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10월 한 달 간 크라이슬러와 지프 브랜드의 대표 모델들을 대상으로 최고 80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크라이슬러 300C 3.6L 가솔린 및 3.0L 디젤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선수금 없이 차량을 인수할 수 있는 선수금 제로 프로모션이 적용되며,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최고 7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300C 프레스티지 모델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현금 구매 시 최고 60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6.4ℓ HEMI®V8 엔진이 탑재되어 472 마력과 64.4kg.m 토크의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하는 고성능 모델 300C SRT8 구매 고객에게는 최고 800만원을 지원한다.또한, 지프 브랜드의 SUV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3.6L 가솔린 모델은 4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현금 구매 시 8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오토캠핑용 지
[kjtimes=정소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한글날을 맞이해 당일인 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및 용산 가족공원에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국가도시공원으로 조성되는 용산공원의 가치와 비전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심을 이끌기 위해 개최되며 용산공원의 비전에 맞춰 ‘공원에서의 온 가족 가을 소풍’성격으로 기획됐다. 대회 장소인 국립중앙박물관 및 용산가족공원 역시, 1990년대 초에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에 조성된 곳이고, 앞으로 조성될 용산공원 부지(現 용산미군기지)와도 접해 있는 곳이다.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참가하는 1000여명의 초등학생들은 ‘미래 용산공원에서 누릴 행복한 일상’을 도화지에 그리는 동시에 오붓한 가족 가을 소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참가 접수는 9
[kjtimes=김봄내 기자]동양그룹 개인투자자들이 뿔났다.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피해 최소화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집회는 집회에는 법정관리(기업회상절차)를 신청한 동양그룹 계열사 5곳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로 피해를 입은 채권자들이 모일 예정이다. ‘동양그룹 채권자 비상대책위원회(가칭)’은 7일, 투자자 가운데 질서유지인으로 나설 지원자 접수를 마무리해 오늘 오전에 영등포 경찰서에 집회 신고서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포털사이트 피해자 카페에 공휴일인 한글날인 만큼 상경하겠다는 글을 올린 지방 투자자들이 많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일단 수도권에 사는 개인 피해자들 중심으로 집회 참여도가 높을 방침이다. 이번 집
[kjtimes=서민규 기자]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 사장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로 아직 10개월가량 남아있다는 이유에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7일 “진 사장이 최근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안다”면서 “사표 수리 여부는 절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진 사장이 이번에 사의를 표명한 것은 그동안 정책금융체계 개편에 반발했던 행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위는 2009년 산업은행 민영화를 전제로 설립한 정책금융공사를 다시 산업은행으로 통합하는 내용의 정책금융개편안을 발표했다. 진 사장은 개편안이 발표된 직후 정부가 정책금융이 뭔지 개념정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체제를 개편한 것 같다며 금융위의 결정을 비판한 바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원전 비리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의 금품수수 평균 금액이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이 한국전력에서 분사한 지난 2001년 이후 구속이나 불구속 또는 약식기소 된 한수원 현직 직원은 지금까지 총 58명이었다.이 가운데 입찰방해와 보상금·구매대금 횡령 등을 제외하고 순수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된 직원은 모두 45명이며 이들이 수수한 금액을 모두 합하면 46억36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기소된 직원 1인당 받아 챙긴 금액이 1억 300만원 정도인 셈으로 중·하위직 공무원 평균 수뢰액 1300만원의 8배에 달하는 규모다.이들은 지난 2011년 울산지검의 납품비리 수사와 올해 1월 광주지점이 발표한 원전 부품 품질보증서 위조비리 수사, 그
[kjtimes=서민규 기자]재벌그룹들이 발행 회사채를 계열 증권사에 떠넘기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사의 계열사 채권 인수에 대한 규제가 이달 말 시행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점검 및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그룹 내 증권사의 계열사 발행 회사채 인수물량(모집주선 포함)을 조사한 결과 계열사 회사채 인수 비중이 30%를 넘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곳은 동양증권. 올해 들어 지난달 26일까지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 5760억원 중 2880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비중만 50.0%에 달한다. 그 뒤는 32.5%를 기록한 동부증권이 따랐다. 올해 계열사 회사채 7050억원 중 2290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이어 SK증권은 계열사 회사채 중 30.8%를 인수해 3위를 기록했다. 또 삼성 계열사가 발행한 회
[kjtimes=김한규 기자] 은행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NH농협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률이 44%에 이르는 것으로 지적됐다.이운룡 의원(새누리당 농림축산식품위원회)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농협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은 2조8313억원으로 이 가운데 고정이하 부실채권 규모가 1조2462억원에 달한다.농협은행의 평균 부실율은 13%로 나타나 국내 은행권 가운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농협은행의 전체 부실채권은 3조4860억원으로 이 중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이 35.7%를 차지했다.반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이 가장 많은 우리은행(3조1천814억원)은 연체율이 4.4%에 불과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6일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순방길에 올랐다.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8일간의 순방은 박 대통령의 취임 후 두 번째 다자 정상외교이자 지난달 베트남 순방에 이은 '세일즈 외교 2탄'의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전용기편으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여정을 시작, 브루나이를 거쳐 다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 아세안+3(한ㆍ중ㆍ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4개의 굵직한 다자 정상회의와 인도네시아 국빈방문까지 숨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순방은 박 대통령이 집권 첫해 후반기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일즈 외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아울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올해 추징금 징수에 대한 기상도가 ‘흐림’인 것으로 전망됐다. 굵직한 사건의 연이은 패소로 징수실적 증가세가 꺾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실제 공정위는 최근 과징금 부과처분을 둘러싼 대기업과의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했다. 일례로 롯데칠성 등 음료업계는 가격을 담합해 전체 음료시장을 왜곡했다며 공정위가 과징금 226억원을 부과하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이에 대해 전체 시장을 왜곡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롯데칠성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우건설의 경우 지난 5월 자진신고자 감면(리니언시)을 인정해주지 않아 공정위가 과징금 62억7000만원을 부과하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이에 대해서도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뿐만 아니다. 공정위는 아직 확정판결은 아니지만 최근 수백억
[kjtimes=서민규 기자]SK텔레콤(이하 SKT)은 6일,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대리점과 헬스뷰티 스토어가 한 공간에 결합된 신개념 유통 매장 ‘T월드+올리브영’을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SKT에 따르면 7일 문을 여는 이 매장은 ‘T월드+올리브영’은 198㎡(약 60평) 규모다.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T월드, 건강·미용용품을 판매하는 올리브영, 양 매장 제품 체험을 위한 ‘공용 존’이 한 공간에 물리적 구분 없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최신 유행하는 건강·미용용품이나 스마트폰을 구입하거나 ‘공용 존’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하는 등 한 층 편안한 분위기로 상담·구매·가입이 가능하다. 통신과 건강이 결합된 헬스케어 서비스인 ‘헬스-온’을 이 매장에선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또 본인에게 적
[kjtimes=서민규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지난해 과징금 징수 성과가 매우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징수 규모가 9000억원대에 달하고 있는 것. 이 같은 결과는 6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2회계연도 결산보고서에서 드러났다.보고서에 따르면 공정위가 지난해 징수한 과징금 수납액은 과징금 징수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9162억원이다. 지난 2011년 징수액(3491억원)의 2.62배로 증가했다.공정위는 이처럼 징수 성과가 좋은 이유에 대해 라면제조·판매사의 담합행위 과징금 1242억원과 4대강 사업 건설사의 담합행위 과징금 1115억원 등 예산편성 때 예측하지 못한 고액 과징금이 걷히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징금 징수결정액은 전년도 이월과징금과 당해 순부과액의 합(총부과액)에 법원 결정에 따른 환급 및 감액 금액을 뺀 액수로 결정된다.공정위의 과징
[kjtimes=견재수 기자] SK케미칼이 8년 동안 공들인 차세대 성장동력 ‘이니츠(대표 김효경)’의 설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상업화의 문을 열었다. 1일 SK케미칼(대표이사 이문석 사장)은 “일본 화학 기업 데이진(시게오 오야기 사장, Shigeo Ohyagi)사와 함께 PPS 사업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마무리하고 울산시에 위치한 SK케미칼의 화학 공장부지 내에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서동욱 울산 시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와 SK케미칼 이문석 사장, 데이진 오야기 사장 등 양사의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니츠’는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 사업을 위한 합작사로 국내에서 PPS를 위한 합작사 설립과 전용 공장 마련은 처음이며, 클로린(염소)을 함유하지 않은 PPS의 상용화를 추진한 것은 세계 최초다. 생산라인은…
[kjtimes=김한규 기자] 동양증권 임직원들과 개인 투자자들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자택을 방문에 항의 시위를 벌였다.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 동양그룹의 기업어음(CP) 사기 발행 의혹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다.동양증권 직원 200여명은 서울 성북동 현 회장 자택 앞에 모여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 신청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직원들은 현 회장과 이혜경 부회장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고객 및 대직원 사과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동양증권 직원들은 현 회장 측에 직원들의 요구사항이 담긴 성명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현 회장 대면이 어려워지자 문틈에 끼워놓고 자리를 떴다. 이들은 현 회장 자택 차고에 근조 리본을 달아 놓기도 했다.동양증권 직원들에 이어 개인 투자자 50여 명도 현 회장 자택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그
[kjtimes=서민규 기자]“사옥 빼고 다 바꾸겠다.”지난달 26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조석 사장의 각오다. 하지만 조 사장의 이 같은 의지에 속도를 붙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한수원이란 조직 차원의 도덕불감증이 심각하다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서다.때문에 조 사장에게는 직무감찰 강화·조직문화 개선 등 뼈를 깎는 자정 노력으로 조직의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는 보이지 않는 책무가 주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그 이면에는 한수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완주 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체감사 자료가 자리를 하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비위행위로 84명이 징계를 받은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총 49명이 징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비위 행태를 보면 ‘아연실색’할…
[kjtimes=서민규 기자]4분기 유통업 체감경기가 대체적으로 맑은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홈쇼핑은 큰 호황을 누리는 반면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고전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 94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전망치가 전분기보다 4포인트 하락한 101로 집계됐다. 이런 결과에 대해 대한상의는 최근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고 지난 추석 시즌 살아난 소비심리가 연말특수로 이어질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기대감이 낙관적 전망을 가능하게 했다고 풀이했다. 업태별 전망치를 보면 홈쇼핑이 전분기보다 44포인트 증가한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