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앉으며 0%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 올랐다. 올해 초 1%대 초반에 머물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 1.5%, 5월과 6월 각각 1.7% 등으로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7월 1.6%, 8월 1.4%, 9월 1.1%, 10월 1.2%로 다시 둔화했다. 11월에는 1.0%로 지난 2월(1.0%)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5∼3.5%)와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전월 대비로 보면 11월 소비자물가는 0.2% 내렸다. 9월 이후 석달 연속 하락세다. 정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은 원인을 양호한 기상 여건에 따른 농산물 공급 확대와 국제유가 하락 등에서 찾고 있다. 그러나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11월 근원물가도 1년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은 2015년 점자달력 5만 부를 제작해 시각장애인 기관과 복지시설, 학교, 도서관 등에 무료 배포한다. 한화그룹 봉사단은 2일 오전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한국점자도서관에 점자달력 600부를 직접 전달했다. 나머지는 신청기관과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차례로 배송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도움을 호소하던 시각장애인의 사연을 접한 김승연 회장의 아이디어로 2000년부터 점자달력을 제작해왔다. 첫해는 5000 만 제작했으나 전국 시각장애인과 관련 단체의 호응이 커지면서 2009년부터 5만 부로 늘렸다. 올해가 제작 15년째로 지금까지 누적 제작 부수는 51만5000부에 달한다. 한화 관계자는 "달력에 시각장애인의 의견을 반영해 절기와 기념일, 음력까지 표기하는 등 좀 더 쉽고 사용하기 편하게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GS그룹은 2일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2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GS는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16명, 전보 5명 등 총 29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내정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막냇동생인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사장급에서는 정택근 GS글로벌[001250] 대표이사가 지주회사인 ㈜GS 대표이사로, 이완경 GS EPS 대표이사가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허태수 부회장은 2007년부터 GS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바일 커머스 등을 통해 사업모델을 혁신하고 홈쇼핑 채널의 해외진출을 이끌며 업계 1위를 지켜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GS는 설명했다. 부사장급에서는 고춘석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국내 주요 카드사와 제휴해 이동통신비 할인 혜택을 주는 '슈퍼 세이브 카드'와 '슈퍼 DC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선(先) 할인형인 슈퍼 세이브 카드는 기기변경·번호이동·신규가입 때 단말기 구매가를 최대 36만원 미리 할인해준다. 카드 고객은 대신 매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쌓이는 적립포인트로 할인받은 금액을 되돌려준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30만원 이상이면 7000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슈퍼 DC카드는 매월 통신비(인터넷·IPTV 포함) 할인 혜택을 주는 후(後)할인형으로,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30만원 이상이면 7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실적에는 통신요금·대중교통비·학원비·병원비 등이 모두 포함돼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두 카드는 전체 주유소 ℓ당 60원 할인,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 등의 계열사 제외로 대기업집단 소속사 수가 한 달 사이 9개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개의 소속 계열사 수가 1675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 달 전과 비교해 제외된 계열사는 16개, 새로 편입된 계열사는 7개다. 현대자동차는 흡수합병을 통해 현대메티아, 현대위스코, 현대씨엔아이, 현대건설인재개발원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SK, LG, KT, 두산, CJ, 동부, 현대, 오씨아이, 대우건설[047040], 한진중공업[097230] 등은 청산종결, 흡수합병, 지분 매각 등으로 총 12개의 계열사가 줄었다. 반면 GS와 한진은 각각 GS포천열병합발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화는 금융업을 하는 드림플러스아시아, 효성은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아셉시스글로벌, 코오롱은 신
[KJtimes=김봄내 기자]애경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제주항공’ 상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금융투자업계 안팎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은 애경그룹이 내년 초 제주항공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주력 사업으로 키울 계획을 마련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1일 산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제주항공 상장 작업에 나선 상태다. 상장 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상장은 신주를 20% 발행하고 최대주주 등이 가진 구주의 일부를 매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애경그룹은 이르면 내년 3월쯤 유가증권시장에 제주항공을 상장해 2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내년 상장으로 유입되는 현금을 투자나 인수·합병(MA) 등에 활용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통신모듈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요금제인 'T아웃도어' 가입자가 출시 3주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T아웃도어가 웨어러블 전용 상품임에도 매일 1천명 이상 꾸준히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고객의 22%가 31~35세 고객으로, 최신 기기에 관심이 많으면서 야외 활동이 잦아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관측된다. SK텔레콤은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야외 활동이 많은 고객의 이용 패턴에 맞춘 요금제를 적시에 출시한 것이 이러한 인기의 비결로 해석했다. SK텔레콤은 웨어러블 기기 사용자를 위해 손쉽게 착신 전환을 할 수 있는 통화 설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T쉐어'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T아웃도어 가입자 2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T아웃도어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066570]는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강남역, 신촌역, 홍대역 등 전국 주요 도시 지하철역에서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 '아카(AKA)'의 디지털 포스터 광고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또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주요 광역시 버스정류장에서는 아이돌그룹 걸스데이의 혜리를 주 모델로 한 조명 포스터 광고를 내건다. 디지털 포스터 광고의 경우, 아카폰의 페르소나들이 지나가는 행인에게 '러브송~ 같이 들을래?' '아~ 저기 출구에 맛집이다!' 등의 대화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제작해 광고 효과와 함께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가 지난달 11일 출시한 아카는 색상별로 서로 다른 페르소나(성격)가 있어 나만의 개성을 간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폰이다. 늘 사랑에 빠지는 '에기'(Eggy·옐로우), 늘 욱하는 악동 '우키
[KJtimes=김봄내 기자]10대그룹이 비정규 직원 줄이기에 나서면서 비정규 직원의 비중이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6%까지 하락했다. 30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상장사 92개사를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원 수는 올해 9월 말 현재 63만1198명으로 작년 말의 62만1005명보다 1.64%(1만193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직원이 작년 말 49만750명에서 올해 50만706명으로 9956명 증가했지만 여직원 수는 13만255명에서 13만492명으로 237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중 파견직 근로자 등 비정규 직원은 624명 감소했다. 남자는 2만3263명으로 작년 말보다 426명, 여자는 1만4970명으로 198명 각각 줄었다. 10대그룹의 비정규 직원 수와 비율은 2011년 이후 3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비정규 직원 수는 2011년 4만679명에서 2012년 4만586명, 2013년 3만8857명, 올해 3명8233명 등으로 감소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중국 시장 공략의 새로운 기회로 여겼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기업 700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5.0%가 한중 FTA의 영향에 대해 "중국 시장 공략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대로 중국 기업의 국내시장 진출을 가속할 것이란 답은 25.0%였다. 중국과의 거래가 전혀 없는 수출 비중 30% 미만의 내수 위주 기업 335개사 중 56.7%는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과의 교역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중 FTA의 혜택을 예상한 응답(51.7%)이 절반을 넘기기는 했지만, 득실을 잘 모르겠다는 반응도 40.9%나 됐다. 업종별 혜택기업의 비중은 화장품·패션(60.0%), 의료·바이오(57.7%), 식음료(53.6%), 금속·철강(50.0) 순으로 높았다. 상황을 유동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은 업종은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는 27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협력사 안전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경진대회에서 동진쎄미켐, 에드워드코리아, 스마트에이스가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희성전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디엠에스, 벨라로지스 등 4개 협력사에 돌아갔다. LG디스플레이는 10월부터 사내 공사업체, 사내 용역업체, 사외 협력사로 분야를 나눠 장비·물류·건설 등 353개 협력사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사고예방 및 건강증진의 효과성, 사례의 참신성 및 내용의 충실성, 적용 확대의 용이성 등을 평가해 최종 7개 협력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우수 안전관리 사례로는 자체 안전용품개발, 자체 안전결의대회 및 비상사태 대비 훈련 실시, 행동안전관찰 프로그램 및 유해위험요인 개선활동 등이 있었다.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의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가 다음달 3일 국내 출시된다. SK텔레콤과 KT는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를 다음달 3일 공식 출시하고 28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애플이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패드 에어2는 무게 437g, 두께 6.1mm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이다. 반사 방지 코팅이 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10시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2세대 64비트 A8X칩, 새로워진 아이사이트(iSight)와 페이스타임(FaceTime) HD 카메라, 더욱 빠른 와이파이(Wi-Fi)와 롱텀에볼루션(LTE) 무선 네트워크를 탑재해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아이패드 미니3 역시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문인식 센서와 64비트 데스크탑급 성능을 갖췄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에서 선착순 3천대 한정 판매하며 KT는 올레샵(www.ollehshop.com)에서 판매한다. KT가 선보이는 아이패드 에어2는 최대 300Mbps(다운로드 기준) 속도의 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국내 이통사 중 유일하게 와이파
[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이 삼성전자 전 부사장인 소프트웨어 전문가 이호수 박사를 영입한다. 지난해 삼성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임형규 전 삼성전자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해 그룹 차원의 ICT 기술·성장추진 총괄 부회장직을 신설한 데 이은 조치다. SK는 "그룹 차원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 박사를 사장급에 해당하는 최고기술위원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박사는 다음 달부터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기술성장특별위원회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 박사는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IBM 왓슨 연구소를 거쳐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과 초대 미디어솔루션센터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초빙교수와 삼성전자 고문직을 맡고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28일 한화케미칼 대표이사에 김창범 한화첨단소재 사장을 내정하는 등 5개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그룹은 김창범 대표이사 외에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에는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자동차소재사업부장(전무)을 내부 발탁했고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에는 황용득 한화역사 대표이사를 배치했다. 한화역사 대표이사에는 한권태 ㈜한화 재무실장(전무),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김원하 한화건설 경영지원실장(전무)을 발탁했다. 한화는 최근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4개사를 인수하고 방위산업과 석유화학 부문에서 국내 1위에 올라서는 등 새로운 도약기를 맞은 것에 이번 인사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각 계열사의 미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에 맞춰 사업성과로 검증된 인재들을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배달업체를 대상으로 현금이나 카드 없이도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쉽고 빠르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페이온(Payon) 플러스' 솔루션을 출시하고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페이온 플러스에 가입된 배달업체로 주문하면 고객의 스마트폰에 승인번호가 전송된다. 이 승인번호를 스마트폰에 입력하면 결제액이 휴대전화 요금에 합산 청구돼 배달 주문시 현금을 준비하거나 번거롭게 카드 결제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 KT가 휴대전화 소액결제 전문 PG(전자지급결제대행·Payment Gateway)사인 다날 등과 협력해 선보인 이 솔루션은 올레 모바일을 이용하는 배달업체에 한해 제공되며 이용료는 월정액 3000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특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돼 배달업체가 POS단말 등 추가 장비를 구매할 필요가 없으며 고객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