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유정(47·여) 변호사에게 1심에서 징역 6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는 5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 변호사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45억원을 선고했다. 최 변호사는 유사수신업체인 이숨투자자문 대표 송창수씨로부터 재판부 청탁 명목으로 50억원,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서 50억원 등 총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받아낸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1∼3월 상습도박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받고 구속돼 있던 정씨에게 3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청탁해 보석이 가능하게 됐다', '재판장과 친분이 있다'며 거액의 수임료를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2015년 6∼10월에는 송씨에게 '재판부에 청탁해 집행유예를 받아 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달라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19일 "최 변호사의 행동으로 법조계 전체를 향한 국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고, 돈이면 무슨 일이든 된다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줬다"며 징역 7년과 추징금 45억원을 구형했다. 한편 최 변호
[KJtimes=이지훈 기자]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이자 목요일인 5일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강릉 4도, 대전 9도, 광주 10도, 대구 8도, 제주 1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저녁부터 비가 약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동풍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대체로 흐리고 밤까지 비 또는 눈(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이 온다. 예상 적설은 강원중남부산지 5∼10cm, 강원북부산지, 강원동해안, 경북북동산지 1∼5cm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5∼10mm, 경상동해안(경북북부동해안 제외), 경북북동산지, 제주도 5mm 미만이다. 기상청은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밖의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침까지 일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전날까지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는 차차 옅어질 것으로 보인다.
[KJtimes=이지훈 기자]임슬옹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화제다. 임슬옹은 5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그 순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30초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티저에서는 눈 내리는 날 밤 남자 주인공으로 배우 최우식이 깜짝 등장, 슬픈 표정으로 여자 주인공으로 분한 모델 김아현을 끌어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듯 하지만 이내 여주인공이 혼자 쓸쓸하게 골목길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끝나면서 이들에게 과연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 순간’은 임슬옹이 지난 2015년 발표한 싱글 ‘멜라토닌(Melatonin)’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그 동안 달달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으로 뭇 여심을 사로잡아온 임슬옹은 이번 신곡을 통해 이별의 감정을 농도 짙게 담아낸 발라드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출판업계 대형 도매상인 송인서적이 2일 1차 부도를 내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송인서적측은 이날 한국출판영업인협의회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부득이 이날부로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송인서적측은 "지난 몇 달간 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어떻게든 최악의 상황은 면해보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도저히 힘에 부쳐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향후 정리는 주어진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1959년 송인서림으로 출발한 송인서적은 업계 2위 규모에 해당하는 대형 출판 도매상으로 2천여개 출판사와 거래하고 있다. 1차 부도는 이날 만기가 돌아온 50여억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업계에서는 송인서적이 발행한 전체 어음 규모가 2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송인서적이 최종 부도 처리되면 중소형 출판사들이 송인서적에 공급한 서적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안희정 충남지사가 3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정치 일선 은퇴를 요청했다. 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990년 3당 합당에 동참한 후 26년 동안 선배님이 걸어온 길을 지켜봤다. 큰 역할도 했지만 그늘도 짙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더 이상 민주주의와 정당정치의 원칙을 훼손하지 말기 바란다"며 "존경하는 대선배로 남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대선을 앞두고 명분 없는 이합집산이 거듭된다면 한국의 정당정치는 또다시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며 "낡은 정치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 수 없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후배들이 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전원책 변호사의 토론 태도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2일 JTBC는 신년토론 특집 ‘2017년 한국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는 보수신당 유승민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가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토론자들의 의견은 듣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펼쳐 논란이 일었다. 특히 손석희 앵커의 저지에도 아랑곳 않고 막무가내로 토론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당황케 했다. 급기야 유시민 작가가 “그렇게 하면 보수는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오해받는다”고 말하자 전원책 변호사는 “썰전도 그렇게 하지 않느냐”고 했고 유 작가는 “썰전은 녹화지만 지금은 생방송”이라고 전원책 변호사를 진정시키기도 했다. 이같은 토론을 본 네티즌들은 JTBC ‘썰전’ 시청자 게시판에서 전원책 변호사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 될 전망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천호식품(회장 김영식)이 물엿과 캐러멜색소가 함유된 홍삼 제품을 ‘100% 홍삼 농축액’으로 팔다 검찰에 적발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천호식품의 일부 제품에 대해 제품 회수 및 판매중지 처분을 내렸다. 해당 제품은 ‘6년근 홍삼만을’, ‘6년근 홍삼진액’, ‘쥬아베 홍삼’, ‘스코어업’ 등 4개로 유통기한이 2017년 3월27일부터 2018년 8월21일까지다. 이에 대해 천호식품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측은 “천호식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님께 사과와 안내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문제 되는 원료는 즉각 폐기했고, 해당제품을 구입한 고객님들에겐 남은 제품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교환 및 환불처리해드리겠다”고 발표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가 2일 최순실 사태의 책임을 지고 탈당했다. 이 전 대표는 탈당계 제출에 앞서 당 지도부에게 "당 대표를 했던 사람으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하겠다"면서 "직전 당 대표로서 후임 당 대표에게 백척간두 상태로 당을 물려주는 것도 죄스러운데 제가 걸림돌이 된다면 그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저를 디딤돌 삼아 지금부터는 당이 화합하고 화평하도록 지도력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비서실 소속 직원인 주모(45)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강남구 자곡동 자택에서 홀로 숨진채 발견됐다. 주씨 부인은 같은달 28일 친정집을 방문하고 이날 집에 돌아왔다가 거실에 쓰러진 주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외부인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 타살을 의심할 만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지병으로 숨졌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당일 주씨는 저녁을 먹기로한 지인들에게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하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당초 부검을 원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자는 경찰 설득에 따라 2일 부검을 하기로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 현지 경찰에게 체포된 가운데 이완영 의원이 덴마크에 출장을 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31일부터 6박8일간 동료 의원들과 함께 덴마크와 프랑스 등 유럽 출장 중이다. 그런데 출장 기간과 정유라의 덴마크 체포 시기가 겹쳐 의혹을 사고 있는 것. 덴마크 외교부는 2일(한국시간) 오전 우리 정부에 덴마크 올보르그에서 덴마크 경찰이 정유라를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정유라와 이 의원의 해외시찰 여부의 관계성에도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개그맨 조세호가 인기상을 받고 볼 뽀뽀를 해 화제다. 조세호는 29일 열린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차오루와 함께 인기상을 받고 기쁜 마음을 표현하며 차오루의 볼에 뽀뽀했다. 조세호는 "사실은 차오루와 조심스럽게 베스트 커플상을 기대했는데 받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었다"며 "인기상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에 좋은 일이 많았는데 가장 좋은 일은 옆에 있는 차오루 양을 만난 게 아닐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오루는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린다. 출연 후 세상이 아름다워졌다"며 "기회만 주셔도 감사드리는데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세호와 차오루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25일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김제영 감독이 JTBC 새 드라마 '맨투맨(MAN x MAN)' 촬영 현장에 깜짝 간식차를 보냈다. 영화 ‘치인트’의 크랭크인에 앞서 박해진의 드라마 촬영을 응원 하고자 통 큰 선물을 한 것이다. 이날 “‘맨투맨’ 대박기원, 영화 ‘치즈인더트랩’도 파이팅!!”이라는 현수막과 함께 떡볶이, 순대, 어묵, 튀김에 소시지까지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을 고려한 취향 저격 간식들로 추운 날씨 속 잠시나마 여유를 선사한 김 감독은 직접 현장에도 방문하기도 했다. 박해진은 소속사를 통해 “김제영 감독님이 생각지도 못하게 깜짝 응원을 해주셔서 더욱 힘이 났고 감사하다. ‘맨투맨’도 열심히 촬영하고 있고 ‘치인트’ 역시 애착을 갖는 작품인 만큼 드라마를 마치는 대로 감독님과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영화 ‘치인트’는 배우 박해진과 오연서가 유정과 홍설 역으로 출연을 확정 했으며, 남은 배우들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내년 개봉을 목표로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의당 원내대표에 4선의 주승용(전남 여수을) 의원이 선출됐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35표 가운데 절반이 넘는 18표를 먼저 득표해 당선됐다. 정책위의장은 주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4선의 조배숙(전북 익산) 의원이 당선됐다. 신임 김 원내대표와 권 정책위의장의 임기는 당헌·당규에 따라 내년 5월까지로,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내달 15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하기 위해 이날 사퇴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트로트 가수 소유미가 소울스타,하이포가 소속된 NAP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NAP엔터테인먼트측은 29일“트로트가수 소유미가 소울스타,하이포와 한 식구가 됐다.각 팀마다의 음악스타일은 다르지만 2017년도 각자의 장르와 분야에서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15년 ‘흔들어주세요’로 데뷔한 소유미는 빼어난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해 데뷔당시 장윤정, 홍진영을 잇는 미녀 트로트가수로 팬들은 물론 음악관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빠이빠이야’로 유명한 가수 소명의 딸로 주목 받기도 했던 소유미는 데뷔해인 2015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과 ‘제22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유미는 오는 30열리는 소울스타의 소극장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의리의 지원사격을 펼친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이 아닌 '주사 아줌마'로부터 주사를 맞은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특검이 포착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 등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호성 전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 포렌식(디지털 증거 분석) 작업을 진행한 결과, 이영선 행정관이 정 전 비서관에게 2013년 5월 무렵을 전후해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기 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대여섯 차례 이상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이 문자 메시지들이 발견된 휴대전화는 지난 10월 검찰이 정 전 비서관 자택을 압수수색해 나온 휴대전화 가운데 한 대다. 특검팀은 정 전 비서관이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외부에서 '주사 아줌마', '기 치료 아줌마'로 불린 인물들을 청와대에 수차례 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문자 메시지가 오간 시각은 밤 10시 전후였다고 한다. 앞서 정 전 비서관은 '비선 진료' 의사인 김상만씨가 청와대 공식 자문의가 되기 전 같은 방식으로 그를 청와대에 '보안 손님'으로 들여 박 대통령을 진료하도록 안내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따라서 특검팀은 이 '주사 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