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수협, 어촌 학생에 서울 도심 체험 무료 제공

[KJtimes=김봄내 기자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2024년 어촌 어린이 도시체험캠프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프는 도심 체험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전국 어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마련된 행사다.

 

참가 대상은 전국 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46학년으로,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어촌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이 이뤄지며 총 50명을 뽑는다.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도서벽지 거주 학생, 부모 중 한 분 이상 수산업 종사자, SNS 활동자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최종 참가자는 오는 23일 개별 문자 및 어촌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참가비는 수협중앙회가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선발된 인원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34일 동안 수도권 일대에 과학, 문화, 직업, 역사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사이언스 매직쇼와 아쿠아리움, 과천과학관 등을 방문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갖는다롯데월드, 서울스카이전망대, 남산타워, 용산IMAX와 같은 명소에서 문화적 감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국회의사당과 KBS에서 직업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서대문형무소, 독립문, 광화문, 경복궁도 찾아 역사적 관심을 갖는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어촌 어린이들이 도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경험과 시각을 넓히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협중앙회는 도시와 어촌 간의 교육 기회균등을 목표로 어촌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매년 어촌 어린이 도시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