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에 따르면 올 1월에 가장 많이 조회된 중고차는 그랜저TG LPG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한 달 동안 그랜저TG(LPI 2.7 등급)의 조회수는 약 33만 건으로 K5, 제네시스, 아반떼HD 등 인기 가솔린 모델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일반인도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5년 이상 소유한 LPG 차량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비인기 차종으로 분류되었던 LPG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면서 중고차 시장에 나온 LPG 차량의 값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LPG 차량은 보통 중고차 값이 동급 차종보다 저렴한 것이 인기 요인이었으나 현재는 반대로 가솔린 모델보다 비싼 값에 팔리는 이례적인 상한가를 보이고 있는 것. 현재 중고차 시장에 나온 2006년식 그랜저TG LPG(2.7 LPI 장애인용)의 시세는 1,380만원, 같은 연식의 가솔린(Q270 프리미어 기본형)은 1,370만원 대로 LPG 차량 값이 오히려 높다. 연일 치솟는 유가 상승 여파로 상대적으로 유류비 부담이 적은 LPG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랜저T
- 올해 첫 조사대상 모델 중 1위로 고급차 분야에서도 내구품질 우수성 입증- 아반떼, 준중형차 부문 2년 연속 내구품질 우수차량 선정 - 현대차, 전체 브랜드평가서 일반브랜드 부문 4위로 2년 연속 최상위권 달성- 신차품질에 이어 내구품질 최상위권으로 고객감동 품질프리미엄 가속화 현대차 제네시스가 제이디파워社의 내구품질조사(VDS)에서 고급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을 긴장케 했던 현대차의 기세는 결코 운이 아니었던 것이다. 올해가 한 달 하고 반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社가 발표한 ‘2012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 중형 고급차 부문 (Midsize Premium Car)에서 제네시스가 현대차 역대 최고 점수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이디파워社의 내구품질조사는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변속기, 주행, 조향 등의 202개 세부항목에 대해 자동차 100대 당 불만 건수를 점수화 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당시 발전소에서 근무하는 보안원(지원)의 능력 부족으로 발생했을 수 있다는 당시 원전 관계자의 발언이 나와화제가 되고 있다.일본 지지통신은 15일(현지시각)열린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조사위원회 4차 회의에서 노부 아키 前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보안원장의 발언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노부 아키 前보안원장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근무하는 보안원의 전문성, 지식, 숙련도는 미국과 비교할 때 충분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그의 발언은 원전 사고 당시 현장에서 근무하던 보안원(원전 직원)의 능력이 부족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며, 와전될 경우 각종 규제와 제도적 결함도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기는 얘기다. kjtimes=견재수 기자
전 세계적인 하이브리드물결에 전통적인 명차 브랜드 포르쉐까지 합류했다.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2월 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토파즈홀에서 신차발표 포토세션을 열고 포르쉐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는 포르쉐가 지향하는 저연료·고효율의 ‘포르쉐 인텔리전트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새로운 모델로, 동급의 고급 하이브리드 세단 중 가장 돋보이는 차량으로 자리잡는다.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는 역대 포르쉐 차량 가운데 가장 경제적인 모델로 평가된다. 이는 ‘포르쉐 인텔리전스 퍼포먼스’를 통한 또 하나의 결과물로, 파나메라는 이 모델을 통해 4도어 그란 투리스모 차량의 성공신화를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새로운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는 포르쉐 고유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유지하면서 최고 출력 380마력에 국내 기준으로 연비는 리터당 10.2km 이며, 1km당 CO2 배출량은 231g을 기록하며 차별화된 성능을 보여준다. 이는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가 역대 포르쉐 가운데 가장 경제적이며 동급 고급 세단 차량과 비교하여 연료 효율과 탄소 배출량에 있어 뛰어난 차량임을 증명한다. 여타 하이브리드 차량이 가진 특징과 전통적
쌍용자동차가 오는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82회 제네바 국제모터쇼(82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 ‘XIV-2’의 렌더링을 15일 공개했다. ‘XIV-2(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 2’는 쌍용자동차가 지난 11년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XIV-1’과 더불어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개발하고 있는 프리미엄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컨셉트카로 ‘Special Experience with Joy(즐겁고 특별한 경험)’란 Styling Concept에 맞춰 Sports Coupe 모델을 소형 SUV에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컨셉트카이다. 또한, 역동적이고 강인한 SUV 기본 요소에 충실하면서 젊은 소비자층의 눈높이에 맞게 Sports Coupe의 다이내믹함을 독창성 있게 디자인 하였으며, 미래지향적인 Styling을 통해 특별한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신개념의 Entry CUV Coupe 모델이다. One-Touch로 Open&Close가 가능한 전자동 Soft-top system을 적용한 ‘XIV-2’
케이티앤지(KT&G)는 독립된 사외이사가 지배하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전문 경영체제다. 사외이사 비율이 2010년 90%까지 증가했을 정도로 전체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이익균형을 중시한다. 2003년에 주주의 권리와 주주권 보호,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공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공포한 이후 2004년, 2005년, 2006년에 걸쳐 3년 연속 기업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2007년과 2008년에도 명예기업으로 선정됐고 우수한 기업지배구조를 인정받았다. 2010년 3월에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이사회 개정안을 발표했다. 기존에 사장이 맡았던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하는 한편, 연임이 불가능하도록 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했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이오(CEO), 이사회 의장 등으로 구성된 전략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러한 투명한 지배구조와 임직원의 높은 윤리의식 수준이 토대가 되어, 케이티앤지는 지난 10년간 지배구조 관련 각종 상을 10여 차례 받았다. 현재 외국인이 51.5%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자사주가 7.4%, 기업은행 6.9%, 우리사주 4.1%, 기타국내법인 및
- 15일, ACI 의장 등 관계자 참석…‘2011 유럽 올해의 차체기술상’ 수여 - 차체구조, 고장력 강판, 유연 생산기술 등 현대차의 차체 신기술 높은 평가 현대차 i40가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 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차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는 15일(수) 남양연구소에서 양웅철 연구개발본부 부회장, 프란치스카 모에닉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유로카바디 어워드, EuroCarBody Award)’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러피언 프리미엄 신중형 i40는 2011년 10월 세계적 차체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인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에서 아우디, 벤츠, BMW 등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차체 기술 관련 세계적 전문가 550여 명이 참여한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 평가에서 현대차 i40는 제품기술, 생산기술, 소비자 가치 등의 평가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아우디 A6(2위), 벤츠 B클래스(3위) 등 출품한 총 10개의 차체 기술 후보작들 중 가장 안전하고 우수한 자동
- 대우건설, LG전자와 손잡고 국내외 환경사업 협력 및 동반진출 전략적 제휴- 대우건설 국내 환경사업 선두업체로서 앞선 전문성 및 기술력 제공 - LG전자 수처리 핵심 기술을 활용한 기술개발 및 해외 영업망 활용 - 이종 업계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윈-윈 사례로 업계 큰 기대대우건설이 LG전자와 ‘국내외 환경사업의 전략적 업무 협력을 위한 환경사업 업무협약(MOU)'를 맺으며 해외 환경사업에 대한 수주 경쟁력을 강화했다.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은 LG전자(대표이사 구본준)와 ‘국내외 환경사업의 전략적 업무협력을 위한 환경사업 업무협약(MOU)’를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LG전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환경시설에 대한 설계시공(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과 핵심기술 제조 및 공급(MFG;Manufacturing), 시설 운영관리(OM;Operation Maintenance)에 이르는
LH가 실시한 대학생 전세임대 계약(예정)실적이 2월 14일까지 총 4062건으로 배정물량 9천호를 감안할 때 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이 완료된 것은 3052건이며 1010건이 계약대기 중이다.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2월 입주희망자는 응답자의 75%인 점을 감안하면 입주희망자 6750명의 약 60%가 임대주택을 확보하고 입주 또는 입주 대기상태다.LH은 지난 2.9일 ‘12년 정시합격자와 편입생을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 했다. 대부분 ’11.12.30일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 공고한 신청자격 및 순위, 전세지원 규모, 임대조건 및 임대기간, 공급절차 등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입주대상자의 주택물색 부담완화를 위하여 시행한 1인 거주시 면적제한 완화(40→50㎡), 부채비율 인상(80→90%) 등 제도 개선된 사항을 반영하여 모집공고 하였다. 접수기간은 2.13부터 2.16까지이
기아자동차는 15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KINTEX,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소재)에서 열리는 ‘2012 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에 국내 최초 양산형 전기차로 개발한 ‘레이 전기차(레이 EV)’를 전시한다. ‘2012 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는 효율적인 에너지절감과 에너지관리를 위한 에너지절약 전문 전시회로 대체에너지 개발 및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절감할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아차의 ‘레이 전기차’ 외에도 다양한 업체의 에너지 절약 기술이 전시된다. 레이 전기차는 1회 충전을 통해 91km(신규정 5 사이클 복합연비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시 25분, 완속 충전시 6시간 만에 충전이 가능하고, 최고 13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또한 전기 모터로만 구동되기 때문에 변속기가 필요 없어 변속 충격이 전혀 없으며, 시동을 걸어도 엔진 소음이 없는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하며, 16.4kwh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는 10년 이상의 내구성을 갖춰 차량 운행기간 동안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성과 함께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넓은 공간성까지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튜닝을 통해 출력을 끌어올린 2012년 형 고성능 버전MINI JCW(John Cooper Works; 존 쿠퍼 웍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MINI JCW는 트윈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된 직분사 4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00마력과 27.6kg.m(오버 부스트시)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특히 이 엔진은 MINI 쿠퍼 S의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에 JCW 튜닝킷을 장착해 출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최고의 자동차 엔진에 수여되는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어워드(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고온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최적화된 배기 매니폴드와 구경 90mm의 JCW 전용 크롬 피니셔를 장착해 보다 다이내믹한 배기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고성능 스포츠카에 적용되는 밴틀레이티드 스포츠 브레이크 디스크를 채택해, 수막 방지 및 브레이크 냉각 효율을 극대화했고, 고성능 이미지를 극대화한 붉은색의 4P JCW 스포츠 브레이크를 장착해 고성능 모델에 맞는 제동력을 발휘한다. MINI
지난 10년 간 포드코리아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결합된 가솔린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가 국내에 출시됐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8일 “2세대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저속 주행시 전기모터)과 탁월한 주행감, 높은 품질로 정평이 난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발혔다. ‘퓨전 하이브리드’는 전 세계 베스트셀링 모델 ‘퓨전’의 플랫폼에 포드가 지난 10년간 발전시켜온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시킨 가솔린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이다. 2010년 최초로 출시된 이후, ‘2010년 북미 올해의 차(디트로이트 오토쇼)’, ‘2010년 올해의 차(모터트렌드, 자동차 전문 매거진)’, ‘2010년 베스트 10(카앤드라이브, 자동차 전문 매거진)’, ‘2011년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분야 최고의 차(U.S 뉴스)’ 등을 수상하며 동급 최고의 하이브리드 모델로 평가 받아 왔다. 특히,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는 US뉴스가 선정한 ‘2012년 베스트 하이브리드 패밀리 카’에 선정되며, 가족을 위한 최고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친환경·고연비
자원외교에 눈이 먼 정부가 주가 조작을 도운 사건으로 기록된 ‘CNK 주가조작’ 뉴스가 새해 첫 달의 부패뉴스로 선정됐다.한국투명성기구는 지난 13일, “1월 한 달간 각종 언론에 보도된 기사와 자료를 검색해 ‘부패뉴스’와 ‘반패뉴스’를 선정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부패뉴스 1위인 ‘CNK주가조작을 도운 정부’는 아프리카에 카메룬의 한 광산에 엄청난 다이아몬드가 매장돼 있는 것처럼 부풀려 특정 기업의 주식을 급등시켰을 뿐만 아니라 현 MB정권의 자원외교 실적을 부풀리기 위한 행위로 밝혀진 내용이다.2위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근의 억대 수뢰’ 뉴스였으며 한국거래소, 한화 상장폐지 구제 특혜 논란이 그 뒤를 이었다.한편 반부패뉴스 1위는 ‘조계종 사찰재정 투명화를 위한 불사관리위원회 설립’ 뉴스가 선정됐다. kjtimes=견
NHN은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으로 포털 서비스 ‘네이버’와 게임 서비스 ‘한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IT전문가 메리 미커는 약 9조원의 기업 가치가 있는 것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NHN은 지난 1999년 6월 네이버컴으로 출발해 2000년 7월에는 하게임커뮤니케이션과 원큐·서치솔루션을 인수 합병했고, 이후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해 2001년도에 NH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2년 10월에 코스탁에 등록했으며 2008년 11월에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는 등 대한민국 벤처회사의 성공 신화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2월 설립 자본금 20억원을 출자해 NHN I&S를 설립했고 지분율은 100%다. 또한 국내외 여행 정보제공 서비스를 위해 윙버스의 지분 100%(24억원)도 인수했다, NHN소셜엔터프라이즈 설립과 NHN 비즈니스플랫폼을 신설했고 미투데이 지분 100% 서치솔루션과 합병시켰다. 한게임은 야구게임 슬러거 개발사 인 ‘와이즈캣’을 인수했으며 모바일게임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렌지크루’ 주식화사도 설립했다. 현재 NHN 종속회사는 8사로 NHN게임스, NHN엔서비스, NHN 재팬, NHN USA, NHN 차
강원도 강릉시의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해당 건설사는 유족과 합의를 통해 잘 마무리했으며 사고 경위는 아직 수사 중이라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 1월 29일 오전 11시 30분쯤이다. 이날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있는 한 건설 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내려오던 A씨가 원인 미상으로 수 미터 아래 맨홀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추락한 A씨는 당시 공중에서 철골 설치공정과 관련된 작업을 하다가 지면으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작업 중인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A씨가 땅으로 내려오다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자세한 내용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 것 같다”고 귀띔했다. 실제 A씨는 작년 12월 26일자로 동부제철에 입사한 비정규직 근로자로 입사한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이 같은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사실 확인을 위해 회사 측에 사고유무 여부를 문의했고 처음에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후 재차 확인해 줄 것을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