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097950]가 SK증권과 삼성증권 등 증권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4분기 이익 증가가 전망되고 있고 실적 개선도 계속 진행될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4일 SK증권은 CJ제일제당 바이오 부문의 호조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하면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48만원으로 유지했다.김승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CJ제일제당의 연결 영업이익은 16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2% 늘었다”며 “가공식품 부문의 이익률 개선과 바이오 부문의 실적 반등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이어 “라이신 가격이 올해 2분기 저점 이후 오르면서 바이오 부문의 실적이 4분기 만에 반등했다”면서 “바이오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고 식품 부품의 이익이 나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출시한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이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은 참깨 고유의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을 기존 제품보다 2배 많은 1만ppm 함유한 제품이다.유철안 CJ제일제당 소재마케팅담당 부장은 “건강한 참기름이라는 점을 내세워 기존 가격 중심 경쟁에서 가치 중심 경쟁으로 참기름 시장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매출을 달성한 비결에 대해 소비자들이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추세에 발맞춰 매장 내 참기름 건강법 홍보, 건강 조리법 진열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오쇼핑이 두바이 홈쇼핑에 진출했다. 캐비아 성분 PB(자체상표) 화장품 ‘르페르’를 두바이 최대 홈쇼핑 채널인 시트러스 TV에서 선보이는 게 그것이다. 4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하는 르페르 상품은 캐비아 오일, 캐비아 세럼, 캐비아수 앰플 등으로 구성된 '안티에이징 스페셜 라인'이다. 포장과 설명서 언어를 아랍어로 바꾼 제품 500세트를 두바이로 보내 내달 중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염색제 ‘리체나’ 2000세트, 헤어 세팅기 ‘매지컬 프로’ 1000세트 발주도 진행 중이다.김윤구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은 “중동 시장은 고급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의 시장 이해도가 낮아 미개척지에 가깝다”면서 “앞으로 이미용품 이외에도 다양한 중소기업 상품을 중동 시장에 소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그동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잠정)이 16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28% 늘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9727억원으로 1.69% 늘었지만 당기 순이익은 70.59% 줄어든 228억원으로 집계됐다. CJ제일제당 측은 "내수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국제 라이신 판가가 회복되고, 식품부문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이 고강도 구조혁신활동을 벌여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들어 3분기까지 CJ제일제당 매출은 5조462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7% 증가한 3224억원을 기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대상은 1956년 출시한 국내 첫 조미료인 미원을 '발효미원'으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제품명을 '감칠맛 미원'에서 '발효미원'으로 바꿨다. 자연재료인 사탕수수를 발효해 만든 조미료임에도 그동안 화학조미료라는 오해를 받아온 미원의 제조공법을 소비자들이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60여년간 미원의 상징이었던 붉은 신선로 문양을 축소하고, 주원료인 사탕수수 이미지를 넣었다. 내용물이 그대로 보였던 투명 파우치는 미색을 바탕으로 한 불투명 파우치로 바꿨다. 1인 가구 증가 등의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 용량을 50g 소용량을 포함해 100g, 200g 등 3가지로 출시했다. 또 소비자들이 점점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소고기, 버섯 등에 들어 있는 감칠맛을 내는 성분인 핵산 비율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일본 이동통신사 KDDI Corporation에 롱텀에볼루션(LTE) 핵심서비스 ‘Uwa’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장과 일본 KDDI사의 야마모토 야스히데 상품총괄본부장이 서울 LG유플러스타워에서 ‘Uwa’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KDDI사는 ‘Uwa’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오는 12월 초 일본에서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100% LTE 핵심 서비스 ‘Uwa’는 통화 및 애플리케이션 이용 중 전화가 걸려왔을 때, 기본 전화 수신 화면으로 전환 없이 멀티태스킹으로 전화를 수신할 수 있는 올아이피(All-I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U+HDTV나 카카오톡, 게임 등의 서비스와 통화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현재 스마트폰 화면, 음악, 카메라, 현재 위치 등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마트는 오는 5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 킨텍스점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빅마켓 5호점인 킨텍스점은 연면적 4만9833㎡, 영업면적 1만7483㎡에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일산 지역 대형 유통업체 매장 가운데 가장 크다. 식품 매장을 비롯해 가전 전문점 '하이마트,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 반려 동물 전문샵 '펫가든' 등이 입점했다. 푸드코트, 키즈 카페,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시설도 들어섰다. 운영 상품 3000여개 가운데 15%가량인 450여개 품목이 빅마켓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상품이다. 또 세계 45개국 유명 브랜드의 생필품, 화장품, 의류·잡화 상품, 주방용품 등을 직수입과 병행수입 방식으로 들여와 상품 가격을 대폭 낮췄다. 기존 빅마켓은 모두 롯데마트가 전환해 문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더욱 편리하게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를 추가로 구매하고 지인에게도 선물할 수 있도록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올레 LTE 데이터쿠폰' 5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쿠폰은 데이터 용량에 따라 100MB, 500MB, 1GB, 2GB, 5GB 등 5종류가 있으며 올레샵 내 기프티쇼 페이지(gifti.olleh.com)와 기프티쇼 홈페이지(www.giftishow.com), 기프티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판매한다. 특히 월정액 형태의 기존 데이터 충전 상품과 달리 등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KT는 LTE 데이터 쿠폰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500MB 이상 쿠폰을 고매한 고객 전원에게 100MB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또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아이폰6를 선물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제일모직 상장이 임박하면서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 홀딩스 시나리오’다. 삼성전자 분할 후 홀딩스·제일모직 합병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업계에선 우선 삼성 지주회사 전환의 첫 단추가 제일모직 상장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제일모직은 이재용 부회장이 25.10%,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각각 8.37%, 이건희 회장이 3.72%를 보유하고 있다. 오너 일가의 지분이 45.6%에 달하고 있는 셈이다. 제일모직의 경우 그룹 순환출자 구조의 정점에 있는 계열사다.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 또는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제일모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선 제일모직을 상장하고 나면 다음 수순은 삼성전자의 인적 분할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일모직
[KJtimes=김봄내 기자]제일모직의 상장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재계와 금융권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제일모직이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삼성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시나리오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제일모직과 삼성SDS 상장 작업이 연말을 앞두고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삼성 계열사인 삼성SDS는 이달 14일을 상장 예정일로 잡았다.제일모직은 오는 12월 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초 내년 1분기로 잡혀 있던 상장 일정이 앞당겨졌다. 제일모직이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보면 공모가는 4만5000∼5만3000원으로 정해져 있다. 기존 주주가 보유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 매각하는 구주 매출에는 주요 주주인 삼성카드, 삼성SDI, KCC가 참여하기로 했다.한편 삼성카드가 제
[KJtimes=김봄내 기자]대졸 신입사원 1000 명 가운데 7.4명만 임원으로 승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사무직 대졸사원이 부장으로 승진하기까지는 평균 17.9년, 임원이 되기까지는 평균 22.1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일 전국 219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승진·승급관리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재의 직급별 승진율이 유지된다는 가정에 따라 신입사원이 부장으로 승진하는 비율은 2.41%, 임원으로 승진하는 비율은 0.74%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1000명이 입사하면 불과 7.4명만 임원이 된다는 의미다.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부장 승진 비율은 1.8%, 임원 승진 비율은 0.47%였고 중소기업은 11.5%와 5.6%였다. 올해 조사에서 부장과 임원 승진 소요 연수는 2011년의 17.3년과 21.1년보다 각각 0.6년과 0.9년이 늘었다. 규
[KJtimes=김봄내 기자]가격을 4분의 1 정도로 끌어내린 LG전자 곡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LG전자는 55인치 곡면 올레드 TV(모델명 55EC9300)가 9월 말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국내시장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 모델 가격은 399만원으로 대화면 올레드 TV로는 처음 300만원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초 출시 제품의 가격은 1500만원대에 달했다. LG전자는 "올레드 패널 수율 향상으로 가격이 현실화하면서 판매량이 20배 이상 급증했다"며 "올레드 TV를 구매하고 싶은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이던 소비자들의 구매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자사 올레드 TV에 대해 미국 IT매체 씨넷이 "현존 최고의 화질로 올레드 TV에 대한 기대에 부응한다. 4K LCD와 비교해봐도 절대 넘어설 수 없는 현존 최고의 TV"라고 호평했다고 전
[KJtimes=김봄내 기자]때 이른 아이폰6 대란에 제 값을 주고 제품을 구매한 이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하루라도 먼저 단말기를 손에 넣으려고 부지런히 예약에 참여했던 구매자들은 허탈감마저 토로하고 있다. 여타 스마트폰보다 아이폰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처음으로 대화면을 적용한 아이폰6은 여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았다. 때문에 3차 출시국으로 한국이 선정되면서부터 아이폰6의 돌풍은 예고됐다. 이는 예약판매 실적으로 증명됐다. 불과 몇 분만에 이통 3사가 준비한 물량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다 새 아이폰의 인기는 높았다. 여기에 단통법은 아이폰6의 예약돌풍에 한 몫을 하기도 했다. 어차피 보조금이 정해져 있다면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 많은 구매자들의 생각이었다. 같은 가격이면 하루라도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10대 재벌이 보유한 현금이 125조원을 넘어섰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매출 기준 국내 10대 재벌이 보유한 현금자산(연결 기준)이 125조4천100억원으로 작년 말의 108조9천900억원보다 15.1%(16조4천200억원) 증가했다. 현금 보유액은 기업이 보유한 현금과 현금성 자산, 단기금융상품(단기매도 가능 금융자산) 등을 합친 금액이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005930]의 현금 보유액이 작년 말 54조5천억원에서 올해 9월 말 66조9천500억원으로 22.9%, 금액으로 12조4천600억원 불어나 10대 재벌 중 가장 많이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53조4천8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9조7천400억원으로 30.7% 급감하는 등 실적이 대폭 악화했다. 현대자동차[005380]의 현금 보유액도 작년 말 21조7천500억원에서 9
[KJtimes=김봄내 기자]예약 몇 분만에 수만대가 동이 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폰6가 ‘대란설’에 휩싸였다. 출시 이틀만인 지난 1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과 포털 사이트 등에는 아이폰6가 정상 판매가격의 1/4을 밑도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일부 대리점에서 아이폰6 16GB 모델을 현금 완납 10만원, 할부원금 17만원, 당일 페이백 44만원 등으로 판매했다는 것. 실제로 10만원 대에 아이폰6를 샀다는 인증글도 눈에 띄었다. 이통 3사에서는 해당 모델을 70만원 후반에 출시한 바 있다. 단통법을 비웃 듯 또 다시 대란이 터지면서 예약판매로 아이폰6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일부 구매자는 개통철회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구매자는 “단통법만 믿고 대란이 벌어질 일은 없다고 생각해 제값주고 아이폰6를 구매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