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준금리라는 ‘큰 칼’을 쓸지 깊이 고민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25%로 동결했으며 김 총재는 “가계부채 문제가 금융위기를 불러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재는 “소득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DSR)이 높은 과다채무 가구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며 “미시적 해결책을 우선 강구한 뒤 다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명목성장률보다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빠른지를 우선 살펴봐야 한다”며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만장일치였다”고 덧붙였다. 김 총재는 이어 논란이 되고 있는 기름값에 대해 “국제유가는 소비자물가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며 “
[KJtimes=심상목 기자=오는 2015년부터 마그네틱카드를 사용하지 못할 전망이다. 8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2015년부터 은행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을 때 마그네틱 방식(MS) 카드를 쓸 수 없게 된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는 2015년 1월부터 ATM에서 마그네틱카드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이용할 수 없도록 했다. 특히 2013년 3월부터 신용카드의 신규, 재발급이나 교체 시 현금서비스, 카드론, 결제 등 모든 신용거래정보는 집적회로 방식(IC) 칩에 수록해 IC 카드로 발급할 예정이다. 2014년 8월부터 12월까지는 영업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그네틱카드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ATM에서 쓸 수 없도록 시범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금융감독당국은 마그네틱카드로 ATM에서 현금인출이나 계좌 이체 등을 단계적으로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카드는 지난해 3월 2일 KB국민은행으로 분사했다. 이로써 올해 3월은 전업계 카드사로 출범한지 1년을 맞는 것. KB국민카드는 지난 1년간 KB국민 와이즈카드와 KB국민 와이즈홈카드, 금융포인트 선지급 서비스 등 고객 지향적 상품과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했다. 이어 내·외부 고객과의 온/오프라인 소통 강화, 슈퍼스타 K, 프로농구 후원 등과 같은 활동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등 전문카드사로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결과로 2011년말 현재 자산은 13조4000억원으로 2011년 3월 분사 당시 12조4천억원 대비 1조원 증가했으며 31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문카드사로서의 경쟁력 강화 및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출범 2년 차는 어떨까. 국민카드는 20
[KJtimes=심상목 기자]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이 오는 21일부터 4월4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서울 종로구 공평동 스탠다드차타드은행 4층 강당에서 주부들을 위한 재테크 강좌를 실시한다. SC은행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3040 주부’를 대상으로 은행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재테크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3월 21일 오후7시, 4월 2일 오후7시, 4월 4일 오후 3시에 약 2시간씩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특히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언니의 독설’의 저자인 김미경 W-인사이츠(insights) 대표가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강연 이후에는 투자상담사의 올바른 재테크 강의와 더불어 1:1 재무상담도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유명 커뮤니티를 통해 강좌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레몬
[KJtimes=심상목 기자]삼성그룹이 계열사인 삼성에버랜드의 상장계획이 없다며 투자자제를 요청했다. 삼성에버랜드 지분 대량 매각을 앞두고 그룹이 시세차익을 노리기 위한 투자 자체를 요청한 것이다. 7일 삼성그룹 관계자는 “향후 수년동안은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를 상장할 계획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며 “상장차익을 노린 투자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서는 그룹 측이 이 같은 단호한 입장에 대해 상장만 되면 단기간에 막대한 이익이 생긴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하는 경우를 막고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특히 한국장학재단이 보유한 삼성에버랜드 주식 4.25%의 매각이 오는 8,9일 예정돼 있어 섣부른 투자가 이뤄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서다. 한국장학재단 보유 주식은 최고 가격을 제시하는 투자자에게 매각
[KJtimes=심상목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이 아르바이트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공헌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CJ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계열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장기 우수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는 그룹이 연초 발표한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저버리지 않는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번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그룹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우수 아르바르바이트생 95명으로, 빕스 등 CJ푸드빌 사업장에서 서빙 등의 업무를 하는 현장직원 56명, CJ CGV에서 고객응대서비스를 맡고 있는 미소지기 27명, CJ 올리브영과 CJ 엔시티 매장 관리 직원 12명이다. 이 가운데 청각장애를 가진 유성숙씨(여, 32세, 서울사이버대학교 2학년, 빕스사당역점 근무) 등 장애우 3명과 최저생계비
[KJtimes=심상목 기자]국내 대형 은행들이 고졸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은행들은 ‘학력 인플레이션’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고졸 행원을 200명으로 확정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85명에서 대폭 늘어난 것으로 상반기에 채용을 마친 후 일선 지점 창구에 배치한다. 이들은 2년 간의 계약직 근무를 마치면 전직지원제도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기회를 얻는다. 또한 40명은 고졸 남자 행원으로 채용할 방침이어서 여성 일색이던 고졸 채용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일한 고졸 행원들의 근무성적이 아주 좋아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렸다”며 “남성 고졸자에게도 기회를 준다는 의미에서 남자 행원도 채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또 이날 은행권 최초로 고졸 채용박람회
[KJtimes=심상목 기자]한지붕 가족이 된 외환은행과 하나SK카드가 시너지 협력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6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하나SK카드와 신용카드 가맹점 망 이용에 대해 합의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TF출범식을 가졌다. 외환은행과 하나SK카드는 실무협의와 전산개발 및 테스트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올 상반기 중으로 하나SK카드의 외환은행 가맹점 망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번 신용카드 가맹점 TF 출범은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이 한 가족이 된 이후, 카드 부문의 첫번째 가시적 시너지 창출사례로서 공동 가맹점 마케팅을 통해 효율 극대화와 가맹점 망 사용에 따른 외환은행 수수료 수입 창출, 하나SK카드 가맹점 추가 모집 비용절감 등 양사간 마케팅 효율화는 물론 손익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합의를 통해 외환카드와 하나SK카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은행이 인터넷뱅킹 ‘웹 접근성 인증마크(WA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국내 금융권 최초의 일이다. 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을 포함한 웹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WA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한국장애인 인권포럼이 국가표준지침에 따라 인증하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로 장애인들도 웹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우수 사이트에 부여된다. 그동안 인터넷뱅킹에 웹 접근성 표준지침 가이드를 적용하기에는 제약사항들이 많아 웹 접근성 인증마크 획득이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제약사항 중 가장 해결하기 힘들다는 공인인증서에도 웹 접근성 가이드를 적용해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면서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
[KJtimes=심상목 기자]그간 논란이 됐던 외제차 수리비가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화재 등 대형 보험사들이 외제차에 대한 수리비 인하를 논의하고 있어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가 작년 하반기에 벤츠, BMW, 아우디 등과 부품 가격을 내리는 것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는 부품 값이 기존보다 19%, BMW는 5%, 아우디는 10%를 내리는 것으로 협의 중이며 시간당 5만원대였던 외제차 공임이 4만원대 초반으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가 업계 1위로서 주요 외제차 딜러들과 부품 가격 인하를 의논하면서 동부화재와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도 가격 인하안을 일부 적용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는 최근 벤츠 딜러와 부품 값을 삼성화재와 비슷하게 내리는데 합의했고 BMW와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카드가 소비자와의 분쟁이 가장 많은 카드사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하지만 회사는 단순 건수만을 가지고 비교하는 것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여신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1년도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신용카드사는 신한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의 분쟁 조정 신청 건수가 447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KB국민카드가 430건, 현대카드 352건, 삼성카드 306건, 롯데카드 240건 순이었다. 분쟁 조정 신청이란 소비자가 금융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부당한 행위를 당했을 때 금감원이 해당 업체와 분쟁을 조정해달라고 민원을 제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신한카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447건 중 단순한 민원제기는 145건이었으며 보이스 피싱 관련 민원이 302건이었다. 아울러 보이스 피싱과
[KJtimes=심상목 기자]사용이 중지됐던 마그네틱 카드의 생명이 6개월간 연장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마그네틱 방식의 카드 사용자에 대한 은행 자동화기기(CD·ATM) 사용제한 조치가 6월1일로 연기됐다. 금감원은 아직 집적회로(IC) 방식 카드로 전환하지 않은 마그네틱 카드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지난 2일, 마그네틱 카드 사용자들은 오전 10시∼오후 3시 은행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인출이 제한됐다. IC 카드로의 전환 촉진을 위한 조치였으나 충분한 사전안내가 없어 급한 용무가 있는 고객들까지 IC 카드 교체를 위해 은행 창구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혼란이 빚어지자 금감원은 사용제한 조치를 풀고 6월1일까지 마그네틱 카드 사용자들에게 우편물과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통해 IC카드로의 전환을 적극 유도키로
은행 자동화기기(CDㆍATM)에서 마그네틱 방식의 카드사용이 제한되자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일부터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마그네틱카드로는 은행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인출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9월부터는 집적회로 방식(IC) 카드만 쓸 수 있고 마그네틱카드 사용은 전면 차단된다. 금감원은 “복제가 쉬운 마그네틱 카드 사용자들이 보안성이 뛰어난 IC카드로 전환하도록 사용제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금까지 마그네틱카드의 복제가 쉬운 탓에 불법 현금 인출이나 계좌 이체 사고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그네틱카드 사용자들은 금융당국이 충분한 사전안내 없이 현금거래를 중단시킨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로 인해 220만장의 마그네틱 카드는 이날 ATM 앞
하나금융그룹이 문화 및 예술 분야의 학습기회가 적은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각종 문화 체험 및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정 아동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3월부터 7월말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하나금융 계열사 임직원들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2:1로 매칭한 ‘희망을 찾아가는 문화체험단’을 구성하여 조별로 활동하며 전시회, 음악회, 박물관, 스포츠 등 각종 문화 공간에 방문 및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 하나UBS자산운용 등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하나미소희망 봉사단원들과 서울 대방동에 소재한 ‘살레시오 다문화지역 아동센타’ 소속 초등학생이 참여한다. 하나금융은 이번 프로그램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3월 1일 오후 하나은행 삼선교지점 2층에 있는 하나금융그
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고객 편의성 강화와 생활서비스 제공 등 전문 카드사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3월 5일(월)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한다.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의 주요 특징은 고객의 웹 접근성, 고객 중심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여행, 골프, 웨딩, 쇼핑 등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카드는 고객의 웹 접근성 강화우선 고객의 웹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픈웹 환경으로 개발하여 기존의 익스플로러 브라우저뿐만 아니라 사파리, 크롬 등 다양한 브라우저 사용자도 제약 없이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 중심의 사용 편의성 강화고객 중심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 메뉴를 9개에서 5개(카드, 금융, 서비스, 혜택가맹점, 라이프플라자)로 단순화하고 화면크기를 확대하여 고객 중심의 메뉴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