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케아 고양, 월드비전과 취약계층 아동 주거지원사업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이케아 고양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고양시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주거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케아 고양은 지역사회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매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이케아의 홈퍼니싱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취약계층아동 주거지원사업은 취약한 주거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케아 고양은 지난 3월부터 고양시 내 자립준비청년 가정, 한부모 저소득 가정, 공동생활가정 세 곳을 대상으로 공간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와 약 1300만원 상당의 홈퍼니싱 제품, 배송 및 조립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이케아 고양 디자이너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 상담을 진행해 구성원의 니즈에 맞는 공간을 꾸몄으며, 가구 픽업, 배송, 조립 등 모든 과정에 이케아 고양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매그너스 노르베리(Magnus Norberg) 이케아 고양 점장은 “’취약계층아동 주거지원사업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아이들이 더 나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이케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과 지역사회의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 이케아 고양에 감사를 전한다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각자의 꿈을 키워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라이프] 코로나19 없어지니 '이것' 더 늘었다
[KJtimes=김지아 기자] 거리두기고 없어지고 마스크까지 해제됐다. 이런데도 이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코로나19에 대한 '풍토병' 전환을 검토중이다. 코로나19는 이제 '제2의 독감'으로 바뀔 것이란 전망이 대세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감춰졌고, 없어지던 '현상'이나 '범죄양상'들이 다시 급증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당연한 현상"이라고 평가한다. 코로나19로 그동안 감춰졌던 기존 바이러스들이 급증하는 것이 대표적이다.독감, 인플루엔자 유행 등 최근 기존 바이러스들이 조금씩 등장하는 것이 실례다. 사회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로 닫혔던 해외입국문이 열리면서 외국인 입국율 증가세와 맞춰 외국인 범죄율도 높아졌다. 코로나19로 거리보다 폐쇄된 공간에서 활동하던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음지'에서 가려졌던 '마약범죄'도 최근들어 적발율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병원에 자주 다녀야 했던 지난 3년간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보험 전문가가 되어 있었고, 급기야 관련 범죄인 '보험사기'도 증가했다. 이에 대해 전문

[현장+] "롯데, 인천지역서 기부 '0'·제2 롯폰기힐스 백지화로 잇속만 챙겨"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롯데가 인천지역에서 잇속만 챙기고 인천지역을 푸대접하고 있다는 한 시민단체의 비판이 제기됐다. 6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롯데가 구월동에서 롯데백화점 운영을 비롯해 대규모 롯데타운을 추진하는 만큼 인천지역의 구성원으로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언론 보도를 인용해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지난 2019년 인천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을 인수한 후 4년이 지나도록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금액이 0원으로 알려졌다며 “신세계백화점이 매년 3000만원 이상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과 인천시와 협약으로 2017년까지 19년 동안 지역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약 44억원을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것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인천점측은 인천교통공사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가스자동차단기 지원 등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부산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이 부산시 공익사업에 2020년 6억원, 2021년 9500만원을 기부하고, 2017년부터 지금까지 부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4625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롯데

[탄소중립+] "가짜 재생에너지 팜유의 두 얼굴" 산림파괴·인권침해 숨긴 정부·기업 '도마 위'
[KJtimes=정소영 기자] 종려나무 열매에서 짜낸 기름인 팜유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전 과정에서 삼림파괴, 인권침해와 함께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팜유 확대를 용인하는 정부 정책과 친환경 연료로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보존과 가공이 용이해 식품, 화장품, 세제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팜유는 최근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 등 바이오연료의 원료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시민단체 기후솔루션 최근 '미션실패: 친환경 팜유 인증으로 가릴 수 없는 산림파괴' 보고서를 통해 국내의 팜유 공급망과 팜유 사용을 확대하는 정책을 열거하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짚었다. 또 팜유 생산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과 생태계 파괴, 인권침해를 막는 데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그렇게 늘어나는 팜유 사용은 주요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다양한 문제를 초래했다"며 "팜유 재배용 대규모 플랜테이션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보다 넓은 면적의 산림이 파괴됐고, 이는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과 생물다양성 손실로 이어졌다. 일방적인 토지강탈은 토착민의 생계와 문화도 함께 빼앗았다"라고 지적했다. 팜유의 환경적·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