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국내 통신사와 완성차 제조사가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 카’ 사업 공동 추진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쌍용자동차는 26일 인도 IT 전문 기업 테크 마힌드라와 LTE 기반의 커넥티드 카사업을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3사의 관련 부문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사는 협약에 따라 차량에 LTE 통신 모뎀을 내장해 운전자에게 안전ㆍ보안 및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쌍용자동차의 커넥티드 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 내비게이션, 위치기반 추천 서비스,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음성인식, 홈 IoT 연계 서비스, 스마트폰 미러링, 컨시어지 서비스 등 각종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차량 내부 시스템을 개발하고, 테크 마힌드라는 차량의 안전ㆍ보안 및 차량제어 관련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제공해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서비스와 연동할 예정이다.
3사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공동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향후 3년 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