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세계에서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신작 스마트폰 'G 플렉스2'를 내놨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G 플렉스2를 전격 공개했다. 이는 2013년 11월 출시된 G 플렉스의 후속 모델이다. 하드웨어 부문은 현존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의 사양을 갖췄다. 최고 속도 300Mbps를 구현한 이동통신서비스 3밴드 LTE-A를 지원, 1GB 영화 한 편을 27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전작(6인치)보다 다소 작은 5.5인치 커브드 풀HD급(1920×1080)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적용됐다. 전면의 윈도 글라스 강도가 20% 이상 향상돼 떨어뜨려도 쉽게 깨지지 않고 전·후면의 곡률을 달리 적용해 기능·심미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전면(700R)은
[KJtimes=김봄내 기자]경남 하동경찰서는 허위 서류를 만들어 물품 대금 21억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하동농협 직원 이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 말까지 총 230여 차례에 걸쳐 내부전산망인 경세사업시스템에 농기계를 사들였다는 허위 서류를 작성하고 물품대금 21억원을 자신의 어머니 통장으로 지급하는 방법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인근 지역 고급 술집에서 접대부 5~6명을 합석시키고 병당 100만원이 넘는 양주를 마시는 등 하루 최고 2000만원을 지출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룸살롱 출입이 잦을 때는 한 달에 15번가량 찾을 때도 있었고 하루저녁에 양주를 10병가량이나 마신 때도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친구나 동료에게서 빌린 돈 1억원 가량을 갚기도 했고 차량
[KJtimes=김봄내 기자]'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을 소환, 조사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모녀도 다음 주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경찰에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날 백화점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그러나 이번 사건을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알린 글쓴이의 동생인 또 다른 주차요원은 연락이 닿지 않아 조사하지 못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경찰은 50대와 30대 여성으로 알려진 모녀도 다음 주께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해당 모녀는 '집 이사 탓에 곧바로 경찰 조사를 받지 못한다'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if !supportEmpt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선택과 집중, 그리고 차별성을 통해 건강한 연어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6일 CJ제일제당은 올해 연어캔 ‘CJ알래스카 연어’ 제품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70% 이상 늘어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CJ제일제당에 따르면 ‘CJ 알래스카 연어’는 지난해 1~11월 누적 매출 기준으로 52.7%의 시장점유율(링크아즈텍 집계·선물세트 제외)을 기록했다.CJ제일제당은 실적 달성을 위해 연초부터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건강한 연어 전문가 CJ’를 강조하는 새 TV 광고를 시작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는 ‘CJ 알래스카 연어’ 선물세트 종류도 28개에서 41개로 늘렸다. 안정민 ‘CJ 알래스카 연어’ 마케팅 담당 매니저는 “지난 1년 동안 차세대 수산물 통조림으로서 ‘알래스카 연어’를 대중화하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알래스카
[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이 스킨케어 신제품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6종’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제품은 쉬폰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깊은 보습으로 쉬폰 케이크처럼 촉촉하고 투명한 피부 빛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6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제품은 피부 보습 장벽을 모사한 천연 유래 쉬폰 세라마이드™ 성분이 빠르게 흡수되어 수분이 마를 틈 없이 생기 넘치는 동안 피부로 가꾸어주고 피부 보습 장벽을 튼튼하게 개선해줘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대표 품목인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크림’은 천연 유래 쉬폰 세라마이드™가 손상된 피부 보습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보습 크림이다. 부드럽고 빠르게 흡수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촉촉해지는 반전 보습을 선사하는 텍스처로 수분과 영양을 탱탱하게 채워주어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를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 올레드 TV가 세계적 권위의 규격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이하 UL)사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와 UL은 현지시각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5’에서 ‘그린가드(GREENGUARD)’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해 8월 TV부문에선 세계 최초로 55형 ‘올레드 TV(모델명 : 55EC93)’가 그린가드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77형(모델명 : 77EG97), 65형(모델명 : 65EC97) ‘울트라 올레드 TV’가 추가로 인증을 받았다.한편 UL은 실내에 배출되는 유해물질에 대해 철저하고 종합적인 시험을 통해 ‘그린가드’ 인증을 발행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5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열린 그룹통합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지침으로 '타이머 2015'를 선포했다. 이 회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타이머의 초침이 째깍째깍 움직인다는 긴박감으로 철저하게 실행해나간다면 계획한 바를 100% 완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는 준비된 이에겐 위기가 아닌 기회"라며 남보다 반박자 앞서가는 코오롱이 되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 회장은 임직원 개개인이 '코오롱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리더'라며 "성공의 길을 함께 가는 벗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경영지침에 따라 타이머를 형상화한 배지도 나눠줬다. 시간대별로 영어 'ACT'를 표기해 단계적 실행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배지에는 독수리 날개와 부엉이 눈이 새겨져 있다. 독수리처럼 높은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 건설PU(Performance Unit)는 2014년에 사상 처음으로 수주액 1조 5000억을 돌파했고 2015년에는 수주액 1조 6000억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5일 밝혔다. 효성 건설PU의 수주액은 2009년 1,628억에서 2014년 1조 5000억을 돌파하며 5년 만에 9배 이상 급상승했으며, 도급 순위 또한 같은 기간 동안 89위에서 42위로 수직 상승했다. 효성의 2015년 신규분양은 이달 말 광명 역세권 지구 오피스텔 616세대를 시작으로 충남 공주에 476세대, 용인 서천에 2개단지 1,071세대 등 전국적으로 1만여 세대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초 신규 분양지는 올 한해 효성 건설PU가 세운 1조 6000억 목표 달성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2015년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차천수 건설PG장을 비롯한 효성 건설PG(Performance Group) 임직원 150여 명은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수주∙안전 기원제를 지냈
[KJtimes=김봄내 기자]“50년을 넘어 100년 이상 가는 초일류 장수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세계 선진기업처럼 최고 경영진부터 현장 일선직원까지 모두 공감하고 실천할 경영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한솔경영체계(HMS·Hansol Management System)를 정립했다.”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조 회장은 한솔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더 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 경영체계를 선포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이념체계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시대 변화와 경영환경의 미래상을 반영해 차별화를 통한 경쟁우위 확보, 최대가치 구현,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성장을 그룹의 사명으로 삼을 것이다.”그는 실천 방법론으로 여섯 가지의 키워드를 제안했다. 예컨대 고객 지향, 새로운 가치, 더 나은 방식, 차별적 경쟁우위, 몰입, 투명, 스피드 등이 그것이다. 조 회장은 “탁월한 업무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울트라 올레드 T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면서 대중화 시대를 연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5개 시리즈, 7종의 울트라 올레드 TV를 선보인다. 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 TV는 풀HD보다 4배 더 선명한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급 화질과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제품이다. LG 올레드 TV는 광원부(백라이트유닛)가 필요한 LCD(액정표시장치) TV와 달리 자체 발광 소자로 색상을 구현해 무한대의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 넓은 시야각 등의 장점을 지닌 차세대 TV로 불린다. 각각의 소자가 빛을 명확히 제어해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어두운 영역부터 밝은 영역까지 세밀하고 풍성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LCD TV 대비 1
[KJtimes=김봄내 기자]작년 한해 해외직구(직접구매) 규모가 전년보다 50∼6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내 최대 해외배송 대행업체 '몰테일'(post.malltail.com)에 따르면 작년 직구 배송대행 신청 건수는 약 162만건으로 전년의 110만건보다 50% 늘었다. 몰테일은 직구족을 대신해 해외에서 직구족의 물건을 받아 한국으로 보내주는 업체다. 국내 직구 물량의 절반 정도를 취급한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직구 주문량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폴로 패딩점퍼'로 집계됐다. 이어 나인웨스트 부츠(신발), 얼쓰마마 대용량 보디워시(유아용품), WMF 압력밥솥(주방용품), 씨즈캔디 토피에츠(식품), 고비다 코코아(식품), LED TV(전자제품), 마크바이마크 제이콥스 시계, 레베카 밍크코프 맥클러치(가방), 디즈니 겨울왕국 인형 등도 인기를 끌었다. 1년전인 2103년 갭 라운드티, 폴로 빅포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 지배구조가 순환출자 형태인지, 지주회사 형태인지에 따라 배당수준이 확연히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회사형 그룹의 배당성향은 60%에 달했지만 순환출자형 그룹은 13%에 불과했다. 4일 기업분석 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09∼2013년 5년간 30대 그룹 1220여개 계열사의 배당성향을 조사한 결과 2013년 보고서를 제출한 895개 기업의 배당성향은 22.5%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순이익 50조3600억원 중 11조3000억원을 배당한 것으로 국내 12월 결산 상장법인 전체의 평균 배당성향 21.1%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30대 그룹의 배당성향을 기업 지배구조 형태별로 구분해보면 삼성·현대차 등 9개 순환출자형 그룹의 배당성향은 13.3%로 30대 그룹 평균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이들 그룹 293개 계열사의 2013년도 순이익은 39조8400억원이었지만 배당금
[KJtimes=김봄내 기자]“말을 앞세우기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필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방법을 찾고 힘을 모아 철저하게 실행해야 한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경영진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새해 인사모임에서 신년사를 통해 ‘기필코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올해 사업 환경은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환율과 유가의 불안정한 움직임은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에게 상당한 도전이며 후발 기업의 거센 추격, 일본과 중국의 동향 등을 보면 수년 내에 큰 어려움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시장을 선도하려면 치밀한 전략과 운영 계획 그리고 좋은 인재가 필요하지만 이런 것들이 아무리 잘 갖추어져도 실행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없다.”구 회
[KJtimes=김봄내 기자]“시장 흐름을 정확히 읽고 경쟁자보다 더 고객지향적으로 활동해야 지속성장할 수 있다.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고객의 소리를 더 많이 듣고 그들의 사업을 이해해야 한다.”이상운 효성 부회장의 일성이다. 이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시장주도기업(market driven company)으로의 혁신, , 사회적 책임의 실천을 강조했다. 이는 책임경영 실천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해 키워드다.“해가 바뀌었지만 경영환경은 더 어려워질 것이다. 중국은 과잉투자와 부동산 침체로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다. 중국인들조차 고도성장시대가 끝났다며 ‘신창타이(新常態)’로 부르는데 이는 우리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이 부회장의 진단이다. 일본은 파격적인 부양책에도 다시 경기하락 국면에 접어들었고, 가장 지표가 좋은 미국은 양적완화를 축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건설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그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우선 그 화살은 동부건설과 거래 비중이 큰 23개 중소기업으로 향했다. 금융당국이 이들 기업에 대한 특별 점검에 착수한 것이다. 금융당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여파가 일부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데 기인한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재 동부건설과 거래비중이 특히 큰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신용위험평가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만기 연장 등 신속 금융지원에 나서며 필요시 워크아웃 등 추가 구조조정에 돌입할 예정이다.금융당국은 기본적으로 동부건설에 대한 채권 거래 비중이 큰 회사가 위험권에 있지만 각 회사의 사정이 다른 만큼 하나하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