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이종구 수협중앙회 회장의 경영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11년부터 수협중앙회(이하 수협) 사령탑을 맡은 그는 교회 관련 부실 대출과 외국환 거래법 위반 등 직원들의 비리 탓에 체면이 구겨진 분위기다. 수협의 비리 백태는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최근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 대한 검사에서 드러났다. 수협 A지점이 기상천외한 수법으로 150억원 규모 교회 관련 부실 대출을 한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교회 관련 대출은 신용등급이 1등급이고 여신심사합의체의 승인을 받은 대출자에 한해 신용등급별 최고한도(100억원) 이상으로 예외 적용할 수 있고, 신용등급 상향은 객관적인 자료에 입각해 변경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수협 A지점은 과도하게 부풀려 1등급으로 올렸다. 지난 2008년 9월 29일 B교회에 교회 건축을 위해 150억원을 추가 대출해주는 과정에서 신용등급이 2등급 판정을 받아 추가 대출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무시한 것이다. 당시 A지점은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수협중앙회 본부에 요청했다. 이 교회가 설립되는 부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C신도시가 위치하고 신도 수 증가로 교회 부흥이 예상된다는 것을 근거로
[Kjtime=이지훈 기자]LG전자[066570]가 2분기에 의해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동부증권은 27일, LG전자의 목표주가 9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하반기는 휴대전화 부문의 흑자 폭이 커지고 TV 부문의 실적도 개선돼 3분기와 4분기에는 분기당 영업이익이 3000억∼4000억원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LG이노텍[011070] 제외)은 4893억원으로 전망치와 비슷할 것”이라면서 “고급형 스마트폰에서 입지를 굳혔고 휴대전화 부문에서 흑자를 낸 것이 LG전자가 얻은 2분기의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BC카드의 ‘BC 글로벌카드’가 500만좌 발급을 달성했다. 2011년 4월 국내 최초로 ‘국제카드 브랜드 없이도 해외 사용이 가능한 카드’를 표방하며 출시된 지 3년 3개월만이다. 이 카드는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해외에서 이용할 경우 부과되는 국제카드 수수료(1%)가 없고, 연회비 또한 다른 국제브랜드 카드에 비해 5000원 가량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BC글로벌카드가 비자나 마스터카드의 결제망이 아닌 자체 제휴 결제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디스커버(Discover), 일본의 제이씨비(JCB), 중국의 CUP(은련), 다이너스클럽 가맹점 등과 제휴했다. 글로벌카드는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부산은행, 수협 등 9개 금융사에서 발급하고 있다. BC글로벌카드는 500만장 발급 기념으로 오는 7월말까지 외국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한 회원 가운데 5명에게 100만원 상당
[KJtimes=이지훈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952년 2월 7일생으로 김종희 한국화약그룹(한화그룹 전신) 창업주의 장남이다. 김 회장은 1982년 가을 서정화 전 내무장관의 장녀인 서영민 여사를 배필로 맞았다. 그리고 슬하에 김동관, 김동원, 김동선 등 3형제를 뒀다. 그는 최연소 재벌총수로 유명하다. 지난 1981년 김 창업주가 갑자기 타계하면서 예상보다 훨씬 앞질러 그룹 회장에 올랐다. 당시 그의 나이는 29세였다.그로부터 3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김 회장은 재계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으로 만들었다. 그룹으로써 입지도 견고히 다졌다. 금융, 전자, 유통, 레저, 사회복지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시키며 승승장구시켰다. 글로벌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접 경영을 챙기며 그룹 경영의 전면에 나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 같은 경영으로 현재 국내 56개
[KJtimes=이지훈 기자]“나라가 위태로울 때에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어르신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을 잊지 않겠다.”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이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요양원을 방문했다. 임 회장은 보훈요양원에서 장기요양중인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대상으로 주먹밥과 찐감자 등 전쟁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 음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그런가 하면 불편한 어르신들에 대한 점심식사 수발, 발 마사지, 말벗봉사, 산책 동행, 프로그램 활동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다. 6·25 전쟁일을 맞아 국악공연단을 초청했다. 그리고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음악과 군가를 함께 불렀다. 아울러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전동리프트와 다용도 휠체어를 기증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김석원 회장은 1945년 04월 22일생으로 김성곤 쌍용그룹 창업주의 장남이다. 그는 첫 번째 부인과 결별한 뒤 지난 1981년 박문순 성곡미술관장과 재혼했다. 현재 슬하에는 장남 김지용씨와 차남 고 김지강씨가 있었다. 김지강 전 진두네트워크 대표는 지난 2011년 11월 15일 36세의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해 김 회장에게 슬픔을 안겨줬다. 김 회장은 창업자인 선친의 갑작스런 작고로 31세의 젊은 나이에 그룹총수에 올랐지만 ‘비운의 총수’였다. 자동차 마니아였던 그가 1986년 동아자동차를 인수하는 등 무리하게 자동차에 욕심을 낸 데다 정치의 길로 외도하면서 그룹을 와해시켰다. 사실 쌍용그룹은 1987년 재계 서열 5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실시하며 사실상 그룹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때 김 창업주 일가도 지분을 대부분
[KJtimes=이지훈 기자]우리금융 민영화의 마지막 단계인 우리은행이 연내 분할 매각된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3일 제96차 회의에서 우리은행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보고받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우리은행 매각은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면서 "더블트랙 방식, 콜옵션 등 새로 시도되는 방식인 만큼 추진 과정에서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시장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간다면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합병해 예보가 보유하게 되는 우리은행 지분 전량인 56.97%가 매각된다. 존속법인은 우리금융지주에서 우리은행으로 변경된다. 매각 방식은 경영권 인수와 투자 차익을 원하는 재무적 투자를 분리해 동시 입찰
[KJtimes=이지훈 기자]민영화를 추진 중인 우리은행 매각이 다음 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3조원을 투자하면 우리은행 경영권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우리은행 매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매각 방안이 나온 뒤 우리은행 매각을 위한 국내외 기업 설명회가 이뤄지며 매각 공고는 오는 9월, 입찰은 10월께 이뤄진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금융당국 관계자는 "내주 우리은행 매각 방향을 밝힐 예정으로 지분을 나눠 팔면서 콜옵션도 부여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에 따라 정부는 예금보험공사가 가진 56.97%의 지분 중 30% 이상을 '통매각' 하는 A그룹과 10% 이하의 지분을 '분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로버트보쉬는 올해 한국에 62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헤르만 캐스 한국로버트보쉬 사장은 이날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2014 연례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내 보쉬는 핵심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올해는 자동차기술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해 연내 두자릿수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국내법인 설립 25주년을 맞아 한국에 62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대전 공장에서 디젤·가솔린 직분사 제품 생산을 현지화하는 데 600억원을 투입해 한국의 장기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쉬 렉스로스는 앞서 작년 10월 부산에 대규모 생산·물류 시설을 갖춘 공장을 설립했다. 올해도 산업용 유압기기와 전기구동, 제어
[KJtimes=이지훈 기자]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은 1958년 06월 28일생이다. 구 부회장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4남 중 둘째인 구본능 회장이 이끌고 있는 중견 대기업인 희성그룹의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구 명예회장의 넷째다. 첫째형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이다. 또한 셋째형은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다. ----------------------------------------------------------------------■ 기본정보----------------------------------------------------------------------생년월일 : 1958년 06월 28일생(남)직 업 : 기업인직 함 : 희성그룹 부회장 ----------------------------------------------------------------------■ 가족정보----------------------------------------------------------------------관계이름생년월일비고부구자경1925년 04월 24일LG그룹 명예회장모하정임1924년 09월 01일~2008년 01월 09일 배우자조경아-
[kjtimes=이지훈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945년 2월 10일생이다. 그가 그룹 총수로 나선 것은 지난 1995년 1월이다. 당시 창립 48주년을 맞아 럭키금성그룹은 ’LG’라는 새로운 CI를 제정했다. 이어 2월 22일 구자경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고 LG 3대 회장으로 구본무 회장이 취임했다. 명분은 21세기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하려면 의욕적인 젊은 인재가 그룹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구 회장은 그룹총수로서 역할을 착실히 수행했다. 그 결과 삼성그룹과 나란히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01년 지주회사 전환으로 국내 재벌의 고질적 문제점이었던 순환출자 문제를 해결했다. 이후 LG전자를 필두로 한 전자산업, LG화학을 필두로 한 화학산업, LG유플러스를 필두로 한 통신 산업 3대축으로 안정적 그룹 경영을 하고 있다. 그는 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인 (주
[KJtimes=이지훈 기자]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은 1949년 3월 26일 부산 출신이다. 구 회장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친동생이자 프로야구 LG 구단주인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친형이기도 하다. 그는 희성그룹(1995년 LG그룹에서 독립)의 실질적인 지배회사인 희성전자의 대주주다. 희성그룹은 희성전자-희성정밀-희성금속-한국잉겔아드-희성화학-삼보지질 등 6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구 회장의 이력 중 눈에 띄는 것은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다. 그는 실제 야구 사랑이 각별한 어른으로 통한다. 야구계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그는 사실 경남중학교 재학 시절 야구선수 출신이다. 그는 고 강정혜 여사(1996년 교통사고로 사망)와의 사이에 1남을 뒀다. 장남 구광모 LG 부장(1978년생)이다. 구 부장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양자로 들어갔다. 구 회장은 지난 1998년 17세 연하의 차경숙 여
[KJtimes=이지훈 기자]구미정 여사는 1955년 05월 07일생으로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딸이다. 구 여사의 배우자는 최병민 깨끗한나라(옛 대한펄프) 회장이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딸 최현수씨(1979년생)와 딸 최윤수씨 장남 최정규 씨 등 1남2녀를 두고 있다. 내조형 부인으로 유명한 구 여사는 재계에서 알아주는 자산가다. 그녀는 현재 ▲깨끗한나라 7.52%(1,830,921주) ▲LG 1.14%(1,959,600주) ▲LG상사 0.13(50,388%)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2013년말 기준 지분가치만 1215억원에 달했다. ----------------------------------------------------------------------■ 기본정보----------------------------------------------------------------------1955년 05월 07일생(여)직 업 : 기타직 함 : ----------------------------------------------------------------------■ 가족정보---------------------------------
[KJtimes=이지훈 기자]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1935년 04월 7일 전남 강진 출신이다. 김 회장은 국립부산수산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 및 미 하버드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뒤 원양어업협회 회장, 국민경제자문위원회부의장 등을 역임했다.업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하는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한국수산회 회장과 원양어업협회 회장, 국민경제자문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미경제협의회 회장, 대한상사중재원 이사장, ‘해상왕 장보고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도 맡고 있다. 그 이면에는 해양에 대한 풍부한 경륜과 해박한 지식이 바탕이 됐다. 일 처리에 있어 판단이 빠르고 추진력이 강하며 빈틈없이 꼼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 회장은 원양어선 선장으로 출발해 동원산업]을 세계 굴지의 수산업체로 키워 냈다. 뿐만 아니다. 동원그룹 산
[KJtimes=이지훈 기자]한글과컴퓨터(한컴)은 13일 제주도 서귀포시 WE호텔에서 전략발표회를 열고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글로벌 종합솔루션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 등 외국계 기업과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글로벌 IT 혁신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이날 전략발표회에서 "구글과 MS를 이길 자신은 없다. 그럼에도 글로벌 성공을 자신하는 건 제3의 대안 서비스를 찾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모바일 오피스' 만큼은 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컴은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 크게 사업성장 전략과 그룹화 전략을 제시했다. 질적, 양적 발전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투트랙 전략이다. 사업성장 전략은 'Beyond Paper'(비욘드 페이퍼)를 모토로 한다. 지식 정보가 이제는 종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