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가 2일 최순실 사태의 책임을 지고 탈당했다. 이 전 대표는 탈당계 제출에 앞서 당 지도부에게 "당 대표를 했던 사람으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하겠다"면서 "직전 당 대표로서 후임 당 대표에게 백척간두 상태로 당을 물려주는 것도 죄스러운데 제가 걸림돌이 된다면 그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저를 디딤돌 삼아 지금부터는 당이 화합하고 화평하도록 지도력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비서실 소속 직원인 주모(45)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강남구 자곡동 자택에서 홀로 숨진채 발견됐다. 주씨 부인은 같은달 28일 친정집을 방문하고 이날 집에 돌아왔다가 거실에 쓰러진 주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외부인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 타살을 의심할 만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지병으로 숨졌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당일 주씨는 저녁을 먹기로한 지인들에게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하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당초 부검을 원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자는 경찰 설득에 따라 2일 부검을 하기로 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 현지 경찰에게 체포된 가운데 이완영 의원이 덴마크에 출장을 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31일부터 6박8일간 동료 의원들과 함께 덴마크와 프랑스 등 유럽 출장 중이다. 그런데 출장 기간과 정유라의 덴마크 체포 시기가 겹쳐 의혹을 사고 있는 것. 덴마크 외교부는 2일(한국시간) 오전 우리 정부에 덴마크 올보르그에서 덴마크 경찰이 정유라를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정유라와 이 의원의 해외시찰 여부의 관계성에도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길을 개척한다는 각오로 우리의 사업 구조와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구 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새해 인사모임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리 앞에 전개되는 새로운 경영 환경을 볼 때 과거의 성공방식은 더는 의미가 없다. 주력사업은 사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고객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품을 만들어내야 한다.” 구 회장은 이를 위해선 R&D(연구‧개발)와 제조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저성장이 고착화하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유연하게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양적 성장 시대의 관행을 버리고 가치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의 속도와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객 신뢰의 기반이 되는 품질, 안전 환경과 같은 기본은 철저히 준수하고 고객 안전에 직결되는 부분에서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 또한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정도경영의 문화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구 회장은 특히 ‘정도 경영’과 ‘경영 투명성’을 강조했다.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경영시스템을 혁신하더라도 사회
[KJtimes=김봄내 기자]“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 혁신기술 1등 기업에 도전하자.” 황창규 KT 회장의 일성이다. 황 회장은 2일 임직원에게 전한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경영의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그동안 주창해온 기존 주력 사업의 한계 돌파와 미래 사업의 중요성도 재차 역설했다.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목표를 정해야 한다. KT의 목표는 단순히 1등 통신회사가 아닌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회사, IPTV 시장점유율 1위가 아닌 미디어 소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미디어 플랫폼 회사다.” 황 회장은 현재의 틀에서 벗어나 ‘통신은 곧 혁신기술’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사람을 이롭게 하는 ‘혁신기술 1등 기업’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에너지·보안 사업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로 질적인 발전이 필요하다. 인증·결제 사업도 인증 방식의 다양화, 비대면 거래 증가 추세에 맞춰 변화와 성장을 이뤄야 한다.” 황 회장은 흔들리지 않는 KT만의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자면서 소통과 협업, 열정과 자부심 등 지난 3년간 노력을 KT 고유의 기업문화로 완전히 체질화시켜야…
◇ 본부장 신규선임 ▲PE본부장 양영식 ▲정보보호본부장 신동철 ◇ 부서장 신규선임 ▲리스크지원부장 이순재 ▲인프라운영부장 김용석
[KJtimes=장우호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이 정유년 신년을 맞아 2일부터 ‘2017 언제나 반짝 키트’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증정 행사는 ‘올웨이즈 올리브영’ 컨셉으로 진행되며 올리브영과 함께 새해에는 밝고 희망찬 일들만 가득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이에 첫 번째로 선보인 것은 ‘패브릭 달력’이다. 새해를 맞아 알찬 신년 계획을 세우고,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제공되는 패브릭 달력은 클래식한 감성이 더해져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또한 이번 키트에는 새해에도 건강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대표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차앤박’의 인기 제품 샘플 5종이 함께 들어있다. 겨울철 칙칙해진 피부에 생기와 윤기를 부여하며, 피부를 환하게 밝혀줄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2017 언제나 반짝 키트’는 2일부터 소진 시까지 아울렛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3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늘 변함없이 올리브영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2017년에는 올리브영과 함께 언제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반짝 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과 삼성화재[000810], 삼성전자[005930] 등에 대해 증권사가 실적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일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목표주가 5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영업이익이 17%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경우 가격 경쟁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채널 지배력도 강해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각각 8.6%, 17.8% 증가한 15조8808억원과 1조8억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음식료 업계에서 드물게 고성장을 하고 있다”며 “저가 경쟁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프리미엄 브랜드의 지속 확장은 단기 성장뿐 아니라 장기 마진 개선을 이끄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060억원과 124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 67.6%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동안 실적의 발목
[KJtimes=김승훈 기자]대림산업[000210]과 LG전자[0665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일 동부증권은 대림산업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이란에서의 수주를 확보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29일 대림산업은 이란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공사의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며 “계약금액은 2조3000억원으로 본 계약은 1월 중 체결될 것으로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동부 리서치센터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이란에서의 공사계약이 지연될 것을 전망했지만 대림산업은 예상보다 빠르게 플랜트 수주를 확보했다”면서 “이는 이란에서의 대림산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시금석으로 볼 수 있고 대림산업의 역량으로 이란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 조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G6로 성공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예상에 기인한다. 김동원 K
[KJtimes=조상연 기자]가수 겸 탤런트 손지창씨가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한다. 손지창씨는 지난 12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9월 10일 저녁 8시 사고가 발생했다”며 “차고로 진입하는 순간 굉음과 함께 차가 차고 벽을 뚫고 거실에 처박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고 이후 테슬라의 태도에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손씨 주장에 따르면 테슬라는 차의 결함을 찾기보다는 손씨의 조작 실수로 단정지었다. 손씨의 블랙박스에서 정보를 빼간 뒤 손씨가 이를 확인하려하자 거부하기도 했다. 본사 직원과 통화를 하는 도중에도 손씨가 다가가면 오지 말라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이에 손씨는 변호사와 논의 끝에 소송을 시작하기로 했고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비슷한 사고를 겪은 테슬라 소유주와 함께 집단 소송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테슬라 측은 손씨가 테슬라의 이미지에 상처를 내기 위해 한국의 유명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알리겠다며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증거는 모델 X가 잘못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으며 자사 정책은 증거에 따라 굴하지 않는 것이라는…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과 에스엠[04151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대신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를 70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 하향폭은 35.7%다. 이는 이 회사가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퀀텀프로젝트’의 계약을 변경한 것과 관련한 것에 기인한다. 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계약변경으로 2016년 예상 순이익과 퀀텀프로젝트 순 가치가 13.8%, 46.5% 감소했다”며 “이번 계약변경으로 리스크가 일부 소멸했으나 임상 시약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사노피 실적 발표 때 에페글레네타이드 임상 3상 개시가 한미약품의 임상 시약 생산 문제로 인해 올해로 지연된 것을 언급해 관련 우려는 일부 선반영됐다”면서 “이번 계약변경이 한미약품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단계별 마일스톤 감액으로 인해 퀀텀프로젝트 신약의 가치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계약금 중 절반인 약 2500억원은 이미 2015년 4분기 인식됐고 잔여 계약금은
[KJtimes=조상연 기자]국정농단의 중심에 서있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 북부 올보로그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덴마크 경찰은 2일 새벽 2시 인터폴 수배 중이던 정유라를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했다고 한국 경찰에 통보했다. 정유라는 체포된 즉시 한국으로 강제 압송된다.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이 2017년 서울과 부산, 경기도 등에서 총 6개 단지 9017가구의 래미안을 공급하고 이 가운데 33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이 2017년에 공급하는 6개 단지는 강남권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비롯해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등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강남권 분양 단지로 상반기에 강남 개포지구의 개포시영 재건축(2296가구, 일반 220가구)을 선보인다. 개포시영 재건축은 개포지구에서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루체하임에 이어 세 번째로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로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는 선보이는 1276가구는 서초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래미안 에스티지(서초우성3차)·래미안 에스티지S(서초우성2차)와 함께 서초동 일대에 2300가구의 대규모 래미안 타운이 형성된다.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에 인접해 있고 목동생활권으로 평가받는 신정뉴타운 2-1 구역 재개발 역시 뛰어난 입지여건과 149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19가구의 부산 온천 2구역 재개발 역시 2017년 지방 분양 물량 중 최고 관심단지로 손꼽힌다. 현대산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홍 경기 파주시장이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창형 부장판사)는 30일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재홍(59) 파주시장에게 징역 3년에 벌금 5천800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제3자 뇌물취득죄로 기소된 이 시장의 부인 유모(55) 씨와 이 시장 부부에게 뇌물을 건넨 운수업체 대표 김모(53·여) 씨, 9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한 김모(51) 씨, 이 시장의 선거후보 사무실 회계담당자 김 모(59) 씨 등 4명에게는 각각 징역 4월∼1년 6월, 집행유예 1∼3년을 선고했다. 또 이 시장의 전 비서실장 이모(53) 씨에 대해서는 벌금 80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높은 수준의 청렴성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지위에 있다. 그러나 지역 운수업체로부터 3차례 걸쳐 4천5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고 이 업체와 대기업 사이의 통근버스 감차 문제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죄질이 나쁘고 시장의 직무 집행에 있어 공정성과 시민들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돼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2014년 지방선거
[KJtimes=김봄내 기자]미래에셋대우[006800]가 30일 합병 등기를 하고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12월 말 미래에셋증권이 매물로 나온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자로 확정된 지 1년 만에 합병 법인으로 새출발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면 새로 출발한 미래에셋대우의 규모와 입지는 어느 정도일까. 미래에셋증권[037620]과 대우증권의 통합 증권사인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자산 220조원, 자산규모 62조5000억원, 자기자본 6조6000억원이다. 규모로는 독보적인 국내 최대 투자은행(IB)이다. 양사의 합병 작업은 지난해 12월 24일 KDB산업은행이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이 경쟁을 벌였지만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본입찰에서 최고가인 2조4500억원을 써내는 통 큰 ‘베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합병 작업은 순탄하게 진행됐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3월 30일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대주주 적격성을 승인했다. 그 뒤 미래에셋증권은 4월 인수 잔금을 납부하고서 대우증권 법인명을 미래에셋대우로 바꿨다. 5월에는 양사가 미래에셋대우를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박 회장은 미래에셋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