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회장님 갑질'로 물의를 빚은 몽고식품 김만식 전 명예회장에게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전 직원의 폭로가 추가로 나왔다.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김 전 회장 운전기사와 관리부장, 최근 추가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비서실장 이외에 김 전 회장 운전기사를 3년간 했다는 A씨가 자신이 당한 폭행 피해를 폭로했다. 2009년 8월부터 처음 폭행피해를 주장한 운전기사가 일하기 직전까지 김만식 전 회장 운전기사로 일했다는 A씨는 10일 "김 전 회장으로부터 상식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조련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몽고식품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3∼4번 정도 사직과 복직을 반복하며 김 전 회장 운전을 총 3년 정도 했다"며 "누구보다 김 회장의 만행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폭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로 문제를 제기한 운전기사와 마찬가지
[KJtimes=이지훈 기자]복면가왕의 '여전사 캣츠걸'이 20대 복면가왕에 오른 가운데 그의 정체가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을 노리는 '여전사 캣츠걸'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천하무적 방패연'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여전사 캣츠걸'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선곡해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여전사 캣츠걸'은 막강한 라이벌 '천하무적 방패연'마저 꺾으며 4연승에 성공했다. 네티즌들은 그를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추측하고 있다. 마이크를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넘기는 행동과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하며 박자를 맞추는 습관 등이 평소 차지연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는 옴니채널 전략과 차별화된 상품 및 브랜드 사업자로의 진화를 통해 2020년까지 세계적인 미디어 쇼핑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CJ오쇼핑이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천명하고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CJ오쇼핑은 이날 공개한 '2016년 경영전략'을 통해 신규 브랜드 개발 및 육성에 주력하면서 회사 차원의 상품력 강화를 위해 MA도 적극 검토하는 등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상품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CJ오쇼핑이 제시한 올해 계획은 크게 네 가지로 집약된다. 예컨대 사업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강화, 단독상품을 통한 상품경쟁력 확보, 플랫폼 다각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문화 구축 등이 그것이다. CJ오쇼핑이 세우고 있는 또 다른 계획은 글로벌 상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증권가 등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4분기(2015년 10월~12월) 실적을 내놨다. 이미 성장 정체가 확인된 스마트폰 부진은 그렇다치더라도 믿었던 반도체마저 하락하며 기대치를 밑돌았다. 숫자로는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하지만 시장을 실망시킨 이번 실적이 일회성인지, 아니면 정말 위기의 시작인 것인지 여러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지난 8일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에 6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4분기보다는 15.3% 늘어난 수치다.하지만 직전 분기(7조3900억원)보다는 17.5% 쪼그라든 것이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근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2014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6조1000억원 영업이익 숫자는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 제684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각각 16억8881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1, 11, 15, 17, 25, 39’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40’과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62명으로 각각4085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968명으로 각각 128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9만8607명과 162만3161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최태우 기자] 국내 최대 농자재전문기업 동부팜한농이 LG화학 품에 안겼다. LG화학은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동부팜한농 주식 100%를 5152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승인하고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부팜한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점유율 1위(27%), 종자/비료 시장 2위(19%) 등 국내 최대 농자재 기업이다. LG화학은 지난 해 9월 예비입찰 참여 후 정밀 실사를 진행해 왔으며, 11월 본입찰 참여를 통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인수계약 체결로 LG화학은 채권단이 보유한 50.1%의 지분과 동부그룹 측의 지분 49.9%를 모두 인수하게 되며, 확정 실사 및 기업결합심사 등을 거쳐 올해 3월까지 계약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LG화학은 ▲기초소재(석유화학 등) ▲정보전자소재 ▲전지에 이어 향후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되는 작물보호제, 종자 등 ▲…
[kjtimes=정소영 기자] 평창송어축제의 송어얼름낚시터가 7일부터 완전 개방됐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수일간 지속된 추위에 힘입어 얼름 두께 20cm 이상을 기록했고 새벽시간 대 최저 영하 11도, 낮 기온 영하 온도를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보고 7일부터 완전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정연휴 이후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송어얼름낚시터의 출입이 단계적으로 제한돼 왔다. 얼음이 얇아지면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에 인원수 제한 및 부분 개방을 한 것. 올 겨울 들어 겨울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인제빙어축제는 지난해 가뭄에 이어 올해도 따듯한 날씨 탓에 전면 취소됐고, 홍천강 꽁꽁축제와 가평군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 등도 모두 취소 결정됐다. 송어축제가 열리는 평창군 진부면 일대는 일반 고도가 최고 700m에…
[kjtimes=견재수 기자] KT의 음원서비스 자회사 KT뮤직 ‘지니’가 지난해 10월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논란에 휩싸였던 사실이 연초부터 회자되고 있다. 당시 전직 대통령 비하와 지역감정 조성이라는 지적이 일자 KT뮤직은 사과문을 게재하고 관련 직원을 업무에서 배제시켰다.지난해 10월 KT뮤직은 지니 앱 ‘오늘의 선곡’이라는 카테고리 내 음원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이거슨 그냥 딱! 가을의 어쿠스틱-이 여가수들 목소리가 중력을 가졌나. 왜일케 끌리노.]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 문구 중 ‘이거슨’, ‘중력’, ‘끌리노’ 등 세 부분은 전직 대통령을 비하하고 지역감정을 조성할 때 일베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표현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SNS 상에서 뜨거운 논란을 초래했다. 일베 인증으로 몰기에 다소 무리라는 시각도 있었지만 당시 지니 이용자 일부는 KT뮤직 게시판에 해당 문구를 올린 것을 비난하고 탈퇴 인증과 같은 강경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KT뮤직은 논란이 확산되자 문제의 문구를 삭제하고 공지사항을 통해 ‘지니 회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KT뮤직이 게재한 사과문에는 “[오늘의 선곡] 소개 내용은…
[kjtimes=정소영 기자]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이 오이와 레몬, 수박 등 원재료 모양의 성분과 향을 고스란히 재현한 리얼 송송 마스크’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리얼 송송 마스크’는 제품명처럼 신선한 과채를 송송 썰어 놓은 듯 사실적으로 표현한 시트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 등 최근 네이처리퍼블릭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재미 요소를 더한 마스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오이는 외부 유해 환경에 민감해진 피부를 다독이는데 도움을 주며, 레몬은 각종 스트레스로 지친 피부에 건강한 활력을 부여하고, 수박은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전해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등 이번에 출시한 ‘리얼 송송 마스크’는 진정과 보습, 생기부여 등 각 성분이 가진 효능과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마스크 팩에 사용된 시
[kjtimes=정소영 기자] 열화상 카메라 전문기업 플리어가 일상의 안전을 주제로 지난 4일 열화상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가정, 회사, 학교, 놀이시설 및 공연장 등 일상적인 생활 공간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준비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플리어 시스템 코리아는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에게 각각 FLIR C2 휴대형 열화상 카메라와 FLIR TG165 열화상 카메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무선 헤드셋을 비롯해 커피 음료 구매 모바일쿠폰을 각 1장씩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산업현장은 물론 사무실과 가정 등 우리 일상에서 다양한 전기기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전기안전, 화재예방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요구되고 온열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 각별한 주의…
[KJtimes=이지훈기자]힙합 듀오 배치기가 5개월여만에 신곡을 공개한다. 배치기는 오는 1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싱글 ‘왈칵’을 공개한다. 13일 공개 예정인 배치기의 신곡 ‘왈칵’은 럭키제이의 ‘들리니’, ‘No Love’, 제시의 ‘쎈언니’ 등을 프로듀싱한 FamousBro와 바울, 배치기가 공동작곡하고 FamousBro와 배치기가 공동 작사한 곡으로 도입부부터 들려오는 감성적인 트럼본 멜로디와 ‘왈칵’이라는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쓸쓸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이다. ‘왈칵’은 그 동안 선보여온 배치기의 한국형 감성 힙합과는 달리 미디엄 템포의 프렌치팝이 가미된 힙합곡으로 배치기의 센세이셔널한 모습이 기대되는 곡이다. 배치기는 음원 공개에 앞서 오는 11일 소속사 유투브 채널과 음원 사이트를 통해 ‘왈칵’의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군 당국은 8일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인기가수의 노래도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대북 확성기 방송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사실에 기초하지만 라디오, 드라마, 음악 등도 내보는데 최근 유행하는 이애란의 '백세인생'도 틀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케이팝 스타 중 여자친구라는 걸그룹의 노래와 아이유, 에이핑크 노래도 틀 것"이라며 "최신곡으로 선별했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최고급 빌트인 주방 가전 시장을 겨냥한 새 브랜드를 내놓았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超)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오는 19일 미국에서 론칭한다고 밝혔다. 조성진 LG전자 HA 사업본부장(사장)은 "5년 안에 미국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상위 5위 안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일단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먼저 선보인 뒤 한국에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LG 브랜드가 아닌 빌트인 전문 독자 브랜드로 운영된다. 오븐, 냉장고,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주방 가전제품들을 한데 묶은 풀패키지다. 가격은 8천 달러에서 최고 2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현재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이 일반 빌트인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면세점 대전’에서 승리한 HDC신라면세점의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의 여의도 ‘갤러리아면세점63’이 지난달 야심차게 새출발을 알렸지만 ‘빈익빈 부익부’ 현상에 몸살을 알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은 폐점이 확정됐음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반면 이들 면세점은 개장 초반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까닭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권 재승인에 실패해 폐점이 확정된 상태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꾸준히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폐점이 확정되기 전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중국 고객들이 여전히 이들 면세점을 많이 방문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
[KJtimes=김봄내 기자]경품행사 등을 통해 입수한 개인정보 2400만여건을 보험사에 불법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홈플러스와 전·현직 임원들에게 1심서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부상준 부장판사는 8일 "법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 제3자 유상고지 의무를 다했으며 고객들도 자신의 개인정보가 보험회사 영업에 사용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홈플러스 법인과 도성환(61) 전 사장 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홈플러스 법인에 벌금 7500만원과 추징금 231억7000만원을, 도 전 사장에겐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홈플러스 법인과 도 전 사장등 전·현직 임직원들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경품행사 등으로 모은 개인정보 2400만여건을 보험사에 231억7000만원에 판매한 혐의로 지난해 2월 기소됐다. 경품행사는 외견상 고