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넥센타이어[00235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NH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하향은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장기 성장동력인 체코공장의 가동은 내년 하반기로 지연될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4953억원과 44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환율 하락에 따른 외형성장 정체와 원재료 투입가격 상승 등이 영업이익 감소 요인”이라고 꼽았다. 조 연구원은 “천연고무 등 원자재 가격 추이를 고려할 때 원재료 투입 단가는 3분기부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분기 실적 부진에도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체코공장은 생산지역 다변화와 유럽시장 공략 강화라는 관점에서 중장기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요인”이라며 “최근 주가는 2년간의 박스권 하단 수준으로 2분기 실적 부진보다는 하반기와 내년 실적 개선 가능성을 겨냥한 저점매수 전략을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케미칼[011170]과 현대리바트[079430]가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IBK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 5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3분기 이후 업황 회복이 예상되고 신규 투자로 연간 이익도 증가세에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IBK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의 경우 3조665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092억원으로 12.2%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에 급등했던 벤젠과 부타디엔 제품 가격 정상화와 비축재고 소진에 따른 스프레드 하락이 2분기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한화투자증권은 현대리바트에 대해 적극적으로 매수할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실적은 긍정적인데도 성장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부진한 모습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전유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유가 반등에 따른 제품가 상승과 재고 재축적 수요로 업황이 양호할 것”이라며 “롯데케미칼이 올해부터 3∼4년 동안 말레이시아 석유화학 자회사 타이탄과 여수나프타분해설비(NCC), 미국 에탄크래커(ECC), 여수
[KJtimes=김승훈 기자]금호산업[002990]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SK증권은 금호산업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가 이미 작년 연간 물량에 육박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가를 종전의 55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리니지M>이 예상을 뛰어넘는 슈퍼히트'를 기록 중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리니지M의 경우 지난달 21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7월 2일까지 누적 가입자 700만명, 일평균 매출 90억원 등 폭발적인 흥행을 보이고 있으며 하루 평균 매출 전망을 35억원에서 90억원 수준으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신규 수주는 1조4000억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의 1조4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어서 올해 연간 최소 2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따라서 공사 진행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물산[028260]에 대해 계열사 주가 호조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과 작년 2분기 이후 안정적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가치 회복이 맞물리며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5일 교보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매출 7조4000억원, 영업이익 20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5.9%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고른 이익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윤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물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추정치는 1960인데 올해 연간 매출액을 작년보다 3.6% 늘어난 29조원, 영업이익을 468% 증가한 7930억원으로 추정했”며 “상사부문의 이익 회복과 삼성그룹 37조원 규모 투자 계획 등 매출 비중이 높은 건설 부문의 장기 성장 전망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삼성물산의 주가는 주당순자산가치 대비 52.8% 할인된 수준으로 지분가치 20% 할인을 고려해도 25% 이상의 상승 여력이
[KJtimes=김승훈 기자]게임빌[063080]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증권사가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유진투자증권은 게임빌에 대해 종전처럼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도 적자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동부증권은 에스에프에이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기대했던 6세대 증착기 수주에 실패함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낮춘다고 밝혔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의 2분기 영업손실은 4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적자전환이 예상되는데 4월에 출시한 <워오브크라운>으로 매출은 다소 증가하겠지만 의미 있는 이익을 만들 만한 흥행은 기록하지 못했다”며 “게임빌은 하반기 이후 아키에이지 비긴스, 로열블러드, A.C.E 등 기대작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영업적자를 벗어날 수준으로 흥행할지, 언제 출시할지 등이 불확실해 투자를 진행하기 이르다”면서 “기대작들의 출시 시기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과 상아프론테크[08998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일 현대차투자증권은 정부의 기저발전 감축 정책이 한국전력[015760]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당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저평가 영역에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상아프론테크의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넘게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예상보다 낮은 원전 가동률로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겠지만 기저발전 감축 정책 우려가 실제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간에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장 정책 변화에 따른 요금 인상이 없어도 올해 이익은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신고리 5, 6호기가 취소된다고 하더라도 전력 수급에 미치는 것은 2021년부터로 일부 비용으로 반영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이며 결국 전력정책 변화는 요금 정책 변화도 수
[KJtimes=김승훈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2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는 데 이어 하반기 수익성 개선과 외형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3일 삼성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6600억원과 61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9.5%, 3.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CJ대한통운은 인도의 종합물류 3위 업체인 다슬 로지스틱스와 중동 중량물 물류 1위 업체인 이브라콤을 인수하기로 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택배 부문은 매출이 509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하고 글로벌 부문은 해외 자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한 신규 수주 확대 등으로 16.5% 성장한 56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일시적 물량 부진 이슈 해소와 서브터미널 자동화를 통한 택배 취급고 확대로 시장 점유율 제고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신선물류와 소비재물류를 중심으로 한 계약물류(CL) 사업 부문 성장도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6월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이 완공되면 제품 구성 개선을 통해 자연적으로 비용 절감
[KJtimes=김승훈 기자]오뚜기[007310]가 하반기에 라면 등 면제품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IBK투자증권은 오뚜기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기존 87만원에서 9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059억원, 영업익 425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와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면 제품류 부문은 진짬뽕 역기저 효과로 매출액이 3.6% 줄겠고 시장점유율은 4.2%포인트 올라간 25.5%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05년 이후 장기간 정체됐던 국내 라면 시장이 2015년 중화풍 프리미엄 라면 출시 붐 이후 다시 성장국면을 맞으면서 2분기에 부진했던 오뚜기의 면 제품류 실적이 개선되고 점유율도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오뚜기의 경우 경쟁사보다 비빔면 등 여름용 제품 경쟁력이 높지 않았는데 최근 ‘함흥비빔면’, ‘콩국수 라면’ 등 여름을 겨냥한 신제품을 내놓아 취약했던 계절성이 보완될 것”이라면서 “두 신제품의 월평균 매출액은 각각 15억원과 3억원으로 소비자 반응과 판매량 모두 양호하다”고 판단
[KJtimes=김승훈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와 인선이엔티[06015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NH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3만9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주가가 올해 3분기부터 저평가 상태에서 탈피해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연결 실적의 경우 매출액 6조9000억원, 영업이익 8601억원으로 추정되며 탄탄한 실적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인선이엔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에 육박하는 실적을 냈다며 실적 호조와 함께 주가 가치평가(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인선이엔티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422억원, 7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작년 2분기 실적에 육박했고 지난달 연휴로 실질 영업일수가 열흘가량 부족했는데 연휴가 없었다면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콜마[16189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KB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9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내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95억원과 20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5%, 17% 하회할 전망”이라며 “특히 사드 보복에 따른 화장품 매출 위축이 실적 부진의 주원인이 될 것으로 보이고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콜마 주가는 화장품 업종 전반의 컨센서스가 하향조정되고 있어 당분간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중장기 관점에선 우수한 연구개발(R&D) 능력 등으로 매출 및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차명주식의 양도소득세 수십억 원을 탈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동한(70) 한국콜마 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윤 회장은 2015년 말 기준으로 한국콜마 22.5%, 한국콜마홀딩스 49.2%의 지분을 보유한 지배주주다
[KJtimes=김승훈 기자]우리은행[000030]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IBK투자증권은 우리은행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85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은행이 오버행(대량 대기 매물) 이슈 등 그동안 주가를 짓눌러온 요소들이 해소되는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은 과거 우리금융 시절부터 장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이나 업종 가치평가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할인된 주가를 형성해왔다”며 “이는 그동안 실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낮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은행은 금융위기 후 해외 파생상품 투자 등에 의한 손익변동 폭이 컸고 변동기간도 길었다”면서 “그러나 최근 실적이 안정화하고 경상적 이익규모도 커지고 있어 실적 측면에선 PBR 할인요인이 해소될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금융 시절부터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지분을 매각했고 올해 1월 과점주주 매각에 성공하면서 남은 예보의 지분율이 21.4%로 크게 하락했다”며 “잔여 지분 매각 시 오버행 이슈가 생기긴 하
[KJtimes=김승훈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의 올해 2분기 면세점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34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다만 중국 법인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하반기 미국 세포라 진출과 이니스프리 진입이 예상돼 해외법인 실적은 국내 법인보다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월과 4월 중국인 관광객이 작년 동월 대비 각각 40%, 67% 감소하면서 면세점 매출이 50% 줄고 백화점, 아리따움 등 국내 다른 유통 채널에서도 타격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3% 감소한 1조2944억원, 영업이익은 48.2% 준은 1247억원으로 각각 추정한다”면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이슈로 중국 내 마케팅 활동이 제한되면서 아시아법인 성장률도 10%로 둔화했고 미국과 유럽법인도 사업 구조조정 이슈로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키움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원가율 개선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가치평가 매력이 커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내년 리니지M의 해외 진출에 따른 추가 성장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당 투입단가 상승과 생물자원 부문의 부진으로 실적 기대치는 다소 하향할 것으로 보이고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98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3분기부터 원당 투입단가 상승세가 완화하고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가 기대돼 원가율 개선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실적 모멘텀이 회복하면서 주가도 서서히 반등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인수합병 추진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성과 시너지가 부각될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리니지M 출시 이후 주가 상승
[KJtimes=김승훈 기자]종근당[185750]과 효성[00480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KB증권은 종근당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종전처럼 ‘매수’와 1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신약 CKD-519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KB증권은 글로벌 제약사 머크가 콜레스테롤에스테르수송단백질(CETP) 저해제인 아나세트라핍의 임상 3상 결과 주요 심혈관계 발생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효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3분기에는 증설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교보증권은 효성의 경우 올해 실적이 정점을 찍을 것이 확실해 보이고 실적 증가 동력 부각으로 차별적인 주가 상승 지속세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 회사의 2분기 연결 매출을 전 분기보다 9.4% 증가한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7.2% 늘어난 2723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서근희 KB증권 연구원
[KJtimes=김승훈 기자]제주항공[089590]과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제주항공에 대해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4만8000원으로 기존 3만4000원보다 41.2%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롯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3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가공유지·식품사업의 양호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제주항공은 국제선 여객편을 급속히 늘렸는데도 탑승률이 오히려 개선되며 여객 수송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유가 하락 등으로 비용 부담도 줄면서 올해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당초에는 올해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쟁이 심화해 수익률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국제선 여객 수송이 증가하면서 이런 예상이 뒤집혔다”면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2128억원,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