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기아차 멕시코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州) 몬테레이 인근 페스케리아 지역의 기아차 멕시코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가 건설 현황을 둘러보며 중남미 자동차 시장 상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멕시코 공장은 글로벌 생존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공장을 건설해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멕시코는 기아차가 처음 진출하는 곳인 만큼 사전에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현지 맞춤형 차량 개발과 창의적인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멕시코는 지난해 연간 322만대를 생산하며 세계 자동차 생산국 순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 불황으로 이익이 줄어들면서 삼성전자[005930] 등 일부 대기업이 광고선전비를 대폭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주가 고공행진으로 수혜를 본 아모레퍼시픽[090430]과 담뱃값 인상에 나선 KTG[033780]도 광고선전비를 줄여 주목을 끈다. 26일 재벌닷컴이 2014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상 광고선전비 상위 3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의 광고선전비가 지난해 7348억원으로 1년 전 9943억원에서 26.1% 감소했다. 삼성전자가 광고선전비를 20% 이상 줄인 것은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14조원으로 1년 전보다 36.4%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066570]의 광고선전비도 5288억원으로 0.6% 줄어들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이익 증가에도 광고선전비가 26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5.6%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591억원으
[KJtimes=이지훈 기자]다음 달 10일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의 아랍에미리트(UAE) 내 판매가격이 경쟁제품인 아이폰6보다 낮게 책정됐다고 현지 일간 에미리츠24/7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6 64GB급 모델은 2899디르함(약 86만9000원·이하 100원단위에서 반올림)으로 애플의 아이폰6 64GB의 출시가격보다 100디르함(3만원) 쌌다. 갤럭시S6 128GB급도 아이폰6플러스보다 200디르함(6만원) 낮은 3599디르함(107만9000원)에 팔릴 예정이다. 가장 낮은 사양의 갤럭시S6 32GB급 모델은 2599디르함(77만9000원)으로 지난해 나온 갤럭시S5 32GB급보다도 300디르함(9만원) 낮게 가격이 매겨졌다. 옆면까지 화면이 있는 갤럭시S6엣지는 3099디르함(32GB·92만9000원), 3399디르함(64GB·101만9000원), 3799디르함(128GB·113만9000원)으로 아이폰6플러스와 가격이 비슷했다. 지난해 하반기 중동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6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고전한 삼성전자는 전날 UAE 두바이 부르즈칼리파 빌딩 아르마니호텔에서 갤럭시S6 출시 기념행사를 열고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8000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국내총생산(GDP) 기준 실질 성장률은 3.3%에 그쳤다. 1인당 국민소득의 증가에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3.8% 하락한 영향이 적지않았던 셈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4년 국민계정 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8180달러(2968만원)로 전년(2만6179달러)보다 2001달러(7.6%) 늘었다. 개인 부문의 소득을 보여줘 '국민의 주머니' 사정과 가장 밀접한 지표인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는 1만5786달러로 전년(1만4704달러)보다 1081달러 늘었다. 지난해 소득 증가폭이 커진 데에는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3.8% 떨어진 영향도 컸다. 실질 GNI 증가율은 전년보다 3.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실질 GNI는 물가 등을 감안한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 수치가 늘어난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건설은 23일 오는 4월 중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1076가구의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운정신도시에는 2190가구의 캐슬칸타빌(A16 블록)과 1880가구의 롯데캐슬(A14 블록)로 총 4070가구가 있다. 여기에 이번 운정신도시 3차 롯데캐슬 1,076가구가 추가되고 바로 옆의 A27 블록도 추후 분양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운정신도시에서만 총 6300여 가구의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이 완성돼 프리미엄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A27-1블록의 롯데캐슬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3~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7가구 ▲74㎡ 178가구 ▲84㎡ 81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는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가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앞세워 중국 중형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이달 20일 중국 광둥성에서 중국형 신형 쏘나타(LF쏘나타)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누우 2.0 MPI 엔진과 세타II 2.4 GDI 엔진과 함께 감마 1.6 터보 GDI 엔진까지 총 3개의 가솔린 모델로 운영된다. 터보 모델에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장착해 연비를 ℓ당 14.5㎞로 끌어올렸다. 외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차량 앞쪽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국내 판매 중인 신형 쏘나타의 가로바 형태에서 그물형으로 바꾸는 등 화려함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차체도 기존 중국형 YF쏘나타보다 전장은 35㎜, 전폭과 전고는 30㎜와 10㎜ 각각 늘려 중후한 느낌이 나도록 했다. 앞뒤바퀴 거리도 10mm 늘여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중국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국내 쏘나타보다 전고는 10mm 높였다. 아울러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과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
[KJtimes=이지훈 기자]아모레퍼시픽 등 상장 계열사의 주가 강세에 힘입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평가액이 사상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섰다. 증시 강세로 '1조원 주식부자'도 21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2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가 20일 종가 기준으로 8조18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 5조8845억원보다 39%, 2조2978억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서 회장이 보유한 상장주식 자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3620억원 못 미친다. 그러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격차는 2조7000억원이나 벌어졌다. 이재용 부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8조5443억원으로 1.3%(1084억원) 감소했으며 정몽구 회장의 주식 자산은 5조4703억원으로 6.1%(3565억원) 줄어들었다. 서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가 불어난 것은 올해 들어 아모레퍼시픽그룹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 제642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으로 각각 12억5146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8, 17, 18, 24, 39, 45’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32’와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62명으로 각각 4036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815명으로 각각 137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8만8406명과 146만5689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봄 이사철을 맞아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아파트의 전셋값이 3주 연속해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주간 전셋값은 0.25% 오르며 지난주(0.23%)에 비해 오름폭이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2월24일 조사(0.25%) 때와 같은 변동률이다. 전국 기준 45주 연속 상승세다. 수도권(0.31%)에서는 서울이 0.33%로 지난주(0.31%)에 비해 오름폭이 0.02%포인트 커졌고, 인천은 지난주(0.21%)에 비해 0.07%포인트 높은 0.28% 상승했다. 경기도는 0.30%로 지난주와 같았다. 지방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커진 0.18% 상승했다. 제주도가 0.57%로 가장 많이 올랐고, 광주광역시(0.38%), 충북(0.27%), 대구(0.25%), 부산(0.24%) 등으로 상승폭이 컸다.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세다. 전국이 0.15% 올랐고 수도권이 0.17%,
[KJtimes=이지훈 기자]자동차업계가 늘어나는 여성 운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여성 운전자들이 늘면서 차량을 구매하는 주요 소비층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운전석이 승용차보다 높은 SUV는 시야가 넓어 운전하기에는 편리하지만, 차체가 크고 가격이 비싸 여성들이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가격을 낮추고, 몸집은 줄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소형 SUV가 잇따라 나오면서 SUV로 눈을 돌리는 여성 운전자들도 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가 올해 1∼2월 티볼리를 구입한 고객 총 5210명의 성비를 분석해보니 약 32%인 1667명이 여성으로 집계됐다. 3대 중 1대꼴로 여성이 구입한 것이다. 코란도C의 경우 여성 구입 비율이 23%(2014년 판매량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티볼리의 여성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또 티볼리 구입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람보르기니 추돌 사고는 보험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 사고는 이들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였다. SM7 승용차가 가입해 있는 동부화재 측은 "SM7 운전자 A씨와 람보르기니 B씨의 말이 엇갈리는 등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긴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직원 등이 조사에 들어가 이들이 고의로 낸 사고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다행히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으며, A씨와 B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시인받고, 확인서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평소 아는 사이인 이들은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가 이번 사고가 세간에 크게 화제가 된 것에 부담을 느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 SM7 보닛과
[KJtimes=이지훈 기자]2021년부터는 경기도 동탄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내용을 관보에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동탄(37.9㎞) 광역급행철도에서 삼성∼수서 9.8㎞ 구간은 신설이며 수서∼동탄 28.1㎞는 수도권 고속철도의 선로가 활용된다. 총사업비는 1조5547억원이다. 이 사업은 동탄신도시, 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동탄에서 삼성까지 출근시간에 승용차로는 약 70분, 광역버스로는 약 1시간 걸리지만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하면 중간 정차시간까지 포함해 20분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최대 50분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기대했다. 광역급행철도가 2021년 개통되면 최고 시속 180㎞ 이상의 열차가 투입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기업의 남녀 직원간 연봉 격차가 2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업종은 그 차이가 4400만원에 달했다. 18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기준 500대 기업 중 남녀 직원간 연봉을 분리 공시한 29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남성직원의 평균 연봉은 7250만원, 여성은 4620만원으로 추산됐다. 남녀 격차는 2630만원으로 남직원이 매달 220만원의 임금을 더 받는 셈이다. 이는 남직원의 근속연수가 긴데다 여직원들이 비교적 낮은 직급에 분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남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2.6년으로 여직원(7.5년)보다 1.7배 길었다. 업종별 남녀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은행이었다. 조사대상 12개 은행의 남직원 평균 연봉은 9940만원이었고 여직원은 5570만원으로, 남녀 격차가 4370만원에 달했다. 삼성생명·한화생명·현대해
[KJtimes=이지훈 기자]온라인쇼핑사이트 쿠팡이 생필품을 2시간 내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17일 기자 간담회에서 "기저귀, 생활용품 등 주부 고객들이 급하게 필요한 상품들을 주문 후 2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중 우선 경기도 일산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 형태로 시작될 예정이다. 아울러 김 대표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이 국내에 진출하면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들에게 위협이 되겠지만, 쿠팡은 두렵지 않다"며 자신감도 내비쳤다. 아마존의 시스템이 직접 거래 물품을 모두 구매한 뒤 판매하는 방식이라 고객 만족 등의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지만, 쿠팡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거래 물품을 직접 매입할 뿐 아니라 별도 조직을 갖추고 직접 배송까지 책임지는 만큼 아
[KJtimes=이지훈 기자]세븐일레븐은 싱글족과 노년층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00개 점포에서 무료 혈압 측정서비스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혼자서도 정밀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상완식 전자 혈압계가 설치된 점포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자신의 혈압을 점검할 수 있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상품2부문장은 "혈압을 정기적으로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어 싱글족을 위한 무료 혈압 측정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이 싱글족을 겨냥해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신체 취약층을 위해 서울 지역 4개 점포에서 배달 서비스를 한다. 서울 200여개 점포는 여성안전지킴이 역할을 한다. 위기에 처한 여성이 긴급히 도피해 왔을 때 안전하게 보호하고, 112 직통신고 시스템으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