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태 스토리

환경단체, 검단신도시 제일풍경채 부지 토양오염 정보공개 청구...서구청 내년 1월로 연장 왜?

글로벌 에코넷, 추가 자료 지난 11일 정보공개 요청... 서구청, 내년 1월 6일까지 결정 연기
환경단체 8일 이어 20일 "정화명령 기관, 최종 확인 없이 아파트 공사 진행 의혹" 재차 제기



[KJtimes=정소영 기자인천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부지가 중금속 토양오염의 기준치보다 최고 37 초과해 정화 추진 과정에서 서구청과 서구청장의 무사안일주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환경단체의 지적이 제기된 이후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8 글로벌 에코넷인천 ·의정 감시네트워크인천 서구단체 총연합회  환경단체와 서구 주민들은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부지 8 6495  2 8825㎡가 토양 오염 됐고중금속은 기준치보다 무려 4~37 초과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을 '환경 3 서구청장(무능무책임 행정)'으로 규정하고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있다.


이와 관련 이들 단체는 20 강범석 서구청장의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은 "서구청에 지난 11월11 구두 요청한 추가 자료에 대해 12월11 정보공개를 요청하니 서구청은 '정보공개 요청 즉시 내년 16일까지 답변을 연장한다' 답했다"고 밝혔.

 

 상임회장은 "제일풍경채를 분양받은 분들이 토양오염에 대해 우려하며 전화도 왔다"면서 "주민 건강 보호와 환경과 안전을 빈틈없이 챙겨여야  서구청장은 언론 기사도  보는지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구정에 임하는 답답하다 못해 불안하다" 꼬집었.


글로벌 에코넷은 ▲오염부지 현황  오염 이력에 관한 사항(최초 부지에 오염된 오염 사항  LH, 인천도시공사기반조성업체가 토양오염에 취한 사항) ▲토양오염 정화 계획서  오염부지 위치도  평면도 ▲오염부지 최초부터 일자별 토양오염 처리 현황 ▲오염부지의 현재(2022 1211일 기준정화 명령 진행 현황 ▲오염부지에 대한 서구청의 행정처리 현황 일체(2022 1211일까지) 서구청에 정보공개 요청했다고 밝히면서, 해당 자료는 서구청에서 하루도  걸릴 정보공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에코넷 정보공개 요청 자료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부지는 인천 검단신도시 AA15BL 제일풍경채 공동주택 신축공사현장으로 1지역구리 5556.8mg/kg 37 초과(기준치 150mg/kg),  4131.4mg/kg 20아연 6361.6mg/kg 21불소 4490mg/kg 11니켈 421.7mg/kg 4비소 218.82mg/kg 8.7석유계총탄화수소는 500mg/kg 1158mg/kg 2.3  엄청나게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글로벌 에코넷은 1차로 지난 1019 국민신문고에 정보공개를 요청했고1111 서구청을 방문해 '서구청이 토양오염 정화 명령 기간 동안 정화 현장을  번도 확인하지 않았다' 답변을 들었고토양오염 정화에 대한 사항을 구두로 요청했지만 답변이 없어 12월8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시 글로벌 에코넷  환경단체는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부지(인천 검단신도시 AA15BL 제일풍경채 공동주택 신축공사현장지하 3 지상 25 15 ) 지난해 12 1425세대 분양이 완료된 상태이고현재 아파트 골조 공사 중이다" "2 8825 토양오염부지는 정화 완료  정화명령 기관의 최종 확인 없이 공사를 진행한다" 의혹을 제기했다












[시크릿노트] 이지스자산운용, 노란우산공제 자산운용사 선정과 제이에스티나 건물매입…오비이락(?)
[KJtimes=신현희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핵심은 중기중앙회가 투자 맡긴 이지스자산운용이 중기중앙회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기문 회장과 연관된 제이에스티나의 빌딩(판교 소재)을 매입했다는 것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는 ▲김기문 21.69% ▲김기석(김기문 동생) 9.13% ▲최영랑(김기문 배우자) 0.62% ▲김유미(김기문 장녀) 1.02% ▲김선미(김기문 차녀) 0.88%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33.3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를 설립한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대표직에서 물러난 상태이며 현재 그의 차녀인 김유미가 바통을 이어받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업계 반응은 "수많은 건물 중 김기문 회장 건물?" 그런데 지난해 4월, 이지스자산운용은 '블라인드펀드' 형태로 제이에스티나의 빌딩을 매입했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먼저 모으고 이후 투자처를 찾아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산운용사의 지극히 당연한 투자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업계 안팎의 시각이 곱지 않은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 이유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중기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부동산펀드 운용사라

[탄소중립+] 과학자들, 숲 파괴 '산림바이오매스' 기후위기 등 재앙 초래
[KJtimes=정소영 기자] 숲에서수확하거나임업활동에서나오는목재를태워전기와열을만드는연료로 사용되거나대형화력발전소에투입되는산림바이오매스가산림파괴의주범으로비판을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지난10월영국의BBC는세계최대바이오매스발전소를소유한드랙스(Drax)그룹이캐나다의천연림을벌채해연료용목재펠릿을만든다는사실을탐사보도로밝혀낸 바 있다.국내발전업계도드랙스의목재펠릿을수입하고있다. 국내에서사용되는목재펠릿의83%는수입산으로,캐나다외에도베트남등동남아시아지역에서생산된다.이들펠릿은현지에서각종환경오염을유발하며,불투명한공급망으로지속가능성을보장하기힘들다.삼성물산, GS글로벌등국내유수기업에펠릿을납품하는베트남의최대목재펠릿업체중하나인안비엣팟에너지(An Viet Phat Energy)는지난10월산림관리협의회(FSC)친환경인증을박탈당한바있다.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5)를 맞아 세계 석학들이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를 생물다양성 손실과 기후변화의 원인으로지목하고 세계 정상들에게 바이오매스 의존 중단을 촉구했다. 미국 터프츠대학교 윌리엄 무마우 명예교수 등 750여명의세계 과학자가 지난9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 영국 정상 앞으로 산림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