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구로동 CJ제분공장 자리에 주거·상업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구로구청장이 요청한 구로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구로동 636-1번지에 위치한 3만 4443㎡ 규모의 땅으로 1호선 구로역과 구일역 사이에 있다. 준공업지역 내 공장부지이며 현재 밀가루를 제분하는 CJ공장이 들어서 있다. 이번 결정은 CJ공장의 노후화에 따라 땅을 복합부지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에 필요한 전략 시설과 임대 산업시설을 확보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토지는 복합개발부지(1만 5775㎡), 산업부지(1만 516.8㎡), 임대산업부지(3532.4㎡), 도로 등 기반시설(4618.8㎡)로 각각 개발된다. 건축물은 40층 이하로 지어야 한다. 복합개발부지에는 공동주택 464세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축구 대표팀 구자철, 손흥민 선수에게 태극기가 새겨진 로보킹 스페셜 에디션을 선물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LG전자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FIFA(국제축구연맹)가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선수’로 꼽힌 구자철 선수와 해외 언론에서 ‘한국 축구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로 거론되고 있는 손흥민 선수에게 로봇청소기 LG 로보킹 스페셜 에디션을 깜짝 선물로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자철(26, FSV 마인츠 05) 선수는 “태극기와 많은 분들의 응원이 담긴 특별한 선물을 받아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로보킹처럼 경기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손흥민 선수(21,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는 “깨끗한
[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는 다음달 1~7일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 2014'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SID는 전 세계 6000여명의 교수, 업계 종사자, 연구자 등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들이 속된 학회다. LG디스플레이는 이곳에서 ▲대화면 OLED TV를 위한 기술 발전 ▲상용 플렉시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개발 ▲대형 초고화질(UHD) OLED TV 패널 설계와 보상 방식의 기술적 발전 등 3편의 공식 초청 논문을 포함해 총 6편의 OLED 논문을 발표한다. OLED 외에도 소비전력, 박막트랜지스터(TFT) 공정, 3D 및 패널 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14개 논문 발표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들을 소개한다. 아울러 학회 기간 중 3~5일 진행되는 전시회에 참여해 55인치, 65인치, 77인치 곡면형 OLED T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29일, 세월호 참사 피해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CJ그룹은 세월호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24일까지 하루 평균 20여명의 임직원을 사고 현장에 보내 급식소를 운영하면서 하루 1000명 분의 식사를 제공해왔다. 또 식자재와 간식류, 의약품 등 10억여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급했다.이채욱 CJ그룹 부회장은 “CJ는 세월호 사고로 인한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기업이 되고 싶다”면서 “가족들이 하루 빨리 상처를 딛고 일어서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재수감됐다. 지난 13일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구치소에서 나와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그는 입원한지 2주 만에 서울구치소로 돌아갔다.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고강도 스테로이드 처방으로 일단 고비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한 때 혈중 면역억제제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는 등 신장이식 거부반응 조짐을 보여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앞서 신부전증을 앓던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아 부인 김희재씨 신장을 이식받았다. 지난달 30일 재수감됐으나 건강 악화로 다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재계 일각에선 이 회장이 향후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차례가량 정기 검진을 받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이 회장 변호인은 지난 22일 공판에서 “수감 생활을 견디기 어렵고
[Kjtimes=김봄내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신병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지 8일 만에 돌아왔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7일 전용기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구속 수감후 만성 폐질환으로 인한 호흡곤란, 당뇨, 우울증 등을 앓아오다 지난해 초 구속집행 정지 이후 서울대 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다가 지난달 19일 집행유예로 풀려났으며 같은 날 신병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 가회동 가택에 머물며 서울대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이 명령받은 사회봉사는 건강상 문제로 연기신청을 해 이달 말까지 이행이 연기된 상태다. 따라서 건강 회복 경과에 따라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그는 지난 2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는 28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묘역단장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장시권 ㈜한화 방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39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참배와 함께 헌화, 낡은 태극기 교체, 묘비 닦기 등 묘역단장 봉사활동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국가 수호의 결의를 다짐했다.한편 ㈜한화는 지난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4년째 매년 2회 이상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중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외부 자극에 좀 더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삼성그룹이 28일 밝혔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날 삼성 수요 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이 회장의 병세를 묻는 질문에 "엊그제 말씀대로 외부 자극에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응이 좀 더 명확해지고 강해지고 있다"면서 "의료진은 좋은 신호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실제로 진행되는 상황에 변화가 있으면 의료진과 상의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입원 9일 만인 지난 19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이 회장은 25일 곁을 지키던 가족이 병실에서 프로야구 중계방송을 시청하던 도중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의 홈런으로 소리가 크게 나자 눈을 한 차례 크게 떴다. 삼성서울병원은 "일반 병실로 옮긴 이 회장이 혼수상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의 금융 전문 계열사인 효성캐피탈이 27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반포지역 인근 하천 살리기 및 소장품 기증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효성캐피탈 사옥이 위치한 서초구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사회적기업에 기증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효성캐피탈 임직원 모두가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오전 효성캐피탈 임직원 170 여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잠원초등학교 인근의 반포천을 찾아, 주변의 각종 쓰레기와 하천의 오염물을 제거하는 등 지역 하천 살리기에 적극 힘썼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김용덕 대표이사는 “효성캐피탈이 앞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 및 이웃과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임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베트남 농촌의 자립역량 강화와 농산물 소싱사업을 위한 '새마을운동'을 전파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룹은 최근 베트남에서 트란 탄 남 베트남 농업부 차관, 응웬 뜩 탄 닌투언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두정수 KOICA 이사, 이채욱 CJ㈜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OICA-CJ 베트남 새마울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룹은 베트남 닌투언성에 한국산 고추 파종과 재배 기술을 전파하는 한편, 현지에서 재배한 고추를 구매해 고추장 등 장류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수익의 일정 비율을 마을 발전기금으로 사용해 초등학교 환경 개선, 수도관 연결, 관개용수로 개선 등 닌투언성의 인프라를 개선할 방침이다. 트란 탄 남 차관은 "한국이 농촌 개발과정에서 새마을 운동을 통한 성
[Kjtim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본격적인 원격화상 진로 멘토링 사회공헌활동을 시작, 재계 안팎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2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충청남도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3자 업무제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에 있는 5개 중학교가 본 프로그램의 혜택을 1년간 받을 수 있다.원격화상 진로 멘토링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접하기 어려운 농산어촌의 중학생들에게 온라인 화상솔루션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 멘토단은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SC, 한화63시티, 한화역사, 한화이글스, 한컴 등 총 7개의 서비스 및 레저 부문 계열사가 참여한다. 한화갤러리아의 바리스타와 패션바이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호텔리어, 한화이글스의 야구단 매니저, 한컴
[KJtimes=김봄내 기자]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2명 중 1명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소위 ‘SKY’대 졸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3명 중 1명은 영남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CEO스코어의 조사에서 드러났다. CEO스코어는 지난해 연결 매출 기준 500대 기업의 오너경영인 129명을 포함해 전체 경영인 624명의 이력사항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학력 파악이 가능한 586명 중 SKY대 출신은 50.5%인 296명으로 집계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대가 154명(26.3%)으로 가장 많다. 그 뒤는 고려대와 연세대는 각각 88명(15.0%), 54명(9.2%)을 기록했다. 그밖에 ▲한양대(33명) ▲성균관대(28명) ▲한국외대(22명) ▲서강대(17명)가 뒤를 따랐다. 지방대 중에선 영남대(14명)가 중앙대와 공동 8위, 부산대(12명)는 10위로 ‘톱 10’에 들었다. 출신지는 467명 중 영남이 163명(34.9%)으로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 158명(33.8%)과 합하면 68.7%에 달한다. 반면 충청은 10.3%인 48명, 호남은 8.8%인 41명에 불과했다. 경기·인천 39명(8.4%),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그룹이 지난해 11월 자산 매각을 통해 2015년까지 3조원 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자구계획을 내놓은 이후 거둔 첫 성과를 거뒀다. 28일 동부그룹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동부익스프레스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계열사인 동부익스프레스 주식 272만5440주(50.1%)가 1540억원에 매각될 예정이다. KTB PE는 동부건설과 가이아디벡스제1차유한회사가 보유한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100%를 31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부채까지 포함한 총 인수 금액은 6700억원이다. 동부건설은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매각 대금 가운데 500억원을 KTB PE에 다시 출자하기로 했다.한편 동부특수강과 동부제철당진항만 매각 작업도 마무리됐다. 동부그룹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모투자펀드(PEF)를 조성해 동부특수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의 IT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대표 남경환)가 2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2014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95년부터 매년 남녀가 조화롭게 근무하는 일터를 만들고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모범을 보인 기업과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효성ITX는 여성 고용에서부터 모성보호, 일•가정의 양립지원, 능력개발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생애 전 과정에 걸쳐 지원 시스템을 마련, 안정적이고 평등한 남녀고용을 실현한 공로로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6500명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여성 관리자가 80% 이상을 차지할 뿐 아니라 매년 400명 이상이 출산, 육아휴직 혜택을 누리고 있는 등 산업 평균 수준 이상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복지증진
[KJtimes=김봄내 기자]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김범수(48) 카카오 의장이 1조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보유하게 돼 IT 주식 부자 순위 4위에 올랐다. 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가 다음을 발판으로 코스닥시장에 우회 상장을 하면 보유 주식 가치가 9169억원으로 올라 30·40대 신흥 IT 주식 부자 순위 4위에 단숨에 진입한다. 이는 김 의장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808만3800주에 합병가액 11만3429원을 곱한 수치다. 여기에 김 의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 케이큐브홀딩스의 지분가치 490억여원을 합치면 김 의장의 주식재산은 9664억원으로 불어나 이준호(50)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제치게 된다. 이 회장은 현재 9589억원의 주식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카카오 통합법인의 최대주주인 김 의장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상장 후 주가 상승 등으로 1조원을 훌쩍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