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005490]가 신한투자증권과 교보증권 등 증권사들로부터 ‘청신호’를 받고 있다. 실적 개선에 대해 긍적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어서다. 실제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의 4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보면서 포스코가 진행 중인 포스화인 매각 건도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어난 1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8.9% 증가한 878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과 현대차, LG가 잇따라 서울에 연구개발센터를 연다. 고급 인력을 유치하는데 유리하다는 것이 이유로 꼽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연면적 3만3000㎡, 6개 동으로 이뤄진 첨단 RD 센터를 건립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경기 화성시에 메모리, 시스템LSI, LED 사업부 등이 들어가는 대규모 부품연구동을 조성하고 이보다 앞서 작년 11월에는 수원사업장 2단지에 전자소재 연구단지를 완성했다. 삼성은 그러나 서울에도 연구인력이 상주할 단지가 필요하다고 보고 우면 RD 센터를 짓고 있다. 이 센터에는 약 1만명의 연구인력이 입주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RD 인력은 작년 기준으로 6만9300여명이고,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14조7800억원이 투입됐다. 현대차는 삼성동 한전 부지를 품에 안으면서 기존 서울 서초구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24일,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G워치R 제품을 다음 달 유럽 시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스마트 손목시계로는 처음으로 완전한 원형 화면을 갖췄다. 금속 소재 본체에 천연가죽 소재 시곗줄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시곗줄은 표준 너비인 22㎜ 규격을 적용, 사용자가 교체하기 편리하도록 했다.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감성 혁신 기반의 스마트 손목시계를 지속 출시해 착용형(웨어러블) 기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LG전자는 음악 저장·재생 등 구글이 발표한 착용형 기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웨어’의 새 기능과 G워치R만의 다양한 시계화면을 추가하고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LG전자는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스페
[Kjtimes=김봄내 기자]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을 선처해달라는 호소가 업계 안팎에서 쏟아져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고 구속된 강 전 회장 한 때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렸던 인물. 그는 자신이 전무로 있던 지난 1998년 당시 퇴출위기에 몰린 쌍용중공업을 사재 20억원을 털어 인수한 뒤 조선기자재, 조선, 해운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재계 12위 그룹으로 성장시켰다.그 과정에서 ‘샐러리맨 신화’, ‘인수합병(MA)의 귀재’로 불리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조선, 해운산업의 장기 침체로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는 모든 지분과 경영권을 잃고 영어(囹圄)의 몸이 돼 있는 상황이다.강 전 회장은 지난 5월 회사 돈 557억원을 횡령하고 계열사 자금 2841억원을 개인회사에 부당지원하는 한편 2조3000억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대우전자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을 겨냥한 신제품을 내놨다. 동부대우전자는 21∼2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미디어 로타나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란, 이라크, UAE,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요르단,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중동과 아프리카 30개국에서 온 현지 구매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단연 현지 특화 제품이었다. 동부대우전자는 금색을 좋아하는 중동 사람들의 특성을 고려해 문을 금색으로 장식한 '골드 드럼세탁기'와 '골드 전자레인지'를 선보였다. 이슬람권 여성이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인 히잡도 세탁할 수 있도록 '이슬라믹 린스' 기능이 있는 '히잡 세탁기'와 열악한 전력 사정으로 정전이 발생해도 냉기가 장기간 유지되는 '쿨키퍼 냉장고'도
[KJtimes=김봄내 기자]LG가 마곡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를 건설한다. LG는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LG사이언스파크'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등 정부·서울시·지방자치단체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 구본무 LG 회장과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을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의 부지에 건설되며 연구시설 18개 동이 들어선다. 완공 시기는 2020년으로 사업비 4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구단지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7000평)이다. 연면적 기준으로 LG에서 가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제철[016380]과 채권단이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구조조정 절차가 탄력을 받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동부제철은 그동안 인천공장 및 동부발전당진 패키지 매물의 매각이 무산되자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7월 7일 채권단과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에 돌입한 상태다. 23일 동부제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동부제철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을 체결한 것은 22일이다. 정상화 방안의 주요 골자는 신규자금 6000억원 투입과 채무상환 유예, 53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등 회생방안이다. 이번 약정 체결에 따라 채권단은 신규 지원 예정자금 가운데 일부를 당장 24일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만성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당진 열연 전기로 공장은 정상화 계획에 따라 가동이 중단될 전망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결단을 내렸다. 동부제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 회장의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동부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동부체절과 채권단이 경영정상화 이행을 위한 약정서(MOU)를 체결하기에 앞서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메시지를 통해 “오늘 채권단과 동부제철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동부제철의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전개될 동부제철의 미래는 이제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이어 “원료자립의 숙원을 실현하고 철강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기로 제철 사업을 성공시키고자 했던 동부제철의 꿈은 잠시 좌절됐다”며 “하지만 각자 맡은 위치에서 동부제
[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051900]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38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처음으로 1500억원 선도 넘어섰다.LG생활건강이 22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이 15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 늘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6.8% 증가한 1조2304억원이다.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사업에서 매출 4802억원, 영업이익 639억원이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2.6%, 24.4% 성장한 것이다. LG생활건강이 이번 성적에서 특히 후, 오휘, 숨, 빌리프 등의 프리스티지(Prestige) 브랜드는 70% 이상 고성장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생활용품사업 매출(4087억원)은 1.3% 줄었지만 영업이익(580억원)은 3.0% 성장했다. 이른 추석으로 지난해까지 4분기에 반영되던 반품이 모두 3분기
[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이 씨엔피코스메틱스(이하 CNP)의 지분 86%를 542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피부전문의가 만드는 건강한 화장품’을 표방하며 2000년 3월 설립된 CNP는 차앤박 화장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24개의 차앤박 피부과, 자사몰, 올리브영, 온라인, 홈쇼핑 등에서 피부타입별 맞춤 화장품 120여 종을 판매중이다. CNP의 주요 제품으로는 누적판매 1000만개를 돌파한 모공 수축 마스크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 꿀 에센스로 유명한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저자극 클렌저 ‘클렌징 퍼팩타’, ‘듀얼밸런스 모이스트 크림’ 등이 있다.사실 CNP는 국내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과 의약품을 의미하는 파마슈티컬의 합성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성적표를 보면 매출의
[KJtimes=김봄내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난 3분기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22일 LG디스플레이 공시에서 드러났다. 공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3분기 474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3분기보다 21.8%, 전 분기보다는 190.7% 증가했다.LG디스플레이가 이런 실적을 거둔 것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 확대와 TV용 패널 가격의 강세에 힘입은데 기인한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10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3분기 성적은 스마트폰용 고해상도 패널을 비롯한 중소형 패널의 출하량이 늘어난데다, TV용 대형 패널이 수요증가로 견조한 가격 흐름을 유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제품군별 기술 차별화를 통해 이익기반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2015년형 휘센 냉난방에어컨 신제품 6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냉난방에어컨은 필요에 따라 냉방과 난방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형 '손연재G 스타' 냉난방에어컨 신제품(FW168DACW)은 공기청정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겨울철 실내 환기 걱정을 덜어주는 제품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3M 초미세먼지 필터로 초미세먼지보다 125배 작은 0.02㎛의 먼지까지 잡아준다. 벽걸이형에는 필터에 코팅을 더해 알레르기 물질을 제거해준다. 삼중 탈취 필터로 음식 냄새, 담배연기, 생활악취를 제거한다. 전 모델에 고효율 인버터를 달아 냉난방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일반 전기 히터를 쓸 때보다 소비전력을 4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실외기 동결을 방지해 영하 10℃의 강추위에도 40℃ 이상의 온풍을 공급한다. 신제품은 냉난방 면적 52.8㎡(냉방)·41.7㎡(난방)의 스탠드형 2종과 냉난방 면적 24.4∼42.3㎡(냉방), 20.3∼33.8㎡(난방)의 벽걸이형 4종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115만원~230만원대.
[KJtimes=김봄내 기자]KT가 위약금을 없애고 기본요금을 낮춘 순액요금제 출시 등 요금 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KT는 22일 ▲요금할인에 대한 위약금을 없앤 '순액요금제' ▲데이터 사용 부담을 크게 낮춘 '광대역 안심무한', '청소년 안심데이터' ▲제조사와 함께 주요 단말기 '출고가 인하'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18만원'까지 추가 단말기 할인 제공 등을 공개했다. 이번에 KT가 발표한 순액요금제는 약정을 해야 받을 수 있던 할인 금액만큼 기본료를 낮춘 요금제로, 사용자들은 평생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게 됐다. 기존 요금 약정 기간이 남아 있는 고객도 순액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다. KT는 이번 순액요금제 출시로 매년 약 1500억원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순액요금제'는 약관신고를 거쳐 12월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전국 올레 매장 어디에서나 휴대폰 구매 시 최대 약 18만원(할부 원금의 15%)까지 올레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온라인 스토어인 올레샵(shop.olleh.com)에서만 올레멤버십 포인트 활용이 가능했던 것을 오프라인 매장까지 전면 확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후보가 오늘 결정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5차 회의를 열어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국민카드 부사장 등 4명중 1명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선정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날 회추위는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명당 90분씩의 심층 면접을 진행하며, 심층 면접이 모두 끝나면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최종 후보는 회추위를 구성하는 사외이사 9명 중 3분의 2 이상 즉 최소 6표를 얻어야 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날 최종 후보 결정은 KB금융 외부 출신으로 유일하게 결선에 오른 하영구 씨티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22일, 4K급 화질의 한국영화를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출시한 U+ tv G 4K UHD 서비스를 통해 선이게 될 국내 영화 콘텐츠는 광해, 써니, 베를린,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친절한 금자씨 등 인기 흥행 영화들이다. UHD 리마스터링(Re-Mastering)은 UHD 화질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도록 화면 각 컷(Cut)마다 보정 작업까지 마친 것으로, 단순하게 4K급으로 영상의 사이즈를 높이는 업스케일링(Up-Scaling)과는 엄연히 다르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현재 광해, 써니, 베를린 등 3편의 UHD로 리마스터링 된 한국 영화들이 제공 중이다. 이밖에 BBC에서 제작한 최신 명품 다큐멘터리 타이니 자이언츠(Tiny Giants),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출연한 6부작 드라마 모모살롱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이번 4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