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안전경영 실천 의지" 부영그룹, 신기업가 정신 적극 참여해 '사회공헌' 앞장

부영그룹, 중대재해 간담회 실시…'친환경 경영' 등 사회공헌 앞장

[KJtimes=김지아 기자] 부영그룹이 19일 중대재해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최근 지속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때문으로, 그룹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1 ‧ 2호 판결에 따른 회사의 안전보건 추진사항을 보완하고 중대산업 및 시민재해 예방,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 청취, 개선방향 수립 등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안전에 진심을 담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이기권 고문을 비롯해 최양환 ‧ 최병영 ‧ 윤태섭 대표이사 등 건설 및 안전관리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간담회 주요 안건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별 대응현황 분석 및 보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적용에 따른 각 사업장 준비사항 협의,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예방 조치 도출 등이다.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해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정하고 '유해·위험요인 진단·개선 체계 확립', '보건·환경 관리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핵심 위험요인 발굴 ‧ 개선 등 예방중심의 위험성평가 시행,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보장을 위한 조직 보강, 협력업체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 3대(떨어짐 ‧ 끼임 ‧ 부딪힘)사고 집중 관리, 스마트 안전 기술 ‧ 장비 적용 확대, 외부전문기관 평가를 통한 다중 점검체계 확립, 보건관리 지도 지원 및 현장점검 강화, 환경관리 지침서 작성 및 배포, 보건 ‧ 환경 우수 사례 및 사고 사례 전파 등이 있다.

'신(新)기업가정신' 적극 참여 "신뢰받는 기업 실천"

한편, 부영그룹은 대한상공회의소 주도의 '신(新)기업가정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변화하는 시대 속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실천중이다. 

지난해 5월, 대한상의는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발족, 부영그룹을 포함한 기업 72곳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 4곳 등 총 76곳이 서명을 통해 참여를 약속했다.

'신(新)기업가정신'은 △지속적 혁신과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제고 △고객과 협력사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으로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청정한 미래와 더 좋은 삶을 위한 '친환경 경영'의 실천 위한 친환경 경영 △일과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등 5대 실천명제를 골자로 한다.

 
부영그룹은 국내 최대 임대주택사업자로 대한민국 주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에 약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 가운데 23만여 가구가 임대 아파트로 무주택 서민들이 임대 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하다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전환 받을 수 있어 서민들의 주거 복지 실현과 더불어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환경지킴이 역할 수행

그룹은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에서 주최하는 공동챌린지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제로 웨이스트 데이'를 지정해 건강한 사회를 위한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부영그룹은 미세먼지 감축 사업과 환경 연구 지원을 위해 환경재단에 3억원을 기탁하고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향한 '상생 경영' 움직임도 활발하다. 납품대금에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를 목표로 하는 납품대금연동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어 명절에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 차원에서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역 사회 발전에 책임을 가지고 다양한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전국 초·중·고교에 기숙사·도서관·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개를 신축 기증하고, 국내 유수의 12개 대학에 교육 시설을 건립해 기부하고 있다. 

창원 창신대에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면서 신입생 등록금 1년치를 장학금으로 지원해 지방대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아파트 지원과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신(新)기업가정신' 1년을 맞아 기업의 역할을 되새겨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긍정적인 기업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직장갑질119, 테스트테크 내 폭언·성희롱 등 폭로…사측 "사실 여부 조사 중"
[KJtimes=정소영 기자] # A과장이 전화해서 라인으로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하던 업무를 마치고 가려고 했는데 또 전화가 왔습니다. 빨리 내려오라는 전화였습니다. ‘야 빨리 안 내려오냐? 야, 씨X 빨리 내려오라는데 왜 안 내려와?’라며 다그치기 시작했습니다. 전산원 업무도 힘든데 제조일까지 배우라고 해서 힘들다고 했더니 과장이 제 귀에 대고 라인이 떠나가도록 ‘야’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야, 니들 업무 배우라고 안 했냐! 씨X, 너네 씨X 지금 물량도 없고 바쁘지도 않은데 뭘 힘들다고 하냐, 씨X 너네가 지금 못 배웠다고 하면 위에서 그냥 그렇게 생각할 것 같냐?’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내가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나 너무 분하고 속상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있어서 대부분의 동료들이 그냥 순응하며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도 힘든데,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너무 많습니다. 모욕감을 느낄 정도로 심한 욕을 해댑니다. 폭언이 일상이고, 성희롱까지 다반사입니다. 관리자들이 다시는 우리에게 같은 짓을 하지 않도록 막고 싶습니다. 그리고 인간다운 대접을 받으며 일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충북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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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사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자사주가 주가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서는 자사주 취득이나 자사주 소각은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설이다.실제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하거나 소각할 경우 주가가 널뛰곤 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이 여유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한편 주가 안정 등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강해서다. 하지만 이처럼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역기능도 존재한다. 일부 기업은 자사주 취득을 통해 최대주주의 지배력 강화에만 힘쓰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KJtimes>는 자사주 보유 순위가 높은 기업들을 차례대로 분석하면서 이들 기업의 속사정을 들여다 본다.[편집자 주] [KJtimes=김지아 기자] 현재 국내 상장 기업 중 자사주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은 어디일까. 기업분석 사이트 '버틀러'에 따르면 국내 기업 가운데 자사주 보유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국내 가죽 제조업체 조광피혁(004700)이다. 시가총액 3288억원인 조광피혁은 자사주보유비율이 46.6%로 1531억원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고배당…오너일가 배불리기?" 주식시장 눈총 한몸에 받는

[탄소중립+] 한국산업은행, 화석연료 산업 투자 '그린워싱' 논란…허울뿐인 '적도원칙'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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