.46%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0.08%포인트 낮은 것이다. 금액 기준 인상폭은 작년 대비 311엔 적은 8천310엔(약 8만5천원)으로 조사됐다. 교도통신은 대기업의 올 임금 인상률은 소폭 둔화했지만 6년 연속으로 2%를 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인상폭은 2000년대 들어 3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게이단렌 관계자는 "임금 인상 추세가 확실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게이단렌은 21개 업종의 대기업 251곳을 조사한 뒤 이 가운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확인된 60곳을 대상으로 이번 인상률을 분석했다. 일본에선 통상 봄철에 노사 간 임금협상이 진행돼 이를 '춘투'(春鬪)라고 부른다.
[kjtims=견재수 기자]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안전확보조치가 마련된 경우에 한해 수소충전소 셀프충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22년까지 31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등 OECD 대부분의 국가와 달리 국내에서 수소충전소를 통한 셀프충전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약2억 원에 달하는 초기 충전소 운영비용 등으로 연결돼 수소충전소 보급 확산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지난해 6월부터 안전조치를 전제로 셀프충전을 허용하고 있다. 권 의원이 제출한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은 국내에서도 수소충전소에서 운전자에 대한 안전확보조치가 마련된 경우에 한해, 이용자가 직접 수소를 자동차에 충전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권 의원은 “수소충전소 조기확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확보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미국, 유럽, 일본의 사례와 같이 수소충전소에서 운전자에 대한 안전확보조치가 마련된 경우, 셀프 충전을 가능하게 한다면 충전소 초기 운영비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