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고용노동부가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가산수당과 휴일근로수당 미지급 등 총 6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회사가 가맹점주 카페에 특정 직원의 취업을 방해하는 글을 게시한 정황이 드러나 ‘취업방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사실이 밝혀졌다.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실이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더본코리아 본사와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근로감독에서 가산수당 미지급, 휴일근로수당 미지급,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관련 위반 등 다수의 법 위반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5건은 시정지시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완료됐으며, 1건은 형사절차로 넘어갔다. ◆ 특정 직원의 취업을 저해 ‘근로기준법 제40조’ 위반 자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휴일근로 가산수당 2만 2473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육아휴가 대체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 194만 2956원을 미지급한 사실도 드러났다. 정기 유급휴일을 제대로 부여하지 않는 등 휴일 운영 기준을 어긴 사례 역시 적발됐다. 또 퇴직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KJtimes=정소영 기자] 고용노동부가 더본코리아(대표백종원,THEBORN KOREA)를 근로감독한 결과 가산수당 및 휴일근로수당 등 6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으며, 특히 특정 직원의 취업을 방해하는 게시물을 가맹점주 카페에 올린‘취업방해’(블랙리스트)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되는 중대한 위반 사실이 드러났다. ◆더본코리아 본사 및 관련 사업장 근로감독에서 총 6건의 법 위반 적발 지난 19일,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난 3월 20일 실시한 더본코리아 본사 및 관련 사업장의 근로감독에서 총 6건의 법 위반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근로감독에서는 △가산수당 미지급 △휴일근로수당 미지급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관련 위반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이 다수 드러났으며, 이에 따라 5건은 행정처분(시정지시 및 과태료 부과)이 완료됐고, 1건은 ‘취업방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근기법 제36조를 위반한 휴일근로 가산수당 2만 2473원을 지급하지 않은 사례를 비롯해, 근기법 제43조(임금지급)에 따른 육아휴가 대체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194만 2956원을 미지급한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22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일대에서는 오염된 미군기지 반환부지에서 운영 중인 ‘용산 어린이정원’의 즉각 폐쇄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걷기 행동이 펼쳐졌다. 녹색연합, 용산시민회의, 정치하는엄마들, 대학생 연합 환경동아리 푸름 등 환경·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한 이번 ‘윤석열표 오염공간,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를 요구하는 용산 시민걸음’에는 약 5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립중앙박물관을 출발해 용산 어린이정원 정문을 지나 전쟁기념관 앞까지 약 한 시간가량 행진했다. ◆“윤석열 정부의 졸속 개방, 이재명 정부에서도 그대로” 주최 측은 2023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미군기지 반환부지의 오염 문제를 충분히 해결하지 않은 채 어린이정원을 무리하게 개방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재명 정부 역시 해당 운영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폐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9월 2일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 사업설명안에서 ‘용산공원조성 및 위해성 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용산 어린이정원 운영 예산 약 200억원이 편성된 사실이 주최 측의 비판 근거로 제시됐다. 중기재정계획에
[KJtimes=정소영 기자]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지난 22일(현지시각) 공식 폐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기후 적응 재원, 무역 등 핵심 쟁점을 담은 ‘벨렝 정치 패키지(Belém Political Package)’가 채택됐다. 핵심 문건은 ‘무치랑(mutirão) 결정문’으로, 이는 아마존 지역 원주민 언어로 ‘공동체적 협력’을 뜻한다. 기후솔루션은 이번 회의를 “이행의 COP”로 평가하면서도, 선언을 뛰어넘는 실질적인 변화에 대한 한계가 드러났다고 진단했다. “최신 과학과 현장의 데이터가 경고하는 긴급성에 비해 국제사회의 대응 속도와 재원 규모가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화석연료 전환, 선언에서 로드맵으로...결정문에선 빠져 COP30의 가장 뜨거운 논제 중 하나는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Transitioning away from fossil fuels, TAFF) 로드맵이었다. 지난 COP28에서 선언된 ‘전환’을 구체화하려는 시도였지만, 석탄·석유·가스 포함 여부, 종료 시점, 공정한 전환을 위한 지원 등에서 국가 간 입장 차는 컸다. 결국, 협상의 최종 합의문인 무치랑
[KJtimes=정소영 기자]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다가오며 스마트폰 화면부터 지하철·버스 광고판까지 온통 세일 문구가 뒤덮은 가운데 과잉 소비가 가져오는 환경적 부담이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평소 없어도 잘 지냈던 제품들이 유난히 눈에 들어오고, 소비자들은 어느새 결제창을 넘기는 경험을 반복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충동적 소비가 단순한 지출 증가를 넘어 지구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남기고 있다고 지적한다. 가나 아크라 외곽 덴수강 상류 습지에서는 매립된 의류 폐기물이 산처럼 쌓여 있다. 현장을 찾은 마이크 아난 기자는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습지가 폐의류로 오염돼 생태계가 위협받는 상황을 기록했다. 해당 지역은 전 세계에서 수거된 중고 의류가 대량으로 반입된 뒤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대표적인 피해 지역으로 꼽힌다. 문제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이 같은 폐기물의 양이 더욱 늘어난다는 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택배 운송량이 급증하면서 탄소 배출이 크게 증가하고, 단 한 번 쓰이고 버려지는 포장재는 해양과 매립지로 흘러가 환경 부담을 가중시킨다. 환경단체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쓰레기 더미는 커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화려한 광고의 홍수 속 불필요
[KJtimes=정소영 기자]기후솔루션이 국민연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 강화에도 불구하고 신규 석탄발전소 채권을 주관한 키움증권을 거래증권사로 유지한 결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책임투자 원칙 훼손을 비판했다. 최근 기후솔루션은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채권을 주관한 키움증권이 ESG 평가 항목 강화 후에도 국민연금 거래사로 선정된 것은 평가 기준과 원칙을 뒤흔드는 것”이라며 국민연금의 선택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키움증권, 삼척블루파워 등 신규 석탄발전소 채권 주관 이력” 국민연금은 2023년 하반기부터 ESG 배점을 5점에서 10점으로 상향하며 ‘책임투자 및 ESG 경영’을 평가 항목으로 추가했으나, 실제 선정 결과가 ESG 강화 의도와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기후솔루션은 특히 키움증권이 삼척블루파워 등 신규 석탄발전소 채권을 주관한 이력이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러한 행보는 금융기관의 기후 리스크 관리 태도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후솔루션은 “국민연금이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던 선언이 실제 거래파트너 선정에서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책임투자 기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키움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의 공적 수출금융이 화석연료 중심에서 청정에너지로 전환될 경우, 2035년 기준 국내 일자리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후솔루션과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GESI)는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공적 수출금융의 전환: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의 글로벌 전환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청정에너지 투자 전환 시 경제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산업은행 등 주요 공적 금융기관의 2020∼2024년 에너지 부문 지원 총액은 약 61조 3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74.5%가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 부문에 몰려 있다. 지원 대상 중에서는 배터리 제조,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재생에너지 관련 분야의 비중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1.5℃ 시나리오(NZE)를 적용해 여러 시나리오를 모의 분석했다. 그 결과, 공적 금융기관이 청정에너지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면 2035년 국내 일자리가 약 11만 개로 증가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는 현재 수준의 금융 지원(BAU 시나리오, 약 5만 1
[KJtimes=정소영 기자] 식품제조가공업소 상아생명과학주식회사(경기도 포천시)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소 ㈜지케이라이프(서울 강서구)가 판매한 건강음료 제품 ‘프리미엄 오한진의 백세 알부민’에서 이물(유리조각) 혼입이 확인돼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기도 포천시청은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즉각 회수를 명령했으며, 회수 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7년 8월 10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검사 과정에서 제품 내 유리조각 발견...위해 우려 높은 1등급 회수 대상 제품은 ‘프리미엄 오한진의 백세 알부민’으로, 식품유형은 혼합음료이며 내용량은 990g(33g × 30병)이다. 이번 제품은 위해 우려가 높은 1등급 회수 대상에 해당한다. 검사 과정에서 제품 내 유리조각이 발견됨에 따라 위해성이 확인됐고, 회수기관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회수 조치는 경기도 포천시청이 담당한다. 당국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 또는 제품 표시 고객센터로 연락해 반품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판매자는 보관 중인 제품의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회수업체로 반품해야 한다. 식약처는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에 대한 신
[KJtimes=정소영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의 고리2호기 수명연장 승인 결정에 대해 “절차적 위법과 무능이 뒤엉킨 폭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단체는 이번 결정을 ‘무효’라고 규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 회의에서 고리2호기 수명연장을 최종 승인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를 두고 “시민의 생명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불과 5명의 찬성표로 밀어붙였다”며 “위험천만한 졸속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안전성 결함·자료 미비 지속 제기됐지만 원안위는 사업자 논리만 반복”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고리2호기 수명연장 심사 과정에서는 ▲안전성 결함 ▲자료 미비 ▲중대사고 대비 부족 ▲최신 기술기준 미적용 ▲고시 기준 미비 등 각종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단체는 “이 같은 근본적 하자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원안위는 ‘승인이 늦으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사업자 논리를 언급하며 회의를 밀어붙였다”며 “380만 부울경 시민의 안전을 귀찮은 요소로 취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장에서는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심의 중단’을 요구하며 항의했지만,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언급하며 퇴장을 명령한 것으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회장 이남우)은 11일 발표한 논평에서 최근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이 주최한 ‘코스피 5000 시대 도약 세미나’를 두고 “시기상조의 설레발”이라며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포럼은 “코스피 4000 돌파에 도취할 때가 아니라 구조개혁과 기업거버넌스 혁신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코스피 5000 가능성? 산업 구조상 변동성 세계 최고 수준” 논평은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이 10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한국은 산업구조상 전 세계에서 기업이익 변동성이 가장 큰 국가”라며 “예측 가능성이 낮은 것은 후진적 기업거버넌스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포럼은 이어 “코스피가 5000을 돌파한 이후 2026년 지수는 6000이 될 수도, 3000이 될 수도 있다”며 “만약 반도체 이익 정점이 2026년 말~2027년 초라면 코스피는 수개월 내 피크아웃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기업거버넌스 개혁 모멘텀이 둔화되고 후속 입법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외국인 매도세가 대거 출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은 긴장해야 할 시점… 개혁·혁신 멈춰선 안 돼”
[KJtimes=정소영 기자] 코스맥스파마㈜(대표 이호경)가 의약품 수탁관리 책임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4로에 위치한 코스맥스파마는 7일자로 해당 제형 제조업무 정지 15일에 갈음하는 과징금 1200만 원을 부과받았다. 행정처분 공개기간은 2026년 3월 4일까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스맥스파마가 의약품 수탁자의 관리책임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과징금 산정은 위반 제형에 해당하는 55개 품목 중 2024년도 생산실적이 있는 16개 품목을 기준으로, 업무정지 1일당 5만원을 적용해 산출됐다. 이번 처분은 「약사법」 제38조 제1항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48조 제9호 가목[별표1], 제76조 및 제95조 [별표8]Ⅱ.개별기준 제2호 자목2)나에 근거해 이뤄졌다. 한편, 해당 제형 관련 위반 품목은 현재 공개된 자료상 조회 결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KJtimes=정소영 기자] 국내 해양환경단체들이 오랫동안 요구해온 해양포유동물 보호를 위한 독립 법률이 드디어 국회 문턱을 넘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지난달 29일 ‘해양포유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해양포유류 보호 위한 첫 독립법…식용 유통 금지·혼획 저감 장치 의무화 이번 특별법은 고래류, 돌고래류, 물개류 등 해양포유동물과 그 서식환경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의 주요 골자는 ▲혼획 저감장치 의무화 ▲식용 목적의 유통시설 신규 설치 금지 ▲보호종 지정 확대 ▲해양포유동물보전 부담금 신설 등이다. 그간 우리나라는 해양보호생물 지정제도를 통해 일부 종을 보호해왔지만, 제도적 공백이 지속되어왔다. 밍크고래는 보호종이 아니란 이유로 불법 포획 후 고가에 유통되는 사례가 빈번했고, 2016년 보호종으로 지정된 상괭이 역시 어업용 그물에 걸려 폐사하는 등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환경운동연합과 기후해양정책연구소 코리는 지난 5일 공동논평을 통해 “이번 법안은 수산자원 중심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생태보전 중심의 관리체계로 나아
[KJtimes=정소영 기자] 의약품 제조업체 ㈜셀비온(대표 김권)이 기준서 미준수와 시험성적서 허위 작성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9일 공고를 통해 서울 종로구 대학로 103(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소 6층 내 산학협력관에 위치한 셀비온이 「약사법」 제38조제1항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48조제9호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 식악처 “시험성적서 허위 작성으로 신뢰성 훼손” 이에 따라 셀비온은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전(全)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치는 ‘셀비온생리식염주사액(염화나트륨)’을 포함한 제조 공정 전체에 적용된다. 또한 식약처는 제조업무정지 처분의 일부를 과징금으로 갈음했다. 이에 따라 ‘셀비온세스타미비주(테트라키스(2-메톡시이소부틸이소니트릴)구리(I)테트라플루오로보레이트)’, ‘셀비온메브로페닌주(메브로페닌)’, ‘셀비온그린주(인도시아닌그린)’ 등 일부 품목에 대해 총 71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이번 처분은 「약사법」 제76조, 제81조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95조 관련 별표 기준에 따른 것으로, 식약처는 “기준서 미준수 및
[KJtimes=정소영 기자] 의약품 수입업체 제이텍바이오팜(대표 이경환)이 기준서 미준수 및 기재표시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고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에 위치한 제이텍바이오팜은 「약사법」 제42조제5항 및 제56조제1항제3호,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60조제2항제6호 등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 기준 미준수 및 표시 위반 적발…식약처 제재 강화 이에 따라 제이텍바이오팜은 의약품 ‘탈라이드캡슐100mg(탈리도마이드)’, ‘아시트리주(삼산화비소)’, ‘레드큐어주(에데트산칼슘디나트륨)’, ‘젤미론캡슐(펜토산폴리설페이트나트륨)’ 등 4개 품목에 대해 11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1개월간 수입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한 ‘가비르정주500밀리그램(간시클로버)’은 별도로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1월 14일까지 1개월간 수입업무가 정지된다. 이와 함께 ‘젤미론캡슐’에 대해서는 판매업무정지 3개월 처분이 과징금으로 대체되어, 총 576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식약처는 이번 처분의 근거로 '약사법' 제76조 및 제81조,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95조 관련 별
[KJtimes=정소영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부동산펀드가 정부의 ‘글로벌 창업허브’ 사업지로 선정된 서울 홍대 인근 신축건물을 담보로 1320억원 규모의 부동산담보대출을 실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정부 임차계약이 ‘장기·안정적 수익 구조’로 제시되며 금융권 대출의 핵심 근거로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 "사모부동산펀드, 정부 '글로벌 창업허브’ 사업지 선정...중기부 향후 6년간 844억원 임대료 및 관리비 지불 구조"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산자중기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사업의 최종 부지로 마포구 서교동의 ‘코너136 빌딩’을 확정하고 전층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건물의 소유주는 ‘에이치밸류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이며, 이를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 중이다. 건물은 당시 공사 중이었으며, 사용승인일은 2024년 10월 31일이었다. 중기부는 2024년 1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비와 관리비를 부담하고, 2025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임대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같은 해 11월 22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전국 33개 새마을금고로 구성된 대주단에 1320억원의 담보대출을 신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