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의류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Thursday Island)는 최근 SNS 사이에서 관심을 모았던 브랜드 뮤즈 설리의 일상 패션을 통해, 올 겨울을 따뜻하고 트렌디하게 보낼 수 있는 아우터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설리는 타탄체크무늬 더블코트를 캐주얼한 아이템들과 함께 매치해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다. 박시한 아우터를 빈티지한 컷아웃 데님 팬츠, 레드 컬러가 포인트로 더해진 스포티한 스니커즈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해, 캐주얼과 클래식이 공존하는 매력 있는 룩을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놈코어 룩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해, 남녀 불문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위트 있는 스타일링 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짧은 기장의 체크 더플코트로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위한 로맨틱한 데이트 룩을 제시했다. 겨울을 대표하는 패션아이템인 체크패턴 코트는 설리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화이트 컬러의 니트 가디건과 프릴 스커트를 레이어드해 더플코트의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코트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싸이하이 부츠로 포인트를 주는 패션 센스 또한 발휘했다. 특히 전체적으
[KJtimes=이지훈 기자]‘썰전’에서 유시민 전 장관이 호평한 김경진 의원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에 대한 토론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고정 패널인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김경진 의원의 질의를 언급했다. 김경진 의원은 청와대 의무실장에게 "보안손님 형태로 부속실에 직접 들어가서 대통령을 진료하면 청와대 의무실에서 자동적으로 사실을 파악하게 되나, 못할 수도 있느냐"고 질문한다. 이에 의무실장이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답한다. 김경진 의원은 곧장 "그러면 곧바로 관저에서 의료시술이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다"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의무실장은 "가정상황으로 답변 드리기 어려울 거 같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유시민은 "국정조사 청문회는 저런 것이다. 구체적 정보를 끌어낼 수도 있지만 가능성을 알려주는 정보를 뽑아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호평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이 이뤄지는 9일 "탄핵은 국회의 의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온 국민이 국회의 선택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가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임을 강조하면서 "지금 국민의 뜻은 대통령이 즉각 퇴진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탄핵이) 당연히 가결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탄핵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헌법을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한 권력, 부정과 부패의 세력에 대한 국민의 탄핵"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탄핵 가결이 "낡은 대한민국과 결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는,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여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민과 역사의 힘을 믿는다"라며 "국민과 국회의 선택은 불의와 불평등의 시대를 마감하고 민주와 평화, 정의와 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새누리당 비주류로 구성된 비상시국위원회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 처리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비상시국위의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요구를 받들어 우리 비상시국위는 탄핵안 표결에 동참해 반드시 가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황 의원은 "광장에서 국민이 요구했던 것은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고, 부정부패와 비선 실세들이 국정을 농단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보수의 건강한 가치를 지켜달라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국민의 준엄한 요구와 광장의 목소리를 가슴에 담고 표결장으로 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핵안 표결 전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무성·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33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야당 및 무소속 의원들(172명)의 이탈표가 없다는 전제 하에 이들이 모두 찬성표를 던진다고 가정하면 탄핵안 가결정족수(200명)는 넘기게 된다. 특히 황 의원은 "오늘 참석하지 않은 의원 가운데서도 탄핵 찬성파가 있고, 초선 의원 중에서도 다수가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
[KJtimes=장우호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이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기부 다이어리와 다양한 증정품으로 구성된 ‘샤인 브라이트 다이어리' 키트를 출시한다. 올리브영 ‘샤인 브라이트 다이어리' 키트는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따뜻한 파스텔 핑크 컬러로 디자인됐다. 2017 다이어리와 파우치, 거울, 라운드어라운드 핸드크림으로 구성된 다이어리 키트는 9일부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 증정된다. 올리브영은 고객에게 증정된 다이어리 1권당 1000원씩 적립해 최대 2억원을 유네스코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올리브영은 유네스코 소녀교육 연말 캠페인 앰버서더로 배우 남주혁을 선정하고, 함께 촬영한 영상을 9일부터 CJ EM 채널과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해 캠페인 취지를 적극 알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나를 위한 소비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나눔의 메시지를 담아 연말 나눔 트리에 이어 기부 다이어리 키트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혜택을 더한 올리브영만의 '즐기는 기부'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스리랑카에서 643억원 규모의 데두루오야 상수도 시설공사에 대한 LOA를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스리랑카상하수도청에서 발주한 데두루오야 상수도 시설공사는 쿠루네갈라 지역에 취수시설 및 정수장, 상수도관을 설치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7개월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스리랑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서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수처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처리 부문 신규 수주액은 14년 2400억, 15년 3000억 그리고 16년 현재까지 3500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시공능력평가에서 상수도 부문 1위를 차지한 특히 해외 수처리 사업은 대외협력기금(EDCF)과 같은 공적자금을 재원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임에 따라 공사대금 수금에도 매우 안정적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현재,추가적으로 요르단 등 아프리카지역에서도 PJT 수주가 준비되고 있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공실적으로 수익성 높은 해외 수처리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수도 부문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오른 코오롱글로벌은 수처리 분야는 물론 올해 2조6000억원의 신규 수주가…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지난 8일 개최된 ‘스마트앱어워드 2016’ 시상식에서 ‘KB마이머니’ 앱으로 콘텐츠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이 앱은 흩어진 자산을 한눈에 파악하는 통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콘텐츠 이노베이션 대상과 더불어 ‘KB스타뱅킹’은 ‘금융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으며 ‘KB스타알림’과 ‘리브(Liiv)’는 각각 ‘금융연계서비스분야 대상’과 ‘정보관리분야 대상’을 수상했다.특히 올해 출시된‘KB마이머니’, ‘KB스타알림’, ‘리브(Liiv)’ 등의 서비스가 모두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KB국민은행은 스마트금융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대표 은행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자평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핀테크 및 IT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금융서비스 개발을 통해 미래 금융시장을 개척하는 퍼스트무버(First-Mover)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장우호 기자] 신한카드는 (주)SR과 ‘SRT GS칼텍스 신한카드 Shine(이하 SRT 신한카드)’을 출시하고, 수서발 고속열차 SRT 이용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SRT는 수서~부산, 수서~목포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열차로, 지난 8일 개통했다. 이 카드는 사용액의 1%를 SRT 전용 마일리지인 ‘레일리지’(Railway+Mileage)로 적립한다. 전월 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 1만 레일리지까지 적립되고, 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7000, 5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이면 5000, 30만원 이상이면 3000 레일리지까지 적립된다. 적립한 레일리지는 SRT 승차권을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단 SRT 승차권 결제 금액에 대해서는 월 적립 한도와 상관 없이 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GS칼텍스에서 주유 시 전월 실적에 따라 리터당 최고 1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전월 실적에 따라 3~7%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주요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최고 50% 할인, 인터파크, YES24에서 예매 시…
[KJtimes=장우호 기자]신세계그룹이 국정농단 사태의 중심에 서있는 최순실씨와 관련, 신세계백화점에 연달아 입점한 ‘더 푸드 트럭커스’ 입점 특혜 논란을 일축하고 나섰다. 입점 특혜 논란은 더 푸드 트럭커스가 이태원에 매장을 세운 지 불과 1년여 만인 지난 3월 3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증축과 함께 입점하고 6개월 뒤인 9월 9일에는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점에도 들어섰다는 점에서 불거졌다. 이 같은 의혹은 여러 매체에서 앞다퉈 다뤘다. 그러나 신세계 홍보팀의 적극적인 대응 때문인지 현재는 <팩트올>과 <스카이데일리> 등 소수 매체에서만 표출하고 있다. <팩트올>은 지난 1일 ‘꼴랑 1년만에 신세계 ‘로얄석’에 잇달아 입점…최순실 조카의 ‘수상한 트럭’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센텀시티몰과 스타필드 두 곳은 신세계백화점 중에서도 ‘알짜’로 꼽힌다. 게다가 백화점 식음료 매장 입점은 절차 자체가 까다로워 신세계백화점처럼 성장세에 있는 백화점에 연달아 입점하는 것은 그야말로 ‘로또 당첨’만큼 어렵다. 게다가 더 푸드 트럭커스 대표 A씨가 최순실의 조카이자 서양네트웍스 대표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의혹은 더욱
[KJtimes=조상연 기자]가수 알리가 크리스마스를 보름 앞두고 캐럴 앨범을 발표한다. 알리는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리메이크 앨범 '알리즈 원더랜드'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쉽게 들을 수 있는 캐럴들을 알리 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담아 냈다. 특히 타이틀곡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는 가요세션과 재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즈피아니스트 이송이가 참여해 스윙재즈 스타일로 재편곡했다. 또한 이번 앨범은 비틀즈, 클리프 리처드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이 녹음을 해온 영국 애비로드 스큐디오에서 레코딩과 마스터링을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알리는 오는 23, 24일 양일간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2016 알리 크리스마스 디너 콘서트 ‘Ali’s Wonderland’로 관객들을 맞이하며 화려하게 연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알리는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강렬하고 감동적인 무대로 3연속 가왕 자리에 오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예상보다 강한 D램 가격 상승 속도로 올해 4분기와 내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가파른 환율 상승 속에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와 정보기술(IT) 수요 회복에 따른 D램·플래시메모리 출하량 증가 등으로 4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1898억원, 1조406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22.3%, 93.7% 증가할 것”이라면서 “내년 실적도 3D 낸드 플래시메모리산업 경쟁력 강화로 성장할 것이고 SK하이닉스 주가는 내년 1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35만원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롤플레잉게임(RPG)인 1998년작 리니지를 스마트폰…
[KJtimes=김승훈 기자]한섬[020000]이 자회사를 통해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 부분을 인수해 단기적으로 실적 정상화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대신증권은 한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브랜드 운영 계획이 발표되면 이를 실적 추정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이번 SK네트웍스 패션사업 양수를 통해 매출이 단번에 1조3000억원 수준까지 도약해 국내 톱3 대열에 올라서게 됐다”며 “우수한 브랜드 경영 능력을 고려하면 이번 인수합병(MA)이 여러모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하지만 SK네트웍스 패션사업부의 최근 2∼3년간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중장기적으로 국내 의류 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이 우려된다”면서 “인수 후 SK네트웍스의 실적을 빠르게 정상화하지 못하면 주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현재 타미힐피거, DKNY, 클럽모나코 등 6개 수입 브랜드와 오브제, 오즈세컨, 루즈앤라운지 등 6개 자체 브랜드를 갖고 있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2014년 5.7%에서 작년 2.9%로
[KJtimes=장우호 기자]정유경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은 1972년 10월 5일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사이 1남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를 나온 뒤 미국 유학길에 올라 로드아일랜드 스쿨오브디자인에서 공부했다. 학업을 마친 뒤 1996년 웨스틴 조선호텔 마케팅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신세계그룹에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프로젝트 실장 상무를 맡으며 실무 감각을 익혔다. 어머니 이명희 회장의 해외 출장길에 수시로 동행하며 조용히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남편은 문청 KBS보도본부장의 아들 문성욱 신세계인터내셔날 부사장으로 글로벌패션1본부장을 맡고 있다. 둘은 초등학교 동창으로 연애 결혼에 성공해 두 딸을 뒀다. 오빠인 정용진 부회장이 재혼하기 전까지 두 자녀의 엄마 역할을 도맡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SNS를 즐겨하는 정 부회장이 2007년 고마움을 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09년 신세계 부사장 자리에 오르면서 백화점 사업에 뛰어들어 조선호텔, 신세계 본점 식품관, 이마트 자주(JAJU, 구 자연주의) 등을 리뉴얼 했다. 특히 조선호텔 리뉴얼 당시 객실 인테리어는 물론 세세한 소품까지…
[KJtimes=임영규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전문 계열사인 한섬[020000]은 8일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인 한섬글로벌과 현대지앤에프가 SK네트웍스 패션 부문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양수 예정 일자는 2017년 2월 28일이며 양수금액은 총 3261억원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회사 측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 동력 창출 차원에서 양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9일 동부증권은 한섬이 올해 3분기에 실적 호전을 보였다며 동종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 바 있다. 당시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내수소비 성장을 훨씬 넘어서는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연간 영업이익률도 10% 초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한섬은 동종 업체 대비 높은 매출 성장과 이익 창출에도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1배로 저평가 받고 있다”면서 “중국 실적 반영 등으로 내년에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 뒤가 다른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앞에서는 상대를 아주 잘 이해하고 좋아한다는 듯 언행을 하지만 뒤에 가서는 상반되게 말을 하는 것이다. 말은 한번 내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는 것이고 바람을 타고 다니듯 당사자의 귀에 들어가게 되는데 말이다. 모래 속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며 말한 것도 임금님 귀에 들어가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지 않은가. 자신의 입을 통해 나온 말은 당사자도 알게 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간혹 상대가 알게 하려 일부러 말을 흘렸다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사람들에 대한 나쁜 이야기 거리는 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 그 사람의 뒷통수를 치는 격이 되는 것이다. 친한 사이나 상대에게 아주 좋은 척하며 지내는 사이라면 더더욱 뒤에서 앞과 다른 말들을 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뒤돌아서면 꼭 상반되는 말들을 습관처럼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상대는 믿는 사람이라 자신했는데 자신에 대해 나쁜 말들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떤 기분이 들지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자. 이런 습관이 있는 사람들을 보면 상대를 생각하는 맘이 없거나 상대앞에서 굳이 나쁜 인상이나 분위기를 만들 필요는 없다는 생각만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