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LG전자 직원, 어린이날 맞아 장애 아동·청소년 위한 봉사활동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가 어린이날(55)을 맞아 직원과 사업장 곳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경험과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


LG전자는 4일 서울 강동구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 192020년 이후 진행하지 못했으나 4년 만에 재개했다. 장애 아동·청소년 38명을 포함, 참여를 희망한 LG전자 직원과 ‘ESG 대학생 아카데미구성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실내에서 다양한 운동회 게임들을 체험했다.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신체활동과 긍정적인 자아형성을 돕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골프공 굴리기 신발 던지기 23각 달리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빙고게임 등 간단한 신체활동으로 이루어진 게임들로 구성됐다.


운동회에 참여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김지연 선임은 "LG전자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한다"면서 "어린이날 내 자녀와 시간을 보내기 전, 이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창원 LG 스마트파크는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들을 위한 놀이공원으로 탈바꿈한다. 5LG 스마트파크에 근무하는 LG전자 및 협력사 직원과 가족 6,000 여 명을 초청해 행사를 연다. 사업장 내 직원들이 오가던 공간에 아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를 배치하고 음식 만들기 블록 조립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선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사업장 곳곳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한다.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및 LG전자 서초R&D캠퍼스는 이달 중 가족 초청 행사를 열고, 해당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자녀를 위한 놀이공간과 다양한 가족동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택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임직원들의 사연을 받아 추첨을 통해 가족 동반 글램핑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연속기획②] 자사주 보유비율 1위 기업 '조광피혁' 차명주식 논란은 계속
최근 자사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자사주가 주가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서는 자사주 취득이나 자사주 소각은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설이다.실제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하거나 소각할 경우 주가가 널뛰곤 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이 여유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한편 주가 안정 등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강해서다. 하지만 이처럼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역기능도 존재한다. 일부 기업은 자사주 취득을 통해 최대주주의 지배력 강화에만 힘쓰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KJtimes>는 자사주 보유 순위가 높은 기업들을 차례대로 분석하면서 이들 기업의 속사정을 들여다 본다.[편집자 주] [KJtimes=김지아 기자] 현재 국내 상장 기업 중 자사주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은 어디일까. 기업분석 사이트 '버틀러'에 따르면 국내 기업 가운데 자사주 보유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국내 가죽 제조업체 조광피혁(004700)이다. 시가총액 3288억원인 조광피혁은 자사주보유비율이 46.6%로 1531억원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자사주 보유비율 1위 기업 '조광피혁' 차명주식 논란은 계속 2

[탄소중립+] 한국산업은행, 화석연료 산업 투자 '그린워싱' 논란…허울뿐인 '적도원칙' 가입
[KJtimes=정소영 기자] 전 세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호주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 산업에 투자하고 있어 자금을 회수하라는 기후환경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호주의 주요 에너지 기업이 추진 중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에 현지 인허가 이슈, 호주 국회의 신규 가스전 배출량 규제 강화 등 장애물이 잇따라 등장하며 난관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가스전 개발에 핵심이 되는 설비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18일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8개 국제 기후환경단체는 이슈 브리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발간해 바로사 가스전 생산 설비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이하 FPSO) 건조에 금융을 제공한 9개 금융기관을 공개하고, 해당 시설에 투자된 1조 3000억원 가량(11억 5000만달러)의 자금 마련에 참여한 금융기관들이 투자를 회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이들 금융기관 대부분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의체를 가입한 것이 신규 가스전 개발에 어긋나며, 인허가 미취득인 현 상황에서 금융약정상 자금 회수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