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회장이 30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귀국했다.이 회장은 지난 3일 부인인 홍라희 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전용기로 하와이로 출국, 한 달가량 해외에서 휴식을 취하며 새해 경영 구상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장은 별다른 언급 없이 마중나온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등과 함께 공항을 빠져나갔다.이 회장은 다음달 2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해외에서 구상한 경영화두와 경영지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이 회장은 올해가 취임 25주년이었으며 내년은 신경영 선언 20주년이 되는 해여서 그룹의 새로운 중장기 경영 전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김한수 부장검사)는 31일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해외법인에 부당지원하는 등 총 119억여원 상당의 횡령ㆍ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이윤재(78) 피죤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납품업체 물품단가ㆍ공사대금 부풀리기, 분식회계 등으로 회삿돈을 빼돌려 본인ㆍ가족의 개인금고나 계좌 등에 보관하면서 주식 등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중국 현지법인의 유상증자 대금 등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이 회장은 2002년 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자사에 납품하는 화학업체 8곳과 물품단가를 실제보다 부풀려 계약한 뒤 그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수법으로 43억여원을 횡령했다.또 2009년 6월 중국 현지법인의 공장 리모델링 공사를 맡은 건설업체 J사와 이면계약해 공사대금을 부풀린 뒤 차액 5억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31일, 그룹윤리경영실장 정성복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발령하고, 검사출신 남상봉 변호사를 법무센터장 전무로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오는 2013년 1월 1일자로 승진하는 정성복 그룹윤리경영실장은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재직 시 2009년 1월 KT에 영입돼 KT의 윤리경영을 총괄해 왔다. 성역 없는 감사와 비리척결을 통해 KT의 윤리경영 수준을 크게 발전시켰고 이석채 회장의 강력한 경영혁신 추진이 가능하도록 기업문화 체질과 토양을 쇄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KT 법무센터장으로 새로 영입된 남상봉 전무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2년에 검사(사법시험 31회, 사법연수원 21기)로 임용돼 약 20여 년간 검사로 재직했으며 2011년부터 법무법인 명문에서 변호사로 근무해왔다. KT는 남상봉 전무가 회사 내 다양한 법적 이슈의 조정과 대응은 물론 남전무의 전문분야인 산업보안 이슈대응, 지식재산의 보호와 가치창출, 디지털포렌식, 개인정보보호 등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경기불황에 따른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10명 중 7명은 심각한 취업난을 자각하고 있으며 당분간 취업난 장기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취업포털 커리어가 대학생 5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2.2%가 ‘현재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각하다’는 의견이 36.3%로 1위를 차지했고 ‘매우 심각하다’ 35.9%, ‘보통이다’ 20.2%, ‘별로 심각하지 않다’와 ‘취업난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각각 4.8%, 2.9%에 그쳤다. 전체 응답자 중 47.2%는 현재 취업난이 ‘3~4년 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장기간(5년 이상)지속될 것이다(44.7%)’라는 의견도 뒤를 이었다. ‘조만간(1~2년 내) 해결 될 것이다’는 8.1%였다. 취업난이 지속되는 이유는 38.4%가 ‘경기불황으로 인한 채용 규모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하이스코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75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현대하이스코는 31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이번 공정위의 현대하이스코에 대한 과징금 부과는 냉연, 아연도, 칼라강판의 판매가격과 아연할증료를 담합한 혐의에 따른 것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최종 의결서를 수령한 후 법리적인 검토를 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대한민국 성인들은 너무 짜게 먹고 있다.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싱거운 입맛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국민 3223명(남자 1337명, 여자 1886명)을 대상으로 ‘짠맛 미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여전히 짜게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식약청의 이번 조사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각종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행사와 ‘저나트륨 급식주간’에 참여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짠맛 정도를 측정하고 분석한 결과다. 조사는 5단계 농도(0.08, 0.16, 0.31, 0.63, 1.25%)로 조제된 콩나물국 시료를 무작위 순서로 시음하게 한 후 개인별로 느낀 짠맛 강도와 선호도 결과를 미각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미각 검사결과는 ▲짜게 먹는다 7.7%(249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영문명칭이 변경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공단의 현행 영문명칭(National Health Insurance Corporation)을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성격에 적합한 명칭(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으로 변경,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 종전 Corporation은 대규모 민간기업이나 법인에 적합한 명칭으로 정부 산하기관에서도 사용은 가능하나 차별성이 미흡하여 그동안 민간보험회사로 종종 오해를 받아왔다. 따라서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Service로 변경한 것이다. 이번 변경은 베트남에 대한 건강보험제도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볼리비아·가나 등에도 건강보험제도 구축을 지원하는 등 국제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판단된다. 아울러 공단은 건강보험을 대한
[kjtimes=임영규 기자] 자영업자들이 내년 2월 들어설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것은 ‘영세 점포 및 골목상권 보호’인 것으로 나타났다.점포거래 전문사이트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지난 16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자영업 관련 정책은?’ 제하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68명 중 36%에 해당하는 136명이 ‘영세 자영업자 및 골목상권 보호’를 선택했다.이어서 21%에 해당하는 78명은 ‘자영업자 과세 축소 및 세금 감면’을 꼽아 2위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청 등 자영업자 지원 전담부처 신설’이 69명(19%), ‘프랜차이즈 가맹점 공정계약 및 최저수익 보장’이 56명(15%), ‘권리매매 양성화 및 권리금 보호 장치 마련’이 31명(8%)의 선택을 각각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러 정책 중에서도 ‘영세 자영업자 및 골목상권 보호’와 ‘자영업자
[KJtimes=이지훈 기자]‘하남 하이웨이파크(만남의 광장)’가 커피테마파크로 조성될 전망이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한국도로공사 ‘하남 하이웨이파크’ 민자유치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카페베네는 3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중부고속도로에 위치한 하남 하이웨이파크를 오는 2042년까지 독점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카페베네에 따르면 하남 하이웨이파크는 총 10만㎡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레포츠스토어, 패션스토어 등 편의시설과 커피테마파크, 전망테크 등 문화시설이 결합한 복합휴게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베네는 하남 하이웨이파크 준공 후 자사 브랜드인 카페베네, 블랙스미스, 디셈버24 등을 입점 시킬 계획이다. 또한 외식과 휴식, 쇼핑, 레저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복합휴게시
[kjtimes=정소영 기자] ‘2012년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에서 국내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은 100점 만점에 87.97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84.53점) 대비 평균 3.44점 상승한 것으로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대응 수준이 개선된 것을 나타낸다. 31일 산업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도입수준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2년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코벡스 SM: KoBEX SM™)’에서 “국내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대응 수준이 지난해에 비해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영역별로는 지속가능경영 비전(95.55점), 고객(90.25점), 작업장(90.01점), 환경경영(88.16점), 협력업체(86.88점), 지배구조(83.84점), 지역사회(78.92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년과 비교해 가장 높은 개선을 보인 영역으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면세점이 ‘스윗 뉴 이어’ 이벤트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새해를 맞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진행한다. 서울 소공동 본점에선 롯데카드로 결제 시 2000 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8만원권, 1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5만원권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서울 잠실점과 코엑스점에서도 구매 금액에 따라 9만원부터 32만원권 선불카드를 증정해 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고객 중 한 명을 추첨해 BMW 520d(1명)를 증정한다”며 “롯데월드 연간이용권, SK-ll 부티크 스파 이용권 등도 경품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한 모바일 포털 사이트에서 조사한 올 한해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노트 2’가 선정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패블릿 열풍을 이끈 갤럭시노트의 2번째 모델로 쾌적한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 ‘세티즌’이 자사 사이트를 통해 실시한 ‘2012세티즌 어워드’의 결과다. 올 한해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24종 중 리뷰 조회수와 평점, 댓글수를 종합해 40%를,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진행된 세티즌 어워드 투표 점수를 60% 반영해 선정됐다. 1위를 차지한 갤럭시노트2는 삼성전자의 5.5인치 스마트폰으로 패블릿 열풍을 이끈 갤럭시노트의 두 번째 모델이다. 전작에 비해 멀티태스킹, UX 등이 업그레이드 됐으며, ‘폰? 태블릿? it`s NOTE’ 라는 카피에 맞게 쾌적한 모바일 라이프를 즐
◎ 녹십자▲ SIB본부장 상무 이민택 ▲종합연구소 이사 김현성 ▲EA실 이사 최승훈 ▲IP본부 이사 변준표 ▲PD본부 이사 김재왕 ▲QM실 이사 박찬우 ▲Rx본부 이사 우병호 ◎ 녹십자엠에스▲영업본부 이사 이의섭 ◎ 녹십자헬스케어▲CH사업팀 이사 성윤주
[kjtimes=견재수 기자] 세계 주요국이 법인세 감세로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제계가 새정부에게 경제 성장과 기업 경쟁력 강화 중심의 조세정책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30일 ‘국제 조세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기의 둔화가 지속되면서 주요국은 경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법인세 감세에 나서고 있다”면서 “자본 이동이 자유로운 개방화 시대에서는 조세정책의 국제적 조화가 중요한 만큼 우리나라도 법인세 증세를 지양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저성장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우리나라 GDP 대비 법인세수 비중은 3.5%로 노르웨이,룩셈부르크, 호주, 뉴질랜드, 스웨덴에 이어 OECD 34개국 중 6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일본, 미국, 캐나다 등 G7 국가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가 보도 위에서 자유로운 보행을 가로막았던 돌출형 지하철 환기구를 전면 개선한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탄 시민들이 이동 시 불편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보행자가 보도를 안전하게 걷고, 유모차나 휠체어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도 위 돌출형 지하철 환기구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도에 설치된 높이 30cm 미만의 지하철 환기구 207개소를 '14년까지 모두 개선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폭우 시 빗물 유입으로 인한 지하철 침수와 역이나 열차 내부에 먼지 등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지하철 환기구를 보도보다 높게 설치해왔다. 그러나 보도 위에 위치하다보니 안전한 보행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있어 개선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선 공사는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현재 서울 시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