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연 기자]대림산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분양 중이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지하 1층~지상 28층 18개동, 총 152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인 전용면적 74㎡, 84㎡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4㎡A 215가구, 74㎡B 75가구, 84㎡A 855가구, 84㎡B 105가구, 84㎡C 270가구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가 들어서는 영종하늘도시는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지난해 3월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을 시작으로 씨사이드파크 개장, 인스파이어 리조트 관련 실시 협약 체결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잇따랐다. 올해도 국내 최초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4월 1차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스태츠칩팩코리아 1공장에 이어 지난해 완공된 2공장도 올해 가동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한상드림아일랜드,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등 대형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다. 실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통계에 따르면 2012년 11월 3만9868명에 불과했던 영종지구 인구는 2016년 11월 6만4406명으로 61.5%가 증가했다. 이러한 인구증가에 힘입
[KJtimes=조상연 기자]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양국 정부에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협약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등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시행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 18일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와 미국 교통부에 각각 양사의 조인트 벤처 시행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양사는 3월 29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6월 23일 정식 협정(Agreement)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는 별도의 회사를 설립하지는 않지만 한 회사와 같이 공동 영업을 통해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방식이다.양사는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를 통해 태평양 노선에서의 공동운항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 아시아와 미국 시장에서 공동 판매 및 마케팅 확대, 핵심 허브 공항에서의 시설 재배치 및 공유를 통해 고객들에게 수하물 연결 등 일원화된 서비스 제공, 마일리지 서비스 혜택 강화, 여객기 화물 탑재 공간(Belly Cargo Space)을 이용한 태평양 노선 항공화물 협력 강화 등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조인트 벤처 시행에 있어 핵심 요소인 반독점면제(ATI, Anti-trust Immunity) 권한을 취득
[KJtimes=조상연 기자]농업 현장에서의 첨단 기술 활용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최근 비용과 노동력 절감 차원에서 드론을 이용한 농약 살포가 점차 확산되는 데 이어 농산물의 작황 등을 확인하는 데도 드론을 활용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배추 밭 전반의 생육상황을 파악하고 모니터링 하는 포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히는 드론을 활용한 포전 관리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aT는 포전을 직접 발로 뛰며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비교해 시간적인 효율성과 정확도 측면에서 많은 향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인홍 aT 사장은 지난 21일 최근 이어진 가뭄과 장마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강원도 평창군 횡계 일대의 준고랭지 포전을 방문해 배추 현장을 점검했다. 여인홍 사장은 이 자리에서 반복되는 호우와 폭염에 배추의 상품성이 떨어지고, 석회결핍증과 무름병 발생 등으로 인해 시름하는 농가를 위로했다. 특히 직원들에게는 aT가 운영하고 있는 상시 비축과 긴급 수매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여인홍 사장은 “1차 산업인 농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KJtimes=조상연 기자]부영그룹(회장 이중근·사진)은 지난 24일 충북 수해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지난 16일 충청북도지역에는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일일 290mm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580여억원의 재산 피해와 2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중근 회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막대한 재산 피해와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도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저의 정성이 충북도민들이 받은 상처 복구와 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그동안 경주 지진피해 복구 성금과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페루 콜롬비아 수재구호금을 전달하는 등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복구를 위해 꾸준히 성금을 해오고 있다. 또한 이 회장은 국내는 물론 동남아 14개국 및 아프리카까지도 그 범위를 확대해 교육자재 지원과 문화교류 등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역사서 편찬·보급으로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신설해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을 선보이는 등 보육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내 급격한 인구 감소와 마이너스 금리로 고전하는 지방은행들이 통합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지만 당국의 독과점 우려로 급제동이 예상된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후쿠오카금융그룹(FG) 산하인 규슈 나가사키 현 신와은행과 같은 지역 18(十八)은행은 경영 통합 시기를 '미정'으로 재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두 은행은 지난해 2월 통합에 기본 합의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일본 규제 당국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 은행이 통합할 경우 지역 내 점유율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을 이유로 통합을 인정하지 않아 통합을 사실상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영 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일본 지방은행의 합종연횡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당초 수개월 정도 연기 하려 했던 두 은행은 공정위와 조정이 장기화될 가능성 때문에 무기한 연기를 택했다. 한때 통합을 포기하는 방안이 거론되기도 했다. 공정위는 이들 은행의 통합을 두고 시장 점유율이 70%를 웃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대출 금리 등을 조정해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는 논리다. 후쿠오카금융그룹과 18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시대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중복
[KJtimes=조상연 기자]서희건설의 주력 사업인 '지역주택조합'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달에만 총 4곳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착공에 돌입한다. 업계에서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사업 강자로 불린다. 최근 5년간 추진한 지역주택조합사업은 90여개가 넘는다. 또 지난달부터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신뢰와 안정화를 목적으로 지역주택조합 정보 플랫폼인 '서희GO집'을 운영하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지난 5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여 평가받았다. 신용등급은 'BB+'를 유지했고 기업 신용등급(이슈어레이팅)도 'BB+(긍정적)'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서희건설의 자금 조달 등은 더 원활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달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이 개정되면서 사업에 대한 불안감도 한층 해소됐다. 이 개정안은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안정성을 높인 법으로, 지역주택조합이 사전에 관할관청의 승인 후 공개모집을 통해 조합원 모집이 가능하게 하고 표준계약서에 의해 업무대행계약을 체결하도록 했다.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행사가 80%의 조합원을 모집했을 경우에만 사
[KJtimes=조상연 기자]서희건설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며 조합원 분양률과 토지 확보 등 정보 공개에 나섰다. 서희건설은 한달여에 걸친 시범운영을 거친 지역주택조합사업 정보공개 플랫폼 '서희GO집(www.go-zip.kr)'을 지난 11일 오픈했다. 서희GO집에는 서희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지역조합주택의 조합원 모집률과 사업의 안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토지매입률 등이 공개된다. 현재 서희건설이 전국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 사업 97개 단지(9만가구) 가운데 조합 설립 인가가 이뤄지는 조합원 모집률 60% 이상이면서, 사업 승인을 위한 조합의 토지확보(매입)률이 95% 이상인 40개 단지의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18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이 같은 정보 공개는 지역주택조합 시장의 불신을 해소하고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아파트 분양률과 같은 조합원 모집률 등의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실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무주택 서민이 비교적 싼 값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조합원 모집과 토지 매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업 추진이 지연 또는 중단되는 등 조합원 피해가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KJtimes=조상연 기자]박근혜 정부가 위안부 한일합의와 관련해 위법한 지시를 한 문건이 한국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에도 일본 정부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촉구하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일본 정부의 대변인격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당 문건의 발견이 합의 수정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위안부 합의는 한일 양국 정부가 확인한 것인 만큼 다양한 루트를 통해 한국에 착실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실히 전달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가 장관은 "한국 정부 내부의 문건인 만큼 코멘트를 하는 것은 삼가하겠다"면서도 "위안부 합의는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합의"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 정부가 북한에 군사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서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의 대북 압력 강화 방침과 모순되지 않는다"고 일본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의 제안은 이산가족 상봉과 휴전선 군사경계선상의 적대행위 중지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 압력을 강화하겠다는 한미일의 방침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
[KJtimes=조상연 기자]부영그룹(회장 이중근) 계열 무주덕유산리조트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2017 무주덕유산리조트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30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리조트 내 이벤트 광장, 하드락 광장, 원형무대, 만선광장 등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평균고도 해발 750m에 위치해 있으며 덕유산 국립공원의 울창한 산림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비교적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2017 썸머 페스티벌에는 가족단위로 찾는 고객을 위해 낮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 공연을 위한 이벤트 광장에서는 퓨전국악, 어쿠스틱 보컬, 전자현악, 클로즈업 매직, B-Boy, K-Pop 댄스, 레이저쇼, DJ&LED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요일별로 다르게 선보인다. 체험을 위한 하드락 광장과 원형무대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낯낯이 캐리커쳐, 스티커 타투, 풍선아트 등을 진행한다. 매주 토·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선광장에서는 워터 건 서바이벌이 예정돼 있다. 2017 썸머 페스티벌을 즐긴 후 공연
[KJtimes=조상연 기자]인천국제공항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색다르고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14일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마술사 문준호를 초청해 손을 움켜쥐게 하는 짜릿한 마술쇼를 선사한다. 문준호 마술사는 세계 3대 공연예술 축제인 ‘英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된 바 있으며 스피드 일루션의 대가로도 손꼽힌다. 매일 3회(15:30, 16:30, 17:30) 공연이 개최되는 밀레니엄홀은 여객터미널 일반지역 1층 중앙에 위치해 출국 계획이 없더라도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 나들이 삼아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문준호는 이번 인천공항 공연에서 2D 그림을 3D 현실로 구현하는 디지털 드로잉부터 공중부양마술, 카드마술 등 다양한 마술 레퍼토리와 함께 관객 참여코너를 마련해 관람객을 환상의 마술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다음달 16일까지 펼치지는 ‘샌드아트-전자현악 협연공연’도 흥미롭다. 샌드 아티스트 ‘정림’ ‘세라킴’ ‘하림’ 작가와 전자현악트리오 ‘오드아이’가 함께해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이 공연은 ‘여행을 떠나요’ ‘바운스’ ‘붉은 노을’ 등 대중에 많이 알려진 연주곡을 채택했다. 공연
[KJtimes=조상연 기자]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노웅래‧오영훈‧조승래 의원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연속토론회’를 개최한다.사드 여파로 침체에 빠진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이번 토론회는 관광통역안내사들의 입장에서 관광업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제도개선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해당사자는 물론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송옥주 의원실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자격이 의심되는 관광통역안내사의 실태와 허술한 자격증 관리,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안되어 있는 무방비 상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범수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임형택 선문대 국제레져관광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자는 박정훈 경희대 로스쿨 법학교수, 오정근 한양대 관광분야 연구교수, 김영훈 민주당 정책위원회 전문위원, 김장호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기획과 과장, 전봉애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장,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 등이 나선다. 송옥주 의원은 “관광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재무성이 국가안전보장과 관련된 기술 유출을 막겠다며 외국 투자가들의 일본기업 투자에 대해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외국인 투자가의 일본기업 투자에 대한 사전심사 기준을 마련해 8월 공표할 예정이다. 미국은 이미 '안보상 중요한 인재나 기술, 자원 등을 국내에 유지할 수 있는가' 등 11항목의 심사기준을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사 투명성이나 외국인 투자가의 신뢰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일본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일본이 사전심사 대상으로 삼는 분야는 원자력·우주개발·항공기 등 국가안전에 관계되는 제조업과 전기·가스 같은 기반시설 관련 업종 등이다. 외국인이 이들 업종의 상장기업 주식 10% 이상을 취득할 때 심사한다. 비상장 기업의 주식을 살 때도 외환법에 기초해 정부에 사전에 신고해서 심사를 받는다. 문제가 발견되면 일본정부는 외국투자가에 대해 계획 변경이나 중지를 요구할 수 있다. 새 기준에서는 안전보장과 관계가 밀접한 산업기술의 유지나, 감시가 어려운 기술 유출 방지를 명시해 국가방위나 원전 등에서 중요한 기술정보 유출을 막는다. 또한 식량이나 연료 등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의 2017년도판 방위백서 원안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라는 내용이 들어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방위백서는 북한과 관련해 “중대하고도 절박한 위협"이라고 명기했지만, 올해 원안에는 탄도미사일 사거리가 늘어나고 기습능력이 향상된 점을 들어 경계감을 한 단계 높였다. 백서 원안에서는 구체적으로 북한이 지난 2월 12일과 5월 21일에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이라고 소개했다. 원안은 또 북한이 지난 5월 14일에 발사한 탄도 미사일은 일반 미사일보다 고도가 높은 '로프티드(lofted, 고각)' 궤적이라며 장(長)사거리화가 우려된다고 적었다. 방위백서 원안은 중국과 관련해 "국방비 규모가 2007년도부터 10년간 약 3배"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군 전투기 접근에 따른 항공자위대의 긴급발진이 2016년도에 사상 최대인 851회를 기록했다는 점도 명기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독도에 대해선 거론하지 않았지만 일본 방위백서는 작년까지 12년 연속으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방적인 주장을 실었다. 올해도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유사한 내용이 실릴
[KJtimes=조상연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정권 내에서 대(對)중국 접근 방법을 놓고 경제관계 우선파와 안보상 위협경계 우선파가 공존하고 있어 알력이 빚어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같이 전하면서 경제관계 우선 노선은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과 이마이 다카야(今井尙哉) 총리비서관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으며 외무성을 중심으로는 중국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등 동중국해 진출 강화 등을 명목으로 안보상 위협에 대한 경계를 강조하는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고 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5일 도쿄도내에서 한 강연을 통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내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에 대해 조건부로 "협력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외무성과 총리관저가 조정한 내용이지만, 중국과의 협력자세를 전면에 내세운 이마이 비서관 등 총리 관저의 의사가 많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니카이 간사장은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중국과의 경제관계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주변에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이웃에 있는데 교류하지 않은 것은 이상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무성이나 외
[KJtimes=조상연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달 독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활용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G20 정상회의 기간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의 강한 결속을 토대로 국제사회의 압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 기회를 활용해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강한 연대를 호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서도 더욱 건설적인 (대북) 대응을 하도록 요구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아베 총리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거듭된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한 것"이라며 "북한의 위협이 더욱 증가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