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한라홀딩스[060980]가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NH투자증권은 한라홀딩스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올해 이 회사의 매출은 9669억원으로 작년보다 3.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161억원으로 0.1% 증가하는 데 그쳐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분 처분으로 연결 대상에서 지분법 대상으로 바뀐 한라스택폴을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47억원과 1천138억원으로 14.4%, 21.7% 각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통물류 사업부문과 다른 자회사는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한라홀딩스는 현대차그룹 중국 사업 부진에도 다양한 실적 완충 요소를 갖췄다”면서 “대주주로 만도의 성장성도 공유할 수 있고 주요 자회사의 고른 성장세로 안정성과 가치평가 매력도 있다”고 평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017670]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유진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통신망 운영 중심이던 SK텔레콤은 작년부터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커머스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플랫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운영의 핵심 역량은 빅데이터라고 밝혔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각 사업 포트폴리오 채널에서 얻은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 경험 개선, 이탈 예측, 상향판매 등의 알고리즘을 얻을 수 있다”며 “SK브로드밴드가 출시한 옥수수 오리지널 콘텐츠 중 ‘1%의 어떤 것’은 여성 30∼40대 시청률 3.18%, 가구 전체 시청률 1.2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의 어떤 것’은 SK텔레콤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별화를 내세운 콘텐츠”라면서 “빅데이터 기술에 기반을 둔 콘텐츠가 성공했다는 점으로 미뤄 볼 때 SK텔레콤의 빅데이터 기술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고 해석할 수 있고 본업의 호실적과 함께 신성장 동력의 성장세가 지속할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KJtimes=김승훈 기자]유가증권시장이 들썩이면서 코스피가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고지를 넘어섰다. 코스피가 지수 공표 이후 34년 만에 2300선을 넘어선 것이다. 미국의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증시의 역대 최고치 경신 행진에 동참한 한국증시는 그야말로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은 주가상승률이 높은 종목으로 쏠리는 모양새다. 그러면 어떤 종목의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을까.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남북경협 수혜주로 분류되는 신원<우>[009275]이다. 지난 1월 2일 시가 1만9600원에서 7만5300원으로 284.18% 급등했다. 그 뒤는 아남전자[008700]와 삼부토건[001470]이 따랐다. 이들 종목은 각각 219.21%와 213.79%의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또 SK증권<우>[001515]와 STX엔진[077970]도 각각 157.96%와 127.75%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 성문전자[014910]와 성문전자우선주[014915]는 나란히 하락률 1∼2위를 차지했다. 실제 올해 주가가
[KJtimes=김승훈 기자]카카오[035720]가 올해 하반기 카카오톡 광고상품을 출시하면서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코스피 이전 상장은 다음 달 1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하면 3분기 안에 마무리할 것이라며 이후에 지수 편입에 다른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플러스친구’를 비즈니스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샵검색 검색광고상품을 추가하는 등 카카오톡을 본격 광고플랫폼으로 활용하고자 하고 있다”며 “이런 광고상품이 3분기부터 출시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신상품 출시에 따른 이익 개선에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까지 본격적으로 모멘텀이 생기는 데다 카카오뱅크 출범 등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이벤트가 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CJ CGV[079160]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HMC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2분기 이후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며 다음 달 9일 코스피200에 편입될 예정으로 수급에도 긍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의 경우 국내 부문이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해외 부문은 탄탄한 매출 증가에도 전반적인 이익 규모는 감소했다”며 “CJ CGV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216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늘고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57.3% 줄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하지만 2분기 이후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면서 “작년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고 국내는 물론 중국과 터키 시장 역시 영화시장이 모두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4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기업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자본 지출 집행을 추진해 투자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와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유가증권시자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LG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전 9시 3분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8만2300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는 실적개선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권동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가전 영업이익률은 LG전자가 11.2%로 월풀 5.5%, 일렉트로룩스 5.3% 등과 격차가 크다”며 “LG전자의 가전은 이익률 개선으로 올해 전사 영업이익의 61%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희 흥국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깜짝 실적은 추세적일 것”이라면서 “이 회사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국내 경기회복의 대표 수혜주”라고 지목했다. 같은 날, 한국가스공사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77%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됐다. 이 회사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비중 증가로 중장기적으로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신정부 출범과 함께 석탄
[KJtimes=김승훈 기자]엔씨소프트[036570]와 BGF리테일[02741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KB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49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신작 ‘리니지M’ 출시 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리니지M의 경우 출시일이 확정돼 추가적 불확실성은 제한적이고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게임 콘텐츠 역시 긍정적이어서 정식 출시 전까지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리니지M 출시 전후로 주가 가치평가(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극대화하고 출시 이후에는 초기 매출액과 트래픽 추이에 따라 주가가 반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내달 21일 출시되는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첫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사전예약 규모가 400만명을 넘어 국내 게임 사상 최대 규모이고 앞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성공을 통해 모바일 MMORPG의 강한 잠재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흥행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M은 하반기에 발생할 매출액만 리니지1의 연간 매출액과 유사한 수준으로 창사 이래 가장 높
[KJtimes=김승훈 기자]SKC코오롱PI[178920]와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푲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교보증권은 SKC코오롱PI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26%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데다 성장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SKC코오롱PI는 제조업체로서는 보기 드문 고수익성을 보유하고 있고 평균 영업이익률이 25%고 성수기에는 30%를 넘어서기도 한다”며 “SKC코오롱PI는 주가 할증 요인이 너무 많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상용화한다면 PI필름 탑재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어서 강력한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작년 배당성향이 63%일 만큼 고배당 정책을 지속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60% 이상 배당 성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화장품 제품 개발력과 국내
[KJtimes=김승훈 기자]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증권사들의 시선을 쏠리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리니지M> 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게임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17일 KT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다음달 출시 예정인 <리니지M>을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순조롭게 진입하면서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KTB투자증권은 <리니지M>의 흥행은 이미 예견돼있으며 PvP(Player vs. Player) 전투, 개인 간 아이템거래와 거래소 시스템 등 차별화 요소를 갖췄다고 밝혔다. 또 <복수하기> 시스템을 추가해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였고 기존 PC <리니지>의 개인 간 아이템 거래를 가져와 게임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21일 출시하는 새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리니지M> 출시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음 달
[KJtimes=김승훈 기자]KB금융지주[105560]가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의 완전 자회사 전환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업계 최고 수준인 8%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IBK투자증권은 KB금융지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올렸다. IBK투자증권은 이익증가와 ROE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1% 올리며 향후 보유하게 되는 6500억원의 자기주식은 향후 인수·합병 시 활용할 수 있고 지분 확대에 따른 이익증가와 배당성향 상향을 고려하면 주당배당금(DPS)도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이 KB손보와 KB캐피탈 지분 공개매수를 진행한 결과 지분율이 각각 94.3%와 79.7%로 높아졌다”며 “취득이 신주발행 없이 이뤄져 KB금융 기존 주주의 주주가치가 희석되지 않고 연결 순이익 증가 효과만 누리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KB손보와 KB캐피탈이 완전 자회사가 되면 KB금융의 연간 연결 순이익은 약 2700억원 증가할 것”이라면서 “연결 순이익이 3분기 실적부터 반영된다고 가정해 KB금융의 올해와
[KJtimes=김승훈 기자]올해 들어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주요 증권사들의 주가가 고공행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어느 증권사의 실적이 높은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그러면 20개 주요 국내 주요 증권사 중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실적 개선과 더불어 주가가 뛰어오르면서 함박웃음을 머금고 있다. 실제 유가증권시장에서 증권업종은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27.0% 올랐다. 전기·전자(27.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이들 증권사 중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유진투자증권이다. 유진투자증권 주가는 작년 12월 29일 2435원에서 지난 15일 3700원를 기록했다. 이 기간 52.0% 올른 셈이다. 그 뒤는 NH투자증권이 따랐다. 같은 기간 주가가 44.0% 올라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것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자기자본 1조원 이상 상장 증권사 가운데 가장 가파르게 주가가 올랐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한화투자증권도 올해 들어 주가가 36.6% 상승했다. 이는 1분기 순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에 기인한다. 또한 수익률이 높게 나타
[KJtimes=김승훈 기자]넥센타이어[002350]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증권사가 투자의견 올리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대신증권은 넥센타이어의 목표주가를 1만4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넥센타이어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 4810억원과 영업이익 490억원으로 낮아진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했으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1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한온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유럽에서 수익성 향상으로 미국 등 부진을 상쇄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한온시스템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490억원과 12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 21.3% 증가했다. KTB투자증권은 한온시스템의 경우 영업이익도 지역별 감소세에도 작년 1분기의 일회성 요인이 해소되고 원가절감이 이뤄진 유럽 지역 흑자전환으로 개선됐다면서 유럽 수익성 향상은 현대·기아차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000880]와 LG[00355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NH투자증권은 한화의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한화건설도 이라크 주택 공사 매출 인식이 늘고 계열사 수주가 증가하면서 탄탄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L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8만7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주요 자회사인 LG전자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상장자회사(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의 지분법이익이 5041억원에 달하고 비상장자회사(LG CNS, 서브원 등)의 지분법상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131%나 증가한 760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3465억원, 6458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대폭 웃도는 수준”이라며 “한화투자증권 등 금융계열사들의 영업이
[KJtimes=김승훈 기자]빙그레[005180]가 유제품 부문 실적 개선과 중국 법인 성장으로 올해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KB증권은 빙그레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다만 현재 주가 가치평가(밸류에이션)는 음식료업종 평균보다 높으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2014년 수준에 그치고 빙과 시장의 양적 성장이 더디며 중국법인의 이익 기여도가 아직 5% 미만인 점을 고려할 때 구조적인 기업가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48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와 74.2%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바나나맛 우유 판매 호조와 요플레 판매량 회복 등으로 유제품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 매출액이 65.3% 늘어난 45억원, 순이익은 65.1% 증가한 5억원에 이르는 등 바나나맛 우유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것도 긍정적”이라면서 “빙그레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작년 대비 5.1% 늘어난 8542억원, 영업이익은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생명[032830]와 이마트[13948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교보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12%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깜짝실적’이 올 한 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교보증권은 2017년은 보험영업과 투자영업이 모두 개선돼 의미 있는 이익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보험 판매를 중심으로 신계약 마진율이 오르고, 삼성전자·삼성카드·삼성화재 등 자회사의 배당도 증가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HMC투자증권은 주력 사업인 대형마트의 업황 개선은 쉽지 않지만 비용 효율화 작업과 함께 종속법인들의 실적개선을 고려하면 연결 손익 개선 가능성이 있으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3%, 3.8% 각각 늘어난 16조5000억원과 5680억원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황도 좋아서 연말 변액보증준비금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