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쌍용자동차가 이탈리아에 이어 벨기에서 티볼리 론칭 행사를 개최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차는 이달 초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베네룩스, 폴란드, 독일, 스위스 등 중부 유럽 6개국 딜러 등 2100여명을 초청해 티볼리 론칭 행사 및 시승행사를 열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22일 터키 앙카라에서 글로벌 최대 규모 대리점을 오픈하고 티볼리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같은달 27일에는 소형 SUV 티볼리의 차명을 따온 이탈리아 휴양도시 티볼리(Tivoli)에서 유럽지역 자동차 기자단 및 대리점 관계자 등 140여 명을 초청해 신차 발표 및 시승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쌍용차는 또 이달 중순부터 유럽 최대 스포츠채널인 '유로스포츠'를 통해 대대적인 티볼리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쌍용차 영국대리점은 자체적으로 영국 최대
[KJtimes=이지훈 기자]'납품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신헌(61) 전 롯데쇼핑 대표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석방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최재형 부장판사)는 17일 신 전 대표의 항소심에서 1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88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일부 회사 자금을 허위 계상하거나 공사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점과 업무추진비를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범위를 넘어 사용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유죄 판단은 1심과 같이 했다. 그러나 양형에 관해 "피고인이 피해자인 회사를 상대로 횡령액 대부분을 반환했고 회사 측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또 피고인이 지난 1년간 구속돼 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을 유지하는 것은 무겁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기아차는 올해 5월까지 1490여 만대를 수출해 6월 중 150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기아차의 수출 역사는 1975년 소형 트럭인 '브리사 픽업' 10대를 카타르에 수출한 데서부터 시작된다. 이후 2005년에 500만대에 이어 2011년 3월 1000만대를 넘어섰으며 다시 4년3개월 만에 1500만대 고지에 올랐다. 기아차는 연간 25만대 수출 실적을 기록한 1998년부터 연간 수출 실적이 내수 판매를 넘어섰으며 2011년부터는 매년 100만대 이상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4만대를 수출해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수출 1위에 올랐다. 수출금액으로 따지면 167억 달러로, 한국 전체 수출액의 2.9%를 차지했다. 이런 성과는 엔화와 유로화 가치 하락 등 환율변동성이 커지고 세계 자동차 업체 간 경쟁이 심화하는 등 수출 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
[KJtimes=이지훈 기자]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각국의 인기 도넛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월드 베스트 도넛’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월드 베스트 도넛’은 크리스피 크림 도넛 인터내셔널 제품 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투표를 통해 고객이 직접 선정한 도넛 3종으로, 각국의 인기 도넛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1위로 선정된 ‘초콜릿 머드 파이’는 필리핀 제품으로 달콤한 초코크림을 채운 도넛에 초코쿠키와 초코칩을 가득 토핑해 식감이 좋은 도넛이다. 2위 '쿠키 앤 크림 케익'은 미국 제품으로 글레이즈드 초콜릿 케익에 초코쿠키와 쿠키크림을 토핑한 제품이다. 더불어 진한 시나몬 슈가와 화이트아이싱을 토핑한 트위스트 모양의 라틴 아메리카의 인기 있는 ‘오리지널 트위스트’도 선보인다. 가격은 각각 1
[KJtimes=이지훈 기자]올 상반기 홈쇼핑에서 가장 잘 팔린 상품은 패션·뷰티 상품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순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판매 상위 10개 제품 중 9개가 패션·뷰티 상품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롯데홈쇼핑이 단독으로 판매한 상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위는 '아가타 파운데이션', 2위는 '아이오페 에어쿠션', 4위는'제니하우스 퍼펙트스킨 프로 커버 파운데이션', 6위는 '시크릿에이지의 주름크림, 퍼펙트 피니쉬크림' 등 히트상품 상위권은 커버 메이크업 제품이 차지했다. 패선 상품 중에는 '꾸즈 의류'가 3위, '더 리안뉴욕 의류'가 9위, '메쎄 여성화'가 5위를 차지했다. 현대홈쇼핑에서도 같은 기간 패션상품이 히트상품 10위 중 상위 4개를 차지했다. 지난해 히트상품 1위였던 디자이너 브랜드 '맥앤로건'이 1위를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7명 새로 확인돼 환자 수가 총 145명으로 늘어났다. 확산 중심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응급실 바깥 외래를 통해 감염된 사례가 1명 더 발생했다. 메르스 환자를 옮기던 민간 구급차의 동승 대원도 감염됐다. 1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4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다. 특히 141번 환자(42)는 애초 메르스가 퍼졌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는 가지 않고 지난달 27일 같은 병원의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와 동행하다 메르스에 걸렸다. 정형외과 외래 치료 후 감염된 115번 환자(여·77)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밖에서 두 번째 환자가 나온 것이다. 이는 삼성서울병원이 광범위하게 메르스에 노출됐다는 것을 시사하는 사
[KJtimes=이지훈 기자]'메르스 의사'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메르스)에 감염된 삼성서울병원 의사 A씨의 사망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사망보도가 연이어 나온 가운데, 현재 A씨는 사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건강한 상태에서 자가격리했으나 10일 심정지로 심폐소생을 진행한 이후 급격히 상태가 안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노스페이스는 탁월한 배수력과 통기성을 갖춰 물 속과 물 밖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초경량 ‘워터슈즈’를 11일 출시했다. 워터슈즈는 발등 전체에 밀착되면서도 착화감이 편안한 누폼(NU FOAM) 원단과 배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해 여름철 물놀이 시 한층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외부 충격과 마찰에 강한 토캡(toe cap)을 적용해 자갈과 돌이 많은 계곡 등에서도 안전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성인용 대표 제품인 ‘워터 1G(WA 1G)’는 오렌지, 민트, 핑크, 네이비 및 블랙 등 총 5가지 컬러로 출시됐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워터 2G(WA 2G)’는 민트, 블루, 오렌지 및 블랙 등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노스페이스 ‘워터 1G’와 ‘워터 2G’는 외부충격과 마찰에 강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반조립부품(KD)을 국내에서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에 공급하기 위해 물류유통센터를 건립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현대글로비스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아산 제2테크노밸리 내에 아산 제2KD센터를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아산 제2KD센터는 대지면적 4만2천900㎡에 건축면적 2만720㎡로, 자동차 반조립 부품 포장장과 사무동 등이 들어서며 올 연말 준공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로써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충남 아산 제1KD센터와 울산, 전북 전주에 각각 운영 중인 KD센터에 이어 국내에 총 4개의 KD센터를 갖추게 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현대글로비스의 KD사업은 국내외에서 조달한 완성차 생산 부품을 KD센터에서 포장하고 수출해 해외 현지 완성차 공장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서울에 연구센터를 연다. 명칭은 '삼성 서울 RD 캠퍼스'로 지었다.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건설중인 RD센터의 명칭을 '삼성 서울 RD 캠퍼스(Samsung Seoul RD Campus)'로 확정했다고 10일 전체 임직원에게 공지했다. 삼성 서울 RD 캠퍼스는 2012년 7월부터 33만㎡(10만평) 규모로 조성해왔다. 전체 6개 동으로 이뤄진 첨단 RD 센터다. 삼성전자 모자이크는 4월 RD 센터 명칭 공모를 시작해 1000여건의 의견을 모았다. 7000여명의 임직원이 투표에 참여했고 삼성 서울 RD 캠퍼스가 최다 득표했다. 최초의 서울 소재 RD 거점이라는 의미와 대학교 캠퍼스 같은 생동감을 강조한 이름이다. RD 캠퍼스는 딱딱한 연구소가 아니라 개방과 혁신이 강조된 사무환경으로 꾸며진다. 주변 녹지와 어우러지는 친환경 시설도 갖춘다. RD 캠퍼스에는 삼성전자 디자인경
[KJtimes=이지훈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16∼19일 강남역 사거리에 있는 M스테이지에 7m 높이의 '유니크 QM3 타워'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타워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구조물로, 온라인 웹사이트(www.wowqm3.com)에 QM3에 대해 응모한 댓글을 타워의 LED에 큐브 형태로 쌓아 올릴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온라인 댓글 참여자 가운데 QM3의 독특함을 가장 잘 표현한 1등 1명에게 QM3 차량을 증정하고, 2등부터 4등까지 총 200명에게는 여행용 캐리어와 휴대용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3 타워는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독특한 구조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올 상반기부터 QM3 물량을 월 4천대 가량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한-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를 선반영해 8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이 발생했다. 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92번 환자(27)는 지난달 26일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6번 환자(71)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6번 환자는 지난달 2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달 1일 사망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구' 병원인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감염이 이뤄짐에 따라 이곳을 통한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그간 6번 환자가 "응급실에 10분간 머물렀다 떠났다"고 말해 단시간 접촉으로 메르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병원 측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6번 환자의 확진 사실을 통보 받은 후 노출 가능성이 있는 내원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
[KJtimes=김바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증권사들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줄줄이 하향조정하고 있다. 여기에는 엔저 압박과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등 대내외 악재가 국내 증시에 먹구름을 드리우게 하는데 가세하고 있는 분위기다. 7일 와이즈에프엔과 교보증권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3대 악재의 여파가 본격화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 사이에 121개 종목의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80개 종목은 상향 조정했지만 45개 종목은 내렸다.주목되는 대목은 일주일 사이에 조정 종목 수가 89%나 늘었다는 점이다. 특히 하향 종목 수는 165%나 늘었다. 이는 증권사들이 3대 악재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던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64개 종목(상향 50종목, 하향 17종목)의 목표주가에 손을 댄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투자의견 하향 조정도 이어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중국 동북지역 중심도시 선양(沈陽)에 들어선 롯데백화점 선양점이 개점한 지 1년 만에 이용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 롯데백화점의 중국 내 5호점인 선양점은 작년 5월 말 대대적인 오픈행사를 한 이래 젊은층 흡수와 중국인 기호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으로 이 같은 실적을 올렸다. 백화점 측은 쇼핑 외에도 현지인 눈높이에 맞춘 식도락 서비스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고 공개했다. 타오웨이둥(陶衛東) 롯데백화점 선양점장은 중국 내외신 기자단에 "지역 내 유통업체 경쟁이 치열해 대부분의 동종업체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상황에서 선양점이 월평균 33만 명 이상의 고객을 유치했다"며 "이에 힘입어 월평균 매출이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등 기자단은 지난달 26일 랴오닝(遼寧)성 정부 초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도 부천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1차 양성반응자가난데 따른 주민 불안을 고려, 이 남성의 구체적인 동선을 공개했다. 7일 부천시에 따르면 6일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 A(36)씨는 지난달 26∼28일 서울 강남의 대형병원 응급실에 입원 중인 부친(66)을 병문안했다. 이 병실에는 메르스 14번 환자가 함께 입원해 있었으며 A씨는 자신의 외척 B(61)씨와 사흘간 부친을 돌보다가 대형병원 측으로부터 '부친의 임종이 임박했으니 퇴원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에 A씨는 부친을 부천에 있는 병원으로 옮겼고 A씨의 부친은 지난달 28일 저녁 숨졌다. A씨는 부천의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고 나서 30일 벽제화장장에서 부친을 화장해 화성의 공원묘지에 안장했다. 부천시는 A씨가 30일 저녁 처음 오한을 느꼈으며 31일 시흥에 있는 직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