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2022년 채용문 열렸다…주요 그룹사 채용 봇물”

[KJtimes=김봄내 기자]2022년 임인년, 강인한 호랑이 기운이 가득한 새해인 만큼 우수한 인재를 뽑으려는 기업들이 발빠르게 채용에 나서고 있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1월 채용에 나선 주요 그룹사의 채용 정보를 정리했다.

 

롯데그룹 계열사의 채용이 활발하다. 먼저, 롯데건설은 20221월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토목시공 플랜트기계 주택설계 전기시공 해외영업 안전(안전공학) 경영지원 IT기획·운영 등 총 19개 직무다. 지원 자격은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로 오는 3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직무별 자격 요건과 우대사항은 모집분야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채용 공고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인적성전형(L-TAB) 및 면접전형,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22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롯데정보통신은 20221분기 전 직무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경력사원은 AI BigData Cloud 컨설팅 S/W 기획 보안 품질관리 프로젝트 부문 등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4년제 학사 학위 보유가 필수다. 신입 채용 부문은 Software Infra Cloud BI Vision AI Data Scientist 등이며,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로, 20223월 입사 가능자면 지원할 수 있다. 각 부문별 자격 요건 및 우대 조건, 채용 전형절차가 상이하므로 지원 부문의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입사지원은 23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외에도 27일까지 전문학사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를 대상으로 정보보안/보안 엔지니어 직무(T4) 채용도 진행중이다.

 

롯데칠성은 2022년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사원은 콘텐츠마케팅 글로벌지원 품질관리 기술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또는 20222월 취득 예정자로 3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인적성전형(L-TAB), 면접전형, 채용검진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경력사원 채용 부문은 콘텐츠마케팅 DT 와인BM 산업안전관리 등이다. 4년제 학사 이상 학위와 부문별 3~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채용 전형은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인성검사 및 1차 면접, 2차 면접, 평판조회 및 처우협의,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은 신입사원은 25일까지이며, 경력 사원은 직무별 접수 기간이 상이하므로 홈페이지 확인이 필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22년 대졸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일렉트릭 등이 채용에 참여하며, 모집부문은 각 그룹사별로 상이하다. 4년제 대학 또는 대학원 기졸업자, 20222월 졸업예정자, TOEIC SPEAKING 120, Opic IM2 이상 공인영어성적 보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부문별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입사지원은 27일까지 그룹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KT그룹의 KT CS는 대졸 신입 및 경력 사원 모집에 나섰다. 신입은 사업기획/지원 영업/마케팅 재무회계 코스메틱, 경력은 SW개발 데이터 엔지니어 교육사업 B2B영업 리서치 연구원 서비스기획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공통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로 20223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전공, 경력 사항 등 부문별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이 상이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채용신체검사 순이며, 경력사원의 경우 부문별로 코딩테스트가 추가된다. 서류는 2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KT에스테이트도 2022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부동산 개발 프롭테크 리테일 부동산 자산관리 안전보건이며, 정규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20223월 입사 가능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순이며, 오는 23일까지 KT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 하면 된다.








[현장+] 일감몰아주기 '안전불감증' 심각한 삼표산업 정대현 사장
[KJtime김지아 기자]경영권 승계 위한 '일감 몰아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삼표그룹의 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최근최대주주이자 오너 3세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에게 연수원 부지 사용료를 지급해온 사실이 한 매체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 이를 두고 오너 개인의 이익을 위해 기업의 자원이 동원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제의 부지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에 위치한 삼표연수원 부지다. 삼표연수원은 삼표그룹 지주사인 삼표가 아닌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운영 및 관리한다. 삼표그룹 계열사 경한이 2006년 7월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3년 1개월만인 2009년 8월지상 3층 규모(연면적 1358.6㎡, 411평)의 연수원 건물을 완공했는데,2019년 3월경한이 에스피네이처에 흡수합병되면서 에스피네이처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삼표연수원의 건물주는 에스피네이처이나,땅 소유주는 에스피네이처의 최대주주(71.95%)이자 정도원 회장의 외아들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이었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정 사장은 경한(현 에스피네이처)이 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기 8개월전인 2005년 11월, 연수원 건물이 지어질 대지 1필지를

[코로나 라이프] "실업자 탈출시대 왔나" 22년 만에 최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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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포인트] 러시아우크라 전쟁으로 주목할 나라는 ‘이곳’
[KJtimes=한이웅 논설위원] 중동-지중해-유럽 라인에서 주목할만한 나라는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UAE 등이다. 현재 이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모멘텀으로 해서 자국의 에너지 역량을 개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2004년 텔아비브 인근 지중해 해역에서 가스전 개발에 성공한 후 다수의 초대형 가스전 개발에 계속 성공하고 있다. 개발한 천연가스의 그리스·이태리 등 유럽판매 추진은 미국의 훼방으로 불발됐지만 중동전 상대였던 이집트·요르단과 장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게다가 터키에도 수출을 추진하면서 미국의 중동 공백을 에너지로 조금씩 메우는 모양새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틈타 유럽에 판매를 추진 중이다. 독일 등에 LNG터미널을 건설하면 소량이나마 이스라엘산 천연가스가 공급될 예상이다. 사우디는 최근 탈 이슬람원리주의 정책의 점진적 도입을 통해 비아랍권에 이미지 개선을 추진 중인 것과 탈 화석연료자원 움직임이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탈 이슬람원리주의를 통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하는 것이 국가적 인재개발에 유리하다고 보고 있고 석유고갈 등에 대비해 관광자원 개발과 수소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도 추진 중이다

[급증하는 환경 분쟁] 호주 원주민 잇단 소송…바로사 가스전 'ESG 리스크'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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