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필동 소재 CJ인재원에서 약 2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도너스클럽 5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어 온 CJ도너스클럽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전·현직 임직원과 가족, 지인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으로, CJ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공부방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인성교육, 문화체험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방으로 확대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다양화해,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4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CJ도너스클럽 5기 발대식은 자원봉사에 임하는 자세와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 시간, CJ도너스클럽 봉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하이텍은 21일 스마트폰 핵심부품인 전력반도체 제조에 최적화된 공정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제조공정기술은 0.13미크론급 복합전압소자(BCDMOS) 공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동부하이텍은 이를 기반으로 퀄컴∙미디어텍 등 전력반도체 선두기업 프로모션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 퀄컴 등 팹리스(반도체설계전문기업)들이 전력반도체를 설계할 때, 칩 사이즈 최소화를 위해 기존 0.18에서 0.13미크론급으로 개발공정을 미세화하고 있으며, 동부하이텍도 이에 맞춰 해당 공정을 개발해 관련 파운드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스마트폰에는 보통 7~8개의 전력반도체가 들어가는데, 이번 공정기술은 스마트폰의 핵심부품인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베이스밴드칩(BB, 모뎀칩)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반도체 제조에 최적화되어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홍삼 제품으로 홍삼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인삼을 아홉 번 찌고 말려 만든 홍삼 제품인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 진액'(9만9천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진세노사이드 Rg3와 항산화 기능이 있는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 홍삼보다 높은 프리미엄급 홍삼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추석 때 온라인으로 이 제품 2000개를 한정 판매한 결과 일주일 만에 매진될 정도로 반응이 좋아 정식 출시했다. 이 제품으로 정체된 홍삼시장을 공략하고 꾸준한 연구·개발로 다양한 형태의 흑삼 제품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박상면 마케팅 담당 부장은 "비용이 다소 많이 들더라도 건강을 위해 더 좋은 식품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제품을 구
[KJtimes=김봄내 기자]CJ헬스케어는 현재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CJ-12420'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의 과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을 목표로 2020년까지 총 1조600억원(정부·민간 각 5300억원)을 투자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다. 이번에 과제로 선정된 'CJ-12420'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CAB) 기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임상 1상에서 기존 양성자펌프억제제(PPI) 계열 치료제에 비해 우수한 위산분비 억제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CJ헬스케어는 설명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CJ-12420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것은 세계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향후 CJ-12420의 연구개발에 더욱 역량을 집중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백색 가전이 미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3위를 휩쓸었다. 21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14 세탁·주방기기 만족도 조사’를 보면 LG전자 제품 3개가 1위에 올랐다.J.D.파워는 최근 2년간 세탁기기를 구매한 소비자 6600여명과 주방기기를 구매한 소비자 1만5천3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LG전자는 프렌치도어 냉장고 부문에서는 817점을 받고 삼성전자와 공동 1위에 올랐다. 또한 건조기는 편의성, 디자인, 기능, 가격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817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일반 냉장고 부문에서 808점으로 1위에 올랐다.LG전자 드럼세탁기는 820점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또한 LG전자 식기세척기는 793점으로 켄모어 엘리트(811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런가하면 전자동세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물산이 검찰로부터 횡령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문홍성 부장검사)는 삼성물산과 삼환기업이 시공한 도로공사에서 하청업체가 거액의 공사비용을 빼돌린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삼성물산 등 시공업체를 상대로 관리감독 의무를 제대로 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공사와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임직원이 횡령에 가담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이에 앞서 검찰은 이들 회사로부터 전남·강원지역 도로공사를 하청 받은 건설업체가 터널공사용 볼트의 가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공사비를 떼먹은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17일 이 업체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환기업 본사 등을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가 대기업의 과다한 사내유보금에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10대 그룹의 묵혀둔 자산이 6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기업들이 자산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투자와 영업활동에 나서지 않으면서 활력이 급격히 떨어져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수준으로 후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1일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차·SK·LG·롯데·포스코·현대중공업·GS·한진·한화 등 자산 순위 상위 10대 그룹의 활동성 비율은 지난해 94.1%로 나타났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92.4%에 근접한 수준이다.지난해 10대그룹의 자산은 167조8억원이다. 하지만 매출은 1천4조4000억원에 그쳤다. 활동성 비율이 94.1%로 전체 자산의 63조원 정도가 기업 활동에 쓰이지 않은 셈이다.10대 그룹의 활동성은 지난 2009년 92.4%에서 2010년 98.3%, 20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이른바 '특허괴물'로 불리는 MPT(Multimedia Patent Trust)와의 특허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소법원은 17일(현지시간) LG전자가 MPT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1심 판결을 유지했다. MPT는 지난 2010년 말 LG전자가 미국 시장에 판매한 '초콜릿' 등 휴대전화 69종이 자신들이 보유한 동영상 압축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연방지법은 LG전자가 이 회사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고, 이번에 항소법원도 LG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LG전자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특허괴물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괴물(Patent Troll)이란 특허를 보유하고도 제품은 생산하지 않고 특허사용료(로열티)나 손해배상금 등을 주 수입
[KJtimes=김봄내 기자]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 현재 호주 시니드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중이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리고 있는 ‘G20 비즈니스 서밋’는 주요 20개국 재계 인사들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그는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를 대표해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포스코는 내년 9월부터 철광석 생산에 들어가는 호주 로이힐 광산의 지분 12.5%를 보유하고 있다.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해외 광산 지분을 매입하는 원료 투자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권 회장은 G20 비즈니스 서밋 일정을 마친 뒤 호주 현지법인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투자 사업을 수행하는 이 법인에서 권 회장은 현지 광산 투자 건 등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살펴본 뒤 귀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가스공사가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7일 검찰로부터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당했다. 그리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를 검찰에 넘겨줬다. 여기에 공사 소속 김모 차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당했다. 18일 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한국가스공사가 내부 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 입찰 비리가 벌어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이날 체포된 김 차장은 지난 2011년 도시가스요금 산정 기준을 부피에서 열량으로 바꾸기 위해 발주한 통합정보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낙찰받을 수 있게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특정 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김 차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다른 연루자가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해당 업체가 입찰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김 차장이 내부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가 대학의 인재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생들에게는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을, 석·박사 및 대학교수들에게는 연구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 같은 지원에는 평소 구본무 LG 회장이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철학이 깔려 있다. 실제 구 회장은 지난달 30일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수여식’에 참석해 대학교수들에게 “LG가 지난 25년 동안 해외 연구 과제를 선정해서 후원해온 것은 대학교육이 국가경쟁력의 원천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며 “지식정보화 시대에는 강한 대학을 가진 나라가 세계를 리드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 회장은 젊은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발상과 탐구에 대한 열정으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자유롭게 문서를 작성하고, 편집, 안전하게 저장까지 할 수 있는 ‘네이버 오피스’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UI 제공 ▲ 다른 포맷의 문서들과의 호환성 강화 ▲ 별도 어플리케이션 제공 등을 통해 네이버 오피스 사용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hwp, doc 등 다른 문서 포맷들과의 호환성을 강화하고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 삽입 등 기본 편집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문서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또한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여,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네이버 오피스를 활용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미국 소비자에 최적화한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를 갖춘 30ft³(849.5ℓ)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다. 상 냉장실 오른쪽 문의 매직 스페이스에 음료수·유제품 등 자주 꺼내는 식품을 별도로 보관해 냉기 손실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넓고 큰 용기를 쓰는 미국 주부를 위해 냉장실에 처음으로 슬라이딩 방식의 선반을 설치했다. 냉장실·냉동실 중간에 위치한 서랍칸은 4단계 온도 전환이 가능해 육류와 채소·과일, 음료, 유제품, 와인 등을 맞춤 보관할 수 있다. 아래 냉동실은 3단 서랍 구조로 식품별 분리 보관이 편리하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라그룹 계열의 만도가 미국 조지아주에 북미 2호 공장 건설을 완료했다. 만도는 16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호건스빌에 위치한 신축 공장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섀시 전자제어 제품과 주물제품 공장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만도는 현재 현대기아차와 GM에 ESC(차체자세제어장치)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9월부터는 GM에 R-EPS(모터구동조향장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몽원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만도가 거대한 도약을 이뤄내면서 진정한 글로벌 섀시 제조업체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 프로젝트는 윈윈의 바탕 위에서 지역사회, 조지아주, 만도 모두에 큰 성공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만도는 지난 5월 폴란드, 6월 중국에 부품공장을 차례로 준공하는 등 전
[KJtimes=김봄내 기자]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21개월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는 105.60으로 1년 전인 지난해 6월(105.54)보다 0.1% 상승했다. 6월 생산자물가는 전월(105.55)과도 거의 비슷해 보합이라고 볼 수 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 소폭이라도 오른 것은 201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생산자물가는 2012년 10월 이후 지난 4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19개월 연속 하락했고, 지난달에는 보합세(0.0%)였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보다 평균 0.9% 올랐다. 채소와 과일 물가가 5.2% 내렸지만 축산물이 7.4%, 수산물은 3.7%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전월과 비교한 품목별 물가를 보면 토마토(-36.5%), 양파(-22.9%), 수박(-21.9%), 풋고추(-20.8%) 등의 하락폭이 컸다. 그러나 넙치(24.4%), 돼지고기(17.8%), 오리고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