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전국의 아파트 전세 물량 중 2억원을 웃도는 것이 지난달 절반을 넘어섰다. 서울에선 3억5000만원을 넘는 아파트가 과반이 됐다. 15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의 중위 전세가격은 2억70만원으로 전월(1억9903만원)보다 0.8%, 지난해 같은 달(1억7666만원)보다 13.6% 올랐다. 이는 전국 아파트 가운데 절반은 전셋값이 2억70만원 이상이라는 의미다. 국민은행은 "중위가격은 주택별로 전세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딱 중간에 위치하는 가격"이라며 "전체 평균가격과는 다른 개념으로, 고가주택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평균가격보다는 대체로 낮다"고 말했다. 서울 전체의 중위 전셋값은 지난달 3억5092만원으로 전월(3억4660만원)보다 1.2%, 지난해 8월(2억9513만원)보다 18.9% 뛰었다. 2년 전(2억6424만원)보다는 약 9000만원, 32.8% 오른
[KJtimes=김봄내 기자]던킨도너츠가 녹을수록 더 완벽한 맛의 밸런스를 자랑하는 ‘초코큐브’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초코큐브는 여름시즌 출시됐던 ‘블루큐브’에 이어 가을시즌을 맞아 야심차게 선보이는 던킨도너츠만의 차별화된 초콜릿 음료다. 초코큐브는 얼음이 녹으면서 음료의 맛이 연해지는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던킨도너츠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마지막까지 더욱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초코큐브는 달콤한 ‘초코큐브 마끼아또’와 부드러운 ‘초코큐브 밀크’ 총 2종을 선보인다. 초코큐브 마끼아또는 부드러운 라떼의 첫 맛과 초코큐브가 녹을수록 진하게 느껴지는 모카라떼의 달콤한 끝 맛까지 빈틈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은 4500원이다. 초코큐브 밀크는 우
[KJtimes=김봄내 기자]아이더는 어반 아웃도어 의류를 찾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신규 소재 ‘디펜더 울(Defender Wool)’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레전드 디펜더 재킷’을 출시했다. 디펜더 울은 방수 및 방풍, 투습 능력이 우수하고 타스마니안 메리노울을 50% 이상 혼합해 보온성과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아이더 ‘레전드 디펜더 재킷’은 직장인들이 출장이나 업무 시에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트래블 비즈니스(Tra-Biz 트라-비즈)’ 라인의 제품으로 우수한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 찬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가벼운 무게로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를 대비해 착용하기 좋다. 터치감이 부드럽고 신축성이 뛰어나 착용감이 탁월하며 땀을 빠르게 배출해주는 투습 기능이 우수해 장시간 착용했을 시에도 쾌적함을 제공한다.모노톤의 색감을 사용하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 10곳 중 7곳은 추석 연휴 대체공휴일인 오는 29일에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1,292개사를 대상으로 “귀사는 올해 추석 연휴에 대체휴일제(9월 29일)를 실시할 예정입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70.8%가 ‘실시한다’라고 답했다.이는 지난해(48.1%)보다 22.7%p 증가한 수치다.기업에 따라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23.5%p(46.2%→69.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중견기업’은 16.2%p(64.9%→81.1%), ‘대기업’은 13.5%p(73%→86.5%) 늘었다.시행 방식은 절반 이상(64.5%)이 ‘회사에서 임시 휴일을 부여’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취업규칙 및 단체협약상 휴무’(18.9%), ‘연차휴가 공제’(16.6%) 순이었다.대체휴일제를 실시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편안한 추석을 위해서’(51.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직원 사기를 진작시
[KJtimes=김봄내 기자]대구의 육군 제50사단 신병 훈련장에서 11일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이 된 것과 같은 종류의 수류탄이 이미 지난해 치명적인 결함 판정을 받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이날 육군 및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제출받은 'K413(KG14) 세열 수류탄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육군 탄약사령부는 지난해 4월 17일 실시한 탄약 정기시험에서 30발 중 6발의 수류탄이 국방 규격상 치명적인 결함으로 분류되는 지연시간 '3초 미만'에 폭발한 것을 발견했다. 이어 7개월 뒤인 작년 11월 13일 국방기술품질원은 조기폭발의 원인이 업체의 제조결함으로 수분흡습 방지 방수액이 지연제에 침투됐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군에서는 당시 결함이 발생한 수류탄과 같은 연도인 2011년에 생산된 제
[KJtimes=김봄내 기자]'땅콩회항' 사건 피해 당사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11일 미국 뉴욕주 퀸스카운티 법원에 "미국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서면을 제출했다.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불편한 법정의 원칙에 따라 한국에서 재판받는 게 마땅하다"고 각하를 요청한 데 대해 반대 서면을 낸 것이다. 박 사무장의 변호인은 "박창진과 김도희 모두 언제든 뉴욕 법원에 출석할 수 있다"며 "사건이 뉴욕 JFK공항에서 발생했고 조 전 부사장과 가족이 미국에 부동산을 보유하는 등 뉴욕에서 재판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박 사무장은 땅콩회항 사건 당시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씨가 "언제든 법정에 출석할 수 있다"고 서명한 서면도 함께 제출했다. 김씨는 지난 3월 먼저 퀸스카운티 법원에 소송을 냈으며 조 전 부사장이 소송을 각하해달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최악의 상황은 일단 모면했다. 1000억원대 횡령·배임혐의와 관련한 대법원 선고에서 일부 혐의에 대한 무죄취지의 판단이 내려지면서 당장 구속 수감될 위기를 벗어났다. 신장이식수술 이후 면역 이상현상과 우울증, 여기에 삼성가 유전병으로 알려진 샤르코 마리 투스 등을 앓고 있는 이 회장. 부친인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조차 지키지 못한 이 회장의 파기환송심 결과는 벌써부터 재계의 핫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전날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이 회장의 배임·횡령에 대해 파기환송을 결정했다. 항소심 재판부가 CJ재팬의 일본부동산 매입 과정에 적용한 특경가법에 대해 일본 부동산 매입에 따른 배임 부분은 이득액을 구체적으로 산정할 수 없는 만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아닌
[KJtimes=김봄내 기자]소비자가 돌려받아야 할 통신비 과오납금 1094억원을 이동통신3사 미환급 한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11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2015년 7월 현재 이동 및 유선 통신사업자 3사가 소비자들에게 환급하지 않은 과오납금 미환급 누적액이 109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비 과오납금은 자동이체 등으로 인한 이중납부로 인해 발생하거나, 소비자가 통신서비스를 해지했을 때 정산과정에서 환급되어야 하는 요금이나 보증금이 제대로 환급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금액이다. 2007년부터 집계한 과오납금 발생건은 유선통신3사(KT/SKB/LGU+)의 경우 약 1,136만여건으로 그 중 약 312만건(약 269억원)이 미환급 되었고 이동통신3사(SKT/KT/LGU+)의 경우 총 3200만
[KJtimes=김봄내 기자]LG복지재단(대표 구본무)은 지난 8일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하려다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진 고(故) 정연승(35) 특전사 상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돕기 위해 1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LG는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과 LG 차원의 뜻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익법인인 LG복지재단은 이 같은 뜻을 실천하고자 'LG 의인상'을 신설하고 첫 번째 수여자로 정 상사를 선정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9공수여단 소속인 정 상사는 이른 아침 출근길에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여성을 발견하자 곧바로 달려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던 중 신호를 위반한 채 달려오던 트럭에 치여 숨졌다. 정 상사는 솔선수범의 자세로 복무해 부대원들의 본보기가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이아이폰6S 로즈골드 컬러의 공식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아이폰 최초 핑크 색상으로 출시 전부터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아이폰6S에 로즈골드 색상을 추가했다. 아이폰6S는 기존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외에 핑크색에 가까운 로드골드 색상이 추가돼 총 네 가지 색상을 갖추게 됐다. 뿐만 아니라 애플워치에도 골드와 로즈골드 색상을 추가했다. 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에 스트랩도 추가했다. 애플 아이폰6S와 아이폰6S+에는 애플A9칩, 2기가바이트(GB) 램,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이 탑재된다. 우리나라는 1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2차 또는 3차 출시국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에 애플 아이폰6S와 6S+의 출시일은 10월 중순에서 말로 전망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현(55) CJ그룹 회장이 실형 확정을 피하고 다시 한 번 법원의 심리를 받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0일 이 회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 회장은 건강 문제로 11월 21일까지 구속집행정지 중인만큼 불구속 상태에서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게 됐다. 이 회장은 1600억원대 조세포탈·횡령·배임 혐의로 2013년 7월 구속기소됐다. 그는 신장이식수술을 위해 1심 재판 중이던 2013년 8월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고, 이후 수차례 기간을 연장해가며 재판을 받고 있다. 1심은 횡령 719억원, 배임 363억원, 조세포탈 260억원을 유죄로 판단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2심은 비자금 조성에 따른 회삿돈 604억원 횡령혐의를 무죄로 보는 등 일부 유무죄 판단을 다시 해 조세포탈 251억원, 횡
[KJtimes=김봄내 기자]백화점 업계가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을 겨냥해 올 추석에 실속형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세트에서 중저가 선물세트 비중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확대했다. 중저가 선물세트는 상품군별로 한우 20만원 이하, 과일 10만원 이하, 건강식품 10만원 이하, 와인 3∼5만원 이하 상품이다. 롯데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약 15% 이상 늘린 가운데 20만원 미만의 알뜰세트를 5만세트 이상 마련했다.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오른 굴비의 경우 10만원대 실속세트를 새롭게 출시했고,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전복 및 멸치 물량을 30%씩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7∼9일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서 건강식품 매출이 전년보다 61.6% 올랐으며 청과(52.4%), 주류(52.5%), 한우(36.2%), 굴비(12.5%)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
[KJtimes=김봄내 기자]홈플러스 노조를 비롯한 홈플러스 매각 반대 시민대책위가 홈플러스 경영진을 배임과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홈플러스 매각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홈플러스 경영진은 대주주인 테스코에 과다한 로열티를 지급하고 기준보다 높은 금리로 자금을 차입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홈플러스는 'TESCO'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는데도 도성환 대표이사는 취임 후 기존보다 20배가 넘는 로열티를 지급해왔다"며 "테스코로부터 빌린 대여금 이자도 시중보다 0.4%포인트나 높게 책정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비용을 과대 계상하는 것은 법인세 포탈의 흔한 방법"이라며 "도성환 대표이사는 로열티와 이자비용을 과다계상함으로써 세금을 탈루했다"고 주장했다. 또 "홈플러스 직원들은 최저임금을 받고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박창근)는 한국인 족형에 맞는 신발골(Last)을 적용해 피로도를 낮추고, 가벼운 착화감과 간편한 착·탈화가 가능해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신을 수 있는 프리미엄 워킹화 ‘프레스토(PRESTO)’를 출시했다. 프레스토는 언제 어디서든 어떤 길도 자유롭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착화감과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유난히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한국인의 족형을 고려해 신발골을 디자인해 내 발에 맞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방수와 뒤틀림 방지 기능과 더불어 강도 높은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여 워킹화이지만 거친 산길에서도 신을 수 있다. 별도의 끈 없이 다이얼 터치만으로도 착∙탈화가 가능한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탑재해 착화감은 물론 편리함도 갖췄다. 발의 충격을 흡수하고 피로를 분산시키는 경량 아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이 9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시민 대강당)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신형 애플워치를 선보였다. 애플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협업해 만든 '에르메스 애플워치'도 공개했다. 브라운 색상의 스트랩이 적용된 이 제품은 다음 달부터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강남구 신사동 '에르메스 도산 공원'과 청담동 '신세계 분더샵' 등 2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공개한 애플워치 에르메스는 더블투어가 1250달러(약 150만원), 싱글투어가 1100달러(약 130만원), 커프가 1500달러(약 180만원)다. 국내 판매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