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GS그룹 회장)이 전경련 회장을 세 차례 연임하게 됐다. 전경련은 허 회장의 임기가 10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초부터 차기 회장 추대를 위해 회장단을 포함한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허 회장을 재추대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5일 밝혔다. 전경련은 10일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정기총회에서 허 회장을 제35대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로써 2011년 2월부터 4년간 전경련을 이끌어온 허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세 번째 연임을 하게 됐다. 허 회장은 차기 전경련 회장직을 고사했지만 중량감 있는 다른 후보가 없는데다 그간 무난하게 전경련을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재추대가 유력시돼왔다. 전경련은 그러나 허 회장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된 회장단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채용 갑질' 논란이 일었던 위메프의 박은상 대표이사는 5일 "지역 영업직 채용 과정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심려를 끼쳐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지역 영업직 채용 과정에서 최종 전형인 실무 테스트 참가자 11명에게 2주간 정규직 사원 수준의 강도 높은 업무를 시키고서도 전원을 불합격 처리했다. 논란이 일자 위메프는 해당 지원자를 '전원 합격'시키기로 방침을 바꿨다. 이들 11명 가운데 10명이 위메프에 입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위메프를 대상으로 현장 근로감독에 들어갔고, 위메프는 그 결과에 따라 받은 시정지시 내
[KJtimes=이지훈 기자]대림산업은 브루나이에서 4829억6800만원 규모의 템부롱 교량 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공사 액수는 2013년 대림산업 매출액의 4.9% 규모다. 대림산업이 수주한 공사는 브루나이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무아라와 템부롱 지역을 잇는 13.65㎞ 길이의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모두 5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는 사업에서 가장 긴 해상교량 공사인 2구간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 기간은 45개월이다. 템부롱 교량 공사는 브루나이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가 2조원에 달한다. 브루나이만을 국제 물류항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며 브루나이 역사상 가장 큰 교량사업이라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이번 공사 수주에는 정부의 측면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대림산업은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10월 한·브루나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1만993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작년 1월보다 34.2%, 지난해 12월보다는 16.4% 늘어난 것으로 종전 최다기록인 작년 7월(1만8112대)를 넘어서는 사상 최고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367대로 1위를 차지했고, 아우디(3550대), BMW(3008대), 폴크스바겐(3003대), 포드·링컨(909대), 도요타(647대), 렉서스(520대), 랜드로버(488대), 크라이슬러(475대), 혼다(457대), 푸조(445대), 닛산(433대), 볼보(421대), 미니(349대) 등이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807대 팔린 아우디 A6 35 TDI가 차지했다. 폴크스바겐의 파사트 2.0 TDI(791대)와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67대)은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52.1%(1만377대)로 절반을 넘겼고, 200
[KJtimes=이지훈 기자]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시즌 제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핑크 딸기 생크림 케이크, 트리플초콜릿 무스, 딸기 티라미수 등 케이크 3종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되기 각각 2주 전부터 해당 기념일까지 마카롱초콜릿세트나 시즌 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투썸 커플패스'를 지급한다. '투썸 커플패스'는 커플이 두 쪽으로 나눠 하나씩 갖고 있다가 투썸 방문 시 합쳐서 사용하는 카드이다. 이 카드를 갖고 있는 고객은 1일 1회, 3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아디다스가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에너지낭비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최첨단 기능성 스포츠웨어 테크핏 3종을 2일 내놓았다. 컴프레션 핏의 '테크핏 파워'는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선수들에게 적합한 테크핏 최상위 단계모델이다. 선수가 최고의 활동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파워와 속도를 극대화해주고, 선수 개개인의 체형에 밀착시켜 근육의 떨림을 잡아줘 활동성을 높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피티드 핏 '테크핏 쿨'은 부드러운 압박과 360도 통풍 기능으로 통기성을 극대화해 운동 내내 몸 상태를 시원하게 유지해준다. '테크핏 베이스'는 땀과 열을 흡수해 빠르게 건조시켜 쾌적하고 편안한 움직임을 도와준다고 아디다스는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직구족들은 주로 미국에서 패션·의류, 독일에서 주방용품·생활가전, 중국에서 소형 전자제품, 일본에는 미용용품 등을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if !supportEmptyParas]--!--[endif]-- 2일 국내 최대 해외배송 대행업체 '몰테일'(post.malltail.com)에 따르면 지난해 직구 배송대행 건수 국가별 비중은 ▲ 미국 87% ▲ 중국 5.2% ▲ 일본 4.6% ▲ 독일 3.2% 등으로 집계됐다.!--[if !supportEmptyParas]--!--[endif]-- 몰테일은 직구족을 대신해 해외에서 직구족의 물건을 받아 한국으로 보내주는 업체로, 국내 직구 물량의 절반 정도를 취급한다.!--[if !supportEmptyParas]--!--[endif]-- 미국 직구 비율이 여전히 절대적으로 높지만, 2013년(92%)와 비교하면 5%포인트 정도 떨어졌다. 대신 독일·중국·일본 비율이 각각 2.2%포인트, 1.5%포인트, 0.8%포인트 높아졌다.!--[if !supportEmptyParas]--!--[endif]-- 나라별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기아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3년 연속 제자리걸음을 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한 총 771만2000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 조사업체 LMC 오토모티브가 집계한 글로벌 산업수요 8716만6000대를 기준으로 8.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10년 8.0%에서 2011년 8.6%로 껑충 뛴 이후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8.8%를 나타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기아차 중국 3공장을 제외하고 추가 생산기지 확충이 없는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한 것은 상당히 선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일본업체들이 엔저를 등에 업고 적극적인 판촉 공세를 펼친데다, 현대·기아차가 주력 시장으로 공을 들이는 신흥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중 6개 계열사의 인력 약 1000명을 삼성동 옛 한국전력 본사 건물로 입주시킨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위아 서울사무소 임직원 70여명은 2월2일부터 옛 한전 본사 건물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한전과 임대차계약이 체결됐으며 관련 공사 작업도 입주 전에 마무리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현대위아에 이어 2월 하순에는 현대글로비스가 본사를 이전하고, 현대종합특수강(동부특수강) 서울 근무 인력들도 근무지를 옮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또 현대파워텍,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소속 일부 부문들도 상반기 내 입주를 완료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들 계열사는 기존 임대계약 등을 감안해 입주 대상으로 결정됐다. !--[if !supportEm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5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전 분기보다 30% 늘어난 실적이다. 4년여 만에 최고 실적을 낸 반도체 부문의 호조에 힘입었다. 그러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2%나 줄어든 25조원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2014년 4분기 5조2900억원의 영업이익(확정실적)을 올렸다고 29일 공시했다. 작년 3분기(4조600억원)보다 30.24% 증가했지만, 2013년 4분기(8조3100억원)보다는 36.37% 감소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52조730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도 작년 3분기(47조4500억원)보다 11.13% 늘었지만 2013년 4분기(59조2800억원)보다는 11.04% 감소했다. 이날 공시된 확정실적은 8일 발표된 잠정실적(가이던스)보다 소폭 올라갔다. 잠정실적은 영업이익 5조2000억원, 매출액 52조원이었다. 삼성전자의 2014년 연간 매출액은 206조21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228
[KJtimes=이지훈 기자]KTG(사장 민영진)는 미국 메릴랜드(Maryland)산 고급 잎담배 4%를 담은 ‘더원 임팩트 한정판'을 28일부터 약 4주간 판매한다. 이번 한정판은 타르 함량이 1mg이면서도 깊고 진한 맛을 내는 ‘더원 임팩트’ 제품의 특별판으로, 메릴랜드잎(Maryland Leaf)을 함께 블렌딩하여 보다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또한 세계적인 남성잡지 ‘맥심 매거진’과의 디자인 합작을 통해 맥심의 남성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를 반영한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도 선보인다. 패키지 중심부에는 더원을 상징하는 원 모양과 맥심 매거진을 나타내는 ‘M’을 결합한 심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난 2011년 출시된 ‘더원 임팩트’는 햇볕을 충분히 받은 줄기 위쪽의 담뱃잎 ‘임팩트 잎(Impact Leaf)’을 원료로 사용하여, 타르 1mg이면서도 깊고 진한 맛을 내는 제품이다. 단단한 하드필터를 적용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기아자동차에 납품하는 일본·독일계 부품 업체들이 가격을 담합했다는 정황을 공정거래위원회가 포착해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재 공정위의 조사를 받는 일본·독일 업체들은 5곳 내외로, 이들은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수년간 부품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차종, 생산공장별로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담합의 영향을 받은 차량이 몇 대인지는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지만, 현대·기아차의 생산량으로 미뤄 많게는 수백만 대가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자동차 부품 중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과 독일 업체들은 현대·기아차가 입찰을 실시한 부품에 대해 저가 수주를 피하고자 사전에 낙찰자를 합의한 뒤 서로 짜맞춘
[KJtimes=이지훈 기자]편의점 업계가 예상과 달리 담뱃값 인상에 따른 충격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수요가 뚜렷하게 줄어들었지만 그만큼 담뱃값이 올라 담배 매출이나 전체 매출 에서 차지하는 담배의 비중이 작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담배 수요가 다소 살아나면 오히려 매출이 작년보다 더 늘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2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빅3' 중 하나인 A업체의 담배판매량은 올해 들어 지난 25일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줄었다. 하지만 수량이 아닌 담배 매출로 보면, 감소율은 0.1%에 불과하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역시 '빅3'에 속한 B업체의 상황도 비슷하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같은 기간 담배 판매량은 38.6%나 급감했지만, 금액 기준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백화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백화점 여성 점장이 탄생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26일 백화점 측에 따르면 이민숙(45) 관악점장과 이주영(46) 안산점장은 이달 초 정기인사에서 각각 백화점 점장 자리에 올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앞서 롯데백화점은 2011년 영플라자와 아웃렛 점장으로 여성을 임명했지만, 매출 규모가 큰 백화점 점장에 여성을 기용한 것은 처음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민숙 관악점장은 2011년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장으로 사상 첫 여성점장이 됐다. 그는 서천여자상고를 졸업하고 1988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미아점과 청량리점에서 식품·가정팀장을 지낸 '영업통'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주영 안산점장은 목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GS스퀘어에 입사했으며, 2010년 롯데쇼핑이 GS
[KJtimes=이지훈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수천억원대의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주식을 은행에 담보로 맡겨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 2011년 12월 본인 명의로 보유 중인 삼성SDS 주식 301만8000여주 중 71%인 215만주를 우리은행에 담보로 맡겼다. 동생인 이서현 사장은 2012년 5월 하나은행과 삼성SDS 주식 40만주에 대한 담보계약을 맺었다. 해당 은행은 이들 사장이 담보로 맡긴 삼성SDS 주식 255만주에 대해 질권을 설정해뒀다. 질권은 채권자가 채무자의 담보물건을 유치하는 권리다. 채권자는 담보물건의 매각 등을 통해 채무를 우선 변제받을 수 있다. 최근 금융기관들은 주식 등 유가증권을 담보로 대출해주면서 질권을 설정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즉 이부진 사장과 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