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세계 피임의 날, 콘돔 고르는 올바른 방법은?

[KJtimes=김봄내 기자매년 926일은 세계 피임의 날이다. 계획하지 않은 임신과 성 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인생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피임법의 실천이 절실하다. 특히 콘돔은 HIV 등 성 전파성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유일한 피임법이다.

 

실제로 2024 파리 올림픽이 진행될 당시 출전 선수들에게 제공된 웰컴팩에는 성병 전파 방지 목적으로 콘돔이 포함돼 있었다. 해당 콘돔의 포장지에는 사랑의 무대에서 정정당당한 플레이’, ‘동의를 얻으세요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한국에서 콘돔은 3등급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기능성 콘돔을 제외하면 미성년자도 나이와 상관없이 구매 가능하다. 문제는 아직도 많은 이들이 막연한 거부감으로 콘돔 사용을 꺼리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19~39세 연령대에서 성관계 시 콘돔 사용을 원했으나 파트너가 이를 행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율이 25.8%나 됐다. 콘돔 사용을 꺼리는 이유로는 사용이 불편해서,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등이 지목된다.

 

최근 출시된 콘돔은 이러한 소비자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제품 설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천연 라텍스 소재로 착용감을 높이고 특유의 고무향을 커버링하는 식이다. 동아제약의 컴포터블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윙크 관계자는 의료기기로서 콘돔의 접근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성적 자기결정권을 증진하기 위해 사용자를 배려한 콘돔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절제된 디자인, 안심할 수 있는 소재와 성분, 다양한 형태와 기능까지 콘돔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콘돔은 관계 직전 가까운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구입하는 품목으로 취급받았다.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성생활을 누리고 싶다면 콘돔의 스펙을 낱낱이 살펴 자신에 맞는 것을 택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콘돔을 고를 땐 품질 검사를 꼼꼼히 마쳤는지, 자신에게 맞는 형태인지를 놓쳐선 안된다.

 

윙크 관계자는 윙크 콘돔 라인은 세포독성시험, 피부감작성시험, 피내반응시험 등 동아제약의 철저한 품질 검수 시스템을 거치고 있다라며 퍼펙트 슬림 001, 스키니 슬림 002은 유칼립투스 추출물이 함유된 최대 800의 풍부한 수용성 윤활젤로 은은하고 섬세한 관계가 가능하고 맥스 플레저 0033 in 1 돌기형, 리얼핏 004는 밀착감 좋은 무꼭지형으로 즐거움과 밀착감을 선사한다라고 말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