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5년 시한부. 지난해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두고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승자와 패자 모두 불만을 토로했던 현행 면세점 특허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급기야 정치권과 학계, 업계가 나서 이를 공론의 장으로 끌어냈다. 이대로 놔뒀다가는 우리나라의 면세산업 경쟁력 저하는 물론 5년마다 신규 면세점과 폐점하는 면세점이 속출하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는 성토가 이어졌다. 신규특허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하하고 특허 갱신제도 재도입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내 면세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선 이 같은 문제점의 지적과 다양한 조언이 나왔다. 그 중에서도 5년 시한부 논란을 잠재울 방안이 중점으로 논의됐다. 이날 김승욱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발제자로 나서 “면세사업은…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 오너일가의 폐쇄적 지배구조가 도마 위에 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의 이른바 형제의 난 발발에 따라 롯데의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6개월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오너일가가 극히 적은 지분율로 다단계 출자와 순환출자를 활용해 그룹을 지배하고 있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롯데의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황제경영을 가능하게 만들고 이에 따른 형제간 경영권 갈등을 촉발시킨 것으로도 해석된다. 공정위가 공개한 ‘기업집단 롯데 해외계열사 소유 등 현황’에 따르면 롯데의 내부 지분율은 85.6%에 달한다. 이는 총수가 존재하는 국내 대기업집단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 롯데를 제외한 9개 그룹의 평균 내부 지분율은 53% 수준으로 롯데보다 38%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부 지분율은 전체 계열회사 자본금 가운데 동일인(
[KJtimes=김승훈 기자]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삼성증권이 목표주가를 종전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삼성증권은 웅진씽크빅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상향조정’하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100.7%나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였다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55억원과 12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2%, 138.4%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상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은 북클럽 전집의 기존 회원 포인트 소진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성장과 단행본 사업부의 적자폭 축소”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각각 5.9%, 71.3%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전집 사업본부의 영업이익률은 9∼10% 수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윤창운)이 새해 첫 달부터 3건의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며 2016년 한 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2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670억원 규모의 원주-강릉 철도건설 강릉차량기지 공사를 시작으로 양산물금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1068억원) 수주에 성공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방글라데시 카나풀리 정수장(686억원)은 LOA를 접수해 계약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무엇보다 금번 3건의 수주는 토목, 주택, 해외환경 부문에서 골고루 이뤄낸 실적이어서 올 한해 회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연초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전해지고 있는 수주 낭보는 작년 2조 목표를 초과 달성한데 이어 올해 2조 5천억 수주 목표를 향한 쾌조의 스타트라며 계속해서 양질의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위메이드[112040]에 대해 SK증권과 KB투자증권이 다른 전망을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2일 SK증권은 위메이드가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위메이드는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17억원으로 전년보다 62.7% 줄었다고 밝혔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늘었고올해는 신규 모바일게임이 출시되는 등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리스크가 반영된 현 주가에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고 향후 신작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최 연구원은 “올해 5개 이상의 모바일 게임이 상용화될 예정으로 예년보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이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2일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이 단기간에 실적 회복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내리고 ‘보유’ 투자의견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0.7배에서 0.6배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내렸다고 설명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해 실적 안정세를 찾았으나 저수익의 해양플랜트 공사 매출로 의미 있는 수익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유 연구원은 “세계 경기둔화와 저유가 장기화로 수주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드릴십의 수요 부진은 내년까지…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대선 첫 관문인 1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79%가 개표된 오후 9시15분 현재 클린턴 전 장관은 50%의 득표로 49%를 얻은 샌더스 상원의원을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다. 개표 초반 두 사람의 격차는 6%포인트까지 벌어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좁혀져 이제는 바짝 붙은 양상이다. 공화당에서는 75%가 개표된 같은 시각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28%의 지지를 얻어 1위를 달렸다. 도널드 트럼프는 25%로 2위, 마르코 루비오(텍사스) 상원의원은 22%로 3위였다. 크루즈 의원과 트럼프의 격차도 초반부터 다소 벌어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시카고 67년 전통 가렛팝콘샵(CEO 랜스 초디, http://GarrettPopcornShops.co.kr)은 오는 2월 전국 3곳의 신세계백화점에 팝업샵를 열고 그 동안 가렛팝콘을 기다려왔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가렛팝콘샵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2/4~14, 2/26~3/13) △경기(죽전)점(2/9~21) △부산 센텀시티점(2/9~3/14)에 일정기간 동안 팝업샵을 운영,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가렛팝콘을 지방에도 선보인다. 이번에 오픈하는 팝업샵은 지난해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팝업샵의 연장선이다. 가렛팝콘샵은 지난해 12월 부산 센텀시티에 팝업샵를 2주간 열고, 연일 조기매진을 기록하며 만 개를 판매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가렛팝콘샵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감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 팝업샵, 롯데월드몰점, 파미에스트리트점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가장 많은 중년 여성의 공감을 산 장면은 친정엄마에게 ‘남편을 일찍 여의고 잘 사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애쓰던 ‘선우 엄마’ 김선영의 에피소드였다. 시어머니의 모진 구박에도 당당하던 김선영이 친정엄마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고생하지 않고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눈물겨운 장면이었다. 마찬가지로 설 명절 친정 방문을 앞둔 시집간 딸이라면 누구나 최고의 모습으로 친정 식구들을 만나고 싶어 할 것이다. 친정으로 귀향을 앞둔 여성들을 위한 설 맞이 패션ㆍ뷰티 팁을 제시한다. 주름으로 대표되는 나이 든 흔적은 명절 연휴 전 간단한 ‘아테콜 필러’ 시술로 지울 수 있다. 반영구적으로 효과가 지속되는 아테콜은 주사를 이용해 어느 부위에든 자연스럽게 시술이 가능하다.…
[KJtimes=이지훈 기자]기아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올 뉴 K7'이 1만대 계약을 달성하며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아차는 2일 W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회에서 신형 K7이 사전 계약을 포함해 총 1만대가 계약됐으며 영업일 기준으로는 일평균 660여대 계약, 출시 후 일평균 484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사전 계약 7천500대라는 뜨거운 고객 관심이 런칭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온라인 및 일선 판매 현장에서도 우호적 여론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 이사는 "소셜 버즈 분석 결과 동급 차종 중 K7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67%로 가장 높았다"면서 "디자인과 엔진에 대한 관심이 컸다"고 전했다. 소셜 버즈 분석에서는 신형 K7를 비교할 때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제네시스, 한국GM 임팔라 등을 놓고 보는 경우
[KJtimes=이지훈 기자]방석호 아리랑 TV 사장이 호화 해외출장 논란에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방석호 사장의 딸 SNS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석호 사장의 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빠 출장 따라오는 껌딱지 민폐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 관람 등 현지에서 찍은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기분 좋은 드라이브, 우리 가족의 추석 나들이'라고 가족여행 일정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방석호 사장은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실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출장 경비 사용과 지출결의서 위조 의혹을 제기한 이후 사의를 표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59) 세종대 교수가 이 책의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1일 박 교수가 개설한 홈페이지(http://parkyuha.org)를 보면 '제국의 위안부'의 서문과 본론을 내려받을 수 있는 링크가 걸려 있다. 이는 지난해 2월 가처분 결정에 따라 문제가 된 34곳을 지운 삭제판이다. 박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료 배포를 알리며 "34곳이 삭제돼 있기는 하지만 내 취지를 이해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고통스러운 '위안부' 경험을 하셔야 했던 분들과 전 세계에 계신 한국분들께 이 책을 바친다"고 적었다. 박 교수는 초판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군인의 전쟁 수행을 도운 애국 처녀'로 표현하는 등 34곳에서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 박 교수는 첫 형사 공
[KJtimes=김봄내 기자]김성식 전 의원이 1일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에 공식 합류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안 의원의 대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원년멤버'로, 2014년 초 안 의원이 신당 창당을 접고 '김한길 민주당'과 통합하면서 안 의과 결별했다. 안 의원과 김 전 의원은 올해 초인 지난달 2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3시간여 회동한 바 있으며, 이번에 '재결합'하게 됐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마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치는 새판을 짜야하고 경제는 새틀을 짜야한다"며 "국민의 힘겨운 삶에 숨쉴 공간이라도 만들어 드리고 정직하게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정치의 대변화가 필요하다"고 합류를 선언했다. 이어 "이는 수명을 다한 기득권 양당구조를 타파할 때에 가능한 일"이라며 "새 정당을 만드는 일을 제 간절한 꿈으로 생각해왔다. 국민의당이 기득권 양당구조를 깨트리고 새로운 정치를 만드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미력한 제 자신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마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 전 의원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정말 감사한 일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제가 아는 가장 훌륭한 정치인
[KJtimes=이지훈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3월 출시할 중형 세단 SM6의 전체 모델 가격을 2천325만∼3천250만원으로 책정하고 2월 1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3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SM6는 ▲ 1.6 TCe(1600cc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 2.0 GDe(2000cc 가솔린 직분사 엔진) ▲ 2.0 LPe(2000cc LPG 액상분사 엔진) 등 3가지 파워트레인을 갖췄으며 올해 중반 1.5 dCi(1500cc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를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중 1.6 TCe와 2.0 GDe 모델에는 민첩한 변속 반응속도, 연비 개선 효과를 동시에 구현하는 독일 게트락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성능과 경제성이 크게 향상됐다. 최고급인 1.6 TCe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6.5kg·m, 복합연비 12.8km/ℓ(17인치 타이어 기준)로 뛰어난 동력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발휘한다. 특히 BMW 320i, 폭스바겐 파사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위너의 미니앨범 '엑시트:이'(EXIT:E)가 국내 음원차트를 '올킬' 했다. 1일 공개된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베이비 베이비'(BABY BABY)와 '센치해'는 이날 오전 각각 6개 차트(멜론,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지니, 벅스, 소리바다)와 2개 차트(엠넷닷컴, 몽키3뮤직) 1위에 올랐다. 수록곡 5곡 중 나머지 곡도 6개 음원차트 '톱10'에 진입했으며, 그중 선공개곡 '사랑가시'는 엠넷닷컴 9위에 오르는 등 역주행해 앨범이 전반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또 이 앨범은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11개국의 아이튠스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아이튠스에서도 17위를 기록했다. 1년 6개월 만에 컴백한 위너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기획한 릴레이 커버 프로젝트 프로모션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드래곤, 태양, 에픽하이, 이하이, 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