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코스피는 27일 브렉시트 충격의 여파로 1%대 하락한 채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1포인트(0.35%) 밀린 1,918.5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9포인트(1.21%) 내린 1,901.85로 출발한 뒤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브렉시트 여파가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해 글로벌 증시를 짓누르고 있지만 첫날 충격에선 다소 벗어나는 모습이다. 브렉시트가 확정된 지난 24일 코스피는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가 일부 낙폭을 회복해 3.09% 하락 마감했고, 코스닥은 4.76% 떨어졌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금융 시장의 리스크가 커지면서 증시는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조정 압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글로벌 정책 공조가 있겠지만 반 EU 정서가 강한 국가들의 추가 탈퇴 여론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유로존의 혼란이 당분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극도로 위축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용산경찰서는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1990년대 인기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9·본명 이상우)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25일 오전 3시께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양모(29)씨와 박모(29)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씨가 술에 취한 채 다가와 뒤에서 끌어안았고, 이를 피했으나 이씨가 재차 접근해 강제로 가슴 등을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이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결정된 24일 일본 금융시장은 주가가 폭락하고 엔화가치는 급등하는 등 대충격을 받았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에 비해 7.92% 하락한 14,952.02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14년 10월 21일 이후 1년 8개월만에 최저치다. 하락 폭(1,286.33)은 2000년 4월 17일 이후 16년 2개월만에 가장 컸다. 주가 폭락은 브렉시트에 따른 향후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 그리고 엔화가치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가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유럽 관련주를 중심으로 거의 전 종목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비교적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 매수 주문이 이어지면서 한때 달러당 99엔대를 기록하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달러당 엔화가 100엔대가 무너진 것은 2013년 11월 이후 2년 7개월만이다. 그만큼 엔화 가치가 폭등한 것이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이 "외환시장 동향을 긴장감을 갖고 지금까지 해온 이상으로 주시할 것", "필요한 때에는 확실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외환시장 개입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오후들어 엔고현상이
[KJtimes=이지훈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이 24일 브렉시트 공포에 동반 폭락하고 있다. 개표가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탈퇴 의견이 잔류와의 격차를 벌려나가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날 낮 12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03포인트(4.18%) 내린 1,903.6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4포인트(0.75%) 오른 2,001.55로 상승 출발했으나 브렉시트 투표 개표가 진행되며 탈퇴와 잔류 의견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자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하지만 점차 탈퇴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집계되며 브렉시트 우려가 현실화하자 낙폭도 점차 커지고 있다. 장중 한때 1,900선을 내주고 1,892.75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낮 12시35분(영국시간 24일 오전 4시 35분) 기준으로 총 382개 개표센터 중 300곳의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탈퇴와 잔류는 각각 51.6%와 48.4%로, 탈퇴가 3.2%포인트 앞서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886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천350억원과 5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배용원 부장검사)는 여배우 동의 없이 신체노출 장면을 공개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영화감독 이모(4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주연배우 곽현화씨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담긴 영화를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 IPTV 등에 유료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2012년 4월 자신이 연출하는 성인영화에 출연하기로 한 곽씨와 배우 계약을 맺으면서 상반신 노출 장면은 찍지 않기로 합의했다. 영화 촬영이 시작되자 이씨는 "노출 장면은 극의 흐름상 꼭 필요한 부분이다. 일단 촬영하고 편집 과정서 제외해 달라고 하면 반드시 제외해주겠다"며 곽씨를 설득해 상반신 노출 장면을 촬영했다. 곽씨는 노출 장면이 포함된 영화편집본을 봤지만 결국 공개를 반대했고, 그해 10월 영화는 노출 장면이 삭제된 상태로 극장에 개봉했다. 이후 이씨는 노출장면이 포함된 영화편집본을 갖고 있다가 IPTV,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 등 부가판권 시장에서 수익을 올리고자 '무삭제 노출판', '감독판' 등의 이름으로 유료 제공했
[KJtimes=이지훈 기자]대작 그림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조영남(71)이 10년간 진행을 맡아온 MBC 라디오 프로그램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하차한다. MBC는 24일 "조영남이 현재 방송에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인 데다 그가 제작진에게 자숙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조영남의 대작 의혹이 제기된 이후 약 한 달간 가수 이상우, 이문세, 박수홍 등의 임시 진행자로 그의 빈자리를 채워왔다. 제작진은 "박수홍이 번뜩이는 재치로 최유라와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고 그를 진행자로 발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새로 진행을 맡게 된 박수홍은 "방송 20년 만에 나의 원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맞춤 양복' 같은 프로그램을 맡았다"며 "박수홍의 매력을 흠뻑 느끼게 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탤런트 김성민(43)씨가 부부싸움 후 욕실에서 자살을 기도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께 경찰 112에 김씨의 아들(18)로부터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김씨의 서초동 자택으로 출동했고, 부인 A(47·여)씨는 "사소한 다툼"이라면서 사건 처리를 원하지 않으니 돌아가줄 것을 경찰에 요구했다. A씨는 아들을 데리고 집 밖으로 나온 뒤 경찰관에게 인근에 있는 친지의 집에서 자겠다고 말을 하고 떠났다. A씨는 10분쯤 뒤 다시 경찰에 전화를 걸어 "남편이 평상시에 술을 마시면 죽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면서 "아까 다툴 때 남편에게 헤어지자고 했는데 혹시 남편이 딴 마음을 먹었을까 걱정된다"며 집에 들어가 확인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55분께 다시 김씨 자택으로 들어갔고, 욕실에서 넥타이로 목을 맨 김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은 없으며 맥박만 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씨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구속 기소돼 징역 10개월을 살고 올해 1
[KJtimes=이지훈 기자]23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와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의 초반 개표에서 EU 탈퇴가 약간 우세한 가운데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24일 새벽 1시 5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9시 50분) 현재 총 382개 개표센터 가운데 20개 센터의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탈퇴와 잔류가 각각 51.1%, 48.9%를 나타내고 있다. 양쪽의 차이가 근소해 개표센터의 개표 결과가 추가로 나올 때마다 잔류와 탈퇴의 우위가 바뀌며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잉글랜드 뉴캐슬에서는 잔류가 50.7%, 탈퇴가 49.3%로 차이가 근소했다. 투표자 수는 12만9천2명(투표율 67.6%)이다. 초반 개표 지역 중 유권자 수가 많은 곳 중 하나인 잉글랜드 선덜랜드에서는 13만4천324명(투표율 64.8%)이 투표한 가운데 탈퇴가 61.3%로 잔류(38.7%)를 크게 앞섰으며 11만2천965명이 한 표를 행사한 잉글랜드 스윈던에서도 탈퇴가 54.7%로 우세했다. 10만415명이 투표한 잉글랜드 스톡턴온티스에서도 61.7%가 탈퇴를 선택했으며, 7만9천79명이 투표한 잉글랜드 사우스 타인사이드에서도 62.1%가 탈퇴를 선택했다. 6만6천
[KJtimes=이지훈 기자]'군함도'가 지난 17일 크랭크인했다고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베테랑', '베를린'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인 '군함도'는 지난 17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첫 촬영을 했다. 영화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 400여명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황정민은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온 경성호텔 악단장 '이강옥', 소지섭은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송중기는 독립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았다. 이정현은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온 조선인 '말년' 역을 연기한다. 류 감독은 "첫 촬영이 물 흐르듯 굉장히 잘 진행돼서 기분이 좋다"며 "험난한 촬영이 되겠지만, 앞으로 잘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은 "이제 대장정의 서막이 시작됐다"며 "류 감독을 비롯해 많은 스태프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들이라 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군함도'는 내년 중 개봉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는 제260회차 '연금복권520'의 1등 당첨번호가 '4조 '791579' '6조 389753'가 뽑혔다고 밝혔다.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뺀 실 수령액은 월 390만원 정도다. 2등 당첨번호는 각 1등 맨 끝자리에 1을 더하고 뺀 '4조 791578', '4조 791580', '6조 389752', '6조 389754' 등이고 당첨금은 1억원이다. 3등 당첨번호는 각조 '203004'로 당첨금 1000만원이 주어지고 100만원이 주어지는 4등 당첨번호는 각조 끝자리 '68506'이다. .
[KJtimes=이지훈 기자]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1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월 솔로포를 쳤다. 강정호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담장을 훌쩍 넘겼다.
[KJtimes=이지훈 기자]네이처리퍼블릭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브랜드숍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기로에 놓인 네이처리퍼블릭이 경영 정상화를 거쳐 상장에 성공할지 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실 네이처리퍼블릭은 그동안 ‘정운호 리스크’로 사실상 모든 경영 일정이 멈춰 있었다. 정운호 전 대표가 원정도박 혐의로 지난해 9월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10월 구속기소 되면서 경영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게다가 원정도박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은 정 전 대표는 자신의 구명을 위해 법조계 등 인맥을 동원해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까지 받으면서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의 중심에 섰다. 정 전 대표는 이달 5일 만기 출소 예정이었다. 하지만 네이처리퍼블릭과 계열사 등 법인 자금을 빼돌려 142억여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지금까지 구속 상태다. 그 여파는 컸다. 특히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그해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었으나 정 전 대표의 구속으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관측되고
[KJtimes=이지훈 기자]걸그룹 씨스타가 네 번째 미니앨범 '몰아애'(沒我愛)로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다. 21일 0시 공개된 씨스타의 앨범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은 이날 오전 멜론, 엠넷닷컴,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등 전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앨범을 낼 때마다 차트 1위 행진을 이어간 이들은 타이틀곡 외에도 앨범 수록곡 전곡이 차트에 안착하며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아이 라이크 댓'은 나쁜 남자인 걸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는 여자의 마음이 담긴 댄스곡이다. 이들의 히트곡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를 작업한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였다. 21일 TV리포트에 따르면 김민희와 홍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3편의 작품을 하며 인연을 맺었고 1년 넘게 교제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지난 1985년 결혼해 30년 동안 결혼생활을 이어왔으며 슬하에 대학생인 딸을 두고 있다. 그러나 김민희와 교제 후 홍상수는 지난해 9월 말 아내와 딸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영화계의 공공연한 비밀로, 칸 영화제에 초청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제작 관계자들도 김민희와 홍상수의 관계를 이를 쉬쉬하고 있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중공업이 설비 지원 부문을 계열 자회사로 분사하는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 파장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노동조합이 파업 투쟁 예고하는 등 거센 반발을 하고 있어 이 같은 반발을 어떻게 잠재울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전날 사내 구성원들에게 다음주부터 설비 지원 부문을 현대중공업 계열 자회사로 분사하는 절차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보전과 동력, 장비, 시설공사 등 설비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부문에는 현재 총 994명의 정규직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 부문을 분사한 뒤 100% 지분을 출자하는 자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회사측은 자구계획에 포함된 비핵심 업무의 분사는 주채권은행과의 약속이기도 한 만큼 회사는 이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며 다음 주부터는 분사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동조합에 대해선 “노조도 당사자들이 이 문제를 합리적으로 판단해 동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설비지원 부문 사원들을 대상으로 분사하더라도 임금 보전과 고용 보장을 약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